• 제목/요약/키워드: Pla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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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민간·공공 유형별 투자결정요인에 대한 연구 (A Study on Investment Determinants by the Types of Start-up Accelerators)

  • 허가엘;정승화;김지연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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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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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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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일정 기간동안 멘토링과 교육, 사무 공간, 시드머니 등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으로 부터 일정 지분을 받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주체이다. 이들은 자금난과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적인 사업화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이들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민간과 공공을 중심으로 이들의 수가 국내외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민간이 설립하여 운영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공공이 설립하여 운영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는 서로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며, 그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투자결정요인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공공 액셀러레이터의 주요 운영 목적 및 이에 따른 투자결정요인의 차이를 살펴보고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그리고 연구결과, 민간은 투자를 통한 이익 창출을, 공공은 성장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의 발전과 특정 지역 및 기술의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두 그룹 모두 모두 투자 결정 시, 고객니즈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공 그룹은 특허권 보유 여부나 협력사 및 멘토 보유 여부, 공동창업자 보유 여부 등을 민간 그룹보다 중요시하여 투자에 있어서 다소 보수적이며, 객관적 지표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었다. 민간 그룹은 창업자의 역량, 창업자의 협업 용이성 등 내부 조직원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그룹 간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두 그룹의 투자목적 및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결과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들은 공공, 민간 액셀러레이터들이 보다 올바른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기준 마련 및 정책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본 가족과 사회 (Family and Society Revealed from the Film )

  • 육정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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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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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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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영화 <기생충>은 한 가족의 삶을 부유한 가족에 기생하여 사는 기이한 삶의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특이한 영화로 우리 사회의 빈부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암울하고 처절한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영화 <기생충>에 들어 있는 집과 가족의 의미와 사회적 함의가 무엇인지 짚어 보고자 한 것이다. 그 결과 영화 <기생충>에 들어 있는 세 가족(기택네 집, 박 사장집, 가정부의 공간)의 집은 확실한 계층을 의미하며 그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의 위치나 계급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들 3가족에게 나타난 가족의 의미는 기생하듯 살고 있는 하층 계급은 가족끼리 상호조력의 개념은 가지고 있으나 양심이나 도덕개념은 없다. 또한 이 영화 <기생충>에 들어 있는 사회적 함의를 짚어 보면 빈부의 격차에 따른 계층의 의미와 영화에서 상징하는 수석의 의미, 그리고 비극적 결말로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영화의 결말을 통해 빈부의 격차가 극심한 사회적 불균형에서 오는 우리의 미래를 예견해 볼 수 있다.

대학 산학협력 역량의 공간적 패턴 및 군집분석 (Spatial Pattern and Cluster Analysis of 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Competency of Korean Universities)

  • 허선영;장후은;이종호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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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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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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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대학들의 산학협력 역량의 공간적 패턴을 분석하고, 산학협력 연계성이 높은 공간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군집분석을 수행하였다. 대학 설립유형별로는 거점국립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전반적으로 우세하며, 특히 기술이전·사업화 부문과 인프라 부문에서 사립대학이나 일반 국립대학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역량의 공간적 패턴은 시·도별 차이가 비교적 명확히 나타났다. 부문별 산학협력 역량에서, 인재양성 부문과 인프라 부문에 있어서는 지역 간 격차가 크지 않으나, 기술이전·사업화 부문과 창업 부문에 있어서는 지역 간 격차가 비교적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학협력 패턴의 유사성과 공간적 근접성 측면에서 연계성이 높은 공간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군집분석을 한 결과 15개 군집으로 나누어졌으며, 산학협력 전 부문이 강하게 나타나는 군집에서 거점국립대학이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학협력의 효과성 제고를 통해 지역혁신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거점국립대학이 허브(hub) 역할을 하고 인근의 지역대학들이 스포크(spoke) 역할을 하는 허브 & 스포크(hub & spoke) 네트워크형 협업 체계의 구축을 제안한다.

원형 이론의 연극학적 고찰을 통한 미하일 체홉의 심리제스처 연구 (A Study on Michael's Psychological Gesture through Theatrical Review of Archetype Theories)

  • 김영래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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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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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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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미하일 체홉에게 연극학적으로 영향을 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루돌프 슈타이너, 칼 구스타프 융의 원형 이론 속에서 나타나는 원형의 개념과 본질을 고찰했다. 체홉의 심리제스처에 원형 이론이 어떻게 응용되었는지 분석했고, 원형 이론을 수용한 미하일 체홉의 심리제스처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했다. 체홉의 심리제스처에는 원형의 개념이 자주 등장한다. 체홉은 배우들의 내면의 심리 또는 본능 속에 원형이 존재한다고 했고 심리제스처를 원형 제스처라고 정의했다. 체홉의 심리제스처 속의 원형에 대한 언급들을 고찰하면서 체홉의 심리제스처가 원형 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괴테의 원형 이론(원형식물), 슈타이너의 원형 이론(4가지 기질의 인간 원형, 7가지 인간 영혼의 원형), 융의 원형 이론(집단 무의식과 4가지 원형, 12가지 성격 원형) 등을 분석했고, 원형 이론이 체홉의 원형 이론과 심리제스처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괴테와 슈타이너의 원형 이론, 오이리트미는 연극교육 및 배우 연기에 응용되고 있다. 융의 원형 이론도 연극학의 배역 분석 및 연극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원형 이론의 영향을 받은 체홉의 원형 이론과 심리제스처는 배우가 극중 인물을 분석하고 창조적 연기로 표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한다.

Association of Pre- and Perinatal Risk Factors With Tourette Syndrome or Chronic Tic Disorders in a Korean School-Age Population

  • Wooseok Choi;Soon-beom Hong;Johanna Inhynag Kim;Jung Lee;Soomin Jang;Yebin D Ahn;You Bin Lim;Sumin Kim;Mee Rim Oh;Bung-Nyun Kim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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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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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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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s: Tic disorders are highly heritable; however, growing evidence suggests that environmental factors play a significant role in their pathogenesis. Studies on these factors have been inconsistent, with conflicting results.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of pre- and perinatal exposure to Tourette syndrome (TS) or chronic tic disorders (CTD) in Korean school-aged children. Methods: This case-control study used data from a large prospective cohort study. The primary outcome was TS/CTD diagnosis according to 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 (DSM-5) criteria and Kiddie-Schedule for Affective Disorders and Schizophrenia-Present and Lifetime Version-Korean Version. Demographic, pre-, and perinatal information was obtained from the maternal questionnaires. Data between the TS/CTD and control groups were compared using the chi-squared or Student's t-test, as appropriate. Two-step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test the association between TS/CTD and pre- and perinatal risk factors. Results: We included of 223 children (78 with TS/CTD and 145 controls).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demographic data between the two groups were observed. The male sex ratio, mean parental age, parental final education level, and family history of tics were included as confounders. In the final adjusted multivariable model, TS/CTD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ntiemetic exposure during pregnancy (odds ratio [OR]=16.61, 95% confidence interval [CI] 1.49-185.22, p=0.02) and medically assisted reproduction (OR=7.89, 95% CI 2.28-27.28, p=0.01). Conclusion: Antiemetic exposure and medically assisted reproduction a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risk of TS/CTD. These results should be replicated in future prospective and gene-by-environment studies.

발달성협응장애 아동의 인지기반 작업수행(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 (A Systematic Review of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for Children with 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

  • 최연우;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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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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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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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성협응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기반 작업수행 중재의 목표 활동, 중재 방법 및 중재 효과, 평가도구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중재 효과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2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PubMed, Embase, ScienceDirect, Cochrance Library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 OR 'DCD') AND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OR 'Cognitive Orientation to Occupational Performance' OR 'CO-OP')이었다. 검색된 211편 중 선정기준과 배제기준에 따라 총 7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대상 문헌은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2편, 비무작위 두 집단 연구가 1편, 비무작위 한 집단 연구가 3편, 단일 대상 연구가 1편으로 전반적으로 근거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중재의 목표 활동은 놀이, 교육, 일상생활활동 영역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인지기반 작업수행 중재는 대부분 한 회기에 1시간씩, 10회기로 진행하였으며, 작업수행과 운동기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의 효과는 주로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과 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PQRS)을 이용하여 작업수행 향상을, Movement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MABC)를 이용하여 운동 기술 향상을 평가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발달성협응장애 아동의 인지기반 작업수행 중재 적용에 있어 임상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추신경계 손상 성인 대상 손 기능 향상을 위한 우쿨렐레 활용 치료적 악기연주(TIMP) 사례 (A Ukulele Playing Intervention for Improving the Hand Function of Patients With Central Nervous System Damage: A TIMP Case Study)

  • 주예은;박진경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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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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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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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의 우쿨렐레 활용 치료적 악기연주(Therapeutic Instrumental Music Performance, TIMP) 중재 참여에 따른 손 기능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손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성인 3명이며, 약 6주간 주 2회 30분씩 총 12회기 중재에 참여하였다. 우쿨렐레 중재는 손가락 동시 움직임, 손가락 협응 움직임, 손가락 개별 움직임 총 3가지 유형의 연주패턴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상자의 손 기능 수준별 개별화된 중재 적용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검사도구 'Box and Block Test (BBT)', '9-Hole Peg Test (9-HPT)', 'Jebsen and Taylor Hand Function Test (JTHFT)'를 활용하여 대상자들의 사전 및 사후 손 기능을 측정하였으며, 사후 개별 인터뷰를 통해 중재 참여경험을 살펴보았다.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모두 사후검사에서 BBT 수행점수가 향상되었으며, 9-HPT 수행시간과 JTHFT 지표 중 '글씨쓰기'와 '카드 뒤집기' 영역의 수행시간이 단축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개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손의 기능적 움직임을 위해 악기를 활용함으로써 환측 손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아지고, 손 기능 재활훈련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 대상 우쿨렐레 활용 TIMP 중재가 손의 기능적 움직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 개인의 재활동기 차원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간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협력적 악기연주 프로그램 적용 사례 (Improving Social Interaction Betwee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nd Their Neurotypical Siblings Through a Cooperative Music Playing Intervention)

  • 정진원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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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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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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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이하 ASD) 아동과 비장애 형제를 대상으로 협력적 악기연주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형제간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사례연구이다. 대상자는 만 7-12세 ASD 아동 3명과 만 6-11세 비장애 형제 3명으로 ASD 아동과 비장애 형제로 구성된 각 그룹이 40분씩, 주 2회, 총 8회기의 중재에 참여하였다. 중재는 동시적 행동 수행의 단계, 상호보완적 행동 수행의 단계, 협력을 통한 공동의 목표 성취의 단계 총 3단계로 구성되었다. 매회기 중재 시 ASD 아동과 비장애 형제에게 나타난 상호작용 시작·반응행동, 연쇄적 상호작용 행동 및 협력적 연주 행동을 관찰하여 측정하였으며 중재 전후 비장애 형제는 형제관계척도를 보호자는 보호자가 지각한 형제관계척도를 평정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상호작용 시작·반응행동, 연쇄적 상호작용 행동, 협력적 연주 행동이 중재 회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보호자와 비장애 형제가 평정한 형제관계척도의 평정 점수 또한 프로그램 후 증가하였으나 형제 갈등 및 경쟁의식 하위 영역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형제간 접촉이 증가하면서 갈등과 경쟁의식을 경험하는 기회 역시 증가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ASD 아동과 비장애 형제가 함께 참여하는 중재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본 연구 결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적으로 연주하는 중재가 형제간 상호작용 시도 및 친밀감 증가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청소년의 인간관계와 일탈행동: 부모자녀관계, 친구관계, 교사학생관계를 중심으로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delinquent behavior among adolescents: With specific focus on parent-child relationship, teacher-student relationship, and relationship with friends)

  • 박영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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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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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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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대한 이해를 위해, 청소년에게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그 영향을 살펴보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최근에 이루어진 부모자녀관계, 친구관계 및, 교사학생관계와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관련된 선행 연구의 결과들을 개관하였다. 이러한 경험과학적 연구 결과들에 대한 종합을 토대로, 부모자녀관계와 일탈행동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세 측면에서 논의가 시도되었다: 1) 부모의 적대적이고 거부적인 양육태도의 영향, 2) 부모의 자녀 성취에 대한 낮은 기대와 압력, 3) 가장 믿고 의지하고 싶은 존재인 부모로부터 버려진 경험. 친구관계와 일탈행동에 대해서도 세 가지 면에서 논의하였다: 1) 친구 사회적 지원의 증가와 부모나 교사 사회적 지원의 감소, 2) 일탈행동 촉진자로서 친구와 관련된 생활 환경의 개선, 3) 일탈 청소년 하위집단별 다양한 친구관계 유형. 한편 교사학생관계와 일탈행동에 관련하여서는 다음과 같이 논의점이 정리되었다: 1) 교사와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일탈 청소년, 2) 교사와 부정적인 관계의 회복, 3) 처벌의 효과에 대한 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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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기업의 플랫폼 활용 전략과 성장에 관한 연구: '지니더바틀'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latform Utilization Strategy and Growth of a Start-Up: Focusing the Case Study of 'Genie the Bottle')

  • 김주희;신민주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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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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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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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디지털 경제 아래에서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신생 기업은 대기업이나 기존 기업에 비해서 자원을 확보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있어서 여러 측면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져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디지털 경제와 플랫폼 생태계를 다루고 있는 최근 연구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이 창업 기업의 규모의 불리함(Liability of smallness)과 신생의 불리함(Liability of newness)를 극복하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에서는 신생 기업이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신생의 불리함(Liability of newness)과 규모의 불리함(Liability of smallness)이라는 제약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니더바틀' 기업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먼저 신생 기업인 지니더바틀이 플랫폼을 통해 자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지배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에 보완자(complementor)로서 합류하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내 입지를 다지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둘째, 소비자의 고관여라는 특성이 지배적인 뷰티 분야에서 신생 기업이 효과적으로 인지도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플랫폼 활용 전략이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이러한 과정들을 기존 조직 이론에서의 논의와 플랫폼 우산효과를 결합하여 설명함으로써 이론적 측면에서 공헌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디지털 플랫폼이 전통적인 시장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며 이러한 환경에서 신규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향후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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