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nt specim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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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흰꽃 피는 꽃다지속 (십자화과) 두 종 (Two white-flowered Draba (Brassicaceae) species from Korean flora)

  • 김회원;김기중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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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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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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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의 십자화과 꽃다지속 식물 우수리꽃다지 (Draba ussuriensis Pohle)를 백두산에서 새로이 발견하여 보고한다. 본종의 특징은 꽃이 흰색이고 다년생인 점이 구름꽃다지(Draba mongolica Turczaninow)와 유사하지만, 줄기와 과경에 털이 없고 경엽의 수가 작은 점이 구름꽃다지와 다르다. 국명은 학명의 종소명에서 유래한 이름을 사용하였다. 또한 과거 백두산 및 관모봉 지역에서 자라는 구름꽃다지는 D. incana L., D. glabella Pursh, D. nipponica Makino, D. daurica DC. 등으로 혼돈하여 알려졌다. 그러나 백두산 및 관모봉에서 채집한 표본들을 조사하고 유연종들과 비교분석한 결과 D. mogolica로 밝혀져 그간 잘못 사용된 학명을 바로 잡았다. 따라서 한국산 꽃다지속 식물은 흰꽃 피는 두 종과, 노란색 꽃이 피는 꽃다지를 포함하여 총 3종이 분포한다.

대사초(Carex siderosticta Hance)의 외부형태, 분포 및 대사초 절 내에서의 분류학적 위치 (Morphological Features, Distributional Status of Carex siderosticta Hance in South Korea and Its Taxonomic Position Within Sect. Siderostictae)

  • 문애라;박정미;강신호;장창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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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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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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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에 분포하는 대사초절에 속하는 3분류군의 외부형태형질을 분석하고 분자계통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이들 간의 유연관계를 밝혔다. 대사초절 내의 기본종인 대사초의 외부형태학 특징을 재검토하여 기존 문헌과의 차이를 파악하였으며, 식물상 문헌 및 표본을 통해 국내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문헌에 언급된 형질들 중에서 잎의 형태는 생육지 조건에 따라 변이가 심하였지만, 지하경 생장 양상, 잎과 과낭의 털의 존재 등은 종수준에서 구분하는데 좋은 형질이었다. 분자계통학적 연구에서 털대사초는 독립된 종으로 처리되는 것을 지지하였다.

고려엉겅퀴, 정영엉겅퀴 및 동래엉겅퀴의 분류학적 실체 검토 (Taxonomic Identities of Cirsium setidens, C. chanroenicum and C. toraiense)

  • 송미장;김현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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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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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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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엉겅퀴속의 한국 특산종으로 인식되어온 고려엉겅퀴 (Cirsium setidens)와 정영엉겅퀴 (Cirsium chanroenicum) 그리고 동래엉겅퀴 (Cirsium toraiense)를 대상으로 분류군의 한계와 그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자 외부 형태학적 형질을 중심으로 수리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고려엉겅퀴와 정영엉겅퀴는 주요 식별형질인 잎, 화서 및 총포에 관한 29개의 외부 형태학적 형질과 잎에 관한 12개의 주요 식별형질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거의 구별이 되지 않는 하나의 집단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한국 특산종인 정영엉겅퀴는 고려엉겅퀴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며, 또한 동래엉겅퀴는 원기재문에 의한 생육지 조사, 기준표본과 표본관 소장 석엽표본 조사 등의 결과,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국산 해오라비난초속(Habenaria)의 분류와 분포 (Taxonomy and distribution of Habenaria in Korea)

  • 이진실;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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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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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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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외부형태 형질의 관찰을 기초로 한국산 해오라비난초속(Habenaria)의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꽃의 구조와 각 종의 분포를 중점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산 해오라비난초속은 H. linearifolia Maxim.(잠자리난초), H. cruciformis Ohwi(개잠자리난초), H. radiata Spreng.(해오라비난초), H. chejuensis Y.N. Lee & K.S. Lee(제주방울란), H. flagellifera Makino(방울난초) 5종으로 정리되었다. 분류학적으로 혼동되어 왔던 개잠자리난초는 H. linearifolia, H. sagittifera, H. schindleri와 구별되는 독립종임이 밝혀졌고, 잠자리난초와의 형태적 차이점도 분명히 하였다. 순판 측열편 거치의 특징에 의해 구별되던 H. linearifolia for. integrilova Ohwi는 잠자리난초(for. linearifolia)로 통합되었다. 한국산 해오라비난초속 식물의 분포 조사 결과 해오라비난초, 제주방울란, 방울난초는 개체수가 적고 분포지가 한정되어 보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반도 미기록식물: 긴동아물수세미 (First record of Myriophyllum oguraense Miki (Haloragaceae) in Korea)

  • 최혁재;장주은;정선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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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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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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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물수세미속(개미탑과) 1분류군을 국내 미기록종으로 보고한다. 이 분류군은 지금까지 일본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Myriophyllum oguraense Miki로서, 근연종인 물수세미(M. verticillatum L.)와 같이 공기중에서 발달된 잎이 빗살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나 물 속에 잠겨있는 잎의 크기가 훨씬 작다. 무엇보다 동아가 곤봉 모양으로 발달하는 물수세미에 비해 얇고 가느다란 선모양의 동아를 지님으로서 뚜렷이 구분된다. 새로운 국명 역시 이러한 동아의 특징을 고려해 '긴동아물수세미'로 신칭하였다. 한국산 물수세미속 분류군의 검색키와 더불어 긴동아물수세미에 대한 생육지사진, 형태적 특징, 기준표본 정보, 국내 분포현황 및 관찰표본 목록을 제시하였다.

저열 시멘트 콘크리트의 건조수축 및 크리프 거동 평가 (Evaluation of Shrinkage and Creep Behavior of Low-Heat Cement Concrete)

  • 문재성;양근혁;김시준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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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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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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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개발된 저열 시멘트 콘크리트의 장기거동 특성인 비구속 건조수축과 크리프가 양생온도를 주요 변수로 측정하였다. 저열 콘크리트의 목표 압축강도인 42MPa를 고려하여 양생온도 5, 20, $40^{\circ}C$에서 물-결합재비는 각각 27.5, 30, 32.5%를 선택하였다. 콘크리트의 건조수축 변형률은 양생온도가 낮을수록 모세관 수 및 겔 공극수의 증발지연으로 인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크리프 변형률은 전이 온도 크리프의 발생으로 인하여 초기 양생온도가 낮은 실험체에서 높았다. 콘크리트 구조설계기준(KCI) 예측모델은 ACI 209 예측모델에 비해 실험결과와 잘 일치하였지만 개발된 저열 시멘트에 대한 보정계수의 제안이 필요하였다.

한반도산 관중속 홍지네족제비고사리아속(관중과)의 분류학적 연구 (A systematic study of Dryopteris subg. Erythrovariae (H. Itô) Fraser-Jenk. (Dryopteridaceae) in Korea)

  • 이상준;박종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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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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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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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관중속 홍지네족제비고사리아속에 속하는 분류군들은 형태적으로 변이가 심하여, 분류군의 한계 해석에 대한 견해 차이가 심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산 홍지네족제비고사리아속의 분류군들을 대상으로 외부형태학적 식별 형질을 검토하여 분류군들의 한계 및 유연관계를 파악하고 각 분류군들의 분류학적 실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엽신, 우편 및 소우편 선단부의 형태, 인편의 형태 및 색, 포막의 위치 등이 본아속에 속하는 한반도산 분류군들을 구분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와 기존의 결과를 종합하여 한반도산 관중속 홍지네족제비고사리아속을 12종 1변종의 13분류군으로 정리하였으며, 이들 분류군에 대한 기재 및 종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기재는 야외 관찰 결과 및 전세계 주요 표본관에 소장된 1,000여점의 표본에 근거하여 작성하였다.

한국 미기록식물: 그늘별꽃(석죽과) (First report of Stellaria sessiliflora Y. Yabe (Caryophyllaceae) from Korea)

  • 소지현;김대홍;구애숙;김명준;이남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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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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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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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에 분포하는 석죽과의 그늘별꽃(Stellaria sessiliflora Y. Yabe)이 최근에 제주도에서 발견되었다. 일본 식물지에 그늘별꽃이 한국(제주도)에 분포한다고 언급되어 있으며, 1935년에 제주도에서 채집된 표본의 사진(Slide No. 6294)이 이를 확증한다. 부가적으로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의 표본들은 이 식물이 상당한 기간동안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그늘별꽃은 잎이 넓고 잎가장자리가 주름지며, 줄기 윗부분의 잎에도 잎자루가 있으며, 수술이 10개인 점에서 별꽃과 구분된다. 국명은 낙엽활엽수림 밑 그늘에 분포하여 '그늘별꽃'으로 신칭하였다. 그늘별꽃의 형태적 특징을 기재하고, 도해, 기준표본, 확증표본 자료와 생태 사진들을 첨부하였다.

콘크리트 폐기물에서 분리된 페이스트를 활용한 고화재 기술개발 기초연구 (Recycling Waste Paste from Concrete for Solidifying Agent)

  • 문영범;최현국;김재영;이재형;정철우;김지현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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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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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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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원전 콘크리트로부터 분리된 페이스트 미분말을 이용 방사성폐기물 처분용 고화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기초 특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실험 결과 수화반응한 페이스트는 시멘트보다 비중이 낮고 수화회복을 위한 소성과정에서 온도증가에 따라 비중이 다르게 나타나 그에 따른 부피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화회복을 위한 소성온도에서 압축강도가 가장 우수한 온도조건은 $600^{\circ}C$로 나타났으며, $700^{\circ}C$ 이상에서는 CaO의 생성량이 과도하여 높은 수화열, 유동성 저하 및 낮은 강도가 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범위 내에서 고화재로 활용 가능한 적정 수화회복 온도는 $600^{\circ}C$로 판단되며 폐콘크리트 페이스트가 적정한 열처리를 거치는 경우 방사성 폐기물 고화재료로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한반도 도서 지역에 서식하는 당근류의 분류학적 고찰 (A taxonomic study on Daucus species vegetated in islands off the Korean Peninsula)

  • 이병윤;권순교;오경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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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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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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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반도의 서남 도서지역인 대흑산도에 서식하는 당근속(Daucus)식물의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중심으로 하여 분류학적 재검토를 수행하였다. 또한, 대흑산도의 해안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당근류를 갯당근(Daucus littoralis Sibth. et Sm. var. koreana Nakai)으로 여러 도감에 기재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식물명 및 분류학적 실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갯당근으로 동정되어 있는 석엽표본과 현지 조사 결과, 해안에 서식하는 당근류는 잎 및 열매의 형태에서 차이를 보여 D. littoralis가 아닌 D. carota L. subsp. carota로 밝혀졌으며 상기 아종의 국명을 당근(D. carota subsp. sativa)와 구별하기 위해 산당근으로 신청하였고, 줄기가 곧으며 갈라지지 않는 미기록 분류군인 D. carota subsp. maritimus의 국명을 선당근으로 신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