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celes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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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성을 바탕으로 한 컬처노믹스 구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mplementation of Culturenomics based on Placeness)

  • 정원욱;김개천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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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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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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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study is motivated by methodological approach on how to apply the existing traditional placeness to the present age. Moreover, its purpose lies in establishment of character of place that not only embraces the existing meaning of place but also reflects on the new paradigm of space through culturenomics which embraces the core indexes of modern values such as economics, culture, and everything. Culture has a potential to create various values through its convergence with other fields, one of which is place. Place is essentially an original center of human existence. Culture is no more separated from daily life and people's way of life becomes a culture. In the a culture-oriented social system, design of place will be developed in a multi-dimensional way that accepts diversity and centers on relation. At our places experiencing placelessness through uniformity and modernization, this study has a significant meaning since it shows culturenomics may offer a solution to the direction of growth in the future.

한국 애니메이션의 재개발 공간에 나타난 장소상실과 자기소외 (The Placelessness and Self-Alienation Expressed in the Space of Korean Animation film)

  • 오진희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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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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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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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애니메이션에 제시된 재개발 공간을 통해 장소상실과 소외의 문제를 규명하였다. 한국사회의 현실공간은 쉼 없이 파괴되고 변화되어 왔으며, 인간은 그 위에서 실존적 갈등을 겪는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물리적 제한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망을 이루지만 인간은 여전히 물질에 기반 한 존재로서 한계를 갖는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최근 행보가 주목 받아야 하는 이유는 1990년대 이후 사회 문화적 변화, 그리고 개인과 시스템의 관계를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 분석하고 있는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과 <소중한 날의 꿈>은 공간의 파괴적 재편성이 삶의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의 특수한 장소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재현적 이미지가 부여 받는 자동적 권위를 의도적으로 비껴감으로써 실재와 이미지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두 작품의 공간은 재현적으로 제시되지만 곧이어 파괴되며 인간, 또는 등장 캐릭터는 이를 무감각하게 받아들인다. 거대한 시스템에 의해 벌어지는 장소상실과 이에 대응하는 무기력한 인간의 나약함과 소외는 사회문화적 징후이다. 폭력적인 장소상실의 상황과 이에 자기마비 (Self-Anesthesia), 자기소원 (Self-Estrangement)으로 반응하는 개인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적 소외뿐만 아니라 자기소외 (Self-Alienation)가 일어나고 있는 한국사회를 알게한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을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인식하고 장소상실과 자기소외의 개념으로 분석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의 논의를 보다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하였다.

Sense of Place In Wakamatsu Port After 1887, As Seen From The Sunken Coal (Chinbotsu-tan) Problem

  • Torikai, Kaoru
    • Journal of East-Asian Urb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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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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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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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is study aims to inquire the sense of place. As an example, I present some conflicts over the right of coal spilled into the sea during coal loading which had occurred frequently in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period of the Chikuho coalfield (Chikuho-tanden) and Wakamatsu Port located in the northeastern part of Fukuoka Prefecture.

장소성의 개념을 적용한 건축공간 계획에 관한 연구 -템스 강 복합문화공간 계획안- (A Study of the Architectural Planning Based on the Concept of Sense of Place -The Cultural Complex at the Thames River-)

  • 최동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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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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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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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장소성의 개념을 건축공간 계획에 적용하고자 하는 설계연구이다. 본 연구의 계획 대상지는 영국 런던의 템스 강으로 강을 따라 이동하고 필요에 따라 강변에 정박하여 사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계획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진행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소성과 무장소성, 그리고 비장소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템스 강이 갖는 특수한 성격의 장소성을 분석한다. 둘째, 장소와 건축물과의 관계, 건축물의 형태, 그리고 사용자의 행위의 세 가지 관점에서 각각의 계획개념을 계획안에 적용될 수 있는 계획요소로 정리한다. 셋째, 정리된 계획요소를 건축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하여 최종 결과물로서의 영국 런던의 템스 강에 부유하는 복합문화공간 계획안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주목한 것은 건축물의 인식과 건축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행위가 상호보완적으로 장소성을 형성한다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계획안은 건축물이 위치하는 템스 강의 물리적, 자연적, 그리고 물질적 특성을 건축물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하여 건축물 그 자체에 의한 장소성이 아니라 은유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내재되어 있는 속성으로서의 장소성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온라인/오프라인 공간의 교차와 도시의 재매개 - 지역 교육 연수를 사례로 - (The intersection of online/offline spaces and the remediation of the city : a case study of a workshop on locality education)

  • 이희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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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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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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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정보통신기술은 사회적 활동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변화시켜왔으며, 그 과정에서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은 전자가 후자를 대체하고 침식하는 이분적 공간으로 생각되어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지적인 사회적 활동과 커뮤니케이션이 수행되는 도시 공간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의 교차를 통해 시공간적으로 어떻게 구성되고, 온라인 공간을 통해 어떻게 '재매개'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3년 1월에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된 '영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의 '지역 교육' 연수를 사례로 살펴본다. 본 연구는 온라인 공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증대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부재적 현존'이나 '장소상실'의 확장을 야기한다는 이분법적 관점을 비판하면서, 오프라인 공간을 재매개하는 온라인공간은 오프라인 공간의 시공간적 제약을 초월하는 공간이 아니라 반대로 도시 공간과 장소의 공간적, 시간적, 물질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반영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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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걷기와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 수행적 공간으로서 대구 근대골목투어 (Walking in the City and the Museumification of Urban Space: Daegu's Modern Street Tour as a Performative Space)

  • 이희상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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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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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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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박물관화라고 할 때, 그것은 흔히 가짜 역사, 장소상실 혹은 모조품의 의미로 접근되어왔다. 하지만 본 연구는 도시 속 걷기라는 육체적-공간적 수행과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육체적-공간적 수행으로서 걷기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검토한다. 그런 다음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사례를 통해 특히 그 투어 지도에 초점을 두면서, 걷기라는 육체적 수행이 그 투어의 도시 공간을 어떻게 박물관화된 공간으로 구성하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투어 참여자들의 블로그와 여타의 웹사이트를 또 다른 수행적 공간으로 보면서, 걷기라는 육체적 실천이 투어의 담론과 공간을 현실 공간뿐만 아니라 가상 공간에서 어떻게 재생산하는지를 조사한다. 본 연구는 도시 공간에 내재된 이질적이고 다중적인 시공간의 미묘한 결합체를 박물관 공간의 절대적이고 선형적인 시공간 질서와는 다른 속성으로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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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간으로서 메이커스페이스의 도시성(urbanism)과 장소성(placeness) (A Study on Makerspace: Focusing on Its Urbanism and Placeness)

  • 하정석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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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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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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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산업공간의 새로운 변화와 관련된 논의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에 주목하였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새로운 산업공간의 핵심적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도 사회운동의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등 관련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의 필요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는 산업공간의 도심화에 대한 이론과 그 내부의 장소화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메이커스페이스의 도시성과 장소성을 분석하고 그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먼저, 메이커스페이스의 도시성은 도시 내부의 상업 및 주거지역, 산업시설로 진입하는 현상과 도시의 교육·연구, 산업육성, 문화·여가 등 도시 역량과 연계하는 모습을 통해 나타난다. 또한, 내부에서는 취향의 중시, 자율의 확산, 연결의 강화를 통해 장소성이 형성된다. 본 연구는 미래의 산업공간에 있어 도시 혁신역량과의 결합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 내부의 가치 창출 매커니즘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카이 크롤러>를 통해 본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현대세계' 재현과 인식 (Director Oshii Mamoru's Recognition and Representation of Modern World Shown in )

  • 문재철;박남기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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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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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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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오시이 마모루에 대한 연구는 대체로 그의 작품들이 현실의 황폐함을 '폐허'의 이미지로 재현하고 있다는데 집중해 왔다. 또 오시이 마모루의 애니메이션이 점점 디자인적으로 '현실미'를 드러내기 위해 발전해 갔다고도 주장해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그의 작품이 근대적 자본주의의 억압된 '현대세계'를 벗어날 수 있는, 전복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스카이 크롤러>(The Sky Crawlers)를 공간, 신체, 일상성 세 가지 층위로 나누어 분석했다. 2장에서는 <스카이 크롤러>의 공간이 근대적이고 기계적인 빈틈없이 자본화된 공간이자 '반복'의 성질을 지닌 폐쇄된 회로와 같은 공간임을 분석했다. 3장에서는 캐릭터 신체의 측면에서 <스카이 크롤러>가 '키르도레'(Kildren)라는 인간과 비인간의 사이에서 유동하는 신체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세계의 자본화되고 물화된 신체를 재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 신체가 처한 극단적 불안이 현대세계의 노동 유연화에 따른 '불안'과 '장소상실' 현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밝혀 보았다. 4장에서는 미장센과 디자인 그리고 연출의 측면에서 현대세계의 '일상성'이 신체에 남긴 '기억'과 '습관'의 측면을 분석했다. 5장에서는 이런 현대세계에 대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오시이 마모루가 근대공간에서 어떻게 '도주'하고자 하는가를, 근대적 일상을 어떻게 '전유'하려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6장 결론에서는 이러한 오시이 마모루의 작품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해석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