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is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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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자루아과(Pisces: Acheilognathinae) 담수어류 3종의 숙주조개(작은말조개; Unio douglasiae sinuolatus)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 (Spawning Patterns of Three Bitterling Fishes (Pisces: Acheilognathinae) in Relation to the Shell Size of Host Mussels (Unio douglasiae sinuolatus))

  • 최희규;이혁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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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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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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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5-2018년 5월 기간 동안 납자루아과 어류의 서식 집단 중 강원도 홍천 내촌천(HN), 덕치천(HD), 정선 골지천(JG) 및 조양강(JJ)을 대상으로 기 개발된 제한절편 길이 다형성(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RFLP)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숙주조개 속 난 및 치어에 대한 정확한 종 동정을 수행 후 납자루아과 어류의 숙주조개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지역 내 납자루아과 어류는 내촌천과 골지천에서 1종(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 덕치천에서 3종(각시붕어; Rhodeus uyekii, 묵납자루; A. signifer,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조양강에서 2종(묵납자루, 줄납자루)으로 확인되었고, 네 지역에서 모두 동서하고 있는 숙주조개인 작은 말조개(Unio douglasiae sinuolatus) 982개체를 채집하였다. RFLP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작은말조개(N=163; 16.6%)에서 총 646개체의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묵납자루 454, 줄납자루 43, 각시붕어 149개체)를 확인하였다. 각 지역 숙주조개 크기에 따른 산란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숙주조개(mussels with [presence] eggs/fry)와 확인되지 않은 숙주조개(mussels without [absence] eggs/fry)의 각장(shell length), 각고(shell height) 및 각폭(shell width)의 평균 크기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3종의 납자루아과 어류가 동서하는 덕치천의 경우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숙주조개가 확인되지 않은 숙주조개보다 각장(1.98mm), 각고(0.85mm), 각폭(0.73mm)의 크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으며(Mann-Whitney U tests, P=0.002, P=0.012, P=0.009), 다른 세 개의 지역에서도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조개의 각장, 각고, 각폭의 크기가 큰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추가적으로 종 간 숙주조개 당 평균산란 난 및 치어의 수를 분석한 결과 각시붕어 $9.31{\pm}5.94$개, 묵납자루 $2.86{\pm}2.45$개, 줄납자루 $2.50{\pm}1.32$개로 각시붕어는 묵납자루와 줄납자루보다 숙주조개 당 평균 6.45~6.81개 더 많이 산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Kruskal-Wallis test, P<0.001). 이 결과는 본 연구 대상 납자루아과 어류 3종에서 크기가 큰 작은말조개를 산란을 위한 숙주로서 선호함을 의미하고, 조개 크기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동서하는 납자루아과 종의 수가 많을수록 크게 나타났다. 또한, 묵납자루와 줄납자루의 경우 많은 숙주조개에 적은 양의 난을 추가적으로 고르게 산란하는 반면에 각시붕어는 비교적 적은 수의 숙주조개에 많은 양의 난을 산란하는 번식전략을 나타내었다. 2종 이상의 납자루아과 어류가 서식하는 덕치천(HD)과 조양강(JJ)에서 묵납자루와 줄납자루 2종이 동일한 조개에 산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N=4). 이는 납자루아과 어류가 2종 이상 동서할 때, 동일한 자원인 작은말조개를 자신의 산란숙주로 이용하기 위한 종간경쟁(interspecific competition)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된 생태학적 연구에 유전학적인 방법을 추가하여 각 집단 간, 종 간 숙주조개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을 보다 정확히 규명하여 숙주조개를 이용하는 납자루아과 어류의 생태적 적응양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더 나아가 숙주조개와 납자루아과 어류의 공생(mutualism) 혹은 숙주-기생의 상호관계(host-parasite relationship)를 규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멸종위기종 모래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mbryonic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Species Microphysogobio koreensis (Pisces: Cyprinidae))

  • 김치홍;윤승운;김재구;김현태;박종성;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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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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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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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멸종위기 담수어인 모래주사의 종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연구하였다. 2012년 5월 1일 전북 임실에서 포획된 성어를 이용하여 인공 수정시켰으며, 수정란은 구형의 분리침성란에 난경은 $1.8{\pm}0.14mm$였다. $23^{\circ}C$의 수온에서 29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의 크기는 $2.2{\pm}0.48mm$였다. 부화 후 4일째 난황을 모두 흡수하여 후기자어기에 진입하였으며, 전장은 $3.6{\pm}0.55mm$였다. 20일이 지나자 지느러미 기조수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으며, 전장은 $6.5{\pm}0.77mm$였다. 부화 후 60일이 지나자 두부와 체측에 나타나는 반문이 성어와 유사해졌으며, 전장은 $24.4{\pm}1.71mm$에 달하였다. 모래주사의 난발생 과정 및 초기생활사를 모래무지아과 어류들과 비교한 결과 수정란의 부화시간은 비교적 빨랐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의 크기도 작았다.

한강납줄개의 조개유생 보육에 따른 작은말조개 내 산란 특성 (Spawning Characteristics of Hangang Bitterling, Rhodeus pseudosericeus (Pisces: Acheilognathinae) in the Host Mussel with Glochidia)

  • 김형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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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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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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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7년 4~6월까지 흑천 일대에서 한강납줄개의 조개 유생보육에 따른 작은말조개 내 산란 특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확인된 조개는 327개체이었고, 글로키디아 유생을 보육한 조개 중 한강납줄개의 산란이 확인된 조개는 34개체(14.1%)로 나타났다. 아가미 위치에 따른 글로키디아 유생을 보육한 조개와 보육하지 않은 조개에서 확인된 알과 자어수는 왼쪽 외반새 5.0±3.58개(range, 1~8) vs. 2.8±2.13개 (1~9), 왼쪽 내반새 1.5±0.96개 (1~3) vs. 1.7± 0.82개(1~3), 오른쪽 내반새 1.4±0.51개(1~2) vs. 2.1±1.85개(1~6), 오른쪽 외반새 6.4±4.82개(1~20) vs. 3.0±1.86개(1~6)로 나타났다. 아가미 위치에 따른 글로키디아 유생을 보육한 조개와 보육하지 않은 조개에서 확인된 알과 자어의 출현빈도는 왼쪽 외반새 82.6% vs. 73.4%, 왼쪽 내반새 17.4% vs. 9.4%, 오른쪽 내반새 26.1% vs. 15.6%, 오른쪽 외반새 58.7% vs. 67.2%로 나타났다. 글로키디아 유생을 보육한 조개와 보육하지 않은 조개에서 확인된 알과 자어수는 8.5±6.43개(1~23) vs. 4.5±3.38개(1~14)였다. 한강납줄개 알과 자어수 그리고 출현빈도는 글로키디아 유생을 보육한 조개와 외반새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韓國産) 민어과(科)(농어목(目)) 어류(魚類)의 분류학적(分類學的) 재검토(再檢詞) (Taxonomic Revision of the Family Sciaenidae (Pisces, Perciformes) from Korea)

  • 이충렬;박미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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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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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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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89년부터 1992년 5월까지 우리나라 서남연안에서 채집된 한국산 민어과 Sciaenidae 어류의 분류학적 위치를 재검토하였다. 지금까지 한국산 민어과 어류는 5속(屬) 13종(種)으로 보고되어 왔으나 조사 결과 강달이속(屬) Collichthys에는 황갈달이 C. lucidus와 눈강달이 C. niveatus, 조기속(屬) Pesudosciae-na에는 부세 P. crocea와 참조기 P. polyactis, 수조기속(屬) Nibea에는 수조기 N. albiflora, 동갈민어 N. mitsukurii, 그리고 꼬마민어 N. diacanthus, 민태속(屬) Johnius에는 민태 J. grypotus, 민어속(屬) Miichthys에는 민어 M. miiuy, 백조기속(屬) Argyrosomus에는 보구치 A. argentatus, 흑조기속(屬) Atrobucca에는 흑조기 A. nibe, 라강달이속(屬) Larimichthys에는 라강달이 L. rathbunae 등 모두 8속(屬) 12종(種)으로 분류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보고되었던 종(種) 중에서 Peseudosciaena manchurica는 P. polyactis로, Nibea goma는 N. diacanthus로, Johnius belengerii는 J. grypotus로, Nibea imbricatus는 Miichthys miiuy로, Nibea argentatus는 Argyrosomus argentatus로, Nibea nibe는 Atrobucca nibe로 확인되어 모두 12종(種) 중 6종(種)의 학명이 재정리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Collichthys속(屬)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출현한다는 C. fragilis는 C. lucidus와 동일종(種)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이들 종(種)들의 각종 분류학적 주요 형질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산 민어과 어류의 속(屬), 종(種) 검색표(檢索表)를 작성하였고, 각종(各種)들의 형태적 특징 및 계수 계측 형질을 기재하면서 한국산 민어과 어류의 분류학적 위치를 재검토하고 이들의 지리적 분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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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연어속 어류의 형태학적 연구- I 연어, Oncorhynchus keta의 난 발생 및 자치어의 형태 (Morphological study of Oncorhynchus spp. (Pisces : Salmonidae) in Korea- I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alevin, fry and smolt of chum salmon, Oncorhynchus keta.)

  • 명정구;김용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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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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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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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9년, 1990년 12월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채포한 연어로부터 수정난을 받아 양양내수면연구소와 한국해양연구소, 부화, 사육실에서 난 발생 과정 및 자치어의 형태를 관찰하였다. 수정난은 평균 난경이 7.2mm이며 주황색, 적색을 띤 분리 침성난이다. 부화까지의 적산 온도는$480{\sim}531^{\circ}C$였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1.80~2.56cm범위이며 커다란 난황을 갖고 바닥에 누워 있었다. 부화후 35일이 지난 평균 전장 3.56cm인 자어는 난황을 완전히 흡수하고 체측에 7~11개의 parr무늬가 나타나 치어(fry)기에 이른다. 부화후 3개월이 지나면 평균 전장이 $5.67{\pm}0.53cm$로 자라고 몸은 은색 광택을 띠면서 스몰트(smolt)가 된다. 연어의 초기 발육과정은 성장 체형의 변화로 미루어 1) 부상전의 자어기, 2) 부상기, 3) 스몰트기의 3단계로 나눌 수 있었다. 부상기에는 전장에 대한 주둥이, 몸통 길이, 체고의 비성장 속도가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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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産) 돛양태과(科)(농어목(目)) 어류(魚類)의 분류(分類) (Synopsis of Dragonet Fish, Family Callionymidae (Pisces, Perciformes) form Korea)

  • 이충렬;김익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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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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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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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우리나라의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돛양태과(科) 어류의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하여 각 종(種)들의 새로운 분류(分類) 검색표(檢索表)를 작성하고 이들의 분류학적(分類學的) 위치(位置)를 재검토(再檢討)하였다. 그 결과 한국산(韓國産) 돛양태과(科) 어류로는 모두 4속(屬) 14종(種)로 확인되었는데 민양태속(屬) Eleucherochir에는 민양태 E. mirabilis 1종(種)이, 꽁지양태속(屬) Calliurichthys에는 꽁치양태 C. japonicus, 1종(種), 도화양태속(屬) Synchiropus에는 도화양태 S. altivelis 1종(種)이, 돛양태속(屬) Repomucenus에 춤양태 R. huguenini, 동갈양태 R. curvicornis, 강주걱양태 R. olidus, 참주걱양태 R. sagitta, 흰점양태 R. leucopoecilus, 참돛양태 R. koreanus, 돛양태 R. lunatus, 실양태 R. valenciennei, 날돛양태 R. beniteguri, 꽃돛양태 R. ornatipinnis 그리고 Repomucenus sp. 등 11종(種)이다. 특히 Repomucenus sp.가 서해에서 확인되었는데 이것은 제1등지느러미의 가시 길이와 꼬리지느러미식, 등지느러미의 첫번째 연조길이와 마지막 연조길이 등의 특징에서 이와 유사종(類似種)과는 현저히 다르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기재(記載) 보고(報告)되었던 종(種)중에서 Callionymus kitaharai와 C. doryssus는 동일종(同一種)으로서 R. huguenini의 synonym에 해당되었고, 그 외에도 C. flagiris는 R. valenciennei에, Callionymus richardsoni는 Repomucenus curvicornis에, Callionymus japonicus는 Calliurichthys japonicus에, Callionymus altivelis는 Synchiropus altivelis로, Draculo mirabilis는 Eleucherochir mirabilis로, Callionymus lunatus는 Repomucenus lunatus로 전속(轉屬) 또는 학명(學名) 기재(記載)가 정정(訂正)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남해(南海)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종(種)는 S. altivelis, Calliurichthys japonicus, Repomucenus lunatus, R. curvicornis, R. huguenini, R. valenciennei 등이고, 그 외 종(種)는 대부분 서해(西海)에 다량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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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주변해역에 출현하는 대구(Gadus macrocephalus)의 식성 (Feeding Habits of Pacific Cod (Gadus macrocephalus) in the Coastal Waters off Gadeok-do, Korea)

  • 백근욱;허성회;박주면;박세창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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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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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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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05년 11월에서 2006년 2월까지 한국 남해 가덕도 주변해역에서 채집한 대구 (G. macrocephalus) 192개체의 위내용물을 분석하였다. 대구의 주 먹이생물은 분홍갯가꼬마새우(E. spathulirostris), 마루자주새우(C. hakodatei), 자주새우(C. affinis) 등과 같은 새우류(Macrura)였으며, 그 다음으로 어류(Pisces)가 많이 섭이 되었다. 그 외 두족류 (Cephalopoda), 단각류(Amphipoda), 게류(Brachyura), 집게류 (Anomura) 등도 대구의 위내용물 중에서 발견되었으나, 그 양은 많지 않았다. 대구의 크기별로 보면 35~45 cm SL 크기군에서는 새우류를 주로 섭이하였으나, 55 cm 이상의 큰 개체는 새우류와 어류와 두족류를 골고루 섭이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구의 먹이생물 중 잘피밭에 서식하는 실고기가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대구가 가덕도 주변해역에 분포되어 있는 잘피밭에서 상당 시간을 머물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결과로 미루어보아 대구가 진해만을 포함한 가덕도 주변해역으로 산란하러 오는 것은 부화된 자어와 치어가 어린 시기를 먹이가 풍부하고 보다 안전한 잘피밭에 머물며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추정된다.

황해볼락(Sebastes koreanus) 자치어의 형태 및 골격발달 (Morphological and Skeletal Development and Larvae and Juvenile of Sebastes koreanus (Pisces: Scorpaenidae))

  • 박재민;조재권;한현;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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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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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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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황해볼락 자치어의 형태 및 골격발달을 관찰하여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실험에 이용된 어미는 2014년 3월 전라남도 여수시 주변해역에서 포획한 것을 이용하였다. 산출된 자어의 사육수온은 $13.5{\sim}15.5^{\circ}C$(평균 $14.5{\pm}0.1^{\circ}C$)였다. 산출 직후의 후기 자어는 전장 6.38~6.43 mm (평균 $6.40{\pm}0.02mm$, n=5)로 입과 항문이 열려 있었고 먹이를 섭취하기 시작하였다. 산출 후 5일째 후기자어는 전장 6.45~6.49mm(평균 $6.47{\pm}0.02mm$)였다. 산출 후 15일째 후기자어는 6.55~6.72 mm (평균 $6.64{\pm}0.08mm$)였다. 산출 후 60일째 치어는 전장 15.5~20.0mm(평균 $17.7{\pm}2.25mm$)로 이 시기에는 등지느러미 극조 14개, 연조 12개였고, 뒷지느러미 극조 3개, 연조 7개였으며, 꼬리지느러미 줄기 수는 16개였다.

한국산 괴도라치 (Chirolophis japonicus)의 산란행동, 난 발생과 자어의 형태발달 (Spawning behavior and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the Eggs and Larvae of the Fringed blenny, Chirolophis japonicus from Korea (Pisces: Stichaeidae))

  • 박재민;이성훈;최재영;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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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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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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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괴도라치의 산란행동 및 난 발생과 자어 형태발달을 조사하여 다른 장갱이과 어류자어와의 유연관계를 밝혀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실험에 사용된 친어는 평균전장 $32.9{\pm}0.21cm$(31.8~34.0)로 2003년 12월 전남 여수시 신덕동 연안에서 원통형 통발을 이용해 8개체를 채집하여 실험실로 수송 후 사각 유리수조 ($50{\times}30{\times}35cm$)에 수용하여 순환여과식으로 사육하였다. 사육수온은 $12.3{\sim}15.8^{\circ}C$ (평균 $14.1{\pm}2.47$)를 유지하였고, 염분농도는 32.5~33.5‰ (평균 $33.0{\pm}0.05$‰)의 범위를 유지하였다. 수정란은 구형으로 백색의 불투명한 침성 점 착란이었다. 난의 크기는 1.81~2.19 mm (평균 $2.00{\pm}0.27mm$, n=50)이었다. 부화는 수정 271시간 30분 후 머리부터 난막을 뚫고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부화 직후 전기 자어는 전장 8.45~8.84 mm (평균 $8.65{\pm}0.28mm$, n=5)로 입과 항문이 열려있었고, 1개의 유구를 가지고 있었다. 부화 11일째 후기 자어는 전장 10.5~11.3 mm (평균 $10.9{\pm}0.57mm$)로 이 시기의 근절 수는 66개로 증가하였다.

한국고유종 줄종개 Cobitis tetralineata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Korean Spine Loach, Cobitis tetralineata (Pisces:Cobitidae))

  • 고명훈;원용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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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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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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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류 줄종개 Cobitis tetralineata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연구하기 위하여 2013년 6월 섬진강 상류인 전북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친어를 채집하여 실험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친어는 복강에 Ovaprim을 주사하여 12시간 경과 후 복부압박법으로 채란하고 건식법으로 인공수정 시켰다. 산란된 성숙란은 약한 점착성을 띤회색의 분리침성난으로 난경은 $1.04{\pm}0.03mm$이고 산란수는 $2,646{\pm}916$개였다. 수온 $25^{\circ}C$에서 수정 후 56시간 만에 부화 하였으며, 크기는 전장 $4.6{\pm}0.11mm$이었다. 부화 5일 후에 전장 $6.8{\pm}0.28mm$로 난황이 모두 흡수되어 후기자어로 이행하였으며, 25일 후에는 전장 $9.8{\pm}0.50mm$로 지느러미 기조가 모두 정수로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일 후에는 전장 $34.7{\pm}5.77mm$로 4줄의 Gambetta's zone이 완성되고 외형은 성어와 비교적 유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