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hytosociological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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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노상식물군락의 분류와 분포 특성 (Classification and Characteristics of the Roadbed Plant Communities in Daegu, Korea)

  • 안경환;김종원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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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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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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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권역 내의 노상식생에 대하여 군락분류를 수행하고, 분류된 식생 유형에 대한 생태적 분포 특성을 규명하였다. 총 50 개의 식물사회학적 식생자료를 이용하여 Z.-M. 학파의 군락분류법이 수행되었으며, 주좌표분석법(PCoA)에 의하여 식물군락의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대구지역의 노상식생은 5 개의 식물군락(그령군락, 질경이군락, 왕바랭이군락, 강아지풀군락, 바랭이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광엽형 노상식생은 질경이군락뿐으로 화본형 노상식생형이 우세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상식생의 서식처는 토양환경조건의 안정성과 수분조건에 의하여 안정-적습, 불안정-적습, 안정-건조, 불안정-건조의 네 가지 분할로부터 각 식생유형과 대응되었다. 노상식생에서 가장 높은 상대기여도를 나타내는 출현종은 바랭이, 왕바랭이, 그령, 질경이, 돌피, 토끼풀, 마디풀, 강아지풀, 금강아지풀, 쑥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몬순 이후에 화기(花期)를 가지는 바랭이, 왕바랭이, 그령 등이 상대기여도 50% 이상의 수준을 보이는 사실이 특기되었다. 대구 노상식생의 특성은 대구생물기후구와 한반도의 $C_4$식물계절(후몬순계절), 그리고 일본 및 동아시아의 노상식생 최상급단위로 제창된 질경이군목과의 식생학적 차별성 등으로 정의되었다.

아까시나무림의 군락분류와 군락생태 (Syntaxonomy and Synecology of the Robinia pseudoacacia Forests)

  • 조광진;김종원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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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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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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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아까시나무 우점림의 식생유형에 대한 분류와 분포양식 그리고 생태식물상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전통적인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식생조사자료 및 식생유형간의 유사성 분석을 위하여 주좌표분석법(Principal Coordinates Analysis)과 상관 계수(correlation coefficient)가 이용되었다. 생태식물상의 분석에는 출현 식물종들의 특질(넌출형, 일이년생 생명환, 삼림식생요소, 체감도시화지수)이 이용되었다. 이러한 분석은 출현종의 상대기여도를 바탕으로 하는 입지-식생조사구 매트릭스의 식물군락표 및 군락합성표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아까시나무 우점림은 총 77과 193속 323종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아까시나무-닭의장풀군집(전형아군집, 떡갈나무아군집, 자귀나무아군집, 소나무아군집, 굴참나무아군집, 가중나무아군집), 아까시나무-갈대군락(전형하위군락, 띠하위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크게 네 가지 식생형(도시형, 농촌형, 하천형, 복합형)으로 구분되었다. 아까시나무-닭의장풀군집은 졸참나무-작살나무아군단의 냉온대 남부 저산지대의 아까시나무 조림식생을 대표하는 식생단위이며, 아까시나무-갈대군락은 하천(정수역)형으로 기재되었다. 가중나무아군집은 높은 체감도시화지수에 의하여 도시형 아까시나무림으로 규정되었다. 하천형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아까시나무 우점림은 지속군락으로 고려되었다.

백두대간의 구룡령에서 약수산 마루금의 식생구조 특성에 관한 연구 (Phytosociological Community Classification of Mountain Ridge from Guryongryeong to Mt. Yaksu in the Baekdudaegan, Korea)

  • 안현철;추갑철;박삼봉;조현서;안종빈;박정근;하현우;김진중;김봉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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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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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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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백두대간 구룡령-약수산 마루금에 22개의 방형구($100m^2$)를 설정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생군집을 분석한 결과 신갈나무-까치박달나무-당단풍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층층나무-신갈나무군집 등 3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백두대간 구룡령-약수산 마루금은 대부분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일부지역에서 까치박달나무와 층층나무 등이 혼효하고 있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 신갈나무와 노린재나무, 철쭉; 피나무와 찰피나무, 노린재나무; 찰피나무와 노린재나무, 철쭉; 거제수나무와 고로쇠나무; 노린재나무와 철쭉 등의 수종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당단풍나무와 노린재나무, 철쭉 등의 수종 간에는 높은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조사지의 군집별 종다양성 지수는 0.8170~1.1446범위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국립공원들의 능선부 식생구조 보다는 약간 낮게 나타났다.

지리산 피아골의 식생형과 그 구조 (Vegetation Types and Their Structures of the Piagol, Mt. Chiri)

  • 장윤석;임양재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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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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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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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지리산 피아골의 식생은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해 개서나무군낙, 서나무군낙, 신갈나무군낙, 졸참나무군낙, 들메나무군낙, 철쭉-진달래 관목림으로 분류되며, DBH-class 분포에 의하면 개서나무군낙, 서나무군낙, 신갈나무군낙은 모두 안정된 극상림인 것으로 보인다. 신갈나무군낙의 종다양도는 제일 낮고 우점도는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토양조건은 서나무군낙이 신간나무군낙에 비해 습하고 비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나무군낙과 신갈나무군낙의 점이대는 DBH-class 분포로 보아 현재의 900∼1,000m 에서 1,000∼l,100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Polar Ordination에 의한 식생형의 분류는 식물사회학적 방법의 결과와 일치했다. 고도구배를 따라 개서나무는 500∼700m, 서나무는 700∼900m, 신갈나무는 900m이상에서 최고의 중요치를 나타낸다. Raunkiaer의 life-form spectrum을 남한의 것과 비교하면, 반지중식물은 5.3%, 지중식물은 5.2% 높게 나타났으며, 착생식물과 수중식물은 극히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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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 대광사구의 식생유형과 대상분포 특징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Type and Zonation on Daegwang Coastal Dune in Imja-do, Korea)

  • 김윤미;이중효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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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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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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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임자도 대광사구의 현존상관식생은 해안 방풍림으로 조성된 곰솔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아까시나무군락, 갯그령군락, 띠-갯그령군락, 통보리사초군락, 갯쇠보리군락, 띠군락, 갈대군락, 띠-산조풀군락이 띠모양 또는 파편화로 분포하였다. 조사지점 74개소에 대해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 대광사구식생의 종조성은 7개군락, 5개군으로 총 10개 식생단위로 유형화되었다. 7개 군락은 곰솔군락, 갯그령군락, 아까시나무군락, 해당화군락, 갯쇠보리군락, 통보리사초군락, 산조풀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곰솔군락의 하위단위로 고사리군, 갯그령군, 곰솔전형군의 3개군과 산조풀군락의 하위단위로 갈대군, 산조풀전형군의 2개군으로 구분되었다. 종의 해안선으로부터 대상분포는 갯그령 - 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 - 갯완두 - 갯메꽃 - 순비기나무, 갯완두, 갯쇠보리 - 해당화 순으로 나타났다. 종단면을 분석한 결과, 전사구의 초본식생의 폭이 넓고, 전사구 전면부의 경사가 완만하며, 사구열이 많고, 구조물이 없는 유형이 사구의 침식에 덜 취약하고, 회복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산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산림식생 유형 (Classification of Forest Vegetation for Forest Genetic Resource Reserve Area in Heuksando sland)

  • 이정은;신재권;김동갑;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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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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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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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흑산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산림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수행하였으며, 2017년 6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9개 조사구에서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산림식생 유형을 분류하고 식생단위별 구성종의 중요치와 종다양도를 분석하였다. 산림식생유형분류 결과 최상위 단위에서 동백나무군락군으로 분류되었으며, 군락단위에서는 황칠나무군락(식생단위 1), 소사나무군락, 동백나무전형군락(식생단위 6)의 3개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소사나무군락은 회양목군(식생단위 2), 진달래군(식생단위 3), 왕머루군(식생단위 4), 소사나무전형군(식생단위 5)의 4개 소군으로 분류되었다. 식생단위별 평균상대우점치 분석 결과 식생단위 1은 붉가시나무, 식생단위 2는 소사나무, 식생단위 3은 곰솔, 식생단위 4는 소나무, 식생단위 5와 6은 구실잣밤나무가 각각 우점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결과 식생단위 2의 종풍부도, 종다양도, 종균재도가 가장 높았으며, 종우점도는 식생단위 6이 가장 높았다. 흑산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6개 식생단위와 12개 종군에 대한 군집생태학적 접근의 관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국 중부지방의 환삼덩굴 군락구조와 서식지 특성 (Habitat Characteristic and Community Structures of Humulus japonicus in Korea's Middle region)

  • 오영주;류지혁;문병철;손수인;오세문;김석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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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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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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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 분포하는 환삼덩굴군락의 식생구조에 대해 식물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총67개 조사구에 대한 식생자료의 분석은 $Z\ddot{u}rich$-Montpellier 학파의 방법을 이용하였다. 환삼덩굴군락의 상층 식생은 쑥-환삼덩굴군락, 흰명아주군락, 돌피-강아지풀군락, 전형하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하층 식생은 쇠별꽃-갈퀴덩굴군락, 쇠뜨기군락, 고마리군락, 바랭이-돌피군락, 전형하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식생과 서식환경과의 CCA분석 결과 상층의 돌피-강아지풀군락은 토양 경도와 상대광도 높은 지역에 서식하고 흰명아주군락은 토양 pH가 높은 지역에 분포한다. 하층의 쇠별꽃-갈퀴덩굴군락은 토양 pH가 높은 지역에 발생하고 고마리군락과 바랭이-돌피군락은 토양 수분이 높은 지역에 형성되었다.

멸종위기 식물인 갯봄맞이 최남단 군락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and Management Strategies of Glaux maritima var. obtusifolia Community on the Southernmost Distribution Area in Korea)

  • 임정철;이철호;김의주;최병기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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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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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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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갯봄맞이는 한국에서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보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갯봄맞이의 남방한계지역에 해당하는 당사해안습지의 식생 다양성을 확인하고 식생결정 요인과 서식처 중요성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식생분류를 위해 Z.-M. 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환경요인과 식생과의 관계 분석을 위해 수리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당사해안습지는 갯봄맞이-지채군락 (3개 하위군락), 갯꾸러미풀s.l.군락, 기장대 풀군락, 갈대-꼬마부들군락의 4개 단위식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 식생의 주요 결정요인은 수분환경과 토심, 수위교란정도, 식생고, 군락구조 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갯봄맞이는 갯봄맞이-지채군락의 전형아군집에서 가장 우세하게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접한 일본의 남방한계지역과도 유사한 종조성 및 우점상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사해안습지는 식물지리 및 식생지리학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입지이며, 다양한 종의 피난처로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당사해안습지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정밀하게 파악하고 보호 및 관리하기 위한 보전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설악산 분비나무군락의 식물사회학적 특성 (The Research on the Phytosociological Characteristics of Abies nephrolepis Maxim. Community in Mt. Seorak, Korea)

  • 이호영;정보광;전영문;오충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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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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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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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쇠퇴가 우려되는 설악산 분비나무림을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장조사에서 획득된 70개 방형구 조사결과에 대해 TWINSPAN 기법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류하고, DCA 방법으로 서열을 분석한 후 각 군락이 갖는 특성을 분석하였다. 설악산 분비나무림은 4개 군락(분비나무-댕댕이나무군락, 분비나무-시닥나무군락, 분비나무-당단풍나무군락, 분비나무-거제수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각 군락은 입지에 따라 분포 유형을 달리하였으며, 이는 해발고도, 사면 등 입지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미소환경이 형성됨으로써 종조성이 달리지기 때문이다. 각 군락은 분포 고도, 암석비율, 토양특성, 낙엽층 두께 등의 환경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그 결과로 종구성의 차이뿐만 아니라 출현종수 및 개체수, 식피율, 수목규격, 종다양도 등에서 군락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분비나무-댕댕이나무군락과 분비나무-시닥나무군락은 높은 고도의 암석비율이 높은 곳에 입지하며 교목층 발달이 미약하였다. 반면, 분비나무-당단풍나무군락과 분비나무-거제수나무군락은 분포 고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토양비율이 높았으며, 교목층이 발달하고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봉화 선달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산림식생 유형 (Classification of Forest Vegetation for a Forest Genetic Resource Reserve in Mt. Seondalsan, Bongwha)

  • 이정은;이철호;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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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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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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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봉화 선달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산림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2018년 6월부터 10월까지 총 137개의 조사구에서 식생조사를 수행하였다.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식생유형을 분류하고 각 식생단위별 중요치와 종다양도를 산출하였다. 군락군 수준에서 산림 식생유형은 신갈나무군락군으로 구분되었으며, 군락수준에서는 신갈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속단군락, 소나무군락, 신갈나무전형군락으로 구분되었다. 군수준에서는 층층나무군락의 하위단위로 함박꽃나무군과 담쟁이덩굴군, 소나무군락의 하위단위로 산앵도나무군, 굴참나무군, 소나무전형군으로 구분되었다. 소군수준에서 함박꽃나무군은 구성종의 차이에 의해 복장나무소군과 함박꽃나무전형소군으로, 담쟁이덩굴군이 일본잎갈나무소군, 잣나무소군, 담쟁이덩굴전형소군으로, 산앵도나무군이 꼬리진달래소군과 산앵도나무전형소군으로 다시 구분되었다. 중요치 분석 결과, 교목층에서 층층나무, 일본잎갈나무, 잣나무, 신갈나무, 고로쇠나무, 소나무, 굴참나무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선달산 유전자원보호구역의 종다양도는 1.969으로 다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비해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