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hytochem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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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분말 첨가 쿠키의 품질 특성 및 항산화 활성 (Effects of aronia powder on the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cookies)

  • 황은선;김소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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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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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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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밀가루 중량 대비 아로니아 분말을 2, 4 및 6%로 첨가한 쿠키 반죽의 팽창률, 손실률, 퍼짐성을 측정하고, 제조한 쿠키의 당도, pH, 경도, 색도와 항산화에 관여하는 활성 물질 및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여 아로니아를 쿠키 제조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쿠키의 수분은 아로니아 분말 첨가량에 비례하여 감소하였고, 회분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쿠키의 조단백질과 조지방 함량도 대조군과 아로니아 분말을 6%까지 첨가한 쿠키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쿠키에 첨가한 아로니아 분말 함량에 비례하여 쿠키의 퍼짐성, 팽창률, 손실률은 감소하였고, 쿠키의 경도는 증가하였다. 아로니아 분말 첨가량에 비례하여 쿠키의 명도와 황색도는 감소하였으나 적색도는 증가하였다. 쿠키 반죽에 첨가한 아로니아 분말 함량이 많아짐에 따라 쿠키의 총안토시아닌 함량도 증가하였고, 총폴리페놀과 총플라보노이드 함량도 아로니아 분말 첨가량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아로니아 분말 첨가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활성과 환원력도 높아졌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쿠키에 아로니아 분말을 첨가하면 항산화 활성을 높일 수 있으며, 쿠키의 질감, 생리활성 물질, 항산화 활성 등을 고려할 때 아로니아 분말을 4% 수준에서 첨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된다.

감초 주정추출물의 3T3-L1 지방세포 분화 억제 및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C57BL/6J 마우스에 대한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s of Glycyrrhiza uralensis ethanol extract on the inhibition of 3T3-L1 adipocyte differentiation in high-fat diet-induced C57BL/6J mice)

  • 박선경;이장호;박수현;이유건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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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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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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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감초의 항비만 소재로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마우스 모델과 3T3-L1 지방 전구세포의 지방세포 분화과정에 GUE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GUE의 섭취는 고지방 식이로 인해 증가한 마우스 체중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GUE 처리로 인해 3T3-L1 지방 전구세포의 지방세포 분화과정에 의해 증가한 지방구 형성이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런 억제 효과는 GUE가 지방세포 분화과정에서 증가한 PPARγ 및 C/EBPα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이며, 이는 지방 대사 조절 인자들의 발현억제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한, LC-Q-TOF-MS 분석을 통해 GUE 주요 생리활성 물질을 분석한 결과, liquiritigenin 배당체 및 licorice saponins를 포함한 12종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들이 동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GUE의 항비만 효과는 우수한 생리활성을 가지는 phytochemical들에 의한 지방 대사 조절 인자들의 발현조절과 관련이 깊다고 판단되며, 감초의 비만을 포함한 대사성질환 예방 소재로서 활용 가치를 높이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Morroniside Protects C2C12 Myoblasts from Oxidative Damage Caused by ROS-Mediated Mitochondrial Damage and Induction of Endoplasmic Reticulum Stress

  • Hyun Hwangbo;Cheol Park;EunJin Bang;Hyuk Soon Kim;Sung-Jin Bae;Eunjeong Kim;Youngmi Jung;Sun-Hee Leem;Young Rok Seo;Su Hyun Hong;Gi-Young Kim;Jin Won Hyun;Yung Hyun Choi
    • Biomolecules & Therapeu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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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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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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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Oxidative stress contributes to the onset of chronic diseases in various organs, including muscles. Morroniside, a type of iridoid glycoside contained in Cornus officinalis, is reported to have advantages as a natural compound that prevents various diseases. However, the question of whether this phytochemical exerts any inhibitory effect against oxidative stress in muscle cells has not been well reported. Therefore, the current study aimed to evaluate whether morroniside can protect against oxidative damage induced by hydrogen peroxide (H2O2) in murine C2C12 myoblasts. Our results demonstrate that morroniside pretreatment was able to inhibit cytotoxicity while suppressing H2O2-induced DNA damage and apoptosis. Morroniside also significantly improved the antioxidant capacity in H2O2-challenged C2C12 cells by blocking the production of cellular reactive oxygen species and mitochondrial superoxide and increasing glutathione production. In addition, H2O2-induced mitochondrial damage and endoplasmic reticulum (ER) stress were effectively attenuated by morroniside pretreatment, inhibiting cytoplasmic leakage of cytochrome c and expression of ER stress-related proteins. Furthermore, morroniside neutralized H2O2-mediated calcium (Ca2+) overload in mitochondria and mitigated the expression of calpains, cytosolic Ca2+-dependent proteases. Collectively,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morroniside protected against mitochondrial impairment and Ca2+-mediated ER stress by minimizing oxidative stress, thereby inhibiting H2O2-induced cytotoxicity in C2C12 myoblasts.

지리산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식물화학적 변이 양상 - 분류학적, 생태학적 의미 - (Phytochemical variation of 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 and Quercus serrata Murray (Fagaceae) in Mt. Jiri, Korea - Their taxonomical and ecological implications -)

  • 박진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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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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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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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와 졸참나무(Q. serrata Murray) 두 종의 수직분포 양상을 관찰하고, 지리산 지역을 중심으로 두 종간의 교잡이입 및 유전자 전달 가능성을 식물화학적 분석을 통해 추론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의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수직분포는 위도에 따라 지역 간 차이가 난다. 중부지방에서는 신갈나무가 해발 100~200m의 낮은 고도에서부터 고재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나 남부지방의 경우 일반적으로 해발 300m 이하 저지대에서는 거의 분포하지 않으며, 졸참나무는 중부지방의 경우 저지대에서 주로 관찰되며 해발 500~700m이상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으나 남부지방의 경우 해발 1,000m이상에서도 관찰된다. 두 종은 분포대가 달라 신갈나무는 주로 높은 해발고도에서 졸참나무는 주로 낮은 해발고도에서 생육하나, 상당한 범위의 고도 구간에서 두 종은 혼생한다. 지리산 지역을 위주로 설악산, 소백산, 마니산 등에서 채집된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잎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분석한 결과, 2종 37개체로부터 총 23종류의 서로 다른 화합물이 분리, 동정되었다. 이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flavonol인 kaempferol, quercetin, myricetin 및 isorhamnetin에 당이 결합된 flavonol glycoside이었으며, 4 종류의 acylated flavonoid compound가 동정되었다. 이들 중 kaempferol 3-O-glucoside, quercetin 3-O-glucoside와 quercetin 3-O-galactoside 및 이들의 acylated compounds가 주요 성분으로 두 종의 모든 개체에서 나타났다. 신갈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조성은 졸참나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diglycoside인 quercetin 3-O-arabinosylglucoside가 분포하며, acylated compound인 acylated kaempferol 3-O-glucoside, acylated quercetin 3-O-galactoside 및 acylated quercetin 3-O-glucoside가 다량 분포한다는 점에서 졸참나무의 flavonoid 조성과 구분된다. 졸참나무의 flavonoid 조성은 3개의 rhamnosyl flavonol compounds가 전체 졸참나무 개체에 걸쳐서 나타나며 또한 신갈나무에 비해 다량으로 나타나고, diglycoside인 kaempferol 3-O-rhamnosylglucoside를 함유하는 특징을 갖는다. 두 종 개체들의 flavonoid 조성은 고도에 따라 종내 개체 간 변이가 있었으며, 동소적으로 분포하는 두 종의 개체들은 대체로 상대 종의 플라보노이드 조성을 정량적으로 또는 정성적으로 닮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지리산 지역에서 두 종간에 교잡이입을 통한 유전자 교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강하게 암시한다. 이와 같은 상호 교배 및 교잡이입 가능성으로 볼 때, 형태적으로 신갈나무와 졸참나무의 중간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물참나무는 두 종을 부모종으로 하는 교잡에 의해 생긴 잡종분류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시설 및 토경재배 복령의 시기별 성분 및 항산화 활성 (Comparison of composi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of Poria cocos Wolf cultivated in a mortuary and cemetery)

  • 김진윤;이화용;조우식;박승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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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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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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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시설재배와 토경(매립) 복령의 성분 분석 및 생리활성 비교를 위해 연구하였다. 일반성분 분석 결과 산소가 45~46%로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39~41%의 탄소, 6.06~6.1% 수소, 0.21~0.22% 질소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험을 실시한 복령 모두에서 황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설 및 토경 재배 복령을 ICP 분석법으로 11종의 무기질을 분석한 결과 S, Fe, Mg, Zn의 함유량은 1년차, 2년차 모두 토경 재배 복령이 시설 재배 복령보다 많았으며 특히 Fe와 Zn의 함유량은 각각 약 3.1~4.9배, 3.6~3.9배 높았다. 50% 에탄올 복령 추출물의 DPPH와 ABTS radical 소거활성과 FRAP 방법을 실행하여 항산화 효과를 알아보았다. 복령 추출물 10 mg/ml의 농도에서 시설 및 토경 재배 복령의 DPPH $IC_{50}$ 값은 1년산 시설 재배(8.601mg/mL), 1년산 토경 재배(12.85mg/mL), 2년산 시설 재배(1.23mg/mL), 2년산 토경 재배(1.18 mg/mL)로 나타났으며 ABTS $IC_{50}$값은 1년산 시설 재배(15.85 mg/mL), 1년산 토경 재배(14.59 mg/mL), 2년산 시설 재배(3.9 mg/mL), 2년산 토경 재배(14.92 mg/mL)로 계산되었다. 연구에 사용한 복령의 항산화 활성은 농도 의존적인 증가를 보였고 2년산 시설 재배 복령이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FE-SEM을 이용하여 복령 입자의 초미세구조를 관찰한 결과 샘플간의 뚜렷한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옥수수 수염에서 Maysin 및 유사물질의 동정 (Identification of Maysin and Related Flavonid Analogues in Corn Silks)

  • 김선림;;김이훈;박철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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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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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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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옥수수수염에 함유되어 있는 maysin 및 유사 flavonoid 물질의 분리 및 정제법을 확립하여 신품종 육성의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Preparative $C_{18}$ 컬럼에서 10% MeOH에 용출된 물질은 neochlorogenic acid, chlorogenic acid 및 4-caffeoylquinic acid였으며 30% MeOH로 용출된 물질은 rhamnosyl isoorientin이었고 maysin은 50%의 MeOH에서 용출되었다. 2. Silicic acid 컬럼으로 maysin 조추출물의 1차 정제시 100% ethyl acetate 500$m\ell$로 컬럼에 흡착되어 있는 maysin을 용출시켰으며, 이때 수거된 maysin의 순도는 75% 이상에 해당하였고, $C_{18}$ 컬럼($\frac{1}{2}$$\times$43")으로 maysin의 2차 정제시 maysin의 순도는 95% 이상에 달하였다. 3. FAB-MS에 의한 maysin의 분자량은 577M+H m/z이고, fragmentation으로 보아 431M+H m/z은 rhamnose에 해당하였고, $^1$H 및 $^{13}$C NMR에 의한 spectrum을 확인한 결과 분리한 물질이 maysin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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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활용도 및 요구도 조사 (Survey on utilization and demand for national food composition database)

  • 이현숙;장문정;김혜영;심지선;이정숙;김기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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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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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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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영양사와 영양교사, 식품업계 종사자,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연구자 등 총 349명의 식품영양전문가들의 국가식품영양성분 DB에 대한 활용 현황과 요구도를 조사하고, DB 구축 및 갱신 시에 보완과 추가가 필요한 영양소를 선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영양성분 DB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든 식품영양성분 DB들에 대한 영양전문가들의 사용 경험 즉, 활용도는 약 73.6%로 높았고, 특히 식품영양 연구자군이 97.8%로 가장 높았다. 2. 식품영양성분 DB를 활용한 프로그램의 사용경험은 90.5%로 식품영양성분 DB 자체를 사용한 경험보다 더 높게 나타나, DB 자체 보다는 DB를 활용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의존도가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3. 식품영양성분 DB의 각 영양성분별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활용도가 높은 영양소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이었고, 비타민 중에서는 비타민 C, 비타민 A, 비타민 D가, 무기질 중에서는 나트륨과 칼슘의 활용도가 높았다. 반면, 개별 아미노산과 개별 지방산, 토코트리에놀, 망간, 황, 불소 및 크롬의 활용도는 낮았다. 4. 조사대상자의 직종별로 영양성분 활용도를 비교한 결과 식품영양 연구자군은 모든 영양성분에 있어 전반적으로 활용도가 높았고, 특히 식이섬유와 비타민 A, 엽산, 비타민 C, n-3 지방산, 콜레스테롤,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 E와 토코페롤, 비타민 $B_2$, 니아신과 비타민 $B_6$의 활용도가 다른 직종에 비해 높았다. 5. 피토케미컬 DB를 활용한 경험은 전체 대상자 중 17.4%이었고, 식품영양 연구자군이 33%, 식품산업체 종사자군이 18.8%, 영양사 및 영양교사가 14.5%의 활용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토케미컬 중에서 카로티노이드류, 안토시아닌류, 이소플라본류의 순으로 DB 활용도가 높았다. 6. 식품영양성분 DB의 영양소별 중요도는 활용도 조사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고, 모든 영양성분별 중요도 점수가 5점 만점에 3점을 상회하여 대체로 보통이상의 중요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하였다. 7. 앞으로 식품영양성분 DB에 보완 또는 추가되기를 희망하는 영양성분은 당류와 비타민 D, 엽산, 셀레늄, 요오드, 식이섬유, 비타민 $B_{12}$, 카로티노이드류 등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각 정부 부처의 노력으로 구축된 한국의 식품영양성분 DB는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급변하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정보를 얻기 위해 보다 완성도 높고 다양한 영양소가 보완된 국가식품영양성분 DB 구축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요구도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이를 DB 개선에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와 커피박 침출주의 항산화 활성 및 주요 생리활성 물질의 비교 분석 (Antioxidant activity and comparative analysis of major functional compounds in liqueur using coffee and coffee-ground)

  • 강정은;박선경;궈텐자오;강진용;이두상;김종민;권오준;이욱;허호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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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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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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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커피의 부산물로 발생되는 커피박으로 침출주를 제조함으로써 커피박의 산업적 활용 가치 재고를 알아보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커피박의 항산화 활성과 생리활성 물질을 분석, 비교하기 위하여 커피와 커피박을 각각 25%와 35% 담금술에 침지하여 CL, CGL를 제조하였다. 제조한 담금술을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대적으로 CGL가 CL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호도를 보였다. 기호도가 높은 CGL와 기호도가 낮은 CL의 항산화 활성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동량의 건조물을 이용해 총 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 실험을 실시하였다. 총 페놀 함량 분석 결과 35% CGL(1개월)이 $1,000{\mu}g/mL$에서 169.5 mg GAE/g of dried extract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항산화 활성 실험 결과 CE와 CL, CGL 모두 유사한 DPPH 라디칼 소거활성과 FRAP 활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커피 가공 부산물인 커피박에도 DPPH 라디칼 소거활성과 FRAP 활성을 유도하는 phytochemical로서의 생리활성 물질이 잔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커피박에도 커피와 유사하게 생리활성 물질이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동량의 건조물을 이용해 HPLC 정성 정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CGL(35.0~38.5 mg/g of dried extract)는 CE(34.9 mg/g of dried extract)에 비해 클로로겐산 함량이 0.3~10.5% 가량 더 많았고, CGL(39.2~42.1 mg/g of dried extract)는 CE(35.6 mg/g of dried extract)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10.0~18.2%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볼 때, 커피 가공 부산물인 커피박이 대표적인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진 클로로겐산과 카페인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함유하고 있어 커피와 유사한 라디칼 소거활성 등 in vitro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침출주의 경우 커피 대비 기호도도 상대적으로 우수하여 산업적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감잎(Diospyros kaki Thunb)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알레르기 효과 (Antioxidative and Antiallergic Effect of Persimmon Leaf Extracts)

  • 유기환;정종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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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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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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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연구되어진 감잎 추출물(PLE)의 추출방법을 달리하고 그 추출물을 비 특이적 흡착 resin을 사용하여 부분 정제함으로서 추출물의 활성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PLE와 PLE의 부문 정제물(PPLE)의 페놀성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이들의 항산화제와 항알레르기 개선제로써의 유효성을 알아보기 위해 항산화 효과에 관여하는 DPPH 라디칼 포착효능,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 포착효능과 제Ⅰ형 알레르기 반응 억제 효능에 관여하는 5-LO억제 효능, COX억제효능, NO소거효능 및 수동피부아나필락시스 억제 효능(PCA)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PLE와 PPLE의 페놀성 화합물은 각각 $230.0{\pm}19.6$ mg/g, $475{\pm}38.7$ mg/g이 함유되어 있었고, 플라보노이드는 각각 $34.8{\pm}6.5$ mg/g, $78.8{\pm}3.6$ mg/g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PLE와 PPLE이 각각 $23.8{\pm}63.2$ mg/g, $10.0{\pm}1.3$ mg/g의 농도에서 DPPH 라디칼을, $47.6{\pm}3.4$ ppm, $22.4{\pm}3.3$ ppm의 농도에서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을 50% 소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LE와 PPLE의 항알레르기 효능에 관하여 5-LO의 $IC_{50}$값이 각각 $77.1{\pm}11.7$ ppm, $38.6{\pm}7.0$ ppm으로 양성대조군인 EGCG의 $IC_{50}$($18.9{\pm}5.5ppm$)보다는 높았지만 PLE와 PPLE가 EGCG와 같은 단일물질이 아니라 천연혼합물임을 감안하였을 때 5-LO를 비교 적 낮은 농도에서 억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COX-2의 선택적 저해율을 COX-1과 COX-2의 비율 비교를 통해 나타낸 결과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EGCG보다는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냈으나 다른 천연물과 비교하였을 때 COX-2를 상당히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우스의 대식세포인 RAW 264.7 세포주를 사용하여 낮은 세포독성과 NO소거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마우스를 이용하여 수동피부아나필락시스 반응 억제 효과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따르면, 감잎 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알레르기 효능을 갖고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관련 질병 예방 및 개선 또는 건강식품 원료로서 유효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된다.

CT-26 결장암에 대한 비타민 C와 생식의 항암효과 (Anticancer Effect of Ascorbic Acid and Saengshik on CT-26 Colon Cancer)

  • 김동희;등영건;최주봉;이영미;윤양숙;김광용;장병수;이규재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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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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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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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곡류, 두류, 과채류, 해조류, 버섯류 등의 식물성 원료를 가열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분말화한 것을 혼합한 생식의 성분 중 생리활성물질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 및 일부 항암효과를 포함한 생리활성기능을 나타낸다. 본 실험은 BALB/c 마우스에 CT-28 대장암세포를 피하주사한 후 비타민 C와 생식을 급이함으로써 암조직의 증식에 따른 항암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각 실험군은 CT-26 세포를 피하주사한 후 암조직의 크기를 5일 간격으로 6회 측정한 결과 비타민 C를 급이한 군은 암을 유도한 군과 암조직의 부피를 비교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나 암세포 주입 후 10, 15, 20일째의 평균 암조직 부피에서 대조군은 각각 $155.8{\pm}75.8\;mm^3$, $238{\pm}102.9\;mm^3$, $525.0{\pm}291.7\;mm^3$인데 비해서 생식군은 48.1% ($80.8{\pm}60.0\;mm^3$), 43.2% ($135.2{\pm}117.2\;mm^3$), 55.5% ($233.6{\pm}248.2\;mm^3$)의 억제율을 보여주었다. 특히 25일과 30일째에는 대조군의 암조직 부피가 $989.7{\pm}596.8\;mm^3$$1589.7{\pm}1071.0\;mm^3$로 급격히 증가한 반면 생식군은 $304.6{\pm}442.5\;mm^3$$464.9{\pm}705.9\;mm^3$로 대조군에 비해 각각 69.2%와 70.7%의 감소율을 보임으로써 암조직의 증식이 현저히 억제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30일째 암조직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따라서 생식은 CT-26 결장암 세포주에 의해 유도된 암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