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sticides poi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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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냉지대 배추 경작자들의 농약 사용 실태 (Survey on pesticide use by chinese cabbage growers in gangwon alpine farmland)

  • 김성문;최해진;김희연;이동경;김태한;안문섭;허장현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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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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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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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강원도 고냉지대 배추경작자들의 농약사용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있다. 태백시, 평창군, 정선군에 거주하는 배추경작자 18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통계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배추경작지에 문제가 되는 병으로는 무사마귀병, 무름병, 노균병, 탄저병을, 해충으로는 배추좀나방, 진딧물, 파밤나방, 배추흰나비를, 잡초로는 흰여뀌, 쇠별꽃, 바랭이, 비름을 꼽았다. 경작지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살균 살충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51.3%이었던 반면,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제초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20.7%이었다. 농약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농약을 편향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제초제의 경우 응답자의 87.2%가 paraquat와 glyphosate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동일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저항성 잡초의 출현이 예상된다. 전체 응답자의 84.2%는 본인의 경험과 농약상의 추천으로 농약을 선정하고 있었는데, 이의 결과로 빈나리$^{(R)}$와 같은 미적용 농약을 사용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많은 응답자들이 동일 농약을 3년 이상 연용하고 있었으며(39.2%), 기준량 이상의 농약을 살포하고 있었다(45.6%). 이러한 잘못된 농약선정 및 사용으로 46.7%의 응답자들은 약해를 경험하였으며, 51.2%는 중독증상을 경험하였다. 이 지역 경작자들을 위한 올바른 농약의 선정 및 사용법과 효율적인 병해충 및 잡초 방제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양파의 항산화기능을 이용한 농약 독성경감 효과 (Effect on antioxidant function of onion to reduce pesticides toxicity)

  • 유아선;정미혜;박경훈;김병석;이제봉;최주현;권오경;김진화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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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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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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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천연기능성물질을 함유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양파를 이용하여 수컷 rat에서 농약독성 경감효과를 시험하였다. 6주간 양파즙액을 투여한 후 chlorprifos 0, 2, $4\;mg\;kg^{-1}$을 복강내 투여하였다. 간, 폐, 혈청 중 항산화효소인 SOD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양파즙액 투여 후 chlorprifos를 투여한 군이 chlorpyrifos 단독 투여군에 비해 간과 폐의 SOD 활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 항산화기능이 증가함을 볼 수 있었다. 혈청 중 BUN/Creatinine ratio를 조사한 결과 양파즙액 투여 후 chlorpyrifos를 투여한 군이 단독 투여군에 비해 수치가 낮게 나타나 신장독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기인계 중독 환자에서 알코올이 사망률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Alcohol on Death Rate in Organophosphate Poisoned Patients)

  • 민용훈;박승민;이귀자;오영택;안희철;손유동;안지윤;이영환;하상욱;김유정
    • 대한임상독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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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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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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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Many patients who are acutely poisoned with organophosphorus pesticides have co-ingested alcohol.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influence mortality in organophosphate intoxication and the differences between alcohol coingested patients and non-coingested patients, looking at vital signs, length of admission, cholinesterase activity, complications, and mortality. Methods: All patients visiting one Emergency Department (ED) with organophosphate intoxication between January 2000 and December 2012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lcohol coingested group and non-coingested group. Results: During the study period, 136 patients (alcohol coingested group, 95 patients; non-coingested group, 41 patients) presented to the ED with organophosphate intoxication. Seventy-one alcohol coingested patients (74.1%) vs. 16 non-coingested patients (39.0%) received endotracheal intubation, with results of the analysis showing a clear distinction between the two groups (p=0.001). Twenty-three alcohol coingested patients (24.2%) vs. 1 non-coingested patient (2.4%) required inotropics, indicating a significant gap (p=0.002). Twenty-eight alcohol coingested patients (29.5%) vs. 2 non-coingested patients (4.9%) died, with results of the analysis showing a clear distinction between the two groups (p=0.002). Conclusion: In cases of organophosphate intoxication, alcohol coingested patients tended to receive endotracheal intubation, went into shock, developed central nervous system complications, and more d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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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살포 농민의 농약노출로 인한 건강피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ealth Effects of Pesticide Exposure among Farmers)

  • 이경무;민선영;정문호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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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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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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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농약살포를 대부분 담당하는 남성 농민들에 대하여, 농부증을 포함한 만성증상과 농약살포시의 이상증상경험, 이상증상 경험시 살포한 농약, 농약살포시의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의 착용실태, 가족 중 농약으로 인한 사고경험을 조사하고, 농약노출과 연관된 변수들간의 연관성, 급성중독경험 및 만성증상과 관련된 요인을 고찰하였다. 만성증상으로는 '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다', '허리가 아프다'.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깬다' 등의 증상이 많았으며, 농약살포 시의 임상증상 경험율은 '피부발진/가려움증', '어지러움/두통'의 경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7.1%가 가족중 농약으로 인한 사고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농약살포시 중독, 안전사고 및 자살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농약살포 시의 준수사항 중, '뿌린 후 목욕을 한다'와 '뿌린 후 바로 옷을 갈아입는다' 등의 경우가 준수율이 높았으나, '보호구를 잘 세탁해서 보관한다', '뿌린 후 용변을 볼 경우 손을 씻는다', '한낮에는 뿌리지 않는다' 등의 경우는 낮은 준수율을 보였다. 농약살포시 보호구는 '물에 타서 살포할 경우', '입제를 살포할 경우'에 비해 보호구를 더 잘 착용하였으며, 착용율은 모자, 장화, 마스크, 장갑, 방제복 하의의 순이었다. 농약살포시 이상증상경험과 관련된 요인은 농약살포시 준수사항 준수, 살포시간, 과수재배, 경작면적, 연간 농약살포일 등이었으며, 농민의 만성증상과 관련된 관련된 요인은 농약살포시 이상증상 경험, 경작면적, 농사경력, 농약살포시 준수사항 준수, 전업여부, 농약에 대한 노출 등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농약살포시 준수사항의 준수율과 보호구 착용율을 높이며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체제적인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농약에 대한 노출이 농민의 만성증상의 한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우나, 원인적 연관성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농약노출을 정확히 산출하고, 좀더 명확한 건강영향의 생물학적 지표(biological marker)를 측정하여 이들의 연관성을 고찰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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