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Shell teeth에 이환된 소아 환자를 전신마취 하에 치료하였다. 임상검사시 다수 치아의 치관 파괴와 치수 노출 및 상악 유전치 잔존치근이 관찰되었다. 방사선검사상 전반적인 유치열에서 정상보다 큰 크기의 치수강과 넓은 치근관 및 얇은 경조직 층이 존재했으며 발생중인 영구치 치배의 형태이상이 관찰되었다. 환자의 언니와 아버지를 포함한 부계 가족 구성원 일부에서 상아질형성부전증 병력이 조사되었다. 치료시 수복이 불가능한 치아는 발거하였고 보존 가능한 치아는 치수치료 및 기성금속관, 복합레진 수복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 결과 환자의 통증이 감소하였고 저작능력이 회복되었다. 주기적인 내원 및 경과관찰이 요구된다.
Garre's osteomyelitis is a unique form of osteomyelitis characterized rediographically by localized thickening of the periosteum and deposition of laminated subperiosteal bone. The most common inciting factor is a mandibular infection in permanent first molar with necrotic pulp. This disease occurs primarily in children and to date in all instances it has occured only in mandible. It usually results in hard swelling over the jaws, producing facial asymmetry with little or no pain. The overlying skin is normal but can occasionally be inflammed mostly when pain is present. Palpation reveals a usually smooth, bone-hard lesion which feel like an inherent part of the mandible. Unlike other forms of osteomyelitis, there is no marked increase in fever, white bloods cell count, sedimentation rate or alkaline phosphatase value. The treatment of Garre's osteomyelitis usually consist of elimination of the sourses of infection, i.e., either extration of an offending infected teeth or root canal therapy. This treatment almost always results in resolution of the Garre's osteomyelitis. Resistant cases have involved secondary surgery, i.e., decortication and sequestrectomy. This report presents three cases of Garre's osteomyelitis resolved by endodontic treatment. Cliniqtl examination revealed swelling on the face with no tenderness. Periapical radiograph showed deep caries lesion extending into pulp chamber and periapical radiolucency. Occlusal radiograph showed an enlargement of bone and stretching the periosteum. A clinical diagnosis of the Garre's osteomyelitis was made. Endodontic treatment was accomplished with conventional method and restored facial symmetry. Long-term check-ups are necessary to evaluate the results of endodontic treatment.
이 연구는 6 - 13세의 혼합치열기 및 초기 영구치열기 소아의 파노라마를 이용하여 연령의 변화에 따른 이공의 위치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 내원한 180명을 대상으로 촬영된 파노라마를 수집하였고, Piview(Infinitt, Korea)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이공의 경우 수평적으로는 치아의 대한 상대적 위치와, 수직적으로는 이공의 중심을 지나는 치조정에서 하악하연까지의 거리와 이공의 중심에서의 하악하연까지의 거리의 비를 계산하여 이공의 위치를 평가하였다. 이공은 하악체에서 전후방적으로 제2유구치(제2소구치) 근심부에 가장 많이 위치하였으며, 제1유구치의 원심부위에 위치하였다가 연령의 증가에 따라 후방으로 이동하였고, 수직적으로는 치조골의 1/2 지점 보다 약간 하방에 위치하였으며 연령의 증가에 따라 하방으로 이동하였고 연령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The author studied on the 128 cases of benign odontogenic tumors which had been diagnosed with biopsy during the period of Jan. 1989 to Dec. 1998 at th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Yeungnam University Medical Center, Keimyung University Dongsan Medical Center, and Taegu Catholic Medical Center. This study contained the clinicostatistical analysis of the frequency in relation to sex, age, locations, chief complaints, duration, radiographic findings, recurrence, teeth, and treatment methods. The results were as follow : 1. Of a total of 128 benign odontogenic tumors, ameloblastomas(57 cases; 44.5%) and odontomas (44 cases ; 34.4%) mostly occupied. The other types of lesions were 8 calcifying odontogenic cysts, 7 benign cementoblastomas, 4 myxomas, 3 adenomatoid odontogenic tumors, 2 calcifying epithelial odontogenic tumors, 2 ameloblastic fibro-odontomas, and 1 odontogenic fibroma. 2. In age and sex distribution, benign odontogenic tumors occured slightly more often in males(53.9%) than females(46.1%) and the majority of cases(79.7%) were found during 2nd, 3rd, and 4th decade. 3. There was a predilection for mandibular lesions(mandible-maxilla ratio, 2.6 : 1). 4. The most common chief complaint was swelling(29.7%) and in respect to duration, the cases less than 1 year(50.0%) mainly appeared. 5. There were 7 cases(13.0%) of recurrence on ameloblastoma and there was no recurrence in the others. 6. In Ameloblastoma It commonly occured during 3rd and 4th decade(59.6%) and mean age was 30.2 years. The majority of cases were occurred in mandible(96.5%) , especially mandibular molar and angle area(71.9%). The most common chief complaint was swelling(47.4%) and in respect to duration, the cases less than 1 year(52.6%) mainly appeared. In relation to teeth, there were resorption of root(52.6%), displacement of teeth(31.6%), and in relation to impacted teeth(43.9%). There was higher recurrence rate in the cases by conservative treatment(14.7%) than radical treatment(10.0%). As regards radiographic findings, conservative treatments were prevalent in the cases of unilocular type(85.7%) as compared with multilocular type(48.5%). and there was higherrecurrence rate in the cases of multilocular type(18.2%) than unilocular type(4.8%). As regards the type of treatment in relation to age, conservative treatments were prevalent in patients younger than 20 years of age. 7. In Odontomas It commonly occured during 2nd decade(50.0%) and in maxillary anterior teeth(40.9%). The most common chief complaint was delayed retention and permanent impaction of teeth(72.7%), and most frequently associated with impacted teeth(79.5%).
소아치과 임상에서 정중 과잉치는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치아의 발육이상이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인접 치아가 선천 결손된 경우에는 배열상에 국소적으로 여러 문제점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동일 개체에서 과잉치와 선천 결손이 동시에 나타난 경우를 'hypo-hyperodontia' 또는 'oligo-pleiodontia'라고 부른다. 발생학적으로는 반대 현상인 이 두 가지 치아이상이 병발된 증례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소수의 증례보고가 발표된 바 있다. 본 고에서는 정중 과잉치를 가지고 있는 환아 중에서 치아의 선천 결손이 나타난 발생양상을 조사하고, 치아의 선천 결손에 관한 기존의 역학 자료와 비교해 보았다. 지난 3년간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과잉치 발거를 주소로 내원한 $5{\sim}12$세 아동 310명 (남아 247명, 여아 6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파노라마사진을 통하여 제 3대구치를 제외한 선천 결손치의 분포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정중 과잉치를 가진 증례 중 치아의 선천 결손 발생빈도는, 남자 247명중 39명(15.8%), 여자 63명중 14명(22.2%)으로, 전체적으로는 310명중 53명(17.1%)이었다. 2. 치아별 선천 결손의 분포는 상악 측절치와 하악 제 2소구치에서 각각 22.7%, 상악 제 2소구치 17.3%, 하악 측절치 16.0%로 나타났다. 상하악의 분포는 상악에서 49.3%, 하악에서 50.7%로 나타났고, 통계학적으로 약간의 차이는 없었다. 3. 결손치의 갯수는 1개인 경우가 67.9%, 2개인 경우가 22.7%, 3개인 경우가 9.4%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아동의 골 성숙 단계와 여러 치아들의 석회화 단계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만 6 - 14세의 남아 359명, 여아 384명의 수완부 방사선사진,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을 분석하여 평가하였다. 하악 좌측의 7개 영구치의 치아 석회화 단계는 Demirjian이 제시한 방법에 의해 평가되었다. 골 성숙도 단계를 평가하기 위하여 수완부 방사선 사진은 Fishman이 제시한 skeletal maturity indicators(SMI)에 따라 평가되었고,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은 Baccetti가 제시한 cervical vertebral maturation(CVM) 방법에 따라 평가되었다. Spearman의 순위상관분석을 시행한 결과 치아 석회화 단계와 골 성숙도 간에 유의미하게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r = 0.40-0.84, p < 0.001). 7개의 영구치 중에서 하악 제2대구치가 골 성숙도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중절치가 가장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남녀 모두에서 하악 견치의 stage G와 하악 제2대구치의 stage F가 SMI 6단계와 CS 3단계에서 나타날 확률이 가장 높았다. 이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치아 성숙도와 골 성숙도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에서의 치아 성숙도 평가는 성장기 아동의 골 성숙도를 평가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치아의 선천성 결손은 치배의 발육이 시작되지 못하여 치아의 증식, 분화가 일어나지 못함으로서 발생하는 흔한 치아의 발육 이상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선천성 결손치의 발생률, 결손치의 수, 발생부위와 결손치 환자에게서 나타난 다른 치아이상의 발생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06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전북대학교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파노라마를 촬영한 1,520명의 환자(2.9$\sim$17세)를 대상으로 제 3 대구치를 제외한 선천성 결손치의 분포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1,520명 중 총 8.88%에서 결손치가 관찰되었으며, 남자가 9.05%,여자가 8.64%에서 결손치가 관찰되었다. 2.총 350개의 영구 결손치 중 하악 제 2소구치가 22.3%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하악 측절치, 상악 제 2소구치 하악 중절치, 상악 측절치 순이었다. 또한 총 18개의 유치 결손치 중 하악 유측절치가 가장 높은 발생률(50%)을 보였다. 3. 1개의 영구치 결손치를 가지는 환자는 43.3%, 2개는 34.3% 3개는 6.7%, 4개는 1.5%, 5개는 3.7% 6개 이상은 10.4%이었다. 또한 유치 결손치의 수는 1개는 86.7%, 2개는 13.3%이었다. 4. 결손치가 있는 환자 중 과잉치를 가지는 환자는 18명(13.3%)이 있었으며, 왜소치, 이소맹출, 융합치 등의 치아이상을 지닌 환자도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제2대구치까지 구강 내에 맹출하여 비교적 안정된 교합을 이루기 시작한 영구치열기 청소년의 부정교합과 치아우식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의 2개 중학교 학생 38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심미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지수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청소년의 치아심미지수는 평균 12.42점,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평균 2.89개로 나타났다. 교정치료가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치아심미지수 36점 이상은 4명(1.03%)이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상악 중절치의 정중이개와 하악 전치부 수평피개를 나타내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 < 0.05). 치아심미지수를 구성하는 10개 항목 중 7개 항목(결손치아 수, 전치부 악궁 총생도, 상악 전치부 최대 변위량, 하악 전치부 최대 변위량, 하악 전치부 수평피개량, 전치부 개방교합, 제1대구치의 전후방 관계)에서 각 항목의 정상 범주에 속하는 집단에 비해 정상 범주에서 벗어난 집단의 우식경험영구치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 < 0.05). 명백한 부정교합의 존재가 인정되는 치아심미지수 26점을 기준으로, 26점 미만에 비해 26점 이상인 집단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높았으며(p < 0.01), 치아심미지수와 우식경험영구치지수 사이에 유의한 선형 상관관계가 나타났다(r = 0.584, p < 0.01). 이상의 결과로부터 청소년의 부정교합과 치아우식증 유병률 사이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으며, 치아우식증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특정 형태의 부정교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식립부위에 대한 연구는 주로 구치부 치근사이 공간에 집중되어 왔으며, 연조직에 관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하악골에서 전치부와 구치부의 치근사이 피질골과 연조직 두께를 측정하여 해부학적인 지도를 만들고, 한국인의 평균 부착치은의 폭경을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를 위하여 자원한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연령은 27세 3개월이었다. 구강 내 인상을 채득한 후 석고모형을 만들어 0.5 mm두께의 평판으로 스텐트를 제작하였다. 스텐트의 중절치에서 제1대구치까지 치근사이 치은변연을 연결한 선에 방사선 불투과성의 표식을 부착하고 구강 내에 장착한 후 3차원 CT 영상을 얻고, 각 치근사이 치조정 하방에서 2, 4, 6, 8 mm부위의 피질골 두께를 측정하였다. 연조직 두께는 스텐트의 각 치근사이 치조정 하방에서 2, 4, 6, 8 mm부위에 구멍을 뚫고 구강 내에서 근관치료용 파일을 연조직에 통과시켜 측정하였다. 석고모형 상에서 중절치에서 제1대구치까지 각 치근중앙 부위에서 부착치은의 폭경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하악골에서 전체대상자의 평균 피질골 두께는 $1.33{\pm}0.38mm$이었으며 전치부에서 구치부로 갈수록 두꺼워지고, 평균 연조직 두께는 $1.49{\pm}0.54mm$이었으며 치근단 쪽으로 내려가면서 두께가 변하지 않았다. 평균 전체 두께는 $2.82{\pm}0.70mm$이었으며 전치부에서 구치부로 갈수록 두꺼워졌다. 부착치은의 폭경은 전치부가 구치부보다 넓었다. 이상의 결과는 피질골과 연조직 두께, 부착치은의 폭경을 고려하여 미니 임플란트의 식립부위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정중 과잉치(mesiodens)는 대개 상악 절치부에서 발견되며, 주로 구개측에 위치하는 경향이 있다. 정중 과잉치의 자연맹출 가능성이 관찰되면,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구강내로 충분히 맹출한 후에 단순발치를 시행한다. 주기적 검사에서 자연맹출 소견이 보이지 않거나, 형태이상 혹은 맹출방향의 이상으로 구강 내로 자연맹출 할 가능성이 없으면, 수술적 제거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인접한 중절치나 측절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 관찰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과잉치 제거를 위한 수술적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타당하다. 한편, 외과적 수술의 시기를 늦추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정중과잉치가 인접하여 발육중인 정상 치아의 맹출을 방해하지 않는 경우이다. 이때, 삼차원 CT사진을 촬영하여보면, 과잉치 주변으로 영구절치의 치배가 근접하여 성곽처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성숙한 치배가 둘러 싸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과잉치를 제거하려고 시도할 경우 인접 치배를 손상시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 점을 고려 한다면, 가급적 인접한 치아의 치근이 보다 발육한 후에 수술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은 외래에서 국소마취하 제거하는 수술방법에 대개 잘 적응하며 고학년이 될수록 보다 수월해진다. 수술시기를 너무 늦추거나, 과잉치가 너무 늦게 발견된 경우 구개측 심부로 깊이 이동한 것을 볼 수 있다. 때로는 과잉치의 위치가 처음부터 심부에 매복되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 전신마취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증례는 상악 정중부의 깊은 부위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를 외래에서 국소마취하에 치료를 시도할 때 관찰되는 문제점을 고찰하였고, 전신마취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심부 매복된 치아의 외과적 발거시 어린이의 행동조절이 가장 큰 문제였으며, 방사선 소견상 과잉치 치관의 위치가 절치의 치근단보다 상방에 위치할 경우 전신마취로 전환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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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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