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diatric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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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체중 1,000 g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의 생존율 향상과 연관된 산과 및 치료인자 (Evaluation of Perinatal and Management Factors Associated with Improved Survival in Extremely Low Birth Weight Infants)

  • 박성은;전가원;최창원;황종희;구수현;김유진;이장훈;장윤실;박원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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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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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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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최근 1,000 g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의 생존율이 괄목할 만큼 향상되었고 이는 또한 신생아 집중치료술 평가의 지표로 간주되고 있어 초극소 미숙아의 생존율이 얼마나 향상되었는 지를 평가하고 생존율 향상과 연관된 주산기 및 치료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출생 체중 1,000 g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1994년부터 1999년까지를 1기(n=100)로, 2000년부터 2004까지를 2기(n=166)로 분류하여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두 시기의 임상양상을 비교하였다. 결 과 : 1기에 비해 2기에서 평균 재태연령과 출생 체중($27{\pm}2$주, $841{\pm}121g$ vs. $26{\pm}2$주, $794{\pm}143g$)이 유의하게 낮았으나 생존율이 60%에서 75%로 현저히 향상되었다. 또한 재태연령과 출생 체중을 보정한 분석에서 두 시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합병증으로는 기관지폐이형성증, 균혈증이 확인된 패혈증과 3도 이상의 뇌실내 출혈로 2기에서 낮은 빈도를 보였다. 대상 환아들의 생존율 향상과 연관된 주산기 및 치료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두 시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임상인자를 로짓회귀분석을 한 결과 산전 스테로이드 치료, 비강 지속성 기도 양압 치료기간과 3도 이상의 뇌실내 출혈의 부재가 포함되었다. 결 론 : 본원의 초극소 미숙아들의 생존율이 최근 향상된 것은 덜 침습적인 치료 방법을 중요시 여겼던 신생아 중환자실팀의 임상적 관리의 향상을 바탕으로 산전 스테로이드 치료 증가, 비강 지속성 양입기도 사용 증가와 3도 이상의 뇌실내 출혈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신생아 간질 중첩증의 임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eonatal Status Epilepticus)

  • 정경훈;김윤희;권영세;전용훈;김순기;손병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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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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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2-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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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신생아의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은 경련이다. 뇌는 아직 미숙한 상태로 이 시기의 경련은 경련 자체로도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심각하고 영구적인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경련을 조기에 진단하고 원인을 찾아내고 적절한 치료를 조속히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 경련은 소아나 성인의 경련과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특히 지속성 신생아 경련에서의 원인, 형태, 예후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98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신생아 중 지속성 경련을 보인 36명을 대상으로, 경련이 발생한 시기, 원인, 경련형태, 지속시간, 뇌파, 예후를 기록지를 통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환아의 남녀비는 1.1 : 1이었고, 재태기간은 $37.0{\pm}3.6$주, 체중 $2.70{\pm}0.82kg$, 경련은 생후 2일(평균 중앙값)에 발생하였다. 원인질환은 미숙아에서는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50.0%), 뇌출혈(33.3%), 만삭아에서는 특발성(37.5%),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29.2%) 순이었다. 뇌출혈은 미숙아에서 의미있게 높았다(P=0.034). 경련의 형태는 비정형적, 전신 강직, 다소성 근간대성 순으로 많았다. 전신 강직 형태일수록 사망 및 신경학적 후유증이 많았고(P<0.05), 비정형적 경련은 정상이 많았다(P<0.05). 경련의 발생시기는 생후 1일에 25.0%(9례)였으며 생후 2일 이내에 52.7%(19례), 생후 7일 이내에 80.5%(29례)에서 발생하였다. 미숙아와 만삭아 모두 생후 3일 이후에 발생한 경우 예후가 좋았다(P=0.016). 경련의 지속시간은 30분-1시간이 19례(52.8%)로 가장 많았지만, 지속시간이 1시간 이상일수록 신경학적인 후유증이 많이 발생하였다(P=0.002). 출생체중이 1,000 g 이하에서는 전부 사망하였지만, 체중 및 재태기간은 예후와 관련성이 적었다. 뇌파에서 전신성 강직 발작은 주로 심한 배경파 억제나 전기적 경련으로, 비정형적 경련은 주로 정상소견을 보였다(P<0.05). 결 론 : 지속성 신생아 경련에서 재태기간과 체중은 예후와 관련성이 적었지만, 경련발생시기가 빠를수록, 경련 지속시간이 길수록, 전신성 강직 형태의 경련일수록 나쁜 예후를 보였다.

미숙아에서의 전비경구적 영양 관련 담즙울체 (Total Parenteral Nutrition-associated Cholestasis in Premature Infants)

  • 박경필;김세영;김행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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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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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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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아는 오랫동안 전비경구 영양(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미숙아에게 있어 TPN을 오래 시행하는 경우 담즙 울체성 황달은 가장 중요한 합병증 가운데 하나이나 그 임상 양상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미숙아 가운데 발생한 TPN 관련 담즙울체(TPN associated cholestasis, TPNAC) 환아를 대상으로 발생빈도, 임상 경과와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 및 위험인자를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6월부터 2002년 5월까지 2년 동안 경북대학교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2주 이상 TPN을 시행 한 출생체중 2,000 gm 미만의 미숙아 66명 가운데 담즙 울체가 발생한 환아 21명을 대상으로 울체가 발생하지 않은 4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TPN 관련 담즙울체의 진단은 혈청 직접 빌리루빈이 2.0 mg/dL 이상이고 간염이나 담도 폐쇄 등의 다른 울체의 원인이 배제된 경우로 하였다. 담즙 울체의 발생시기, 빈도, 지속기간, 임상경과,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 및 위험인자는 대상 환아의 의무기록지를 검토를 통해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TPNAC의 발생빈도는 31.8%였으며, 출생 체중이 적고 재태주령이 낮을수록, TPN 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였다. 발생시기는 TPN 시작 후 평균 41.7일${\pm}$17.4일이었으며 지속기간은 평균 $33.6{\pm}23.4$일이었다. TPNAC 환아는 대조군보다 생후 3주째의 경구 섭취량이 유의하게 적었으나 TPNAC 환아와 대조군 사이에 감염이나 가사의 빈도 차이는 없었다. TPNAC의 생화학적 지표로 사용되는 혈청 직접 빌리루빈은 4-6주에 증가하였으며 ALT(alanine aminotransferase, SGPT)는 생후 6-8주에 증가하였다. 결 론 : 본 조사에서 TPNAC는 출생체중이 적고 재태주령이 적은 미숙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TPN 기간이 길수록 호발하 였다. TPNAC 환아들은 TPN 시행 중 병행한 경구 수유량이 생후 3주째 대조군에 비해 적었다. 따라서 고위험 환아들은 TPN 영양 중에도 경구 영양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경구량을 증가시킴으로써 TPNAC 발생을 경감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이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2006-2007년 소아 급성 하기도 감염증에서 유행한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유행 및 임상 양상 (Epidemiologic and clinical features in children with acute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caused by human metapneumovirus in 2006-2007)

  • 박귀옥;김지현;이재희;이정주;윤신원;임인석;이동근;최응상;유병훈;이미경;채수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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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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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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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급성 하기도 감염은 소아 환자들에 있어 가장 흔한 질환 중에 하나로, RSV, PIV, IFV A/B, ADV 등이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1년 이후로 hMPV 또한 주요 원인 바이러스 중의 하나로 밝혀졌다. 하지만 hMPV의 검출율, 유행 양상이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국내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입원 첫 날에 비인두 흡입물을 채취하여 다중 역전사 연쇄중합반응을 시행하여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 6종(hMPV, RSV, PIV, IFV A/B, ADV)을 분리하였고, 각 바이러스의 검출율과 임상증세를 분석하여 hMPV 양성 환아가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연구하였다. 결 과 : 462명 중 193명(41.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그 중 38명(19.7%)이 hMPV로 나타났다. hMPV가 검출된 환아들의 연령은 1-5세가 대부분이었고(76.3%), 나이의 중앙값은 27개월, 남녀비는 1.2:1이었다. 월별로는 3월부터 5월까지 집중되었고, 4월에 21명(55.3%)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진단명은 폐렴이 가장 흔하였고 이는 29명(76.3%)을 차지하였고(P=0.018), 다음으로는 세기관지염 5명(13.2%), 기관지염 2명(2.6%), 크룹 1명(2.6%), 천식의 급성 악화 1명(2.6%)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재원 일수는 5.8일 정도였고, 흉부 방사선 소견은 폐문 주위의 기관지침윤 양상(100%)을 보였으며, 대부분에서 백혈구수는 정상(73.7%), C-반응 단백은 음성(86.8 %)으로 나타났으며(P>0.05), hMPV 관련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확인된 모든 환아들의 예후는 양호했다. 결 론 : 우리 나라에서 면역력이 양호한 1-5세 환아가 3월에서 5월 사이에 급성 하기도 감염으로 내원하는 경우, hMPV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HMPV 관련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진단시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과를 예측할 수 있겠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의 최종 키 (Final height of patients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 이순주;조영국;마재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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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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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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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소아에서 성장장애를 보이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최종 키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최종 키와 그 당시 체중을 분석하여 선천성 심장질환과 성장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자중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고 내원당시 만 19세 이상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 질환이 동반된 환아는 제외하였다. 최종 키와 체중은 만 19세 이상의 키와 그 당시의 체중으로 하였고 진료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선천성 심장질환군과 정상의 성장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을 청색증과 비청색증 심장질환군으로 분류하였고, 심장 질환의 종류, 진단시기, 수술 유무, 수술시기에 따라 분류하여 각 군의 최종 성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는 전체 105명으로 남자는 58명, 여자는 47명이었다. 대상 남자의 평균키은 $170.9{\pm}7.5cm$, 평균 체중은 $62.7{\pm}11.3kg$ 이었고, 여자의 평균키은 $159.4{\pm}6.4cm$, 평균체중은 $52.2{\pm}7.8kg$ 이었다. 남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정상에 비해 키와 체중의 낮은 평균치을 보였다. 3백분위수 미만의 심한 성장장애를 보인 경우는 키에서는 남자 5명(8.6%)이었고, 여자 4명(8.5%), 체중에서는 남아 9명(15.5%), 여아 8명(17.0%)이었다. 남녀 모두에서 청색증군이 비청색증군에 비해 최종 신장의 평균치가 낮은 소견을 보였으나 남아의 체중만이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였다. 심장 질환별 비교에서는 남자의 체중만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질환별 차이를 보였고 동맥관 개존군에서 가장 높은 값, Follot 4징군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결 론 :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남자에서 정상 소아에 비하여 최종 키와 당시 체중의 성장장애를 보였다. 따라서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질환의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하여 필요시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시행되어야겠고, 치료 이후에도 성장의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성장 부진의 소견이 확인되면 성장에 대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

심한 폐동맥 고혈압을 동반한 좌우 단락 질환 환자의 수술 후 경과 (Surgical outcome of severe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secondary to left-to-right shunt lesions)

  • 이차곤;정수인;허준;강이석;이흥재;양지혁;전태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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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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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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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좌우 단락에 의한 심한 폐동맥 고혈압으로 수술 가능 여부가 불확실했던 환자들의 수술 후 중기 임상 경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 법 : 1995년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좌우 단락에 의한 폐동맥 고혈압으로 심도자술 후 수술 받은 환자들 중, 만 1세 이후, 폐혈관 저항 8 Wood unit 이상이었던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수술 전후 및 추적 기간 중 임상 증상, 폐동맥 압력 변화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대상 환자의 수술 당시 평균 연령은 26 (1-58)세였다. 진단은 심방 중격 결손(n=11), 심실 중격 결손(n=4), 심실 중격 결손과 동맥관 개존(n=4), 그리고 동맥관개존(n=2)이었다. 수술 여부는 폐혈관 가역성에 기초하여 결정하였으며, 5명에서는 좌우 단락을 완전히 막았고, 16명의 환자는 작은 좌우 단락을 남겨 놓는 형태의 수술을 시행 받았다. 결 과 : 수술 직후 폐동맥에 삽입한 도관이나 심초음파로 추정한 폐동맥 압력은 모든 환자에서 수술 전보다 감소되었다. 또한 이러한 수술 직후의 폐동맥 압력은 수술 전 결손의 일시적 폐쇄 당시의 폐동맥 압력과 유사한 값을 보였다. 두 명의 환자를 제외한 대부분 환자에서 추적 기간 동안 폐동맥 압력이 감소추세를 유지하였다. 임상증상은 NYHA functional class 기준으로 한 명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호전을 보였다. 수술 직후뿐만 아니라 추적 관찰 기간 동안에도 사망이나, 수술과 관련된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좌우 단락에 의한 심한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을 폐동맥 고혈압 가역성에 근거하여 수술하였고, 큰 위험 없이 심장 수술이 가능하였다. 폐동맥 확장제 흡입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들에서 결손의 일시적 폐쇄 상태에서는 반응을 보인 경우가 많았고, 이는 수술 직후 폐동맥 압력과 유사하여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폐동맥 압력이 감소하고 임상 양상의 호전을 보였으나, 다시 증가하거나 정상까지 감소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과 장기적인 추적이 필요하다.

후기 조산아들의 단기 임상적 결과 (Short-term clinical outcomes of late preterm infants)

  • 나지윤;박나리미;김은선;이현주;심규홍;이진아;최창원;김이경;김한석;김병일;최중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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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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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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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후기 조산아들의 단기 임상적 결과들을 알아보고 후기 조산아들이 만삭아들에 비해 출생 초기에 임상적 문제들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정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7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중환자실 또는 신생아실에 입원한 신생아들 중에서 재태 주령 $34^{+0}$-$36^{+6}$주에 해당하는 후기 조산아 289명 중 100명과 재태주령 $37^{+0}$-$41^{+6}$주에 해당하는 만삭아 825명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그들의 의무기록을 고찰하고 분석하였다. 결 과 : 후기 조산아들은 만삭아들에 비해 체온불안정[Odds ratio (OR) 8.7], 저혈당증(OR 17.5), 정맥 카테터 삽입(OR 10.2), 조기 신생아 패혈증에 대한 검사 시행(OR 9.4), 호흡 곤란(OR 5.3), 호흡곤란에 대한 치료로 비강내 지속적 양압환기 사용(OR 7.5), 무호흡증 또는 서맥(OR 8.6), 황달로 인한 광선치료(OR 3.6), 수유 지연(OR 10.0)과 같은 임상적 문제들이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고 이들의 입원 일수도 만삭아들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 결 론 : 후기 조산아들은 만삭아들에 비하여 출생 초기에 유의하게 많은 임상적 문제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생아실에서의 이들의 관리에 좀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 구루병 8예 (Eight cases of incidentally diagnosed as subclinical rickets)

  • 서지영;김규리;이희우;안영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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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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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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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비타민 D는 뼈의 무기질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부족하게 되면 구루병이 생길 수 있다. 본 연구는 비타민 D 결핍증이 잘 발생하는 위험군을 알아보고 그 예방 대책에 대한 관심을 고지하고자 계획하게 되었다. 방 법 : 2003년 3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노원을지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아들중에서 검사 상 우연히 알칼리성인산분해효소가 증가해 있으면서 방사선사진으로 무증상 구루병으로 진단받은 환아들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그 특징과 치료 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아 6명과 여아 2명의 총 8명이 무증상 구루병으로 진단되었다. 이들의 진단 시 연령은 $12.6{\pm}5.8$개월이었으며, 1월부터 7월 사이에 진단되었고 동반질환으로 폐렴, 요로감염, 장염, 철결핍성 빈혈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모유 수유를 위주로 하고 있었고, 진단당시 2명의 환아가 몸무게가 3백분위수 미만으로 성장 장애를 보이고 있었다. 진단 시 평균 혈중 알칼리성인산분해효소는 $1,995.8{\pm}739.5IU/L$로 증가되어 있었고, 평균 혈중 칼슘은 $9.5{\pm}0.6mg/dL$, 평균 혈중 인은 $3.6{\pm}1.5mg/dL$였다. 평균 intact-PTH는 $214.8{\pm}155.9pg/mL$로 증가되어 있었고 25-hydroxyvitamin D는 2명을 제외한 6명의 환아에서 30 ng/mL 미만으로 감소되어 있었다. 모든 환자들은 손목 방사선 촬영에서 구루병양 변화를 보이고 있었으나 외관상 골기형이나 발달 장애는 없었다. 이들 중 6명은 3개월간 calcitriol을 투여한 후 생화학적인 검사와 손목 방사선 사진 상의 변화는 호전되었고 정상적으로 성장하였다. 2명은 치료하지 않은 채 저절로 호전되었으며 역시 외관상 성장장애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2년간의 추적 관찰 후 현재 1명은 무릎 관절면의 골간단 이형성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1명은 일시적인 척추 측만증을 보였다가 호전되고 있다. 결 론 :무증상 구루병으로 진단된 환아들이 비타민 D 결핍이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모유 수유아에서 비타민 D 결핍증의 빈도가 높으므로 알칼리성인산분해효소가 높은 환자에서는 이를 의심하여 25-hydroxyvitamin D와 손목 방사선 사진을 검사하여 확인하여야 하며 이들 중 일부는 비타민 D 결핍성 구루병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모유 수유아에서 비타민 D 보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서부경남 지역의 선천성 심질환의 발생 빈도 (Incidence of congenital heart disease in the western part of Gyeongnam Province in Korea)

  • 장선화;김재희;염정숙;박은실;서지현;임재영;박찬후;우향옥;윤희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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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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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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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서부 경남 지역에서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발생 빈도와 연도별 변화 양상을 조사하고자 한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경상대학교 병원에서 심장초음파를 시행하여 선천성 심장병으로 진단 받았던 총 1,185명 중 1997년부터 2004년 사이 출생한 849명(남:여=390:459)을 대상으로 출생 연도별로 발생 빈도를 조사하고, 각 아형으로 분류하여 진단 연령, 연도별 변화 양상을 조사하였다. 또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서부 경남 지역의 출생자수를 기준으로 조사된 이 지역의 선천성 심장병의 발생 빈도에서 연도별 변화 양상이 있는지 조사하였다. 선천성 심장병의 병형은 비청색증형과 청색증으로 먼저 분류하고, 비청색증형은 다시 단락형과 판막 및 혈관 이상으로 재분류하였다. 결 과 : 1997년부터 2004년까지 8년간 출생한 해를 기준으로 선천성 심장병 환자수는 113명, 128명, 116명, 104명, 129명, 97명, 84명, 78명 이었다. 연도별로 성별과 병형별 발생 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최초 심장병으로 진단 내려지는 환아들의 평균 연령은 1개월로 동일하게 차이가 없었으나, 청색증형 심장병 환아의 진단받는 연령은 최근 더욱 어려지는 경향을 보였다. 서부 경남 지역의 출생자 수를 알 수 있었던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출생한 대상자수는 총 492명이었다. 이들을 서부 경남 지역의 출생자수를 기준으로 조사된 선천성 심장병의 발생 빈도는 1,000명당 2000년 8.9명, 2001년 12.7명, 2002년 10.9명, 2003년 10.0명, 2004년 9.7명이었다. 결 론 : 1997년부터 2004년까지 8년간 서부 경남지역에서 출생하고 진단받은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발생자 수는 연간 평균 106명이었고, 2002년부터 100명 미만으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서부 경남 지역의 출생자수를 기준으로 조사된 선천성 심장병의 선천성 심장병 발생 빈도는 매년 0.89-1.27%로 유사하게 나타나 2002년부터 발생 빈도가 감소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실제 선천성 심장병 발생 빈도의 변화는 없으나 최근에 뚜렷한 출산율 감소가 새롭게 진단받는 환자 수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리라 본다.

소아의 기도 폐쇄 평가에서 impulse oscillometry system과 폐활량 측정법의 비교 (A comparison between impulse oscillometry system and spirometry for spirometry for detecting airway obstruction in children)

  • 허혜영;곽지희;김형윤;정다운;신윤호;한만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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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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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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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기도 폐쇄의 평가를 위해 측정하는 $FEV_1$은 대상 환자의 협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6세 이전의 소아에서는 검사하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에서 IOS의 유용성을 검정하기 위해 IOS와 폐활량 측정법의 $FEV_1$을 비교하였다. 방 법 : 병력상 천식이 의심되어 폐활량 측정법과 IOS를 이용해서 폐기능 검사 및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 검사를 실시한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군은 기관지 과민성 지표인 $PC_{20}$ 농도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었고, 이들의 기저 폐 기능, 기관지 유발검사 후의 변화율, $FEV_1$과 IOS 지표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 과 : 기저 폐기능 지표 중 X5, R5는 $PC_{20}$ 양성군과 음성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FEV_1$, $FEV_1$ % 예측치, $FEV_1_-Zs$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FEV_1$은 X5 (r=0.45, P<0.01), R5 (r=-0.69, P<0.01)와 상관관계를 보였고, $FEV_1_-Zs$ 역시 X5_Zs (r=-0.26, P<0.01), R5_Zs (r=-0.31, P<0.01)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메타콜린 유발검사 후 $FEV_1$과 X5의 변화율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 론 : IOS 지표는 기저 폐 기능 검사에서 기관지 과민성으로 분류한 환자를 $FEV_1$보다 민감하게 구분 지을 수 있었고, IOS 지표와 $FEV_1$의 상관관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