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ctoral fins

검색결과 65건 처리시간 0.033초

학공치 Hyporhampus sajori (Temminck et Schlegel) 자치어(仔稚漁)의 형태 발달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the Larvae and Juveniles of Halfbeak Fish, Hyporhampus sajori (Temminck et Schlegel))

  • 이승주;한경호;김용억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69-73
    • /
    • 2001
  • 1991년 5월에 포항시 청하면 방어리 소재의 포항수산 종묘시험장 앞 해안에서 채집한 학공치, Hyporhampus sajori (Temminck et Schlegel) 수정란을 부화 사육하여 자치어의 형태발달을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화 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7.00~8.50 mm(평균 7.80 mm, n=5)로 입과 항문이 열려 있었고, 근절은 40~42+17~18=57~60개였다. 흑색소포는 머리꼭대기에서 꼬리자루에 이르기까지 등쪽 정중선을 따라 줄지어 있었고, 또한 소화관 등쪽과 항문의 뒤쪽부터 꼬리자루까지 분포하였으며, 두부와 아래턱, 위턱, 그리고 난황 부위와 척색을 따라 흑색소포가 드문드문 분포하였다. 부화 후 3일의 자어는 전장이 8.60~10.90 mm (평균 9.83 mm, n=5)인 자어는 난황을 완전히 흡수하고, 척색 말단이 45^{\circ}로 굽어 후기자어기에 달하였다. 부화 후 37일의 후기자어는 전장이 32.37~44.95mm (평균 35.26 mm, n=5)로 등지느러미 줄기수 15~17개, 뒷지느러미 줄기수 16~17개, 가슴지느러미 줄기수 12~13개, 배지느러미 줄기수 6개, 꼬리지느러미 줄기수 11~12+12=23~24개로 각 지느러미 줄기 수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 PDF

저울베도라치, Entomacrodus stellifer lighti 자치어(仔稚魚)의 형태(形態)와 골격발달 (Morphological and Skeletal Development of Larvae and Juveniles of Entomacrodus stellifer lighti (Herre))

  • 김용억;한경호;강충배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4권2호
    • /
    • pp.31-43
    • /
    • 1992
  • 1991년(年) 7월(月) 20일(日)에 부산시(釜山市) 남구(南區) 남천동(南川洞) 연안(沿岸)에서 채집한 친어(親魚)를 실험실(實驗室)에서 사육중 7월(月) 26일(日)에 사육수조 내의 조개 껍질 내면에 자연산난(自然産卵)한 난(卵)에서 부화(孵化)한 자어(仔魚)를 사육(飼育)하면서 자치어(仔稚魚)의 외부와 내부 형태를 관찰하였다. 1. 부화(孵化) 10일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5.80mm로 난황이 완전하게 흡수되어 후기자어(後期仔魚)에 달하며, 흑색소포(黑色素胞)는 가슴지느러미 아래쪽 막지느러미 위와 꼬리의 배쪽 가장자리를 따라 각 근절(筋節)마다 한개씩 출현한다. 2. 부화(孵化) 13일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6.20mm로 척색말단(脊索末端)은 위로 굽어지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생길 부분이 융기(隆起)하기 시작한다. 3. 부화(孵化) 31일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이 15.80mm로 모든 지느러미 줄기가 정수(定數)에 달해 있고, 눈 바로 위에 한쌍의 피변(皮弁)이 형성되어 있으며, 체측(體側)에 반문(斑紋)이 형성되어 있다. 4. 골격의 골화는 부화후(孵化後) 11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6.00mm)에 두개골(頭蓋骨)중 부설골(副楔骨)이 가장 먼저 골화하기 시작한다. 5. 척치골(脊稚骨)의 추체(椎體)는 16~17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7.50mm)의 후기자어(後期仔魚)에서 골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며, 앞쪽에서 뒤쪽으로 골화가 진행된다. 그리고 미골(尾骨) 중(中)의 미부봉상골(尾部棒狀骨)은 앞의 추체(椎體)가 완전히 골화되기 전에 골화가 시작된다. 6. 대부분의 내부골격은 부화(孵化) 31일째(평균전장(平均全長) 15.80mm)에 거의 골화가 완성되어 성어(成魚)와 비슷한 형태(形態)를 가진다.

  • PDF

미거지의 난발생과 부화자어 (Egg Development and Larvae of Snailfish, Liparis ingens (Gibert et Burke))

  • 김용억;박양성;명정구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19권4호
    • /
    • pp.368-374
    • /
    • 1986
  • 1986년 1월 16일에 강원도 명주군 강동면 정동진리 앞 1 kim 연해에서 삼중자망으로 잡은 미거지 친어(전장: 60cm, 전장: 70m)를 채포 즉시 선상에서 건도법으로 인공수정시켜 실험실로 운반하여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어에 대해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숙란은 많은 유구를 지니며, 난황이 담황색 또는 담자색인 구형의 침성점착난으로 난경은 $1.55{\sim}1.65mm$(평균, 1.59mm, n=28)이다. 실내사육수온 $7.09{\sim}10.99^{\circ}C$(평균, $8.79^{\circ}C$), 염분농도 $30.62{\sim}33.98\%0$(평균, $32.32\%0$)에서 수정후 747시간만에 부화하였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 $4.40{\sim}4.85mm$로서 근절수 $12{\sim}13+40=52{\sim}53$이며, 아래턱, 난황등쪽, 배쪽 그리고 가슴지느러미위에 수지상의 흑색소포가 발달하며, 꼬리부분의 배쪽 막지느러미와의 경계상에 일열로 병행하여 흑색소포가 나타나 있다. 부화후 3일째의 자어는 전장 $5.15{\sim}5.25mm$이고, 배쪽 막지느러미위에 갈색소포가 줄지어 나타나며, 이포뒤에 몇개의 흑색소포가 나타난다. 부화후 7일째의 자어는 전장 $5.75{\sim}5.85mm$로서 난황이 상당히 흡수되고 두부가 커지며, 소화관이 발달한다.

  • PDF

Pantotheic acid 결핍에 의한 동자개(Pseudobagrus fulvidraco)치어의 사료성 아기미병 (Gill Disease of Pseudobagrus fulvidraco Fingerlings by Deficiency of Pantothenic acid)

  • 이경희;박성우;김영길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21-29
    • /
    • 2000
  • 1997년 9월 전북 부안군 소재의 동자개(Pseudobagrus fulvidraco) 양어장에서 작은 소리에도 과도하게 놀라고, 새변의 유착과 곤봉화를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 발생하여 대량폐사를 초래한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의 병리상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방책을 수립하였다. 질병이 발생한 양어장의 수질은 다른 양어장의 수치와 비슷하였고, 병어에서 세균이 분리되지 않았다. 병어는 적혈구 수, Hb, Ht 및 간중량지수의 감소, 적혈구의 소형화와 간의 위축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으로 판명되었다. 새변의 상피세포의 증생과 유착을 완화시키기 위해 0.5%와 0.6% 식염을 첨가하여 10일간 사육한 결과 0.5%와 대조구(식염 무첨가구)는 100% 사망하였으나, 0.6% 식염 첨구가구는 75%의 생존율을 나타냄과 동시에 새변 상피세포의 증생과 유착이 감소하였다. Pantothenic acid 10 mg/kg 사료를 25일간 급이하며 5, 10, 15, 25일 간격으로 채취하여 질병의 호전상태를 혈액학적, 병리조직학적으로 검사한 결과 pantothenic acid 첨가사료 급이 25일 후 적혈구 수, Hb, Ht, 간중량지수와 아가미 조직도 정상의 상태로 회복되었다.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는 15일부터 상피세포의 증생이 줄어들어 호흡면적이 현저하게 증가하였고 급이 25일 후에는 거의 정상상태로 회복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동자개의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의 경우 식염 0.6%에서 사육하는것과 pantothenic acid 10 mg/kg 사료 첨가하여 최소한 25일간 사육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미토콘드리아 16S rRNA 염기서열 분석에 의해 밝혀진 동갈자돔 치어의 성장에 따른 체색변이 (Ontogenetic Color Variation of Abudefduf notatus (Pomacentridae: Perciformes) Revealed by 16S rRNA Sequences Analysis)

  • 송영선;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5권2호
    • /
    • pp.53-58
    • /
    • 2013
  • 2011년과 2012년 하계에 제주도 서귀포에서 줄자돔속 어류로 추정되는 치어 7개체(체장 16.1~29.1 mm)가 채집되었다. 그중 5개체(체장 20.8~29.1 mm)는 몸 중앙에 황색의 뚜렷한 가로줄무늬와 가슴지느러미 기저에 작은 검은색 반점이 1개 있고 꼬리지느러미가 노란색을 띠는 점에서 동갈자돔(Abudefduf notatus)과 유사하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2개체(체장 16.1 mm, 17.0 mm)는 다열의 밝은 가로줄무늬가 있고 두부의 앞쪽과 배지느러미를 제외한 모든 지느러미 연조부가 투명한 점에서 앞서 5개체와 차이를 보였다. 미토콘드리아 16S rRNA 영역 578bp를 분석한 결과, 본 개체는 동갈자돔 성어와 95% bootstrap 값으로 일치하였다(genetic distance, d=0.002).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동갈자돔 치어 중 20.8 mm 이상 개체는 성어와 유사한 체색을 나타내었으나 그보다 작은 16.1 mm개체에서는 성어와 다른 체색을 보여 본 종은 어린 시기에 체색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이들이 어린 시기에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사료된다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Pisces: Cobitidae)의 서식지와 연령, 산란기 특징 (The Habitat, Age and Spawning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Eastern Spined Loach, Iksookimia yongdokensis (Pisces: Cobitidae) in the Chuksancheon (stream), Korea)

  • 고명훈;전연선;원용진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239-248
    • /
    • 2016
  •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의 생태적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군의 축산천에서 서식지와 연령, 산란기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연령별로 서식지를 분석한 결과 당년생(0+)과 1~4년생은 구별되었는데, 당년생은 유속이 느리고 ($2.4{\pm}2.09\;cm/sec$) 수심이 낮으며 ($29.2{\pm}7.57\;cm$) 모래 바닥 (하상 크기 $0.6{\pm}1.44\;cm$)에 주로 서식하였지만, 1~4년생은 유속이 비교적 빠르고 (3.8~4.6 cm/sec) 수심은 깊은 (50~70 cm) 자갈과 돌 바닥(하상크기 5.5~6.1 cm)에 주로 서식하여 차이를 보였다. 전장빈도분포도로 연령(암컷)을 추정한 결과, 산란기인 6월에 35~64 mm는 만 1년생, 65~94 mm는 만 2년생, 95~119 mm는 만 3년생, 120~145 mm은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생후 13개월 후에 수컷 가슴지느러미 기조에 골질반(lamina circularis)이 형성되어 암 수가 구별되었고, 성비(♂/♀)는 0.69였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10~30 mm가 더 컸다. 산란기는 생식소성숙도 (GSI)로 추정한 결과 6~7월 (수온 $20{\sim}25^{\circ}C$)이었고, 포란수는 $2,292{\pm}618$개, 성숙난 크기는 $1.46{\pm}0.02\;mm$였다.

한국 여수에서 채집된 매가오리과 (Myliobatidae) 어류 첫기록종, Mobula thurstoni (First Record of the Smoothtail Mobula, Mobula thurstoni (Myliobatiformes: Myliobatidae) in Southern Korea)

  • 명세훈;송영선;강충배;최홍인;김종관;윤문근;임재복;한동진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3권2호
    • /
    • pp.148-154
    • /
    • 2021
  • 매가오리목 매가오리과에 속하는 Mobula thurstoni 2개체(1770~1850 mm 체반폭)가 2018년 9월 전라남도 여수시 연도 연안에서 정치망으로 채집되었다. 이 종은 가슴지느러미의 앞부분이 이중 굴곡이고, 등지느러미 바로 뒤 꼬리 시작부분에 가시가 없으며, 등지느러미 끝부분에는 흰색이고, 그리고 등쪽의 체색이 어두운 남색을 띤다. Mobula kuhlii와 가장 형태적으로 유사하였지만,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에 이중 굴곡을 가지고 있다는 점(vs. 직선이거나 약간의 굴곡을 가진다)과 등쪽 체색이 어두운 남색을 띤다는 점(vs. 회갈색)에서 잘 구분된다. 또한, 이 종은 M. kuhlii와 미토콘드리아 16S rRNA 영역에서 유전적 거리 0.030~0.069의 차이를 보여 구분되었다. 이 종의 새로운 국명으로 '매끈꼬리쥐가오리'를 제안한다.

한국산 빙어의 지리적 형태변이에 대하여 (Morphological Variations in Relation to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Pond Smelt, Hypomesus olidus Pallas)

  • 류봉석;이경로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179-188
    • /
    • 1981
  • 이식된지 50여 년간에 걸쳐 토착분포한 빙어의 분포수역과 상뜰골, 지느러미의 연조수, 비늘의 특성, 척추골, 새파수, 유문수, 형질간의 관련도 등을 비교 검토하여 분포수역에 따른 형질의 변이를 조사 비교 검토하고, 그 결과를 다음과 갈이 요약한다. 1. 한국산 빙어의 주 서식수역은 파노호, 소양호, 한강, 의림지, 옥정호(운암호)이고 이들과 관련되는 유노에 토착 분포되어 있었다. 2. 빙어의 형태변이는 각 개체에 발현된 개개의 형질에 의하여 서로 다르게 나타나, 기준형에 지역적평균값을 Mosaic형으로 비교한 바 기준형에 닮았거나 차이가 심한 것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3. 서식수역별로 가슴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연조수, 가승지느러미 앞길이/표준체장, 배지느러미앞길이/됫지느러미 앞길이, 안경, 부상악골, 유문수의 철, 비늘의 특성등 형질에서 심한 변이가 있었다. 4. 빙어의 지역적 형질변이중 가장 안정성을 나타난 것은 매지느러미, 등지느러미의 연조수와 새파수, 척추골수, 일종열린수, 미타고, S-D/SL이었다.5. 빙어의 비늘은 어체부위에 따라 비늘의 모양, 초점의 형태와 그 위치, 융기선의 수가 다르며, 방사선이 없다. 6. 인횡장과 인폭과의 관계는 소양호산과 옥정호산 그리고 한강산과 의림지산이 각각 근친적 유녹관계로 나타났다. 7. 빙어의 지리적 형태변이는 탁도, 수온, 염분의 환경요소와, 이 외에 위도와 유속에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에서 부상악골 인횡장과 인폭과의 관계, 미추골수, 안경과 두장과의 비 등은 지리적 형태변이의 검색자료로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 PDF

한국 서해 남부연안에서 채집된 청멸, Thryssa kammalensis (멸치과, 청어목) 자치어의 첫 형태 기재 (First Morphological Description of Thryssa kammalensis (Engraulidae, Clupeiformes) Larvae and Juveniles Collected from the Southwestern Coasts of Korea)

  • 류현준;명세훈;손호선;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6권3호
    • /
    • pp.273-281
    • /
    • 2024
  • 2023년 6월과 7월에 한국 서해 남부해역의 칠산도 주변에서 RN80 네트로 청멸 자치어 101개체가 채집되었다. 전기자어(3.77~10.20 mm SL, n=22)는 지느러미 연조도 전혀 발달하지 않았고, 선 모양의 흑색소포가 새개부 아래부터 뒷지느러미 기저까지 일렬로 배열되어 있었다. 중기자어(12.13~16.69 mm SL, n=14)는 등지느러미 연조수가 13~15개, 뒷지느러미 연조수가 18~23개로 각각 관찰되었고, 복강의 배쪽에 점과 선 모양의 흑색소포가 항문 앞까지 일렬로 이어졌고, 꼬리지느러미 하엽에 부정형의 흑색소포가 관찰되었다. 후기자어(17.23~21.73 mm SL, n=20)는 모든 지느러미 연조가 출현하였으며,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 뒷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 연조수는 각각 7~9개, 4~5개, 29~31개, 14~15개로 나타났다. 부정형의 흑색소포가 꼬리지느러미 하엽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이는 다른 멸치과 어류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다. 치어(18.43~25.98 mm SL, n=45)는 가슴지느러미 연조수가 12~15개, 배지느러미 연조수가 7~8개, 뒷지느러미 연조수가 30~33개, 등지느러미 연조수가 14~15개로 모든 지느러미가 정수에 도달하였다. 자어 시기에 존재하던 복강 배쪽의 점 모양의 흑색소포와 꼬리지느러미 하엽의 부정형의 흑색소포가 소멸되고, 뒷지느러미 기저를 따라 꼬리자루 아래쪽까지 일렬로 이어졌다. 본 연구는 국내 청멸이 6~7월에 서해 남부해역 칠산도 주변 해역을 산란장 및 성육장으로 이용하는 것을 시사한다.

두줄망둑, Tridentiger trigonocephalus(Gill)의 진란행동(塵卵行動) 및 초기생활사(初期生活史) (Early Life History and Spawning Behavior of the Gobiid Fish, Tridentiger trigonocephalus(GILL) Reared in the Laboratory)

  • 김용억;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권1호
    • /
    • pp.53-62
    • /
    • 1990
  • 1988년(年) 6월(月), 경남(慶南) 일광(日光)과 부산(釜山)에서 채보(採補)한 성숙(成熟)한 친어(親魚)를 친육(親育)하던 중(中), 실험실(實驗室) 내(內)에 자연산란(自然産卵)한 두줄망둑 란(卵)을 재료(材料)로 하여 발생과정(發生過程)과 부화자어(孵化仔魚)의 성장(成長)에 따른 외부형태(外部形態) 관찰(觀察)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미수정란(未受精卵)은 란경(卵徑)이 평균(平均) 0.56 mm로 부자사(附者絲)를 지닌 심성란(沈性卵)이며, 다수(多數)의 소유구(小油球)를 가지고 있다. 수정란(受精卵)은 $1.40{\sim}1.58{\times}0.50{\sim}0.66\;mm$로 란황(卵黃)은 옅은 유백색을 띤다. 2. 부화(孵化)에 소요(所要)된 시간(時間)은 사육수온(飼育水溫) 평균(平均) $22.5^{\circ}C$에서 수정후(受精後) 약 158시간(時間)만에 부화(孵化)한다. 3. 부화(孵化) 직후(直後)의 자어(仔魚)는 전장(全長) 2.88~3.14 mm로 입과 항문(肛門)이 열려있고, 근절수(筋節數)는 27~28개(個)이다. 흑색소포(黑色素胞)는 부레 위, 직장(直腸) 위의 복면(腹面), 이포 아래와 뒤 및 미부(尾部) 중앙(中央)에 분포(分布)한다. 4. 부화후(孵化後) 3일(日)째의 전장(全長) 3.26~3.62 mm 자어(仔魚)는 란황(卵黃)과 유구(油球)가 완전(完全)하게 흡수(吸收)된다. 이 시기(時期)의 자어(仔魚)는 수조(水槽)의 상층(上層)과 중층(中層)을 활발(活撥)하게 유영(游泳)하고, Rotifer을 섭이(攝餌)한다. 5. 부화후(孵化後) 10일(日)째 평균(平均) 전장(全長) 5.20 mm의 자어(仔魚)는 춘색말단(春索末端)이 $45^{\circ}$위로 굽어진다. 6. 부화후(孵化後) 20일(日)째 자어(仔魚)는 전장(全長) 7.15~7.85 mm로 제 2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가슴지느러미가 형성(形成)되어 간다. 7. 부화후(孵化後) 45~50 일(日)째 개체(個體)는 전장(全長) 15.85~16.95 mm로 제 1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완전(完全)하게 형성(形成)되어 추어기(推魚期)에 달(達)하여, 저루생활(底樓生活)로 이행(移行)하고, 체표면(體表面)에는 비늘이 형성(形成)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