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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근성 사경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features of congenital muscular torticollis)

  • 전지은;류혜경;심재원;심정연;정혜림;박문수;김덕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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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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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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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선천성 근성 사경은 목빗근의 섬유화 변화로 인해 머리가 병변쪽으로 기울고 턱이 반대쪽으로 돌아가는 변형을 말하는 것으로 대개 생후 4주내에 발견되고 생후 수개월내에 소실되는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이와 관련된 국내 보고가 부족하나 비교적 흔한 근골격계 기형이기에 저자들은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3월부터 2006년 5월까지 본원 소아과와 재활의학과에 사경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 중 안과적 검사, 신경학적 진찰 및 정형외과적 진찰 소견에서 이상이 없는 선천성 근성 사경 환아 4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남자 31명, 여자 16명). 임상적 특성으로 발견 당시의 연령, 진찰 소견, 초음파 검사, 치료 방법, 치료 기간, 치료 결과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진단 당시의 연령은 최소 18일에서 최고 9세 7개월로, 이들 연령의 중앙값은 90일이었고, 좌우측 발생 빈도는 우측이 26명, 좌측이 21명이었다. 진찰 소견상 경부 종괴가 만져지는 군은 24명으로 이 중 21명에서 초음파가 시행되었고 19명에서 초음파상 목빗근의 종괴가 관찰되었다. 진찰 소견상 정상적이었던 환아는 22명으로 이 중 11명에서 초음파가 시행되었으며, 3명에서 초음파상 목빗근의 종괴가 관찰되었다. 진단 당시 가장 나이가 많았던 환아는 수술로서 회복되었고, 그 외의 환아들은 모두 집이나 병원에서 수동적인 신연 운동을 받았다. 총 47명의 환아 중 7명이 추적관찰에서 누락되었고, 추적 관찰된 40명 중 36명은 완전한 회복을 보였다. 환아들의 진단 당시 연령과 회복 기간은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고, 초음파 소견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자세군에서는 85.7%, 종괴군에서는 90.0%, 근성군에서는 66.6 %의 완전한 회복을 보였다. 회복 기간은 자세군은 1개월, 종괴군은 2.4개월, 근성군은 7.5개월로 자세군에서 회복 기간이 가장 짧았다(P=0.0011). 결 론 : 초음파에서 목빗근의 이상 소견을 보였던 환아에서 더 느리게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초음파 소견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 효과를 보였기에, 치료 효과와 기간을 예측하는데 초음파 소견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실험적 고혈압 백서의 심맥관계 기능조절에 있어서 중추 Opiate System의 역할 (Role of Central opiate System in Control of Cardiovascular Function of Experimental Hypertensive Rats)

  • 김기원;곽용근;채준석;조규박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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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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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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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Morphine을 비롯한 opioid peptide가 말초 또는 중추에 투여시 혈압하강과 심박동수감소를 보이며 opiate 수용체 길항제인 naloxone에 의해 길항됨이 관찰되었던바 근래 몇몇 보고들은 중추신경내에서 adrenergic및 opioidergic system이 서로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본 실험에서 고혈압 연구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2-kidney, 1-clip (2K1C) 방법으로 실험적 고혈압을 유발시킨 백서의 측뇌실내 clonidine또는 morphine의 심맥관계에 대한 효과와 각각의 차단제에 의한 영향 그리고 정상 및 고혈압상태 백서의 뇌내 ${\beta}-endorphin$의 함량과 specific opiate receptor binding을 정량하여 고혈압 유발에 따른 뇌내 opiate system의 변동을 관찰하였다. 2K1C 고혈압 또는 sham-operated대조백서에서 측뇌실내 clonidine $(3-30\;{\mu}g/kg)$은 용량에 비례하여 혈압하강과 심박동수감소를 일으켰으며 clonidine의 혈압강하 효과는 2K1C고혈압 백서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clonidine의 혈압강하효과는 고혈압 백서에서 측뇌실내 yohimbine 또는 naloxone 전처리에 의해 약화되었고 대조군에서는 yohimbine ($30\;{\mu}g/kg$, i.v.t.)에 의해 억제되었으나 naloxone ($50\;{\mu}g/kg$, i.v.t.)에 의해서는 영향 받지 않았다. clonidine과 마찬가지로 측뇌실내 morphine $(10-100\;{\mu}g/kg)$은 2K1C 고혈압 또는 sham-operated 대조백서에서 용량에 비례하여 혈압하강과 심박동수감소를 일으켰으며, morphine의 혈압강하효과는 2K1C 고혈압백서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대조군과 고혈압군에서 morphine의 혈압강하효과는 naloxone 전처리에 의해 현저히 약화되었으나 yohimbine에 의해서는 영향 받지 않았다. 2K1C 시술익일부터 투여한 clonidine은 2K1C 시술에 의한 혈압 상승을 억제하였으며 naloxone (2 mg/kg, i.p.)에 의해 반전되었다. 2K1C 시술에 의해 고혈압이 유발된 백서의 뇌내 ${\beta}-endorphin$ 함량은 sham-operated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고 (3H)-naloxone의 specific binding의 Bmax는 증가되었으나 Kd치는 변동되지 않았다. 이상의 실험 성적은 뇌내 opiate계가 혈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K1C 고혈압백서의 고혈압상태 유지에 뇌내 opiate계의 기능저하가 일부관여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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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성인, 무증상 흡연자, 당뇨병 환자에서 $^{99m}Tc-DTPA$ 폐제거율의 측정 (The Measurement of $^{99m}Tc-DTPA$ Pulmonary Clearance in Normals, Asymptomatic Smokers and Diabetic Patients)

  • 김인주;김성장;김용기;김윤성;이민기;박순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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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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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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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99m}Tc-DTPA$ 연무 스캔의 폐제거율은 폐포상피 투과성을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이다. 이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에서 $^{99m}Tc-DTPA$ 연무 스캔의 폐제거율을 측정하고, 정상인과의 차이 및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의 여부에 따른 차이를 조사하여, 폐손상의 조기발견에 대한 $^{99m}Tc-DTPA$ 연무 스캔의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호흡기 증상이 없었던 무증상 흡연자 10예, 흡연력이 없는 당뇨병환자 20예(미세혈관 합병증을 가진 당뇨병환자 10예, 미세혈관 합병증이 없었던 당뇨병환자10예, 및 정상인 10예를 대상으로 $^{99m}Tc-DTPA$ 연무스캔을 시행하여 폐제거율을 측정하였고, $^{99m}Tc-DTPA$ 연무 스캔전에 시행한 흉부 방사선 촬영과 폐기능 검사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정상 대조군의 제거 반감기는 $65.2{\pm}23.7$(분)였으며, 흡연자군에서는 $39.6{\pm}9.8$(분)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고(p<0.05),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서는 $90.5{\pm}46.5$(분)으로 정상인 및 합병증이 없었던 당뇨병 환자에 비해 지연되어 있었다(p<0.05). 정상대조군과 무증상 흡연자, 당뇨병 환자군에서 방사선연무 입자들이 좌우폐에 균등히 침착되었고, 잔류영상에서도 국소적인 제거율의 차이는 없었다. 일산화탄소 폐확산능을 포함한 폐활량 측정법 지표(노력성 폐활량, 1초간 노력성 폐활량,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 노력성 중간 유량)들과 제거 반감기 사이에 유의한 상관 관계는 발견할 수 없었고, 당뇨병의 유병기간과 제거 반감기 사이에도 의미있는 상관 관계는 없었다. 결론: 무증상흡연자와는 달리 미세혈관 합병증이 동반된 당뇨병환자군에서 $^{99m}Tc-DTPA$ 연무스캔의 폐제거율이 유의하게 증가되어있는 소견은 비록 환자군의 나이가 많았던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폐모세혈관 합병증이 흡연과는 달리 폐포상피 투과성의 감소를 일으키는 병태생리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99m}Tc-DTPA$ 연무스캔의 폐제거율이 폐모세혈관 합병증을 반영하는 지표로서의 의의를 규명하기 위하여서는 같은 연령층의 보다 많은 환자와 정상인에서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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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 장애 아동에서 Risperidone 치료 전후 $[^{123}I]IPT$ SPECT로 측정한 기저 신경절 도파민 운반체 밀도 (Dopamine Transporter Density Assessed with $[^{123}I]IPT$ SPECT Before and After Risperidone Treatment in Children with Tourette's Disorder)

  • 김태훈;류원기;박세영;지대윤;최태현;이경열;천근아;윤미진;김재근;이종두;유영훈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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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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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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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 본 연구는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뚜렛 장애 아동들에게 치료 목적으로 일정기간 일정한 용량의 risperidone을 투여한 후 치료 전과 후의 틱증상 척도의 변화 정도와 $[^{123}I]IPT$ SPECT로 측정한 기저 신경절 DAT밀도에 변화가 있는 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만 $6{\sim}12$세 사이의 아동으로 약물 비노출뚜렛 장애 아동 9명과 11명의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risperidone 치료 전과 후에서 각각 $[^{123}I]IPT$ SPECT로 측정한 기저 신경절 DAT 밀도에 변화를 정량적 계측하고 치료전 약물 비노출군과 정상대조군의 기저 신경절 DAT 밀도에 차이를 통계적 분석하였으며, 약물 비노출군아동의 치료전과 치료후의 기저 신경절 DAT 밀도에 차이를 통계분석하였다. 결과: 9명의 약물 비노출뚜렛 장애 아동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의 좌,우측 기저 신경절 DAT특이결합/비특이결합 비율의 비교한 결과 좌,우측 기저 신경절 모두 DAT특이결합/비특이결합 비율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서 증가되어 있었다. (좌측: z=1.576, p=0.043, 우측: z=1.787, p=0.025). 9명의 뚜렛 장애 아동에서 risperidone치료 전과 후 상태에서 기저 신경절 DAT 특이결합/비특이 결합 비율 비교한 결과, risperidone 전후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우측: t=-0.974, p=0.362 ; 좌측: t=-0.513, p=0.634). 결론: Risperidone 투여가 뚜렛 장애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시점에서 기저 신경절 DAT 밀도는 변화시키지 앓을 수 있음을 제시한다.

특발성변비 환아에서의 직장항문압측정검사 (Anorectal Manometry in Idiopathic Constipation in Children)

  • 백남선;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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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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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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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정상어린이, 변비 및 유분증이 있는 환아에서 직장항문압검사를 시행하여 이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정상대조군 어린이 11명과 36명의 환아(특발성변비환아 20명, 유분증환아16명)에서 항문직장압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외괄약근압은 대조군에서($21.0{\pm}8.00$ mmHg) 단순 변비군($34.4{\pm}15.3$; p=0.028)이나 유분증군($33.8{\pm}15.2$ mmHg; p=0.028)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내괄약근압도 대조군에서($30.0{\pm}14.57$ mmHg) 단순변비군($41.0{\pm}15.3$ mmHg, p=0.016)과 유분증군($49.3{\pm}13.6$, p=0.016)과 비교하여 의미있게 낮았다. 최소감각용적은 단순 변비군($54.2{\pm}35.9$ ml, p=0.002) 유분증군($73.6{\pm}33.5$ ml, p=0.002) 모두 대조군($11.4{\pm}4.52$ ml)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직장-항문 반사 역치는 단순변비군($17.1{\pm}8.75$ ml), 유분증군($13.2{\pm}11.1$ ml) 및 대조군($8.91{\pm}$ ml)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212). 또한 최소감각용적에서 직장항문반사역치를 뺀 값은 대조군($-1.00{\pm}6.99$ ml)에 비해 환아군($44.0{\pm}39.5$ ml)에서 의미있게(p=0.005) 높았다. PRRAIR는 세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p=0.307). 결론: 위의 결과는 유분증환아 및 변비 환아에서 항문생리를 객관적인 수치로 표시하였을 때 정상 어린이와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고 환아의 치료 방침을 정하거나 변비의 객관적인 평가에 직장항문압검사가 유용하게 이용될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분증과 단순변비간에 여러수치의 차이가 없는 것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변비와 유분증은 같은 병태생리를 갖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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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rge-Weber 증후군의 뇌관류 SPECT 영상: 자기공명영상과의 비교 (Brain Perfusion SPECT Imaging in Sturge-Weber Syndrome: Comparison with MR Imaging)

  • 류진숙;최윤영;문대혁;양승오;고태성;유시준;이희경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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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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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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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본 연구는 Sturge-Weber 증후군환자의 뇌관류 SPECT와 MRI를 비교해 봄으로써 이들 환자에 동반되는 특징적인 뇌관류 변화를 평가하고자 시행하였다. 방법 : 대상환자는 Sturge-Weber 증후군으로 진단된 3개월에서 12세에 이르는 5명의 환아로 모두 간질의 병력이 있었으며, MRI를 시행후 2주이내에 $^{99m}Tc$-HMPAO 또는 $^{99m}Tc$-ECD를 주사하고 삼중헤드 감마카메라에서 뇌관류 SPECT를 시행하였다. 결과 : 석회화를 동반되지 않은 3개월, 9개월, 3년 5개원의 3명의 환아에서는 MRI상 피질의 경미한 위축 소견과 함께 조영증강후 병변부위에 띠모양의 조영증강이 뇌피질을 따라서 관찰되었는데 뇌관류 SPECT상에는 이 부위에 경미한 관류감소 소견을 보였다. 3개월된 다른 1명의 환아에서는 MRI상 우측 대뇌 반구에 피질의 위축소견없이 대뇌피질을 따라 띠모양의 조영증강이 있고, T2강조 영상에서 나이에 비하여 수초화가 항진된 소견을 보였는데 뇌관류 SPECT상에서는 이 부위에 현저한 미만성 관류증가를 보였고, 6개월 뒤 추적 시행한 뇌관류 SPECT상에서는 다른 환아와 마찬가지로 병변부위의 관류저하가 관찰되었다. 또한 석회화가 동반된 12세 환아에서는 MRI상 심한 뇌위축과 함께 병변이 있는 우측 대뇌반구에 뇌관류 SPECT상 관류저하소견이 있었으나 일부 우측 측두엽에는 오히려 국소적으로 혈류가 증가된 부위가 있었다. 결론 : 이상에서 Sturge-Weber 증후군 환아의 뇌관류 SPECT 소견은 MRI상의 병변부위와 대체로 일치되는 관류저하를 보였다. 그러나 조기 병변의 환아에서 병변부위에 관류증가를 보이거나, 진행된 병변f에서도 오히려 국소적인 관류증가 부위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들 병변에서 관류가 증가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려우나 Sturge-Weber 증후군의 병태생리를 이해하기 위한 향후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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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자폐증 환아에서의 Tc-99m ECD를 이용한 뇌 단일 광전자 방출 전산화 단층 촬영술상의 관류 저하: 자기 공명 영상과의 비교 분석 (Perfusion Impairment in Infantile Autism on Brain SPECT Using Tc-99m ECD : Comparison with MR Findings)

  • 유영훈;이종두;윤평호;김동익;오영택;이선아;이호분;신의진;이병희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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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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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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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유아 자폐증 환아에서의 신경 방사선학적 소견은 계속 연구되어 왔으나 이전의 연구에서는 일관된 특징적인 소견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대부분의 연구에서 성인이나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었다. 본 연구는 8세 이전의 환아만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과 뇌혈류 SPECT의 기능적, 해부학적 이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DSM-IV와 CARS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18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뇌혈류 SPECT와 자기공명영상 소견을 분석하였다. 환아의 평균연령은 55개월(28-89 개월)이었다. SPECT는 185-370 MBq의 Tc-99m ECD를 정맥주사후 annular crystal 감마카메라를 이용하여 시행하였고 자기공명영상은 1.5 Tesla GE signa machine을 이용하여 T1, T2 axial과 T1 sagittal sequence를 얻었다. 뇌혈류 SPECT 상 13명의 환아에서 국소적인 관류저하가 관찰되었고 각각 소뇌 충부(12/18), 소뇌반구(11/18), 시상(13/18), 기저핵(4/18), 두정엽(7/18), 측두엽(1/18)에서 관류저하 소견을 보였다. 반면 자기공명영상에서는 3명의 환아에서만 이상 소견을 보였는데 각각 뇌실 주변부 백질의 감소(3/18), 뇌량의 간 및 팽대부의 위축(1/18), 소뇌 충부의 용적 감소 (1/18)를 보였다. 뇌혈류 SPECT와 자기공명영상에서 나타난 이상 소견을 비교하여 볼 때 자기공명영상상의 합당한 해부학적 이상 소견이 없음에도 뇌혈류 SPECT에서 더 광범위한 혈류 저하 부위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뇌혈류 SPECT상 광범위한 관류 저하를 소뇌, 시상, 두정엽에서 관찰할 수 있었고, 뇌혈류 SPECT가 자기공명영상에 비하여 유아 자폐증의 병태생리를 반영함에 있어 더 민감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시상이나 두정엽의 관류 저하의 임상적 의미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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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사포닌 투여의 다낭성난소에 의한 불임 치료효과 및 기작연구 (Studies on the Therapeutic Effect and Mechanism of Korean Red Ginseng Total Saponin on Infertility Caused by Polycystic Ovaries)

  • 김세은;오동민;심경미;정문진;임성철;나승열;이윤렬;강성수;문창종;김종춘;김성호;배춘식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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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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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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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사람에서의 PCO와 몇몇 측면에서 유사한, 실험적으로 유발된 다낭성난소(polycystic ovary, PCO)는 장기간 작용하는 estradiol valerate (EV)에 의해 유발된다. 랫드에서 스테로이드로 유발한 PCO 모델에서 홍삼 총사포닌의 역할에 대한 우리의 이전연구는 전침이 난소의 nerve growth factor (NGF) 농도를 조절하는 것을 검증하였다. 실제로 PCO와 관련된 난소 기능부전의 병리기전에서 신경성 요소의 관련성은 난소로의 교감신경유출(sympathetic outflow)의 증가로 인해 높아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료제로서의 GTS 투여가 PCO를 유발한 랫드에서 교감신경 활성을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을 시험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로 유발한 PCO에 내재하고 있는 병태생리학적 과정과 연관된 NGF 단백질과 NGF mRNA를 분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PCO가 유발된 랫드에서 EV 대조군은 oil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으로 높은 NGF mRNA의 발현을 나타내었으며, GTS 투여군은 EV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NGF mRNA의 발현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NGF 단백질은 oil 대조군에 비해 EV 대조군과 GTS 투여군에서도 유의적인 변화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EV가 설치류에서 낭종 형성과 무배란을 유발하는 병리학적 단계의 구성요소일 수 있는 난소의 신경향성 단계(neurotrophic state)를 조절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환경, 음식 및 운동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고찰 (The Review of Environment, Food and Exercise on Allergy Anaphylaxis)

  • 곽이섭;백영호;김승현;김영일;유병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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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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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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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규칙적인 운동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지만 차고 건조한 환경에서의 격렬한 운동은 호흡기 질환의 일종인 운동 유발성 천식과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을 야기하고, 상기도 감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수행되는 운동의 종류나 방법 등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며 운동 수행의 경험과 운동 환경 등에 따라서 상이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운동하는 환경이 야외에서 이루어지며 오존이나 먼지 등을 많이 접하면서 수행되는 운동과 동계 스포츠인 스키, 스노우보드, 스케이트 및 아이스하키와 같은 운동 수행으로 운동 시 폐가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됨에 따라 운동 유발성 천식과 운동유발성 알레르기 반응이 초래된다. 이러한 반응은 음식 알레르기와도 함께 나타나는데,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운동 시 더욱 알레르기 반응이 증가하게 되고, 음식 알레르기가 나타나지 않은 사람도 특정 음식 섭취 후 격렬한 운동 시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소화된 음식물이 장으로 지나갈 때, 혈액의 IgA가 덜 소화된 단백질을 혈액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어해 주지만, 결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IgA가 감소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음식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데, 운동 시 이러한 반응이 더욱 심화되며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아나플락시스로 나타나기도 한다.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은 운동의 방법, 종류 및 수행되는 운동시간 등에 따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임상적인 징후로는 심한 기침, 가슴의 답답함, 호흡 곤란, 쌕쌕거림의 현상, 피부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심할 경우 혈관파괴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격렬한 운동은 과 호흡을 유발시키고, 이로 인해 폐의 비만세포가 증가하게 되며, 증가된 비만세포에서 나오는 히스타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나 아나필락시스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가족력과 병력에 대한 사항이며, 이외에도 메타콜린 피부 반응검사 등이 있다. 치료는 일상생활에서 활동의 수준과 범위를 수정하는 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를 통한 환자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식후에는 시간을 두고 운동해야 한다. 그리고 운동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본 연구자는 운동 알레르기와 관련된 인자를 크게 운동 시의 환경과 음식물로 구분하고, 여러 문헌을 고찰하여, 운동 시 일어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미연에 방지하고, 운동을 수행하는 엘리트 운동선수 및 동호인, 운동을 지도하는 지도자,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속적(持續的) 상기도(上氣道) 양압술(陽壓術)을 시행(施行)하여 치료효과(治療效果)를 본 주의력(注意力) 결핍(缺乏).과잉(過剩) 운동장애(運動障碍)를 동반(同伴)한 소아기(小兒基) 폐쇄성(閉鎖性) 수면무호흡증(睡眠無呼吸症) 1례(例) (A Case of Childhood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with Co-morbi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Treated with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Treatment)

  • 손창호;신민섭;홍강의;정오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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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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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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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OSAS) in childhood is unique and different n-om that in adulthood in several aspects, including pathophysiology, clinical features, diagnostic criteria, complications, management, and prognosis. Characteristic features of childhood OSAS in comparison with the adult form are the variety of severe complications such as developmental delay, more prominent behavioral and cognitive impairments, vivid cardiovascular symptoms, and increased death risk, warranting a special attention to the possible diagnosis of OSAS in children who snore. However, the childhood OSAS is often neglected and unrecognized. We, therefore, report a case of very severe OSAS in a 5-year-old boy who was sucessfully treated with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CPAP) treatment. Interestingly, the patient was comor-bid with the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rior to the initial visit to us, adenotonsillectomy had been done at the age of 4 with no significant improvement of apneic symptoms and heavy snoring. On the initial diagnostic procedures, marked degree of snoring was audible even in the daytime wake state and the patient was observed to be very hyperactive. Increased pulmonary vascularity with borderline cardiomegaly was noted on chest X-ray. The baseline polysomnography revealed that the patient was very sleep-apneic and snored very heavily, with the respiratory disturbance index(RDI) of 46.9 per hour of sleep, the mean SaO2 of 78.8%, and the lowest SaO2 of 40.0%(the lowest detectable oxygen level by the applied oxymeter). The second night polysomnography was done for CPAP titration and the optimal pressure turned out to be $8.0\;cmH_2O$. The applied CPAP treatment was well tolerated by the patient and was found to be very effective in alleviating heavy snoring and severe repetitive sleep apneas. After 18 months of the CPAP treatment, the patient was followed up with nocturnal polysomnography(baseline and CPAP nights) and clinical examination. Sleep apneas were still present without CPAP on the baseline night. However, the severity of OSAS was significantly decreased(RDI of 15.7, mean SaO2 of 96.2%, and the lowest SaO2 of 83.0%), compared to the initial polysomnographic findings before initiation of long-term CPAP treatment. Wechsler intelligence tests done before and after the CPAP treatment were compared with each other and surprising improvement of intelligence(total 9 points, performance 16 points) was noted. Clinically he was found to be markedly improved in his attention deficit hyperactive behavior after CPAP treatment, but with minimal change of TOVA(test of variables of attention) scores except conversion of reaction time score into normal range. On the chest X-ray taken after 18 months of CPAP application, the initial cardiopulmonary abnormalities were not found at all. We found that the CPAP treatment in a young child is very effective, safe, and well-tolerated and also improves the co-morbi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e symptoms. Overall,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child has been facilitated with the long-term use of CPAP. Cardiovascular complications induced by OSAS have been also normalized with CPAP treatment. We suggest that early diagnosis and active treatment intervention of OSAS in children are crucial in preventing and ameliorating possible serious complications caused by repetitive sleep apneas and consequent hypoxic damage during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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