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반입 관엽식물의 무늬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류하여 이용 및 육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반입의 형태 및 색, 면적비, 그리고 잎의 엽록소 함량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주요 관엽식물 중에서 국내 시장에서 확보할 수 있는 반입식물 6개과, 18속, 54종 또는 품종을 선정하여 재료로 사용하였다. 반입의 형태는 계단, 복륜, 복륜붕괴, 모래복륜, 절반, 비단, 별, 엽맥, 장작, 장작복륜, 중심, 초심, 잎, 불규칙, 그물, 수박, 참외무늬 등 20종류였다. 반입의 색깔은 암록, 적, 암적, 적백, 적황, 백, 은, 은백, 황백, 황색 등이었다. 반입 면적비는 5.8%에서 100%까지 종에 따라 다양하였는데, 초심의 반입 면적비율이 98.6%로 가장 높았고, 계단무늬도 60.8%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복륜, 별, 장작무늬 등은 33.6-36.4%로 비율이 낮았고, 절반 및 엽맥 무늬도 43% 정도로 낮았다. 반입의 엽록소 함량은 일반식물에 비해 적은 편이었으나, 엽록소 a와 b의 비율은 일반식물에 비해 b의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특히 Stromanthe sanguinea 'Triostar', Dracaena fragrans 'Massangeana Compacta'의 복륜붕괴 무늬종, D. reflexa 'Song of India' 및 Tradescantia spathacea의 엽록소 b함량이 a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