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a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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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정중부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의 악골 내 이동 (INTRAOSSEOUS TOOTH MIGRATION OF IMPACTED MESIODENS IN THE INVERTED POSITION)

  • 이석우;이제호;김성오;최형준;손홍규;최병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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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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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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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과잉치는 상악 정중부에서 주로 발견되며, 과잉치의 발생 기전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원인에 의하여 치배 형성기 동안에 정상 치판의 비정상적 증식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과잉치로 인한 합병증으로는 인접 영구치의 맹출 장애와 전위, 회전, 정중이개, 비강으로의 맹출, 낭종 형성 등 이 있다. 과잉치를 외과적으로 발거하기 위한 시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인접치의 배열과 맹출 장애, 전위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거하자는 견해와 어린이의 행동 조절 및 인접 영구치의 치근 형성 정도를 고려하여 $8{\sim}10$세 이후에 발거 하자는 견해가 있다. 후자와 같이 외과적 발거 시기를 연기할 경우, 역위 및 수평 매복된 과잉치는 악골 내에서 비강 또는 경구개, 소구치 부위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과잉치의 이동과 전상악골의 수직고경 증가로 인하여 외과적 발거 시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역위 및 수평 매복된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시기를 결정하기 위하여 연기하는 경우에 과잉치의 악골 내 이동을 고려해야 한다. 이 증례는 상악 정중부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가 있어서 내원한 $6{\sim}7$세의 어린이에서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시기를 결정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방사선 학적 검사로 관찰하던 중에 $2{\sim}3$년 후 과잉치 위치가 악골 내에서 초진 시 위치로부터 이동된 경우로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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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견 급속 구개확장시 정중구개봉합부 및 치아주위 조직 변화에 관한 조직형태학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Changes in midpalatal suture area and adjacent periodontal tissues of individual tooth following rapid palatal expansion in young adult dogs ; Histomorphologic and immunohistochemical study)

  • 이주영;이진우;차경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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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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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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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급속 구개확장은 정중구개봉합을 이개하기 위하여 강한 힘을 치아에 가하게 된다. 확장후 정중구개봉합부에 존재하는 골모세포와 섬유모세포의 증식 활성도를 측정하여 정중구개확장이 생리적으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고, 이때 개개 치아의 치주조직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약 10개월된 유성견 10마리를 대상으로 상악 제2소구치와 제1대구치에 Hyrak screw를 장착하였다. 실험동물은 대조군 1마리, 1주 확장한 군 3마리, 2주 확장한 군 3마리, 2주 확장후 2주 보정한 군 3마리로 구분하여, Screw를 1일 1/4회전시켜 확장하였고, 제2소구치, 제3소구치, 그리고 제 1대구치 부위의 정중구개봉합부와 치주조직을 절취하여 Soft X-ray로 관찰하고, 형태학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변화를 광학현미경으로, 그리고 골개조를 편광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편광현미경 소견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1주 확장군의 봉합부에서 골 형성과 흡수가 크게 증가되었으며, 2주 확장군에서 약간 감소를 보이다가, 보정군에서는 석회화가 크게 진행되었다. 2. 면역조직화학적 연구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1주 확장군의 봉합부에서 골모세포가 PCNA(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에, 미분화 섬유모세포가 EGF(Epidermal Growth Factor)에 약간 증가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EGF에 대한 골모세포의 반응은 낮았다. 2주 확장군에서는 섬유아세포와 골모세포에서 PCNA와 EGF에 대한 양성반응이 증가되었다. 보정군에서는 이들 PCNA와 EGF에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세포들이 구개돌기 골단 주변에 집중되었다. 3. 확장기간 중 봉합부 주변에서 광범위한 골 흡수와 골형성을 동반한 골개조가 일어났으며, 보정군에서는 다소 감소하였다. 2주 확장군과 보정군의 제3소구치 와 제1대구치의 치근단에서 백악질 형성과 흡수가 나타났으며, 제1대구치의 협측 치경부에서 광범위한 초자양 변성대가 나타났다. 4. Soft X-ray소견에서 1주 확장군은 대조군에 비교하여 봉합부위의 여러부분에서 미세 파절과 저석회화된 결손부위를 보였다. 대조군과 보정군 사이 에는 정중구개봉합부의 석회화 정도에 별 차이 가 없었다. 2주 확장군과 보정군에서 제3소구치와 제1대구치는 협측으로 경사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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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원을 위한 micro-implant 매식시 drilling 유무에 따른 안정성에 관한 연구 (Effects of drilling process in stability of micro-implants used for the orthodontic anchorage)

  • 장영일;김종완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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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통권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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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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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교정적 고정원을 얻기 위하여 micro-implant(Osas$^{(R)}$, Epoch medical)를 drill method와 drill-free method로 매식시, 조기 교정력에 대한 각각의 경우 micro-implant의 역학적 안정성 및 조직학적 생체 적합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두 마리의 실험견(beagle dog)을 대상으로 상, 하악 협측과 구개부위에 좌우측을 구분하여 drill method 군과drill-free method 군으로 나누어 매식하였다. 매식 한 재료는 직경 1.6 mm의 micro-implant를 사용하였으며, drill method 군 16개, drill-free method 군 16개, 총32개의 micro-implant를 식립하였다. 교정력은 매식 후 1주 뒤에 Ni-Ti coil spring(Ni-Ti springs-extension$^{(R)}$, Ormco)으로 200 gm - 300 gm의 힘을 적용하였다. 동요도 검사는 희생 전에 Periotest$^{(R)}$(Siemens)로 측정하였다. 매식 12주 후에 관류고정 하였으며 시편은 레진 포매하여 Exakt system$^{(R)}$(Exakt)을 이용하여 비탈회 표본을 제작하였다. 표본은 H-E 염색한 뒤, 광학 현미경 상에서 검경하여 조직학적 소견을 분석하였고 조직계측학적 측정은 골접촉률과 골밀도로 분석하였다. 위와 같은 실험을 통하여 매식한 micro-implant의 탈락률과 동요도, 골접촉률 및 골밀도로 drill method 군과 drill-free method 군의 역학적 안정성 및 조직학적 생체 적합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micro-implant와 골의 계면은 기계적 접촉 뿐만 아니라 골유착도 있었다. 2. micro-implant의 탈락은 drill method 군이 더 높았다. 3. 동요도는 drill method 군이 전반적으로 더 컸다. 4. micro-implant와 골접촉 정도는 전반적으로 drill-free method 군에서 양호했다. 5. micro-implant 나사산 사이 내에 존재하는 골밀도는 전반적으로 drill-free method 군에서 더 높았다. 결론적으로, micro-implant는 매식시 drill-free method가 drill method보다 탈락률과 동요도 및 골접촉률과, 골밀도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 drilling 과정이 안정성과 골조직 치유 및 골유착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된다.

분자유전학적으로 진단된 가부키 증후군 1례 (A Case of Kabuki Syndrome Confirmed by Genetic Analysis: A Novel Frameshift Mutation in the KMT2D Gene)

  • 박수진;안문배;장우리;조원경;채효진;김명신;서병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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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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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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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가부키 증후군(Kabuki syndrome)은 특징적인 얼굴(아치형의 넓은 눈썹, 낮은 코끝, 큰 귓바퀴, 아래 외측 안검 외전), 골격계 이상, 출생 후 성장 지연, 그리고 경도의 정신 지체를 특징으로 나타내는 선천성 이상 질환이다. 또한, 선천성 심장기형, 비뇨생식기 기형, 구개구순열을 포함한 위장관 기형, 안검 하수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염과 면역질환, 경련, 내분비 문제, 청력 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 가부키 증후군의 대부분은 12번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한 KMT2D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된다. KMT2D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생성된 비정상적인 KMT2D 단백질로 인해 신체의 여러 장기와 조직의 특정 유전자의 활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가부키 증후군의 특징적인 외형과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출생시 선천성 심장 기형, 갑상선 기능 저하 및 일과성 저혈당 과거력이 있던 환아가 만 4세경 성장 지연, 아치형 눈썹, 낮은 코끝, 아래 외측 안검 외전, 큰 귓바퀴 등의 얼굴 생김새를 보여 시행한 분자유전학적 검사에서 KMT2D의 exon 15에서 새로운 frameshift mutation이 발견되어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가부키 증후군은 성장 지연 뿐 아니라, 발달 장애 및 행동 장애, 사춘기 여아의 경우 조기 가슴 발육을 포함한 내분비적 문제, 사시, 안검하수 등의 안과적 문제, 만성 중이염, 청력 손실, 감염,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질환을 진단하고, 임상증상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신장, 몸무게, 머리둘레, 발달상태, 청각과 시각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여러 장기의 선천 기형을 보이는 환아의 경우, 임상의는 출생 당시에는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는 특징적인 얼굴 생김새, 성장 지연, 정신 지체 등의 이상에 대해 유의하여야 한다. 분자유전학적 검사는 임상적으로 가부키 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아를 조기에 진단할 수 유용한 방법이며, 앞으로도 가부키 증후군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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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이루를 동반한 중이염의 원인 및 항균제 감수성 (The Causative Organisms of Otitis Media Accompanying Otorrhea in Children and Their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 정도석;김헌상;박철원;오성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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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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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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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중이염은 나이 어린 소아에 많이 발생하며 항생제가 흔히 처방되는 질환이 최근에는 세균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증가되고 있어 중이염 환자에서 항생제 선택이 신중해야 함이 심도 있게 거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이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진한 상태이며 이에 저자들은 중이염의 원인 및 항생제 감수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후향적으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1994년 7월부터 1999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소아과 및 이비인후과에서 이루를 동반한 중이염으로 진단 받은 15세 미만의 소아 중 이루 배양 검사 결과 세균이 분리된 65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총 65명의 환아 중 남자 37명(57%), 여자 28명(43%)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2.9세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아 1세 미만 27명(41.5%), 1~3세 24명(36.9%)이었으며, 3세 이하가 78%를 차지하였다. 분리된 균주의 분포는 Staphylococcus aureus 32명(49.2%), Streptococcus pneumoniae 19명(29.2%), Haemophilus influenzae 9명(13.8%), Streptococcus oralis 3명(4.6%), Moraxella catarrhalis 1명(1.5%) 등이었다. 구순열/구개열을 동반한 9명(14%)의 환아에서 분리된 균주의 분포는 구순열/구개열을 동반하지 않은 환아에서와 유사하였다. 분리된 S. aureus의 항생제 내성률은, erythromycin, imipenem, cephalothin, clindamycin에 90% 이상, oxacillin 86.2%, chloramphenicol 25%, trimethoprim-sulfamethoxazole(TMP-SMX) 12.5%, vancomycin과 teicoplanin에 0%이었다. S. pneumoniae의 내성률은 penicillin에 71.4%, erythromycin, tetracycline 및 trimethoprim-sulfamethoxazole(TMP-SMX) 60% 이상, chloramphenicol 7.1%, vancomycin, teicoplanin, ciprofloxacin에는 0%이었다. H. influenzae의 내성률은 ampicillin, TMP-SMX에 각각 55.5%이었으나 chlroramphenicol, ceftriaxone, aztreonam, imipenem, ciprofloxacin에는 모두 감수성이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조사 결과 이루를 동반한 중이염의 원인은 S. aureus, S. pneumoniae 및 H. influenzae로 판명되었으며, 분리된 균주들의 높은 항생제 내성률은 중이염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선택에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전향적인 고막천자를 이용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져 급성 중이염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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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의 방사선치료 (Radiotherapy for Oral Cavity Cancer)

  • 심재원;류성렬;고경환;조철구;윤형근;김재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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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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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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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5년 3월부터 1990년 9월까지 구강암으로 진단받고 본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던 85명의 환자에 대한 치료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중 방사선 단독치료가 37예였고 수술후 방사선치료가 48예였다. 방사선치료 방법으로는 70예에서 $^{60}Co$와 전자선에 의한 외부방사선조사로만 시행하였고 조직내삽입 복합요법이 7예, oral cone추가사용이 8예였다. 전체환자중 설암이 40예로 가장 많았고 구강저부암이 17예, 구개암이 12예, 후구치삼각부암을 포함한 치육암이 10예, 구협암이 5예, 구순암이 1예였다. 병리소견상 편평상피세포암이 77예로 가장 많았으며, AJC TNM 병기에 의한 병기 I+II기는 28예였고 병기 III+IV기 환자의 3년생존율은 각각 $60.9\%$$23.1\%$였다. 예후인자에 대한 분석상 원발병소의 크기가 유의하였다(P<0.01). 기타 나이, 원발병소의 위치, 림프절 전이여부, 치료방법(수술여부), 조사선량, 종양세포의 조직학적 등급 등에 의한 생존율과 국소제어율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이중 치료방법에 따르면, 원발병소의 크기가 클수록, 혹은 림프절 전이여부를 막론하고 수술과 방사선 병용치료군에서 방사선 단독치료군보다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더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p<0.1). 결론적으로 조기구강암에서는 방사선 단독치료가 수술과 방사선 병용치료에 비해 비슷한 치료성적을 보이면서도 특히 해부학적, 기능적 장애를 야기하는 수술에 비해 더 효과적이며 진행성구강암에서는 수술과 방사선 병용치료가 적절하다고 사료된다.반응율은 높으나 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가 국소관해율 및 생존율의 향상으로는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진행된 비인강암에서의 화학요법은 좀더많은 비교대조군 연구(controlled clinical trial)를 통해서만 역 할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performance status(KPS), 침습부위, 수술적 제거여부 및 제거정도, 방사선치료선량, 방사선조사야, 화학요법 병행 여부에 따라 생존률을 분석한 결과 연령 (p=0.0121), KPS(p=0.0002), 조직학적 등급(P=0.0001), 수술적 제거 (p=0.0240)가 유의한 예후인자로 분석되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천막하병소가 천막상부 병소에 비해, 부분조사가 전뇌조사에 비해 높은 생존률을 보이는 매개변수로 분석되었다.련된 생존율에 영향을 주었던 인자로는 나이 (p<0.0291), 병기(p<0.0001), 전신상태(p<0.0041), 초기 혈색소 수치 (p<0.0001), 강내 조사(p<0.0004)였고, 조직학적 소견(p<0.29), 유도 화학요법과의 병행치료(p<0.87)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0093{\pm}0.0047)\;D^2+(13.31{\pm}7.309$) 였었다. 감마선에 대한 중성자선의 상대적 생물학적 효과비 (RBE)는 y=aD+$bD^2$+c를 다음과 같은 식으로 변형시켜 계산하였다. $$\frac{[-a{pm}\sqrt{a^2-4b\;(c-y}}]}{2{\times}6}$$ 미세핵 발생빈도가 세포당 0.05와 0.8사이에서의 중성자선의 상대적 생물학적 효과비는 $2.37{\p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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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수은을 섭취한 CD-1 마우스 태아의 성장발육과 기형발생에 미친 셀레늄의 효과 (The effects of selenium on fetal growth and development in CD-1 mice exposed with mercury for the gestation period)

  • 김진석;이상목;최석화;이원창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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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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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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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기형발생을 나타내는 수은의 독성에 대하여는 이미 보고된 바 있으나 임신중에 폭로된 수은의 독작용을 완화시키거나 치료할 수 있는 제재들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수은에 대한 셀레늄의 치료적인 상호작용에 대하여는 이미 보고된바 있으나 태아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임신한 CD-1마우스에 20ppm 농도의 유기수은을 음수를 통하여 투여한후 동시에 sodium selenite(체중 kg당 0.1mg, 0.2mg, 0.3mg, 피하주사) 또는 BAL(체중 kg당 5.0mg, 피하주사)을 임신 6일째부터 15일 사이에 단독 또는 병용 투여한 후 임신 18일째에 제왕절개술을 실시하였다. 수은단독 투여군에서는 태아의 체중 및 두부-둔부의 길이 그리고 태반의 무게가 투여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있게 감소하였고 태아의 사망/재흡수 발생과 기형발생(특히 구개열)이 현저히 증가하였다. 셀레늄과 BAL의 단독 또는 병용투여는 수은에 의하여 발생된 태아에 대한 독작용을 억제하거나 감소시키고 기형발생 역시 유의성있게 감소시켰으나 투여용량 그리고 투여계획과는 특이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모체의 수은중독 결과로 보이는 모체의 음수, 사료섭취량과 모체의 상대적 기관(간장, 신장, 비장) 무게의 감소도 셀레늄과 BAL의 투여로 증가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세레늄을 단독 또는 BAL과 같은 기존치료제와 함께 투여할 경우 수은에 의한 기형발생이나 모체의 아급성 중독 증세를 감소시키거나 완화시킬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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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손열두조충에서 젖산탈수소효소와 말산탈수소효소의 분포와 특징 (Localization and characteristics of lactate and palate dehydrogenase in the sparganum and adult worm of Spirometra erinacei)

  • 곽기훈;전은우;김창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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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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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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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만손열두조충의 스파르가눔(흰쥐에서 적출한 r-스파르가눔, 뱀에서 적출한 s-스파르가눔)과 성충을 재료로 하여 젖산탈수소효소와 말산탈수소효소의 조직내 분포 및 동위효소의 특징을 효소조직화학적 방법과 전기영동뎁으로 조사하였다. LDH와 WH는 외피하근층에서 강한 활성이 나타났으며, 실질조직(parenchyma)에서는 약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nH는 스파르가눔의 외피조직 에서도 활성이 나타났으나 성충의 외피조직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LDH의 동위효소 유형은 5-스파르가눔, s-스파르가눔과 성충에서 각각 2개, 4개, 2개가 분리되었고, 45 kDa의 분회이 공통적으로 주분획이었으며 sinH의 동위효소는 5-스파르가눔, r-스파르가눔과 성충에서 각각 2개, 3개 4개의 분획이 분리되었고, IEF에 의해 성충에 존재하는 4개의 tmH 동위효소 분획의 등전점(Pl)은 각각 6.0, 6.5, 6.7, 7.1이었으며, 이 중 6.0이 주분획이었다. 또 최적 pH는 7이나 활성 범위가 pH 6 ~8이었고. 최적온도는 $40^{\circ}C$였으며, $50^{\circ}C$ 이상에서는 활성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mH의 최적 활성도는 s-스파르가눔, r-스파르가눔과 성충에서 각각 19.4, 24.5, 108.0이었다. 위의 결과로 보아, 외피하근층으로 흡수된 양분은 충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산화분해되며 유충에 비해 성충에서 물질 대사가 활발함을 알 수 있고, 또한 만손열두조충의 스파르가눔과 성충이 숙주와 기생 장소를 달리하지만 기생 환경에 따라 젖산탈수소효소와 말산탈수소효소의 동위효소들이 활성을 달리하므로써 숙주 환경에 적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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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산과 유기산염 첨가가 배추김치의 저장성과 펙틴분획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hitosan and Organic Acid Salts on the Shelf-life and Pectin Fraction of Kimchi during Fermentation)

  • 이지선;이혜준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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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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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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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추김치에 0.25% chitosan, 0.5% chitosan, 0.5% chitosan+0.04M Na-malate, 0.5% chitosan+0.04M Na-lactate, 0.5% chitosan+04M Na-citrate를 첨가하여 김치의 숙성 과정 중 pH, 산도, pH/TA ratio, ascorbic acid 함량 및 Pectin질의 변화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김치의 숙성과정 중 pH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대조군, 0.25% chitosan 첨가군, 0.5% chitosan 첨가군, 0.5% chitosan+Na-citrate 첨가군, 0.5% chitosan+Na-malate 첨가군, 0.5% chitosan+Na-lactate 첨가군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2. 김치의 숙성과정 중 산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대조군, 0.5% chitosan+Na-malate 첨가군, 0.25% chitosan 첨가군, 0.5% chitosan+ Na-citrate 첨가군. 0.5% chitosan 첨가군, 0.5% chitosan+Na-lactate 첨가군의 순으로 증가하였다. pH/TA ratio는 김치의 숙성 중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대조군, 0.25% chitosan 첨가군, 0.5% chitosan+Na-malate 첨가군, 0.5% chito-san+Na-citrate 첨가군, 0.5% chitosan+Na-lactate 첨가군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3. Ascorbic acid 함량은 3일째에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0.5% chitosan에 유기산염 병용첨가군이 다른 군들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 후 숙성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하였다. 4. AIS 함량의 변화는 숙성기간이 지날수록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대조군, 0.25% chit-osan 첨가군, 0.5% chitosan 첨가군, 0.5% chito-san+Na-citrate 첨가군, 0.5% chitosan+Na-lactate 첨가군, 0.5% chitosan+Na-citrate 첨가군 순으로 감소하였다. 5. AIS로부터 펙틴을 추출하여 HWSP, HXSP, HCISP로 분획한 함량비는 대조군이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HWSP가 증가하고 HCISP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chitosan 첨가군은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HWSP가 감소하고 HCISP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위와 같은 결과로부터 chitosan의 첨가는 김치의 보존성 향상에 효과를 보였으며. 유기산염과 병용첨가군이 단독첨가군보다 더욱 효과적이었다. 유기산염의 종류에 따른 병용에 있어서는 Na-lactate 첨가군이 Na-citrate와 Na-malate 첨가군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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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조신경 전달마취가 미각역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nferior Alveolar Nerve Block Anesthesia on Taste Threshold)

  • 안영준;김성환;김미은;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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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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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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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과치료와 관련한 의원성 손상이나 국소마취의 후유증은 미각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편측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를 시행하여 마취 전후의 미각기능의 변화를 정량 및 정성적으로 비교하여, 치과치료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하치조신경의 무감각증이나 감각저하로 인한 미각기능의 변화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20대의 건강한 지원자 30명(남:녀=1:1, 평균연령 $24.0{\pm}1.8$세)을 대상으로 하여 피검자의 우측에 2% 염산리도카인을 사용하여 통법에 따라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를 시행하였다. 마취 전후 미각기능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전기미각측정기를 이용하여 전기미각역치를 측정하였으며 국소적용법을 이용한 화학용액법으로 미각강도를 평가하였다. 검사를 위해 1M/l의 NaCl 및 sucrose 용액, 0.032 M/l의 구연산용액, 0.001 M/l의 염산키니네용액을 사용하였으며 미각강도는 9점 척도를 이용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검사는 구강내 8 부위, 즉 좌우측 혀 전방과 외측방, 유곽유두, 연구개에 대해 시행되었다. 편측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를 시행한 결과, 마취된 측의 혀 전방과 외측, 유곽유두에서 전기미각역치가 상승하고 짠맛, 단맛, 신맛, 쓴맛에 대한 미각강도 감소가 감소하였다.(p<0.05) 마취되지 않은 반대측의 혀 전방과 외측방에서도 짠맛과 단맛의 경우에 대한 미각강도가 감소되었으나(p<0.05), 전기미각역치의 변화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편측의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는 마취가 된 혀의 1/2 부위에서 고삭신경과 설인신경에 영향을 주어 미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반대측에서도 미각강도의 변화를 일부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