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굴절부등시의 교정으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등상시도의 지표를 제공하고 부등상시도에 대한 영향인자에 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굴절이상도가 등가구면굴절력으로 ${\pm}0.50$ D 이내이며 교정시력이 1.0 이상이고 AWAYA 부등상시도가 1% 이하인 남녀 대학생 20명(평균연령 $22.50{\pm}2.72$세, 남자 14명, 여자 6명)을 대상으로 우위안 또는 비우위안에 콘택트렌즈 착용을 통해 굴절부등시를 유발하여 이를 안경렌즈로 교정한 후, 실제 측정된 유발 부등상시도를 자기배율 공식을 이용한 이론적인 부등상시 기댓값과 비교하였다. 결과: 착용 콘택트렌즈 굴절력의 전 범위에서 이론적인 부등상시 기댓값보다 실제 부등상시 측정값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굴절부등시 유발을 위한 착용 콘택트렌즈 굴절력이 클수록, (-) 콘택트렌즈 착용 후 (+) 안경렌즈로 교정한 경우, 우위안에 부등상시를 유발한 경우, 여자인 경우에서 부등상시 측정값이 더 크게 나타났다. 결론: 유발 부등상시의 시기능에서 우위안이 보다 더 큰 역할을 하며, 부등상시 유발안, 착용 콘택트렌즈 굴절력, 성별 등이 부등상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목적: 울산지역 안경사들의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측정하고, 해당 요인의 부하와 관계된 영향요소가 무엇인지를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울산 지역에 근무하는 안경사 1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직무스트레스요인 측정지침(KOSHA code H-42-2006)'으로 제시한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요인 측정 도구(이하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직무스트레스 요인 평가 결과 평가 점수의 성별 중위수 값을 한국 근로자 참고값과 비교해 볼 때 8개의 스트레스 요인들 중 남, 여 모두 관계갈등(참고값; 남, 여 33.4, 측정값; 남성 38.3, 여성 41.5)과 직장문화(참고값; 남, 여 41.7, 측정값; 남성 47.4, 여성 49.3)에서 한국 근로자 참고 값 평균보다 높은 스트레스 부하를 나타내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관계갈등에서는 직책이 낮고, 근무시간이 길수록, 미혼인 경우, 평균 급여가 작을수록 관계갈등에 대한 스트레스 부하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문화에서는 최종학력이 낮을수록, 휴무일수가 적을수록, 근무경력이 많을수록, 평균 급여가 적을수록, 근무시간이 많을수록 직장문화에 대한 스트레스 부하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상의 결과들을 살펴볼 때 안경사의 주요한 직무스트레스 요인인 관계갈등과 직장문화 영역의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관리를 위해서는 안경사의 처우개선과 직장내에서 상호 수평적인 의사소통 체제를 통하여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 하겠다.
Purpose. To analyze the refractive status between urban and rural regions, of children in Korea, in the age group of 13. Methods. From October 2016 to January 2017, forty subjects( 20 male subjects, 20 female subjects; 13 years) were performed in refraction test using the Auto-Refraction. Myopia, hyperopia, astigmatism, and anisometropia were defined as spherical equivalent(SE)${\leq}-0.50$ diopters, SE ${\geq}+1.00D$, cylinder error ${\geq}0.75D$ and SE difference${\geq}1.00D$ between binocular eyes, respectively. Results. The refractive error by spherical equivalent among all subjects was myopia 76.25%, astigmatism 35%, emmetropia 16.25%, anisometropia 8.75%, and hyperopia 5%. The prevalence of myopia and astigmatism were much more common in urban than rural region although the difference was not statically significant. Emmetropia and astigmatism were much more common in rural region than urban although the difference was not statically significant. The prevalence of spherical equivalent was much common from -1.00 diopter to -4.00 diopter. On the other hand, the prevalence of myopia was much more than hyperopia. There was a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OD and OS of rural region in the spherical equivalent power(p<.000). Also, There was a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OD and OS of urban region in the spherical equivalent power(p<.004). Therefore, there was a significant statistical similarity between urban and rural regions on the OD and OS in the spherical equivalent power. On the other hand, There was a significant statistical similarity between urban and rural regions of the OD and OS in the astigmatism power(p<0.000). However, in the rural and urban regions there was not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he OD and OS concerning the spherical equivalent power and astigmatism power (p>0.1). Conclusions. Myopia was the most common refractive error in Korea young children. while hyperopia was few. There was not a statistical significance as age between rural and urban at spherical equivalent power( P> 0.01).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analysis of the refractive status at young children can give the useful diagnosis data for the correction of visual acuity.
1995년 이후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는 콘택트렌즈 분야에서 안경사의 콘택트렌즈 처방과 관련한 전문지식 습득정도와 검안기기, 환자에 대한 교육 정도, 콘택트렌즈 연장 교육 프로그램의 실태를 파악함으로서 안경원의 콘택트렌즈 처방 및 관리에 관한 문제점을 알고, 안경사 및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법률적인 제도의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종사 안경사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응답자의 분포는 남자가 270명(67.5%), 여자가 130명(32.5%)이었으며, 안경광학 전공자가 89%를 차지하였고, 72.5%의 안경사가 RGP콘택트렌즈를 처방하고 있었으며, 27.5%는 경험이 전혀 없어 처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0). 렌즈 처방 및 피팅 평가를 위해서는 세극등 현미경, 버튼램프와 플루레신 페이퍼와 같은 최소한의 검안기기가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정기검사(Follow-up)에서는 응답자의 83%에서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매우 낮은 결과 값을 보였고, 전체의 83.5%에 해당하는 334명이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임상위주의 연장교육을 희망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시력관련 삶의 질(Vision-Related Quality of Life)을 평가하기 위하여 안경과 콘택트렌즈로 보정한 비정시안 137명의 삶의 질을 비교분석하였다. 평가도구로는 1) 자각증세(Visual Symptoms) 2) 사회적 역할기능 및 신체적 기능(Social Role and Physical Functioning) 3) 경제적 문제 및 건강에 대한 관심(Economic Issues and Health Concerns) 4) 심리상태(Psychological Well Being)를 측정할 수 있는 NEI-VFQ(National Eye Institute Visual Function Questionnaire)를 한국어 번역판을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SAS 8.0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학적 유의수준 ${\alpha}=0.05$를 기준으로 두 집단 간에 통계학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tudent's T-test를 실시하였다. 결과로는 주변시(Peripheral Vision)에서 안경착용 군($52.2{\pm}32.7$)이 콘택트렌즈 착용 군($88.6{\pm}18.1$)보다 삶의 질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01). 그 외 색각시(Color Vision)와 일반시력(General Vision)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심(Health Perception)에서 각각 p=0.001, p=0.01, p=0.01로 유의한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안경과 콘택트렌즈로 보정한 비정시안의 삶의 질은 건강에 대한 관심(Health Perception)과 일반시력(General Vision)을 제외하고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콘택트렌즈착용 군의 삶의 질이 안경착용 군 보다 높은 삶의 질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보다 질이 우수한 콘택트렌즈의 개발로 비정시안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사료된다.
목적: 이 연구는 입체 영상 장비를 시청시 입체 시력이 양호한 사람과 불량인 사람 간에 입체시 융합 가능 영역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함이다. 방법: 입체시가 가능한 39명(남 18명 여 21명, $23.6{\pm}3.15$세)을 대상으로 random dot stereo butterfly 측정법을 사용하여 입체 시력을 검사하였다. 입체맹인 피검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입체 시 융합 가능 영역은 안경방식 3D TV를 이용하여 수평 시차를 다르게 하여 측정하였다. 입체시력이 60 arc sec 미만을 입체 시력 양호의 기준으로 하여, 입체시력 양호군과 입체시력 불량 군으로 나누었다. 측정 결과를 통계적으로 비교 분석 하였다. 결과: 입체 시력 측정 결과에서, 피검자 중 26명을 입체시력 양호군, 13명을 입체시력 불량 군으로 나누었다. 주시점 보다 원거리 입체시 자극이 있는 경우, 입체 시력이 불량인 군의 수평 시차의 경계는 입체 시력이 양호한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작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주시점 보다 근거리 입체시 자극이 있는 경우,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입체 영상 장비를 시청시 입체 시력이 불량인 군의 입체시 융합 가능 영역은 양호한 군과 비교하여 입체 영상 장비 뒤쪽 방향에서 좁았다. 그러므로 입체 영상 장비를 시청시할 때 입체 시력이 불량한 피검자는 양호한 피검자에 비교하여, 원거리에서 융합된 영상을 인지하기 힘들 것이다.
목적: 38세 이상 50세 미만의 초기노안자 52명을 대상으로 1차시기(08:00~10:00), 2차시기(13:00~15:00), 3차시기(18:00~20:00)에 걸쳐 조절기능의 일일변화를 조사하였다. 방법: 초기노안자 52명(남 30명, 여 22명)을 근거리 작업량에 따라 4군(I군: ${\geq}$ 7 hrs~IV군: < 3 hrs)으로 분류하여 조절력, 조절용이성, 상대조절력을 검사하였다. 결과: 조절력은 하루 일과 중 근업이 가장 많은 I군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측정되었고, 단안과 양안의 조절력은 I군~IV군 모두 2차시기의 조절력이 가장 높았다. 조절용이성에서 I군의 단안과 양안, II군의 단안 그리고 III군의 단안과 양안은 2차시기가 가장 높았고, II군의 양안과 IV군의 단안과 양안은 3차시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성상대조절력은 I군~IV군 모두 1차시기가 가장 높았고, 실성상대조절력의 경우 I~III군은 2차시기가, IV군은 3차시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작업환경 및 시간은 조절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초기노안자의 경우 하루 일과 중 업무 시간대를 고려하여 조절기능에 대한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정피로 증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적: 안경렌즈 조제가공을 위한 보급형 전자동 옥습기 개발을 위해 설계하고 제작하고자 한다. 방법: 보급형 전자동 옥습기의 주요 설계도를 캐드로 그려서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이 데이터를 기본으로 보급형 자동옥습기 개발을 위해 시제품을 제작 하였다. 결과: 무패턴 모드는 외부 자동 취형기에서 안경테의 렌즈삽입부 정보를 RS232C 전송방식으로 형판 없이도 작동할 수 있었고, 패턴 모드는 형판을 이용해서 개발품의 좌측에 장착하여 작동할 수 있었다. 보급형 자동옥습기는 헤드부, 오토암부, 형판고정부 그리고 연삭부와 같은 주요 요소들로 구성되었다. 헤드부는 좌우모터와 상하모터의 작동을 이용하여 안경렌즈의 연삭을 제어하였다. 연삭부는 유리 재질, 플라스틱 재질, V-홈 그리고 광택을 낼 수 있는 연삭휠로 구성하였다. 슬라이드는 고정된 형판의 하부에 구비되었고, 고정 샤프트에 의해 회전되는 형판이 슬라이드부에 의해 지지할 수 있었다. 형판고정부는 안경사의 수동적인 조작에 의해 헤드파트를 승강 및 좌우 이동시킬 수 있게 하였다. 연삭휠의 분당 회전수를 3,600 rpm으로 최적화 하였다. 결론: 패턴리스와 패턴 렌즈 가공이 가능한 보급형 자동옥습기를 설계 및 제작하여 시제품 제작에 성공하였다. 최소의 비용으로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조제가공이 가능하여 안경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양안시가 정상인 20대 초반 성인의 폭주성조절(CA/C, convergence accommodation/convergence ratio)비를 평가하고 나이, 조절력 및 동공간거리(PD, interpupillary distance)와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건강한 눈을 가진 44명(평균나이 $21.75{\pm}1.16$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CA/C비는 가우시안의 차(DOG, difference of Gaussian) 시표를 이용하여 검영법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측정결과 CA/C비는 평균 $0.052{\pm}0.017$ D/$\Delta$이었다. CA/C비와 나이는 중간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r = -0.50, p = 0.0005)를, CA/C비와 조절력은 강한 양의 상관관계(r = 0.79, p<0.0001)를 보였으며, PD와 CA/C비의 상관관계는 없었다. 결론: 제시된 CA/C비는 19세에서 25세의 건안상태의 20대 초반 성인을 기준으로 측정한 평균값이다. 조절력과 CA/C비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이 자료는 외국의 자료와 연령별, 성별, 양안시이상별 비교에 기본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목적: 무안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시력상태를 파악하고, 조절력과 버전스 부족 학생들의 시훈련 후의 시기능 향상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무안군내 초등학교 1학년~6학년까지 약 335명을 대상으로 자각적 타각적 굴절검사, 양안시기능검사 실시 후 시기능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47명을 대상으로 시기능 훈련 실시 후 각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 대상 학생들의 대부분은 조절력보다는 폭주근점에서 문제를 나타내었다. 폭주근점은 훈련 전 $11.57{\pm}1.850$ cm에서 훈련 후 $5.66{\pm}0.965$ cm로 나타나 약 5.93 cm 정도 폭주근점이 당겨진 것을 알 수 있었고, 근거리의 양성융합 버전스는 훈련 후 사위량의 2배 값인 약 $19.64{\pm}3.66$$\Delta$를 나타내었다. 조절력은 훈련 전 약 $10.02{\pm}2.566$ D에서 훈련 후 $12.30{\pm}1.397$ D 정도로 개선되어 평균연령 11.27세의 조절력 기대치와 비슷함을 나타내었다. 결론: 조절력과 융합버전스 부족 중에서 특히 폭주근점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조절용이를 포함한 대부분 시기능 항목들도 향상된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보아 시훈련은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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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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