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ne fungus/one nam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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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류의 새로운 명명 규약과 일균일명 체계로의 전환 (Introductions of the New Code of Fungal Nomenclature and Recent Trends in Transition into One Fungus/One Name System)

  • 홍승범;권순우;김완규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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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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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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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곰팡이의 명명을 규정하는 규약이 '국제식물명명규약(International Code of Botanical Nomenclature, ICBN)'에서 '국제 조류, 균류, 식물 명명 규약(International Code of Nomenclature for algae, fungi and plants, ICN)'으로 바뀌게 되었다(2011.7). ICBN에서 ICN으로 바뀌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곰팡이의 이중명명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2013. 1)는 것이다. 새로운 이름을 가질 곰팡이는 이 규칙에 따라 명명하면 되지만 문제는 2013년 1월 1일 이전에 완전세대와 불완전 세대에 근거하여 두 개의 이름을 이미 가지고 있는 10,000-12,000개의 곰팡이의 경우이다. 우선 ICN에는 이에 대한 혼란을 막기 위해서 2013년 1월 1일 전에 이전의 명명규약에 의하여 보고된 학명은 유효성과 합법성을 유지한 채 우선권의 원칙에 따라 서로 경쟁한다는 조항을 추가하였다. 하지만 결국은 세대에 관계없이 하나의 곰팡이 이름을 사용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 균학계는 곰팡이 분야별 작업반 또는 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일균일명 체계로의 전환에 대한 배경, 경과,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하여 상술하였다. 이 외에도 전자출판이 유효출판으로 인정(2012.1)되게 되었고, 영어신종기술도 정당출판으로 인정되게 되었으며(2012. 1), 또한 신종의 학명과 필수정보를 공인정보저장소에 등록하는 것이 의무화 된다(2013. 1). 곰팡이의 새로운 명명규약과 일균일명 체계로의 전환에 대한 국제 균학계의 움직임을 국내에 한글로 쉽게 소개하였다.

일균일명 체계에 의한 국내 보고 Aspergillus, Penicillium, Talaromyces 속의 종 목록 정리 (Species List of Aspergillus, Penicillium and Talaromyces in Korea, Based on 'One Fungus One Name' System)

  • 김현정;김정선;천규호;김대호;석순자;홍승범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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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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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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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Aspergillus, Penicillium 및 그들의 완전세대 속에 속하는 곰팡이의 국내 보고 종 목록을 작성하였다. 기존의 국가 생물종 목록집에는 Aspergillus 14종, Eurotium 4종, Neosartorya 8종, Penicillium 47종, Talaromyces 5종이 보고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국제조류 균류 식물명명규약(ICN)에 따른 일균일명 체계에 따라 Eurotium과 Neosartorya은 Aspergillus 속으로 합치고 Penicillium과 Talaromyces도 새로운 속 개념에 따라 정리하였다. 또한 기존의 국가 생물종 목록에 빠져 있던 77종을 추가하여 Aspergillus, Penicillium 및 그들의 완전세대에 속하는 곰팡이의 국내 보고 종 목록을 Aspergillus 55종, Penicillium 82종, Talaromyces 18종으로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