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utritional Requir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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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이해 및 새 교과서에의 적용 방안 (The Changes of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and Its Application to the New Text Book)

  • 김정현;이민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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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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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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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현대사회의 식생활 행태는 영양보충제와 건강보조식품의 사용 증가 및 영양소의 과다 섭취 문제에 따른 새로운 식생활 구조 변화와 건강 및 질병 양상 관리를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적용되기 위하여 2005년 한국인을 위한 영양섭취기준을 설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새로운 개념의 영양섭취기준은 우리의 올바른 영양건강상태 관리는 물론 합리적인 식생활 관리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관련 분야의 식품, 영양학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을 중심으로 변화된 식생활 영역의 내용을 알아보고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개정된 교육과정에 준한 새 교과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방향 제시를 함으로서 새 교과서의 식생활 영역에 있어 내용의 충실함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은 지금까지 사용된 영양권장량보다 보다 다각적인 측면에서 기준을 제공하므로 실제 적용 현장에서도 이해하는 정도와 적용 가능 여부에 대하여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중학생 수준에서의 적용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7차 교육과정에 비해 개정 교육과정은 식생활영역의 내용의 제시 위치 및 분량 그리고 구성 요소의 근거 등에 변화가 있어 훨씬 어렵게 접근되어져야 하는 부분이다. 이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교교육에서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생활을 실천하는 실천 교과인 본 가정 교과의 새로운 교육 과정에 적용을 위해서는 새롭게 도입된 영양섭취 기준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실제 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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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생의 커피섭취량에 따른 커피섭취행동, 식습관 및 식사 영양소 섭취 (Coffee consumption behaviors, dietary habits, and dietary nutrient intakes according to coffee intake amount among university students)

  • 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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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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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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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충남 공주시 K대학교의 남녀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식사조사를 통해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커피섭취행동, 식습관, 식사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자기기입식으로 응답되었으며, 식사조사는 주중 2일간 식사기록법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1년간 1일 커피 섭취 수준 및 대상자 분포를 고려해 조사대상자를 커피를 섭취하지 않은 무섭취군 (non coffee group, NCG), 1일 1~2잔을 섭취한 저섭취군 (low coffee group, LCG), 1일 3잔을 섭취한 고섭취군 (high coffee group, HCG)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는 남자 47.3%, 여자 52.7%로 비슷하였으며, 평균 만나이는 남자 $21.2{\pm}2.12$세, 여자 $20.1{\pm}1.4$세이었다. 1일커피섭취수준에 따라 거주형태는 LCG에서 자취 비율이 높았으며, 자가나 기숙사/하숙 비율이 낮았다 (p < 0.05). 그러나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최근 1년간 잠시간의 충분한 정도나 하루 운동시간의 차이가 없었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커피섭취횟수는 HCG가 LCG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p < 0.001). 주로 마신 커피 종류는 블랙 원두추출 커피가 LCG 25.2%, HCG 42.7%로 가장 많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HCG는 LCG보다 블랙 원두추출 커피, 우유나 설탕을 넣은 원두추출 커피를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p < 0.05). 커피를 주로 마시는 시간은 LCG와 HCG 모두 주로 18~24시 이전이었으며, 장소는 카페가 가장 많았다. 커피 섭취군의 최근 1년간 커피나 동반간식 선택시 두군 모두 '열량과 관계없이 좋아하는 것을 고른다'는 비율이 각각 80% 정도로 많았다. 식사대신 동반간식을 섭취한 횟수는 LCG와 HCG 모두 '없다'가 75% 이상을 차지했으나, HCG가 LCG보다 주 1~2회나 주 3~4회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p < 0.05). 조사대상자는 아침 결식율과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높았고, 1일 3회 이상 채소반찬 (김치제외)을 섭취하는 횟수는 주 1~2회 이하가 33.0%이었으며, 과일 섭취 횟수는 주 1~2회 이하가 68.7%이어서 채소와 과일 섭취 횟수가 매우 낮았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아침식사일수 및 과일 섭취 횟수가 차이가 없었으며, 1일 3회 분량 이상 채소반찬 (김치제외) 섭취 횟수는 전반적으로 LCG와 NCG가 HCG보다 높았다 (p < 0.05). 전체대상자에서 탄산음료 및 단음료 섭취 횟수는 주 3~4회 이상이 각각 30.3%, 40.0%로 나타나 많았으며, 섭취 횟수 분포로 볼 때 LCG와 HCG가 NCG보다 많았다 (p < 0.01). 1일 1컵 정도의 우유 섭취 횟수는 1일 1회 이상이 5.0% 뿐이어서 매우 낮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음주 횟수는 월 3~5일 이상이 50.7%로 나타나 많았으며, LCG와 HCG가 NCG보다 많았다 (p < 0.01). 커피섭취군에서 1일 평균 커피로 섭취한 열량은 LCG $0.88{\pm}5.62$ kcal/일, HCG $7.07{\pm}16.93$ kcal/일이어서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는 본 조사에서 커피섭취자의 대부분이 블랙 커피를 마셨기 때문이다. 남녀 전체에서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니아신, 인, 아연, 남자에서 엽산과 철의 1일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이나 충분섭취량을 거의 충족하여 양호하였다. 그러나 남녀 전체에서 에너지의 1일 섭취량은 에너지필요추정량의 72% 미만으로 낮았고, 비타민 C 및 칼슘의 1일 평균 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낮았으며, 비타민 D의 1일 섭취량은 충분섭취량의 24~34% 수준으로 낮았다. 여자에서는 엽산 및 철의 1일 평균 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낮았다. 비타민 $B_2$의 1일 섭취량은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남녀의 일부 군에서 평균필요량보다 낮았다. 그리고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1일 단백질 섭취량 및 니아신 섭취량은 LCG와 HCG가 NC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비타민 A 섭취량은 HCG가 NC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을 뿐 (p < 0.05), 다른 영양소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에서 조사대상자의 커피 섭취율은 높으나 주로 블랙 커피를 섭취하고 있어 커피로 섭취한 열량이 낮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이 식사 영양소 섭취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침 결식율이 높고 채소, 과일, 우유 섭취 횟수가 부족한 결과 에너지, 비타민 D, 비타민 C, 칼슘 등의 섭취가 저조하였다. 커피 섭취 수준이 높을 때 단음료나 알코올 섭취도 많은 경향이어서 수분 섭취가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조사대상자의 영양 섭취를 향상시키고 커피 섭취를 포함한 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갖도록 돕는 교육이 실시되고,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대학생의 영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현재의 대학생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령군에서 커피 섭취율이 높으며 커피의 영양조성이 당류, 지질 위주로 편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커피 섭취가 식생활 패턴과 영양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이 결과를 산학관 분야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사회 변화에 맞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밭 작물(作物)의 가리(加里) 생리(生理) (Potassium Physiology of Upland Crops)

  • 박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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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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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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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밭 작물에 대(對)한 칼리의 생리(生理) 및 생화학적(生化學的) 역할(役割)을 최근(最近) 연구결과(硏究結果)를 중심(中心)으로 검토(檢討)하였으며 우리나라 밭 작물(作物)의 가리영양(加里營養) 현황(現況)을 살펴봤다. 칼리이온의 물리화학적(物理化學的) 특성(特性)은 Na에 의(依)하여 완전(完全) 대체(代替) 불가능(不可能)함을 보이며 대부분(大部分)의 작물(作物)에서 Na의 K대체(代替)는 불가피(不可避)한 대체기능(代替機能)에 대(對)한 부분적(部分的) 대체(代替)에 불과(不過)한 것 같다. 칼리의 특이성(特異性)은 엽록체(葉綠體) thylacoid막(膜)과 같은 미세구조(微細構造)를 효율적(效率的) 구조(構造)로 유지(維持)하며 주(主)로 탄수화물(炭水化物)과 단백질(蛋白質) 대사(代謝)에 관계(關係)하는 제효소(諸酵素)들의 allosteric effector로, 효율적(效率的) conformation의 유지자(維持者)로 작용(作用)하는 것으로 보였다. 광인산화(光燐酸化) 반응(反應)과 산화적(酸化的) 인산반응(燐酸反應) 등(等) energy 대사(代謝)에 필수적(必須的) 존재(存在)로서 유기물(有機物)의 합성(合成)과 전류등(轉流等) 광범(廣範)한 energy 의존(依存) 생리작용(生理作用)에 관여(關與)하고 있다. 칼리는 삼투압(渗透壓) 및 교질(膠質)의 가수도(加水度)를 유지(維持)하여 수분흡수(水分吸收) 및 전류(轉流)의 동인(動因)으로 작용(作用)하여 생리작용(生理作用)의 최적환경(最適環境)을 만들며 수분효율(水分效率)을 높인다. 칼리는 무기양분(無機養分)의 흡수(吸收)와 체내분포(體內分布)에 영향(影響)을 주고 생산물의 품질향상(品質向上)에도 영향을 주며 생산품의 K함량자체(含量自體)가 인체(人體)에서의 K의 중요성(重要性)으로 품질평가(品質評價)의 기준(基準)이 될 것 같다. 칼리의 흡수(吸收)는 저온(低溫)에 의(依)해 크게 저해(沮害)받으며 내부(內部) 칼리 함량에 의(依)한 부(否)의 feedback기작(機作)이 있어서 칼리의 사치흡수는 재평가(再評價)되어야 할 것으로 보였다. 우리나라 토양(土壤)의 전가리(全加里)는 약(約) 3%이나 치환성(置換性)은 0.3me/100g으로 동해(凍害), 한해(寒害)와 불균일(不均一)한 강우(降雨)로 인(因)한 습해(濕害), 한해(旱害) 등(等)으로 모든 밭 작물(作物)에서 요구도(要求度)가 컸다. 대맥(大麥)은 결빙직전(結氷直前) 및 해빙(解氷) 직후(直後)의 K영양(營養)이 수량(收量)과 유의성(有意性) 상관(相關)을 보이며 곡실(穀實)로 많이 전류(轉流)되는 것이 좋았다. 대맥(大麥)의 가리이용률(加里利用率)은 27%, 대두(大豆)는 숙전(熟田)에서 58% 개간지(開墾地)에서 46%였다. 대두(大豆)는 야산(野山) 개발지(開發地)에서 특(特)히 가리(加里) 결핍증상(缺乏症狀)을 많이 보였으며 화아분화기(花芽分花期)에 엽(葉) 중(中) $K_2O$ 2% 이상(以上) K/(Ca+Mg) (함량비(含量比))비(比)는 1.0 이상(以上)이어야 할 것 같다. 고구마는 가리흡수력(加里吸收力)이 커서 후작(後作)의 K영양(營養)에 크게 영향(影響)을 주었다. 감자와 옥수수는 Ca와 Mg에 비(比)해 K가 특히 높았다. 가리결핍(加里缺乏) 고구마는 뿌리에서 K농도 차이가 가장 컸다. 당근, 가지, 배추, 고추, 무우, 도마도가 가리(加里) 함량(含量)이 많았으며 배추 수량(收量)은 가리(加里)와 정상관(正相關)이었다. 사료작물(飼料作物)의 가리(加里) 함량(含量)은 비교적(比較的) 높은 편이었으며 식물체(植物體) 중(中) N, P, Ca와 유의정상관(有意正相關)을 보였다. 과수원(果樹園)의 16~25%가 가리(加里) 부족(不足)으로 나타났으며 우량(優良) 사과밭과 배밭의 토양(土壤)과 엽(葉)은 가리(加里) 함량(含量)이 높았다. 뽕나무의 동해(凍害)에 의(依)한 가지 끝 고사방지(枯死防止)를 위(爲)한 엽(葉) 중(中) $K_2O/(CaO+MgO)$ 임계치(臨界値)는 0.95이었다. 밭 작물재배(作物栽培) 뒤의 토양(土壤) 중(中) 가리(加里)는 전작(前作)에 따라 증가(增加)되는 경우와 감소(減少)되는 경우가 있으며 가리(加里) 흡수(吸收)는 토양수분(土壤水分)에 존재(依存)하는 것 같다. 따라서 토양(土壤) 중(中)의 전가리(全加里)를 포함한 형태별(形態別) 가리(加里) 함량(含量)의 토질(土質), 기상(氣象), 작부체계(作付體系) 등(等) 제요인(諸要因)과 관련(關聯) 장기적(長期的)이고 정량적(定量的)인 조사(調査)가 필요(必要)하다. 가리(加里)의 추비(追肥), 심층시비(深層施肥) 또는 완용성(緩溶性) 비료(肥料)와 입상비료(粒狀肥料) 등(等)이 강우양상(降雨樣相)과 관련(關聯) 검토(檢討)됨으로써 K흡수(吸收) 및 효율(效率)을 증진(增進)시킬 수 있을 것 같다. 가리영양(加里營養)을 포함하여 밭 작물(作物)의 영양해석(營養解析)에는 다요인분석(多要因分析)에 의(依)한 합리적(合理的)이고 실용적(實用的)인 영양지표(營養指標)를 찾는데 경주(傾注)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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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적(生化學的) 측정방법(測定方法)에 의한 우리나라 여대생(女大生)들의 리보플라빈 영양상태(營養狀態)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Riboflavin Nutritional Status by Biochemical Tests in Healthy Female College Students in Korea)

  • 이일은;백희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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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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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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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여대생들의 riboflavin (RF) 영양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서울거주 여대생 48명 (정상식이를 하는 학생 31명과 lacto-ovo vegetarian 인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식이섭취조사, 임상검사, EGRAC 검사 및 소변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조사 대상 학생들은 동연령층에 대한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비하여 열량섭취량은 낮고, 단백질 섭취량은 비슷하나 리보플라빈 섭취량은 높았다. 채식군의 학생들은 정상식이군에 비하여 열량과 단백질 섭취량은 낮았으나 리보플라빈 섭취량은 정상식이군과 비슷하였다. 2. 전 대상자들의 평균 EGRAC 값은 $1.24{\pm}0.03$이었으며, 정상식이군은 $1.19{\pm}0.04$, 채식군은 $1.32{\pm}0.06$으로 두 군의 평균값은 0.05수준에서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ERGAC값이 1.2이상인 대상자는 전 대상자 중 65%이었는데 정상식이군은 55%, 채식군은 82%이었다. 3. EGRAC값이 1.2이상인 대상자 중 18명에게 1일 5mg의 리보플라빈을 1주일간 투여한 후 재검사한 결과 모두 1.2이하로 감소하였다. 4. 상관분석 결과, 대상자들의 EGRAC값과 리보플라빈식이 섭취량 사이에는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가능한 이유들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 부터 본 조사 대상자들은 리보플라빈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권장량보다 높으나 생화학적 기능의 손상이 비교적 높은 비율로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리보플라빈 식이섭취량이 낮은것으로 보고된 다른 집단들에 대하여 좀 더 집중적인 연구가 요청된다.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리보플라빈 식이섭취와 생화학적 결핍에 대하여 연구된 바가 적으므로 리보플라빈의 생화학적 결핍판정과 한국인의 RDA수준에 대하여 더 많은 연구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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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에너지 과잉섭취 위험 진단을 위한 식습관평가표 개발 (Development of an Eating Habit Checklist for Screening Elementary School Children at High Risk of Energy Overintake)

  • 연미영;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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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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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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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초등학교 $4{\sim}6$학년 어린이 142명 (남 80명, 여 6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식이섭취조사를 실시하여 에너지를 과잉으로 섭취할 위험이 있는 어린이를 선별할 수 있는 간단한 식습관평가표를 개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에너지 과잉섭취 위험이 있는 어린이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과잉섭취의 위험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하므로 에너지 섭취량, 지방 섭취량, 에너지필요추정량에 대한 에너지 섭취량 비율 (%EER)의 세가지 지표를 임의로 선정하였고, 식습관 각 문항의 응답 보기에서 가장 좋은 식습관에 대하여 0점, 가장 좋지 않은 식습관에 대하여 2점을 부여하고, 이 두가지 식습관 사이에 중간 정도의 보기가 있는 경우 1점을 부여하였다. 부여된 점수로 계산한 각 문항의 식습관 점수와 에너지 과잉섭취 위험 평가지표와의 Pearson상관계수를 계산한 결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식습관 문항은 식사 중 TV 시청 여부, 식사속도, 식사량, 과식횟수, 외식횟수, 간식횟수, 라면과 패스트푸드 섭취 횟수에 관한 7개 문항으로 나타나 이들을 평가표에 포함시킬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문항 중에서 에너지 과잉섭취 위험을 더 잘 가려낼 수 있는 문항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하기 위하여 선정된 문항과 에너지 과잉섭취 위험 평가지표와의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에 따라 세가지 지표 모두와 유의수준이 0.1 미만인 식사량에 관한 문항의 배점을 1점으로 낮추었다. 진단기준 점수를 결정하기 위해서 %EER$\geq$125%를 에너지 과잉섭취군, %EER < 125%를 비과잉섭취군으로 분류하고, 두 집단의 식습관평가표 점수 분포를 살펴본 후, 임의의 진단기준 점수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를 구한 결과 5점을 진단기준 점수로 결정하였다. 본 조사대상자를 식습관평가표로 진단하여 5점 이상을 위험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13.4%가 위험군으로 분류되었고, 이들의 영양소 섭취량을 비위험군과 비교한 결과 위험군의 에너지 섭취량 평균은 2,156 kcal, 비위험군은 1,708 kcal로 유의적 차이가 있었으며,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에도 유의적 차이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에너지 섭취량으로 보정해 주어 INQ로 계산한 결과 모든 영양소에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에너지 과잉섭취 위험 진단을 위한 식습관평가표는 에너지 과잉을 잘 나타내 준다고할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7문항의 식습관평가표는 복잡한 식이섭취조사를 실시하지 않고도 에너지 과잉섭취의 위험이 있는 어린이를 선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며, 초등학생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영양판정이나 영양교육을 실시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중소도시, 군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이용하여 에너지 과잉섭취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식습관평가표를 개발하였으므로 대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에게 활용하여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개인의 식습관을 평가하여 진단하는 것은 영양교육이나 영양사업을 계획하고 실시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해야 하는 단계로 이를 위한 간단하고 효율적인 평가도구가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앞으로 다양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양적 위험을 평가하고 진단할 수 있는 식습관평가표가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청소년기 여학생에서 빈혈 및 철분 영양 상태 (Anemia and Serum Iron Status in Adolescent Female)

  • 조주래;김순기;박상규;하정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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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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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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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빈혈은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영양결핍으로 특히 청소년기 여아에 많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철분의 불충분한 섭취, 빠른 성장에 따른 철분 필요량 증가 및 월경으로 인한 혈액 손실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건강하게 보이는 중학생 및 고교의 여학생에 있어서 지난 10년간에 걸친 빈혈 및 철분에 관한 영양상태의 발표를 종합하였다. 방 법: 1990년 대구지역에서 도시와 농촌의 여학생에 대해, 1997년 부천지역 여학생에 대해, 1999년 울산지역에서 도시와 농촌지역 여학생에 대해, 2000년 인천에서 도시와 농촌의 여학생에 대해 혈액학적 조사와 신체 계측 그리고 설문지를 통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빈혈은 혈색소 11.5 g/dL 미만으로 정의하였다. 철 결핍은 혈청 ferritin이 10 ng/mL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고, IDA는 혈색소가 최저 기준치 이하이면서 MCV 78 fL 미만, ferritin 10 ng/mL 미만, 또는 transferrin 포화도 10%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 1) 도시와 농촌간의 혈색소 평균치에는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혈색소의 감소를 볼 수 있었다. 2) 전체적인 빈혈의 유병율은 1990년 13.4%, 1997년 6.9%, 1999년 6.0%, 2000년 5.7%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고, 각각의 조사에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율도 증가하였다. 특히 여고생에서의 빈혈의 유병율은 1997년 10.1%, 2000년 12.6%로 높게 나타났다. 3) 철 결핍 유병율은 1990년 36.1%에 비해 1997년과 1999년은 13.9%, 13.3%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나 2000년 연구에서는 23.2%로 증가되었다. 4) 연도별 IDA의 유병율은 1990년에는 10.0%, 1997년 4.6%, 1999년 8.3%, 2000년 6.1%로 일정 하지는 않으나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유병율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 론 : 중, 고교 여학생에 있어서 10년 전에 비하여 철분 영양은 개선되었지만, 농촌과 도시에 관계없이 빈혈 및 철 결핍이 빈발하였고, 청소년기 연령이 올라갈수록 더욱 현저하였다. 더욱이 최근의 다이어트 풍조와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고려할 때, 다른 영양소의 부족 역시 우려할만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중학교 3학년 이상의 여학생과 빈혈의 위험군에 대해서는 선별검사가 요구되며, 아울러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영양 교육과 철분지표와 영양지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충북지역 중학생의 식이섬유 섭취 실태 및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발 (Dietary Fiber Intake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Chungbuk Area and Development of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 김영혜;강유주;이인선;김향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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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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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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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남녀 중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24시간회상법을 이용하여 식이섬유 섭취 수준을 조사하고 식이섬유 주요급원식품을 알아보았다. 또한 식품섭취빈도조사를 이용하여 조사방법 간의 식이섬유 섭취수준을 비교, 분석하고 식이섬유섭취수준의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열량 및 영양소 섭취량은 에너지필요추정량과 비교할 때 남학생은 75.4%, 여학생은 93.8%였다. 단백질은 평균필요량의 남녀 각각 85.8% 및 102.6%의 섭취수준을 보이며 남학생의 경우 다소 부족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평균필요량이 남녀학생 모두 낮은 섭취량을 보인 영양소는 칼슘, 철분 및 엽산 순이다. 전반적으로 남녀학생 모두 영양소의 섭취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회상법에 의한 남학생의 1일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17.6\pm5.3$ g(54.8%), 여학생은 $16.5\pm4.8$ g(68.8%)으로 나타났으며 남녀학생 모두 충분섭취량에 매우 부족한 상태로 남녀학생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이섬유의 주요 급원식품 중 두 방법 간의 공통적인 섭취순위를 보인 식품은 1위 백미, 2위 배추김치이며 채소류와 곡류로부터 총 식이섬유의 68.44%의 섭취를 보였고 주요급원식품군별로 분류하면 채소류, 곡류와 그 제품, 과일류, 두류, 해조류 순이었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 간의 Pearson 상관계수는 0.71로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적인 상관성(p<0.05)을 보였다. 백미가 0.82로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 19종의 식품품목이 상관관계에서 유의성을 보였다. 식이섬유 섭취량의 Pearson 상관계수가 낮고 유의성이 없는 식품을 제외한 후 섭취량을 보정한 결과 상관성이 0.78로 높게 나타났고 유의적인 상관성(p<0.01)을 보였다. 두 방법에 의해 산출된 섭취수준에 따라 각각 4등급으로 분류하였을 때 보정 후 낮은 등급이 일치할 확률이 90.2%에서 92.4%로 높아졌고 평균 식이섬유의 Kappa값은 0.54에서 0.59로 높아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비교적 높은 타당성을 보였으므로 조사지의 수정보완을 통해 청소년의 식이섬유섭취상태 파악에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섭취량 보정을 통해 선정된 식품품목 19종을 기초로 하여 학생들의 학교급식메뉴와 기호도를 조사하고 급식과 연계하여 식품품목을 증가시키기 위한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식품섭취조사지의 개발과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남자 청소년의 탄산음료 섭취 빈도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 및 식사의 질 평가: 2007~2009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 Study on nutritional status and dietary quality according to carbonated drink consumption in male adolescents: Based on 2007~2009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배윤정;연지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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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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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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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빈도에 따른 영양 섭취상태 및 식사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령과 아침 결식빈도는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이 각각 14.62세, 27.45%로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387, p = 0.0005). 2) 영양소 섭취상태를 살펴보면, 1일 열량 섭취량은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식물성 단백질 (p = 0.0070), 비타민 C (p = 0.0378), 식물성 칼슘 (p = 0.0288), 인 (p = 0.0084), 칼륨 (p = 0.0122) 섭취는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이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소의 권장섭취량 대비 섭취 비율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 C와 인 섭취량은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에서 권장 섭취량 대비 각각 81.89%, 118.84%로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p = 0.0339, p = 0.0084). 영양소별 평균필요량에 미달되게 섭취하는 대상자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의 경우 단백질과 비타민 C를 평균필요량에 미달되게 섭취하는 대상자 비율이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355, p = 0.0078). 3) 탄산음료 섭취빈도에 따른 NAR 및 MAR을 분석한 결과,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의 인 NAR은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p = 0.0327), MAR은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탄산음료 섭취빈도에 따른 식품군별 섭취 상태에 대한 결과, 감자 및 전분류 (p = 0.0224), 두류 (p = 0.0302), 채소류 (p = 0.0271) 섭취량은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에서 주 1회 미만 탄산음료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반면, 음료류 섭취량은 주 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01). 이상을 종합해볼 때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가 주 1회 이상인 남자 청소년의 경우 주1회 미만인 남자 청소년에 비해 아침 결식률이 높았으며,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C, 식물성 칼슘, 칼륨과 같은 영양소의 섭취가 낮았고, 단백질 및 비타민 C의 영양소 섭취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장기 남학생의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 및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해 탄산음료의 적절한 섭취에 대한 식생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양강화 Rotifer와 효소활성 향상 Rotifer의 먹이효율 비교 (Comparison of Feed Efficiency Between Rotifers Enriched Lipid-contents to Enrichment and Enhanced Digestive Enzymes Activity to Starch)

  • 권오남;박흠기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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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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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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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rotifer가 가진 소화효소환성과 영양적인 측면에서 자어의 소화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하였다. 그래서 rotifer의 소화력을 증가시켜 주기 위해 배양수에 starch를 첨가하여 rotifer (starch-rotifer)의 소화효소 활성을 향상시켰으며 지질 영양강화 rotifer (CE-rotifer)와 비교하여 넙치자어를 이용하여 먹이효율 실험을 하였다. 이들 rotifer의 소화효소 (lipase 제외), 총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총량, 필수아미노산(methionin과 phenylalanine)에서 starch-rotifer가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총지질, 지질 클래스(sterol 제외)및 DHA, EPA와 같은 지방산은 CE-rotifer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sterol과 ST/TG 비는 starch-rotifer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이 두 가지 rotifer를 공급받은 넙치자어는 부화 후 6일까지 체장과 체중에서 $3.72{\sim}3.79\;mm$$32.9{\sim}37.8\;mg$/larva의 범위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그러나 부화 후 12일째는 CE-넙치에서 starch-넙치가 보다 높은 $5.94{\pm}0.249\;mm$, $144.0{\pm}23.86\;mg$/larva 및 $26.2{\pm}2.13%$의 생존율을 보였다. 이들 두 rotifer를 공급받은 넙치자어의 가수분해 효소 활성은 부화 후 5일째 acidic -amylase, neutral -amylase, TG-lipase, lysozyme 및 acidic Phosphatase에서 starch-넙치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조사되었으나, 부화 후 11일째는 CE-넙치의 neutral $\alpha$-amylase, three pretenses, two phosphatases에서 starch-넙치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활성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넙치자어는 부화 후 6일까지 영양강화 rotifer를 공급하는 것보다 소화효소 활성을 향상시킨 먹이를 공급하는 것이 자어의 소화력 측면에서 유익하며, 이후 소화기관의 발달로 영양의 흡수가 원활해져서 영양강화 효과가 자어의 성장으로 나타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이후 소화효소활성과 영양의 측면에서 부화 후 6일 이후에 대한 상세한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건조 아가리쿠스의 품질 특성 및 최적 건조 온도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optimal drying temperature condition of Agaricus(Agaricus Blazei) mushroom)

  • 유범열;장미순;은종방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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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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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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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아가리쿠스 버섯에 있어 각 온도별 건조 품질을 살펴보았다. 우선 갓과 대의 건조시간은 5$0^{\circ}C$에서 모두 29시간이었으며 10$0^{\circ}C$의 경우 갓과 대 모두 10시간 소요되었으며 실온에서 음건할 때에는 갓과 대가 모두 3일 정도 소요되었다. 수분감소율은 온도가 높을수록 켰으며, 부위별로는 5$0^{\circ}C$에서 초기감소율이 갓보다 대가 크게 나타났으며 최종수분함량은 갓이 대보다 적었다. 반면에 10$0^{\circ}C$와 실온에서 갓의 수분감소율이 켰으며, 최종수분함량은 갓이 적었다. 수분활성도는 갓과 대가 모두 실온에서 음건, 5$0^{\circ}C$, 10$0^{\circ}C$의 순으로 낮았다. 수화복원력은 갓과 대 모두가 건조온도와는 관계없었으며, 실온에서 침지 120분까지 급격히 증가하여 이때에 최대치를 나타내었다. 색도는 갓에서의 전체적으로 건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백색도를 나타내는 L 값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는 L 값이 5$0^{\circ}C$에서의 시료가 가장 높았고 생것이 가장 낮았다. a 값은 생시료가 가장 높았고, 10$0^{\circ}C$ 건조시료가 가장 낮았다. b 값은 10$0^{\circ}C$에서 건조시료가 가장 높았고 생것이 가장 낮았다. 갈변도는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높았으며 갓이 대보다 켰다. 이는 온도 상승이 건조 아가리쿠스의 품질을 저하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관능검사결과 건조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색과 외관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향에 있어서 건조 온도가 5$0^{\circ}C$이상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향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5$0^{\circ}C$의 건조온도에서 아가리쿠스를 열풍 건조하는 것이 경제적 뿐만 아니라 품질면에서 가장 좋은 조건이라 조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가리쿠스의 약리성분들은 열에 강한 특성이 있으므로 5$0^{\circ}C$에서 건조하여도 충분히 기능성 및 약리성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아가리쿠스의 약리성분을 중심으로 조에 온도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여 적정온도를 결정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