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미용성형 비경험군과 미용성형 경험군 각각의 미용성형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를 검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목적은 미용성형 비경험군과 경험군의 미용성형욕구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검증하여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용성형을 추구하는 여대생을 상담하고 지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54명으로 K도에 소재하고 있는 일개 대학의 여대생으로 편의표출에 의하여 선정되었다. 254명의 여학생 중 성형경험이 없는 비경험군 여학생이 142명(55.9%), 성형경험이 있는 경험군 여학생은 112명(44.1%)이었다. 미용성형 비경험군과 미용성형 경험군의 자아존중감, 신체상(외모지향, 외모평가, 신체만족도), 성형수술태도(성형을 받아들이는 정도, 사회적 동기, 개인내적인 동기) 및 미용성형욕구를 비교한 결과 미용성형 경험군이 비경험군보다 성형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높았고, 사회적동기도 더 높았으나, 미용성형욕구는 미용성형 비경험군이 경험군보다 더 높았다. 미용성형 비경험군과 미용성형 경험군 각각의 미용성형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미용성형 비경험군을 분석한 결과 성형태도 중 성형을 받아들이는 정도(${\beta}$=.46, p<.001)와 신체이미지 중 신체만족도(${\beta}$=-.23, p<.05)가 영향을 주는 변수이었으며, 미용성형욕구를 23.0% 설명하였다. 미용성형 경험군에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형태도 중 성형을 받아들이는 정도(${\beta}$=.47, p<.001)로서 미용성형욕구를 20.0% 설명하였다. 이와 같이 성형 경험 유무에 따라 미용성형 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므로 미용성형을 추구하는 여대생을 상담 시 성형 경험 유무에 따라 다른 접근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목 적: 뇌성마비 등 뇌병변장애환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영양장애와 성장장애가 오나 사지마비와 사지구축 자세이상 등으로 성장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기도 어렵고 열량대사가 정상인과 달라서 영양 요구량을 아는 것이 쉽지 않다. 저자들은 경관 영양을 하는 중증 사지마비성 뇌병변장애환자의 영양상태와 열량섭취량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1월에 본 서울시립아동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중에 2세 이상 30세 사이의 경관 영양을 하는 중증 사지마비성 뇌병변장애환자 86명을 대상으로 하여 신장, 체중, 상완둘레, 피부주름두께를 재고 섭취 에너지 열량을 계산하여 신장 및 체중에 대한 단위 섭취 열량을 측정하였다. 결 과: 1) 체중은 나이와 연령에 따른 평균의 46.5%이고, 신장은 84.2%, 상완둘레는 74.5%, 피부주름두께는 44.6%였다. 2) 열량섭취량은 한국인의 1일 열량권장량의 평균 45.2%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Mayo clinic nomogram에 맞추어는 평균 69.4%였다. 3) 단위 신장당 평균 7.2cal/cm, 단위 체중당 평균 57.0cal/kg을 섭취하고 있었다. 신장과 섭취열량과의 관계가 (Fig. 1, r=0.476) 체중에 따른 섭취 열량과의 관계(r=0.263)보다 상관계수가 높았다. 결 론: 중증뇌병변장애환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성장장애가 와 있으며 경관 영양 하루 열량이 평균 $880.9{\pm}207.4kcal$, 즉 한국인 1일 열량권장량의 45.2%를 섭취하고 있었다. 하루 500kcal에서 1,100kcal, 즉 일일열량권장량의 16~50%라도 충분하다는 보고도 있지만 개개인에서 체중변화와 열량섭취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서 열량 조절을 하는 방법을 적용해야 하며 이들의 열량 요구량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소아병원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손 위생 수행률을 계량화하고 분석함으로써 소아병원 종사자의 손 위생 수행실태에 대한 기본 자료를 구축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3차 의료기관이며 대학병원인 313병상 소아병원의 533명 직원을 대상으로 WHO 손 위생 모니터링 도구로 2010년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직접관찰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총 관찰건수 2,999으로, 손 위생 수행률은 95.3%였고, 직종별로 간호사(97.7%), 의사(89.2%), 이송직(72.1%) (P<0.001), 부서별로 중환자실(92.5%), 외래(95.4%), 응급실(97.2%), 수술실(97.2%) 이었으며(P<0.001), 의사직급별로 전임의(97.5%), 교수(93.9%), 전공의(89.7%), 인턴(80.9%)이었다(P<0.001). 손 마찰(81.1%)을 많이 사용하였고, 손 씻기는 '환자 체액 노출 후'(37.7%), '환자 환경 접촉 후' (28.5%)에 많이 사용하였다. 손 위생 방법은 부서별로 차이가 없었으나(P=0.083), WHO 5 Moments 별로 차이가 있었다(P<0.001). 직종별 WHO 5 Moments 분포는 차이가 있었다(P<0.001). 손 위생 이행 odds ratio는 의사직 0.353 (95% CI, 0.241-0.519), 중환자실 0.291 (95% CI, 0.174-0.487), 외래 0.484 (95% CI, 0.281-0.834)이었다. 결론: 손 위생 수행은 직종별, 부서별로 차이가 있었다. 직종별, 부서별로 효과적인 손 위생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Background: Both objective body shape and perceived body image have been known to influence the mental healt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of a combination between actual body mass index (BMI) status and perceived body image with anxiety depressive condition (ADC) in Korean men and women.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analyzed data of 26,239 subjects ${\geq}20$ years old from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4). This study performed a Rao-Scott chi-square and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reflecting survey characteristics and used a variety of independent variables such as socio-demographics and health behavior factors. Results: With all independent variables considered, people with normal weight who perceived themselves as overweight were more likely associated with ADC than a referent group with normal weight who perceived themselves as normal weight, as shown for both men (odds ratio [OR], 1.52; confidence interval [CI], 1.07-2.15) and women (OR, 1.25; CI, 1.06-1.48). Meanwhile, compared to the referent group, men with underweight who perceived themselves as underweight showed a lower association with ADC (OR, 0.63; CI, 0.41-0.97), whereas women with underweight who perceived themselves as underweight showed its higher association (OR, 1.47; CI, 1.10-1.96). Conclusion: A certain group of people categorized as a combination between actual BMI status and perceived body image showed a relatively high likelihood of having ADC, and the gender difference in the likelihood of having the condition for a group was clear.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e need to identify the group at a high risk of ADC on the basis of actual BMI status and perceived body image and to develop an appropriate mental health management program for the group.
본 연구는 스마트폰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의 수용의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5년 4월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20~70대 3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85명의 자료가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를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의 수용의도는 점수가능범위 1~5점 중 3.28점이었으며, 연령, 교육 및 경제 수준, 직업 및 질병 여부, 스마트폰 사용 기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운동실천 정도, 식이 및 스트레스 관리 정도, 스마트폰 및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사용 만족 정도에 따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및 건강관련 특성, 스마트폰 및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사용 관련요인은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용의도를 45.5% 설명하였으며, 특히 경제수준,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지 만족도와 관심 여부가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개발 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의 인지 수준을 높이고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함께 개발 및 적용할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가족기능, 스마트폰 중독, 자아분화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가족기능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자아분화가 매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S시, M시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176명으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일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가족기능과 자아분화는 평균 평점 5점 만점에 각 3.71점, 2.81점이었다. 스마트폰 중독은 4점 만점에 2.26점 이었다. 가족기능은 자아분화와는 양의 상관관계이었고(r=.667, p<.01), 스마트폰 중독과는 음의 상관관계이었다(r=-.178, p<.01). 자아분화와 스마트폰 중독은 음의 관계(r=-.319, p<.01)가 있었다. 가족기능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역할을 검증한 결과, 가족기능이 높을수록 자아분화는 높아졌고(${\beta}=.667$, p<.001), 자아분화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은 감소하였다(${\beta}=-.361$, p<.001). 그리고 자아분화는 가족기능과 휴대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되었다(Z=-2.336, p<.001). 이에 대한 설명력은 10.4%이었다. 그러므로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때, 단순히 가족기능에 대한 중재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가족기능 향상과 더불어 자아분화를 높일 수 있는 중재를 포함하여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호스피스 인식과 죽음 태도를 확인하고 대학생을 위한 호스피스 및 죽음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료수집은 B 광역시 소재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인터넷 설문지를 SNS를 통해 배포하고 회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호스피스 인식 평점 평균은 $3.06{\pm}0.28$이며, 죽음 태도는 중립적 수용 $5.31{\pm}1.23$, 죽음공포 $3.77{\pm}1.39$, 죽음회피 $3.56{\pm}1.51$, 접근적 수용 $3.15{\pm}1.30$, 탈출적 수용 $3.06{\pm}1.43$ 순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인식은 성별(t=-2.46, p=.015), 전공(t=7.97, p<.001), 호스피스 학습경험(t=5.58, p<.001)에서, 죽음 태도 중 '죽음공포'는 호스피스 학습경험(t=-2.51, p=.013)에서, '죽음회피'는 성별(t=3.77, p<.001)에서, '중립적수용'은 전공(t=2.52, p=.013), 주관적 건강수준(F=5.42, p=.005)에서, '접근적수용'은 종교(t=4.12,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호스피스 인식은 죽음공포(r=-.25, p=.002), 죽음회피(r=-.30, p<.001)와 음의 상관관계를, 중립적수용(r=.24, p=.003)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대학생을 위한 긍정적인 죽음 태도를 강화하고 호스피스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 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국내 결핵 환자 관리의 방안을 모색하고 결핵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통계청과 질병관리본부의 결핵 환자 통계 연보와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GLOBAL Tuberculosis Report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국내 결핵 환자 현황을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결핵 환자 발생 현황 결과는, 2018년 33,796명(65.9%), 신환자는 2018년 26,433명(51.5%)으로 약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내 결핵 환자치료 현황은 과거 치료결과 불명확은 2018년 655명으로 2014년 대비 약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 결핵환자 발생률은 10에서 14세는 2018년 1.8%, 15세에서 19세는 15.0%로 고등학생의 결핵 발생률이 높았다. 넷째, 나이별 결핵 환자 발생률을 보면 60대 이상의 대상자가 60% 이상의 결핵 유병률을 보였으며 특히 80세 이상의 노인결핵 환자가 증가하였다. 다섯째, 성별 결핵 환자발생률 현황은 2010년 대비 2018년에 남성이 여성보다 1.4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전국적으로 결핵 유병률은 전남 1,419명(75.6%)이 가장 높았고, 세종 99명(33.4%)이 가장 낮았다. 일곱째, 국내 외국인 환자 수는 2012년 1,510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 2016년에는 2,56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결핵 재발자, 고등학생, 60세 이상의 연령층, 80세 이상의 노인, 군대 등의 남성 집단, 외국인 대상의 신속하고 정확한 결핵 조기 검진정책과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4차 산업형명의 의료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케어로봇에 대하여 미래 의료 산업 발전을 주도할 보건전공 대학생과 공학전공 대학생의 케어로봇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이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및 공감능력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케어로봇에 대한 인식과 디지털 리터러시 및 공감능력에 대해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보건계열 대학생과 공학계열 대학생은 케어로봇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교육 경험이 두 군 모두 미흡하였다. 더욱이 보건계열 대학생의 경우 케어로봇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공학계열 학생보다 통계적으로 낮았으며, 수강 요구도 또한 낮았다. 보건계열 대학생과 공학계열 대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공감능력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하위영역인 행동적 공감에서 관계형성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추후 4차 산업에 따른 의료 분야의 교육의 다학제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공에 따른 학습자들을 위한 이해와 준비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대학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계에서 대인관계 지지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017년 4월 1일에서 5월 2일까지 G도 소재의 대학에서 전공과 무관하게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63부를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사항과 대학생활 적응, 스마트폰 중독 및 대인관계 지지의 정도를 알아보고 세 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6.0 통계 프로그램의 평균과 표준편차,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였으며,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Baron & Kenny의 Regression방법과 Amos 16.0프로그램의 Sobel test를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상관관계 분석에서 대학생활 적응은 스마트폰 중독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r=.328, p<.001), 대인관계 지지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r=.490, p<.001) 보였으며, 대인관계 지지는 스마트폰 중독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r= -.034 p=.04) 보였다. 매개효과 분석에서 회귀분석의 Baron & Kenny의 3단계 검증결과, 대학생활 적응(${\beta}=-.37$, p<.000)과 대인관계 지지는(${\beta}=.30$, p= .15)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한 예측변수로 조사되었고 설명력은 32.5%였으며, 대인관계 지지가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Sobel test를 시행한 결과, 대학생활 적응과 스마트폰 중독간의 관계에서 대인관계지지는 유의한 부분매개 변인으로 확인되었다(Z=2.16, p=.03).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대학 차원의 다양한 대인관계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학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적절하고 유익한 스마트폰 사용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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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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