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n-Empir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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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나라 기술혁신에서의 과학-기술 지식연계 특성분석 (How is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Knowledge Linked in Technological Innovation in Korea?)

  • 박현우;손종구;유연우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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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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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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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에서는 우선 기술혁신에 있어서 과학기술 지식의 연계관계에 관한 연구동향을 몇 가지 과정에서 정리하고, 기술혁신 과정에 있어서 과학과 기술 간의 상호작용 또는 지식흐름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검토한다. 이어서 과학과 기술의 지식흐름 측정을 위한 통계적 방법과 양적 지표를 검토하고 지식흐름에 있어서 인적요인의 역할을 고찰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한국의 기술혁신이 기반하고 있는 과학기술 지식의 특성을 분야별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미국특허청에 등록된 한국인 특허를 대상으로 이들 특허 표제면에 수록되어 있는 비특허문헌 중 과학논문에 대한 정보를 추출한 후 기술혁신 분야와 주체별로 과학지식 연계정도와 인용된 과학지식의 최신성을 규명한다. 끝으로, 예측가능한 미래에 이루어질 새로운 발전을 향한 관점에서 결론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는 지역혁신 시스템 혹은 국가혁신 시스템이라는 맥락에서 과학연구와 기술개발 사이의 관계에 대한 복잡하고 역동적인 네트워크를 설명하고 평가하기 위해 특허에 기반을 둔, 그리고 발명자에 기반한 통계의 디자인과 활용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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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플러스 사업참여가 대학원생 역량과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단일 사회과학 사업단의 경험적 자료 분석 (Effect of the Brain Korea 21 Plus Project on Graduate's Performance and Satisfaction: Empirical data analysis for a social science department)

  • 김보라;김유진;정예슬;정소희;김학래;정경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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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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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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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BK21사업은 장기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주도의 고등교육사업이다.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한 선행연구는 선정된 사업단(팀)들 전체를 대상으로 실적 중심의 양적 성과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고,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에 관한 선행연구는 만족도 조사에 그친 경우가 많아 사업단별 혹은 학술 분야별로 BK21사업이 대학원생의 수행, 역량, 만족 등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룬 연구는 많지 않았다. 본 연구는 3단계 BK21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1개 학과 단위의 단일 사업단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수집된 대학원생 수행에 대한 정량 자료(예: 게재논문 수)와 제3자 평가 자료(예: 대학원생 수행평가) 그리고 설문 자료(예: 교육환경 만족도)를 활용해 BK21플러스 사업참여의 효과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대학원생 역량 변화 정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사업에 참여한 학생이 미참여 학생보다 논문실적이 더 많았고, 연구능력과 전반적인 수행수준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의 교육, 연구, 국제화 인프라에 대한 대학원생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나 BK21사업 수혜의 직간접적 긍정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단일 사회과학 사업단에 초점을 맞춰 BK21 교육지원사업의 효과를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검증함으로써 개별 사업단의 운영 성과에 대한 경험적인 평가를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CEO의 기업가정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Influence of Entrepreneurship of Franchisor's CEO on Franchisor's Performance)

  • 강병오;김진수;안성식
    • 한국유통학회지:유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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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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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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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은 21세기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요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가정신은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경쟁우위를 지켜나가야 하는 분야에서 더욱 필요하다. 유통산업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 역시 시장변화 속도가 빠르고 생존경쟁이 치열해 경영자들의 기업가정신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는 가맹본부 CEO의 기업가정신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프랜차이즈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가맹본부 CEO의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기업성과에 있어 CEO가 수행하는 역할을 규명하는데 한계를 보여 왔다. 따라서 CEO의 기업가정신과 기업성과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기업가정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중요한 연구과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CEO 개인의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그리고 CEO의 기업가정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프랜차이즈 분야에 적용해 분석함으로써,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모형을 개발하였고, 모형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가맹본부CEO 152명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여 SPSS와 AMOS 프로그램을 사용해 실증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CEO의 기업가정신이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과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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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구 주택수요 특성에 관한 실증 분석 (An Empirical Analysis on the Demand for Households with Disabilities)

  • 고하희;홍재승;심교언;김성희
    • 부동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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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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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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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재 한국사회는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대부분의 개인 또는 가구가 생활환경과 주거복지에 있어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의 요소로서 생활환경과 주거복지를 논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의 전체적인 주거복지는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특수계층에 속하는 장애인 가구의 경우, 비장애인 가구와 비교하였을 때, 그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주거복지 수준을 누리고 있는가에 대한 확답은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사회적 약자 중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에 대한 현황 및 수요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주거복지정책 제시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5년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장애인 가구 8,004가구 중 4,277가구를 대상으로 하였고, 공간적 범위로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장애인 가구의 주택 수요에 있어 경제적 특성, 즉 소득을 나타내는 항상소득과 지출을 나타내는 사용자비용이 중요하다고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장애인 가구를 위해 보다 더 효율적인 정부의 정책수립과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성별 및 전공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Moderating Effects of Gender and Maj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 배병윤;이주헌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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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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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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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 대학졸업자들의 실업은 최근 아주 심각한 수준인데 이들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의도를 진작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내는 연구는 매우 필요하다. 여성창업자과 이공계창업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성별과 전공의 차이에 따른 창업관련 변수들의 차이를 검증한 실증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들 관계에서 성별과 전공(이공계, 비이공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국내외를 통해 기업가정신의 다양한 요인들과 창업의도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수많은 연구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기업가정신과 창업의도의 관계에서 성별과 전공(이공계, 비이공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논문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400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결측치를 제외한 339부가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실증분석을 통해 밝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많은 선행 실증연구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은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이 지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성별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기업가정신이 남녀 모두에 있어 창업의도에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지만 그 영향력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대학생의 기업가정신과 창업의도와의 관계에서 전공(이공계, 비이공계)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비이공계 전공 대학생보다 이공계 전공 대학생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여성과 이공계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을 진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국제금융위기 이후 국내 재벌 계열사들의 수익성 변화요인에 대한 재무분석 (Financial Analysis on Changes in Profitability for Chaebol Firms in the Post-period of the Global Financial Turmoil)

  • 김한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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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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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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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에서는 경영학 재무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지만, 학문적 의견 일치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주제가 연구되었다. 즉, 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재무적 결정요인과 상호 차별성이 가설검정을 통하여 상호 비교되었다. 연구 분석 방법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재벌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표본기간은 국제금융위기 이후의 기간으로 설정되었으며 시장가치와 장부가치 기준의 두 분류의 수익성 지표들이 각각 분석되었다. 첫 번째 가설검정 결과 관련, 총 7개의 설명변수들 중, 기업 규모와 부채비율을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이 재벌기업들의 수익성 결정에 유의성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무적 요인들이었으며, 동 결과는 비교그룹인 비재벌 소속 기업들에 대한 검정 결과와도 일반적으로 유사하였다. 또한, 다항로지스틱 모형을 활용한 두 번째 가설 검정에서는, 표본기업인 재벌기업들이 수익성 수준을 기준으로 3단계로 분류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부채비율, 부도위험성 그리고 잠재성장성을 나타내는 변수들이 재벌기업들 간의 차별성을 나타내는 변수들로서 판명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국제금융위기라는 재무적 시점을 경험한 국내 재벌기업들의 수익성 결정요인들을 판명하는 측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또한 선순환적 관점에서 정부와 기업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향후 이익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장서각 소장 사찬발기를 통한 조선왕실의 사찬음식 연구 - 탄일, 출산, 가례, 상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Joseon Royal Cuisine through Sachanbalgi of the Jangseogak Archives - Focusing on Royal Birthday, Child birth, Weddings and Funerals-)

  • 정혜경;신다연;우나리야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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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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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8-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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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achanbalgi, which record the royal feasts given by the royal family of the Joseon Dynasty of Korea. These records are contained within the Gungjung Balgi, which recorded the types and quantity of items used in royal court ceremonies. The Eumsikbalgi is the general name for the records of food found within this document. Using these Eumsikbalgi, and in particular the Sachanbalgi,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ood eaten and bestowed by the Joseon royal family. The Sachanbalgi describes four categories or occasions of feasts: royal birthdays, childbirth, royal weddings, and funerals. These records allow us to reconstruct who the attendees were and what the table settings and food were for instances not directly indicated in oral records, books, or other documents. The food at these Sachan (feasts) was diverse, being related to the specific event, and its contents varied based on the position of the person who was receiving the food. Usually, Bab (rice) was not found at a Sachanbalgi, and only on two occasions were meals with Bab observed. Specifically, it was served with Gwaktang (seaweed soup) at a childbirth feast. There were seven kinds of soups and stews that appeared in the Sachanbalgi: Gwaktang, Yeonpo (octopus soup), Japtang (mixed food stew), Chogyetang (chilled chicken soup), Sinseonro (royal hot pot), and Yukjang (beef and soybean paste). Nureumjeok (grilled brochette) and Saengchijeok (pheasant), and Ganjeonyueo (pan-fried cow liver fillet) and Saengseonjeonyueo (pan-fried fish fillet) were eaten. Yangjeonyueo, Haejeon, Tigakjeon (pan-fried kelp) and other dishes, known and unknown, were also recorded. Boiled meat slices appeared at high frequency (40 times) in the records; likewise, 22 kinds of rice cake and traditional sweets were frequently served at feasts. Five kinds of non-alcoholic beverages were provided. Seasonal fruits and nuts, such as fresh pear or fresh chestnut, are thought to have been served following the event. In addition, a variety of dishes including salted dry fish, boiled dish, kimchi, fruit preserved in honey, seasoned vegetables, mustard seeds, fish, porridge, fillet, steamed dishes, stir-fried dishes, vegetable wraps, fruit preserved in sugar, and jellied foods were given to guests, and noodles appear 16 times in the records. Courtiers were given Banhap, Tanghap, Myeonhap, wooden bowls, or lunchboxes. The types of food provided at royal events tracked the season. In addition, considering that for feasts food of the royal household was set out for receptions of guests, cooking instructions for the food in the lunchbox-type feasts followed the cooking instructions used in the royal kitchen at the given time. Previous studies on royal cuisine have dealt mostly with the Jineosang presented to the king, but in the Sachanbalgi, the food given by the royal family to its relatives, retainers, and attendants is recorded. The study of this document is important because it extends the knowledge regarding the food of the royal families of the Joseon Dynasty. The analysis of Sachanbalgi and the results of empirical research conducted to reconstruct the precise nature of that food will improve modern knowledge of royal cuisine.

인수합병과 제휴 경험이 글로벌 인수합병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M&A Experience and Alliance Experience on Cross-border M&A Performance)

  • 박은경;한병섭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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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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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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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인수합병 기업의 경험이 글로벌 인수합병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글로벌 인수합병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경험을 글로벌 인수합병 경험, 국내 인수합병 경험, 제휴 경험, 경험의 이질성 및 최초의 글로벌 인수합병으로 구분하였으며, 이들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가설은 약 15년에 걸쳐 한국 기업이 수행한 글로벌 인수합병을 대상으로 검증되었다. 분석 결과, 국내 인수합병 경험 및 글로벌 인수합병 경험은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국내 인수합병 경험이 더욱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초의 글로벌 인수합병은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경험의 이질성은 글로벌 인수합병 성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며, 제휴 경험은 인수합병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인수합병 경험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비선형관계인 U자형 형태가 더욱 설명력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인수합병 기업의 선행 경험을 제휴경험, 최초경험, 글로벌 경험, 국내 경험 등으로 세분화하여 글로벌 인수합병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으며, 특히 축적된 경험의 이질성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분석해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인수합병 성과 결정요인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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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창업 멘토링 유무의 차이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Intention of Youth Entrepreneurship : A Comparative Study of Mentored vs. Non-Mentored Groups)

  • 이준병;이상직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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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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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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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창업과 관련된 연구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연구가 적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과 관련하여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을 하였다. 특히 창업 멘토링의 역할에 대해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이중 유효한 250부를 구조방정식 검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무스트레스,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는 청년 창업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기술적 제약은 청년 창업의도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 미래불확실성과 실패부담감은 유의성이 검정되지 않았다. 청년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는 지각된 행동통제, 직무스트레스, 기술적 제약, 주관적 규범 순이었다. 창업 멘토링을 받지 않은 집단이 창업 멘토링을 받은 집단보다 직무스트레스, 주관적 규범, 기술적 제약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학술적으로는 PPM(Push-Pull-Mooring)과 TPB(Theory of Planned Behavior)를 결합한 모형의 창업분야 연구의 유용성을 검정한 것이며, 실무적으로는 창업 멘토링은 청년 창업의도에 미치는 부정적인 요소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지체장애근로자의 직업성공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to affect the career success among workers with disabilities)

  • 이달엽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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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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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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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 지체장애근로자들의 직업성공을 구성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이들 요인이 직업성공과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조사하여 가설적 이론모형을 검증하려는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서 지체장애를 가진 근로자 374명과 일반근로자 45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나타난 주요 연구결과들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었다. 첫째, 장애근로자와 일반근로자의 직업성공을 구성하는 요인은 개인, 가정, 조직의 측면에서 나타났다. 개인적인 측면은 자아존중감과 자아효능감으로 구성되었고, 가족적인 측면은 다중역할스트레스와 자녀의 수로 구성되었다. 조직적인 측면은 자원활용능력, 네트워킹, 그리고 조언자로 구성되었다 이 밖에도 주관적인 직업성공과 객관적인 직업성공이라는 잠재변수에서 종 10개의 측정변수가 도출되었다. 둘째, 장애근로자와 일반근로자 집단 모두 직종이 직업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측변수에서는 두 집단에서 직업성공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서로 다르게 나왔다. 장애근로자집단은 이직을 했을 때 평균적으로 근속한 년수와 임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관측변수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집단은 조언자와 근속년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관측변수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장애근로자와 일반근로자 집단 모두 연령과 이직 경험이 이직 (이직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애집단은 친구의 수, 일반집단은 직업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망이 각각 이직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어 두 집단의 자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관측변수에서도 장애집단은 배우자의 직업과 근속년수, 일반집단은 다중역할 스트레스와 이직평균 근무년수에서 각기 다르게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설적 경로모형을 검증한 결과 제 1모형은 어느 정도 타당하고 직업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 2모형은 카이스퀘어와 자유도 ($x^2=64950$, df=61, P=0341), 기초부합치 (AGFI)는 .954, 비적합지수 (CFI)는 997, 그리고 원소간의 평균차이 (RMR)도 .038로써 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모두 허용된 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매우 적합한 모형으로 직업 성공을 보다 높게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직종이 두 집단 모두에서 직업성공을 예측하는데 주요한 변수로 나타나 장애근로자들의 학력을 높이고 계속해서 전문화 육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임금정도와 같은 객관적인 직업성공 보다는 임금과 진급에서의 만족과 같은 주관적인 직업성공에 더욱 더 많은 고려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장애근로자의 이직을 줄이기 위해서는 직장 내에서 유용한 인적 자원과 네트웍의 수를 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은 장애집단이 일반집단보다 대인관계에 대해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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