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ed to the influences of Korean art journalism, the researches on them are rarely conducted.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art journalism in art magazines in Korea. Although it is essential to consider media, journalism, public opinion altogether, I focused only on the media due to the absence of previous studies I have analyzed the current conditions of korean art journalism, types of feature articles, sponsors, their relations with articles and the comparison with foreign art journalism in terms of production conditions. There have been about one hundred art magazines published in previous sixty years and currently there are twenty three. Monthly periodicals are the majority: the publishers are sorted out as publishing houses, galleries, newspaper company in order specialized art magazines developed from the eighties. Through an examination of feature articles in these art magazines, I found that they repeated similar art issues and covered the same artists sponsors and articles. Moreover, when the magazines went through the conflicts between managers and editors, the ascendency of managers obstructed the development of art journalism regarding journal quality. These days, art journalism have been comparatively regressed compared to other art systems such as art museums, curatorship, international aft festivals, distributions and art promotion policies. The main causes for failure were the lack of professional management, the limited effort to diversify sponsors, and the repetition of the same informants and events without making an effort to be specialized Magazines are published media which contribute to the creation of culture, distribution, and preservation. Therefore art magazines can be said the most influential media in forming art culture and distributing it. It is quite necessary to reform the problems of repeating of information and the lack of speciality in conjunction with the commitment of management and editorialship.
뉴스 이용자들이 뉴스를 읽는 방식이 신문에서 스크린으로 바뀌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 로이터 연구소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뉴스 소비 중 온라인을 이용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인의 51%이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받아보고 있다. 반면에 신문 구독률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문자정보의 이해도는 스크린에서보다 인쇄매체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온라인 뉴스 매체들은 양질의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인포그래픽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뉴스에서 인포그래픽을 사용하는 것이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실험이 수행되었다. 인포그래픽의 이해도는 매체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실증 분석한 결과 스크린보다 인쇄매체에서 이해도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뉴스에서 인포그래픽을 사용하면 인지 효과와 수용의도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쇄 뉴스와 비교할 때 온라인뉴스는 이해력 면에서 효과적이지 않다. 온라인 인포그래픽의 디자인 유형에 따라 퀴즈 정답률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지각된 이해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제21대 총선(2020년 4월 15일) 때부터 투표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짐에 따라 투표를 처음 하는 유권자의 정치 뉴스 이용, 정치 관심의 동기, 정치 매체 신뢰도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이들의 정치효능감이 투표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참여 대상자의 설문을 통한 연구 결과 유권자의 정치 뉴스 이용은 TV와 포털을 중심으로 정치 정보를 획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전통적인 매체인 라디오와 신문의 이용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미디어가 전달하는 기사를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지상파 TV의 보도와 토론회의 통해 제공되는 정치 정보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이 세대들도 정치효능감이 높을수록 투표참여의지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치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2009년 7월 신문법, 방송법,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미디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개정의 목적은 기존의 방송산업에서의 엄격한 교차소유 및 겸영규제로 인해 위축되었던 투자를 활성화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기업을 육성하고 유관산업의 인력수요를 늘려 고용확대에 기여한다는 것이었다. 본 논문은 2009년 미디어법 개정이 법개정 발의에서 개정안 통과 기간 동안 그것의 영향권에 놓여있는 미디어 및 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미래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다. 미래가치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사건연구 방법론을 채택하였다. 분석 결과 지분참여 등으로 사업영역의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들의 경우 법개정기간 동안 발생한 주요 사건에 유의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법개정의 간접영향권에 놓여 있던 콘텐츠 관련 기업이나 통신기업들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또한 법개정 기간 동안의 전체 사건의 영향의 합에 대한 추정치도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법 개정기간동안 유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법개정 수혜 예상기업 중심으로 단기적인 기업가치의 상승이 있었지만 그 영향의 범위와 정도가 매우 제한적이었음을 밝혀낸 것과 기대되지 않은 사건(unexpected event)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제까지 매스미디어 효과론 연구에서 등한시 되어온 매스미디어의 긍정적 효과를 학생들의 지능발달과 학업성적과 매스미디어 이용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점검해보고자 하였다. 매스미디어의 이러한 효과를 총체적으로 매스미디어의 '인지개발 효과'라는 한다면, 이제까지의 인지개발효과 연구들에는 텔레비전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큐(IQ)를 종속변인으로 사용해 왔지만 아이큐검사의 타당성에 한계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지능이론을 원용하여 인지개발효과를 검증해볼 필요도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의 의의를 요약하면, 첫째는 텔레비전과 신문, 그리고 인터넷 전체를 대상으로 기존 연구에서 산발적으로 사용된 매체들의 이용 동기, 이용량, 그리고 이용형태 모두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여 그 영향력을 비교 검토하였고, 둘째는 종속변인으로서의 지능개념에 새로운 다중지능이론을 원용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연구결과를 보면, 지능과 학업성적의 경우 모두에서 매체 이용형태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학생들의 지능 발달이나 학업성적에 있어서 어떤 내용을 접하느냐가 중요하며, 접촉하는 내용에 따라서는 인지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지능을 여러 가지로 나누어 보았을 때에 매체관련변인들이 지능의 종류에 따라 각각 상반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도 본 연구의 중요한 발견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매체관련변인들이 8개의 다중지능들과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다르다는 점에서 설정된 종속변인에 따라 그에 대한 설명틀도 각각 달라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추구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매체로 간주되고 있는 유에스에이투데이닷컴을 홈페이지디자인과 서비스디자인 측면에서 분석함으로써 중국의 온라인신문들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면-온라인신문의 통합 뉴스룸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에스에이투데이닷컴을 2016년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2주 동안 랜덤하게 방문하여 분석하였다. 유에스에이투데이닷컴은 지면신문인 유에스에이 투데이와 일관된 시각 아이덴티티 연계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멀티미디어와 가로읽기 방식의 기사, 이용자와 편집자는 물론 이용자간 쌍방향 소통, 이용자와 광고주를 모두 고려한 광고와 직관적인 결제 기능 등 편리하고 유니크한 서비스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분석 내용을 토대로 중국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개발하여 온라인신문의 페이지와 서비스를 개선한다면 콘텐츠는 물론 디자인도 우수한 세계적인 온라인신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사회에서 뉴스는 신화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신화는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의미의 틀을 제공하는데, 그 신화를 구성하는 데 미디어 뉴스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 연구는 남녀 고위직 경제인들이 신문보도 사진에 어떻게 재현되는지를 내용분석의 양적인 방법과 기호학적인 질적방법을 통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1990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지난 20년간 조선일보에 실린 기획 인터뷰 및 인물중심 기사 가운데 여성 경제리더 사진 전수와 무작위로 뽑은 동일 수의 남성 경제리더 사진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남성은 대체로 업무현장과 밀접한 배경에서 역동적이고 진지하게 묘사되었고, 인물의 이미지를 강하게 표현하는 바스트샷이 대부분을 구성하였다. 반면 여성들은 업무와 분리된 장식적인 배경 속에서 인위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신사진을 통해 수동적인 객체로 재현되는 남성주의적 시각이 발견되었다.
This study is conducted to evaluate the social concern of the related issues through trend analysis of reports on Oriental medical care in major domestic newspapers including Dong-a Ilbo, Hankook Ilbo, Chosunilbo, and JoongAng Ilbo. Materials of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a total of 1,039 reports on Oriental medical care by internet search of each newspaper company's homepage from fan 1, 1993 to Dec 31, 1999. Two researchers analyzed the trend of report contents on Oriental medical care by publication year. The major results were as follows: The most frequent subject in these reports related to Oriental medical care was 'disease', appearing in 45.5% (473) of tile reports, followed by 'oriental health system (31.5%)' and "oriental medical facilities (16.5%)'. Also, topics on the collaborative efforts of Oriental and Western medical care were reported in 7.9% of the cases. According to a survey of the opinions held for the contents in these reports, 51.0% reports held neutral views while 48.2% and only 0.8% reports had favorable and negative views, respectively. In conclusion, the reports covering Oriental medical care in major domestic newspapers have increased in recent times and many held favorable views. Considering the widespread influence of mass-media, the government and health-related organizations must continuously monitor the opinions in daily newspapers, for the opinions are the influencing force of health-rotated behaviors and changes. In this light, these organizations should enforce the health policy on strategies for mutual development of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 in Korea.
이 논문은 1922년부터 1944년까지 열렸던 조선미술전람회에 대한 신문보도의 내용을 분석하여 그 특성을 파악한 것이다. 조선미술전람회는 일본의 식민지배하에 있는 조선 미술의 낙후성과 미개함을 강조하고, '지방색'만을 강조함으로써 식민지 조선의 '열등한 정체성'과 일본의 '우월한 정체성'을 차별적으로 확인하게 만드는 수단이 되었다. 아울러 서양은 발전된 현재이고 동양은 과거에는 발전했으나 현재는 정체된 것으로 바라보는 오리엔탈리즘의 기본 시각이 재현되어 조선의 미술문화를 쇠락(衰落)한 지방문화쯤으로 치부하고 있다. 일제하 총독부 신문이었던, 매일신보에 대한 담론 분석결과 한편으로는 식민지 조선을 중앙(일본)의 연장선상에 있는 '지방(내지)'으로 편입하는 '동화주의적' 측면을 가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근대화된 일본과는 구분되는 미개한 일개의 '지방(외지)'으로 차별화하는 '배제주의적' 측면을 갖고 있었다. 동아일보의 경우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조선 미술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방식으로 기사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혼종적인 보도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이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신문이 방송을 겸영함으로써 여론 다양성에 위기를 불러온다는 전망과, 정반대로 여론 독과점 해소에 기여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대립하며 소통이 막혀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학문적 토론을 점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문과 방송 겸영에 따른 여론 다양성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제로 방송을 겸영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사실에 근거해 여론을 형성해왔는지 '신방 겸영론'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어 세 신문사가 신방겸영을 주장한 논리적 근거로 제시한 규제 완화와 경제 살리기, 일자리 늘리기 보도들에서 다양한 관점이 드러났는지, 아니면 특정 프레임(frame)이 지배적이었는지 실증적으로 탐색했다. 이어 세 신문사 방송이 자리할 객관적 조건이 한국 공론장(public sphere)의 여론독과점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여론조사와 설문조사를 근거 자료로 분석했다. 과학적 분석 결과 '조중동 방송'은 여론 독과점을 심화시킬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 이 논문은 그렇지 않다고 판단하는 연구자들과 학문적 토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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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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