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uralistic Landscap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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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 젠슨(Jens Peter Jensen)의 자연주의적 조경양식 및 표현특성 (Jens Jensen's Naturalistic Landscape Style and Its Expression Characteristics)

  • 박은영;이형숙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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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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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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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환경보전주의자이자 자연주의적 조경양식을 개척하였던 미국 조경가 젠스 젠슨의 생애와 철학, 작품분석을 통해 그의 디자인 철학과 표현양상을 분석하고 오늘날의 조경사적 의의를 알아보는 것이다. 시카고 녹지체계 및 콜럼버스, 험볼트, 가필드, 더글러스 공원 등 주요 작품들을 분석한 결과, 미국 중서부 지역고유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곡선과 원형 등의 자유로운 형태를 사용하였으며, 재료면에서는 자생종의 식재, 지역재료의 사용이 특징적이었다. 또한, 시간의 흐름과 경관의 변화, 변하는 계절과 빛에 집중하여 감성적인 표현양상을 보였다. 젠슨의 조경사적 의의를 정리하면, 첫째, 프레어리 스타일의 조경가로서 지역주의 및 자연주의 조경양식을 확립하고 이러한 정신을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둘째, 초기 보존주의자로서 지역고유 경관의 보존과 이에 대한 교육을 조경의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다. 셋째, 사회개혁가로서 민주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도시민들을 위한 공원체계 확립, 도시민과 아이들의 일상적 자연과의 접촉, 체험, 교육을 위한 공간 조성을 강조하였다. 젠슨의 자연주의적 조경양식과 실천적 보존주의적 디자인 철학과 비전은 오늘날 조경분야의 핵심과 본질을 확인하고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영국(英國)의 18세기 풍경정원(風景庭園)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Landscape Garden of the Eighteenth Century in English)

  • 김귀곤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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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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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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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Significant findings concerning the cause of the gardening revolution of the eighteenth century in England, its landscape style and contribution to a new style are concluded as follows: 1. The English landscape garden is regarded as a great revolution i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and it was in the eighteenth century, in England, that garden and landscape first came together. 2. For at no time in history has there been such general interest in gardens and in the total physical landscape, so much writing and criticism and open debate. 3. Garden design did not become a definite art form in England until the eighteenth century. During the period it can be seen that there were developing three distinct types of garden, that is, the picturesque garden, the 'poetic' garden and 'abstract' garden. 4. Also developing was a new appreciation for natural forms and natural landscape, expressed in painting, poetry and garden design, and the landscape gardeners tried bard to malce country scenery look as though man had not had a hand in it. Eventually these open spaces contributed to a new type of spatial form development of naturalistic landscape style which is today taken for granted as a normal component of the landscape architect's pa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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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 시기 일본풍 정원의 확립과정과 정체성 구현 (The Process of Establishing a Japanese-style Garden and Embodying Identity in Modern Japan)

  • 안준영;전다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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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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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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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근대 시기 일본풍 정원의 확립과정을 인물과 작품의 공간구성과 공간구성요소, 재료 등을 통해 살펴보고 우리 정원의 정체성 구현을 위한 자료로 삼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성이 수용하고 있는 인자를 한일 근대 시기 정원문화에 대입한 결과, 장소성, 현재성, 주체성에 있어 모두 차이를 보인다. 이는 근대 시기 한국에는 문화적인 단절이 있었던 반면, 일본은 비교적 온전한 문화 계승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근대 시기 이전의 일본의 정원문화는 문화적인 단절 없이 일본 전역의 각기 각층에 보급되고 지속해서 발전해왔다. 근대 시기 메이지 정부는 문명개화 정책을 추진해 유럽과 미국의 선진문명 도입을 주도하여 서양식 건축법이 유행하게 되었다. 급속한 서양문화의 도입은 전통적인 일본문화가 잊히는 결과를 초래했다. 영국의 건축가 조시 콘더(Josiah Condor)는 일본인 건축가를 지도(1879)하고 정원의 화실, 일본정원의 전통적 디자인 등을 설계에 도입하였다. 메이지부터 다이쇼 시대에 교토지역에서 활동했던 오가와 지헤에(小川 治兵衛)의 정원양식은 일본의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했던 정·재계 유력자들에게 받아들여졌고 각종 법령의 마련 등으로 보호 제도도 갖춰졌다. 셋째, 일본 근대정원의 정원가, 일본적인 구성요소, 재료, 요소와 일본풍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 有朋), 오가와 지헤에(小川 治兵衛), 시게모리 미레에(重森 三玲) 등이 일본풍을 정원에 계승한 대표적 정원가이며, 공간구성의 특징으로 대지천(大池泉) 정원조성과 자연주의적 차경 수법의 도입, 물의 흐름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일본풍 정원 구성요소의 특징은 잔디 활용, 곡선의 원로, 자연스러운 향토적 식재수종으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넷째, 사례 대상지의 일본풍 인자를 분석한 결과, 공간구성의 개별 요소별로 특히 유수(흐름)의 활용이 47.06%의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지천과 자연주의적 차경도 확인되었다. 잔디의 식재와 곡선 원로의 도입은 각각 65.88%, 78.82% 비율로 나타났다. 수종 변화는 28.24%로 잔디의 식재나 곡선 원로의 적용보다는 비교적 적은 건수가 확인되었다. 다섯째, 우리는 근대 시기의 정원들을 확대 발굴하여 정원의 조성자나 소유주, 공간의 구성, 공간의 구성요소, 재료 등을 세부적으로 기록하고 우리나라 정원의 정체성을 찾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일본의 근대 시기 일본풍의 확립과정을 인물과 사례 정원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보다 다수의 사례와 구체적인 기법의 분류 등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하지 못한 것을 연구의 한계로 두고 차후 과제로 삼고자 한다.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작품을 응용한 니트 디자인 - 자연주의 개념을 바탕으로 - (Knit Design Inspired by Yann Arthus-Bertrand's Works - Based on the Concept of Naturalism -)

  • 이승아;홍은희;윤지원;이연희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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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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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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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naturalistic knit designs inspired by Yann Arthus-Bertrand's works. For this purpose, we examined the present style of naturalism and history of naturalism though literature research, and then developed design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 scientific realism originated from a philosophical concept was adopted in literature and other genres, its meanings have been altered and comprehensively expanded according to the genres of which the term is being used. Naturalism of the modern times carries strong message of ecology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Second, the modern naturalism in fashion is manifested in expressing the image of nature and plasticity, instead of a mere use of the natural materials. As the aspects of ecology become more significant, elements of retro, recycle, or grunge are additionally integrated in fashion. Third, Naturalism expressed in knitwear is similar with that of other clothing in terms of color and textile, however, silhouette in knitwear is unique in its general naturalness and flowing effects. Embroidery, knitting of Jacquard and Intarsia, or crochet is used to express forms of objects from nature. Visual effects regardless of the contents of yarn, and pattern effects after knitting by using yarn, have influences on the material. Forth, the eight knit designs in expressing naturalism presented in this study took a motif from the works of Yann Arthus-Bertrand. They were created by rendering rhythm of the landscape with emphasis on brown color. Contour and surface touch were expressed through yarn and the structure of knit.

한국과 중국 및 일본의 궁중 전통 꽃꽂이 특징비교 (The Comparison of Characteristic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Traditional Flower Arts Used in Royal Court Ceremonies)

  • 홍훈기;이종석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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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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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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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 꽃꽂이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문헌과 궁중 행사 장식용으로 이용되었던 전통 궁중회화를 이용하여 조형의 요소와 원리로 비교 분석하였으며 시대선정은 한국의 조선, 중국의 명, 일본의 에도 시대로 한정하였다. 유사점은 한 중 일 모두 꽃꽂이의 기원을 원시신앙에 두었으며 조형적인 형태가 발생한 시점은 불전공화에 두었다. 이용된 소재는 아취가 있는 화목류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자연의 모습을 존중하고 심상적인 표현을 하였다(Fig. 1a-c). 기술적인 부분은 수제(水際)부분이 있었으며 선을 이용하여 한 가지에서 나온 것처럼 줄기를 모아 꽂았다(Fig. 2a-c). 차이점은 한국이 두 나라에 비해 소재의 수를 적게 사용하였고, 양감적이었으며, 도식화된 타원형으로 의궤에 계승되어 내려왔다(Hong, 2001). 또한 중국보다 조형적이었으나 일본보다는 자연미가 있었고 좌우균제의 미가 발달해 있었다(Fig. 3a-c). 한국의 꽃꽂이는 여백 처리와 선의 각도 변화가 크지 않아 부드럽고 온화하였으며 규모는 일본보다 더 큰 형태를 선호하였다(Table 1). 또한 화목류의 단일 소재 사용으로 화려함 보다는 조용함과 소박함이 있었다(Fig. 4a-c). 반면 한국에 비해 중국과 일본은 비균제의 미가 발달하였으며 많은 종류의 소재를 사용하여 화려하였고 화기의 외부 형태도 섬세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었다(Fig. 1a-c). 중국의 특징은 다양한 소재로 화려함과 풍부함, 소재에 인공을 가하지 않은 자연의 미였다(Fig. 1b). 그러나 형식을 경계하여 조형적으로 일본처럼 접근하여 발전시키지 못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다양한 소재와 각도의 변화로 화려하며, 섬세한 여백의 분할로 인공적인 기교가 극치를 이루었고, 격식에 맞춰 곡선과 직선의 대비로 선이 날카롭고 강하였다. 또한 제한된 주지의 각도 변화로 여백이 많아 가벼웠으며, 불균제의 미가 발달해 있었다(Fig. 1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