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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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서사 분석을 활용한 문학치료 사례연구 -서사분석의 융복합적 기법적용- (A Case Study on Literary Therapy Using Self-Narritive Analysis -Application of Convergence Techniques in Epic Analysis-)

  • 김은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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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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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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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문학치료의 자기서사 진단과 작품서사의 공명성을 활용하여 자기서사를 파악하여 스스로 자가치유를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이에 문학치료의 자기서사진단과 기초서사진단을 활용하여 스스로의 서사를 이해하고 작품서사와의 공명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는 문학치료의 방법론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작품을 통해 자기서사를 이해하고 자문화 기술로 자기의 심리적 문제점을 확인하여 이해하는 것이 가능함을 본 연구를 통해 파악하였다. 본 사례 연구는 문학치료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자기서사를 이해하는 것과 작품서사와의 공명을 통해 치유적 자기탐색을 하는 것에 새로운 기법으로 활용이 가능함을 밝혔다.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에 대한 성인 독자의 반응 (Adult Readers' Responses to Picturebooks Portraying Play)

  • 현은자;이지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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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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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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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인간 발달의 서사 모델에 따라 그림책 읽기가 성인 독자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놀이 경험을 회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지, 그렇다면 회상된 놀이의 유형과 내용은 어떠한지를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성인 독자에게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제시하고 그림책을 읽기 전후로 회상한 놀이경험과 그림책에 대한 반응을 인터뷰를 통해 수집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림책을 읽기 전에 성인들이 회상한 놀이는 주로 '규칙이 있는 게임'이었으며 야외에서 이루어진 동적인 놀이였다. 그러나 그림책을 읽은 후 대부분의 성인 독자들은 읽기 전과는 유형이 다른 유년기의 놀이를 회상하였다. 둘째,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기 전 성인들은 여러 놀이를 파편화된 상태로 회상하거나 한 개의 놀이 행위의 명칭만을 회상하였다. 그러나 그림책을 읽고 난 후의 놀이 회상에서는 서사의 요소인 등장인물, 배경, 플롯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독자들은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정서적 반응 또는 미학적 반응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림책이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이 향유할 수 있는 예술 장르이자 도서임을 확인하며 성인 독자가 유년기를 회상하며 자신을 재발견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매체임을 시사한다.

시각적 전이에 기초한 1인 경험 내러티브에 관한 연구: COVID-19의 고립 요인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Narratives of Single Person Experience based on Visual Transference: Focusing on the Isolated Factors of COVID-19)

  • 이유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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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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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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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 목적은 COVID-19 사태 이후 1인이 경험한 고립 요인을 시각적 전이에 기초한 내러티브 방법으로 살펴, 1인 경험의 디자인 방향을 탐구하는 데 있다. 연구 범위는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20대 여성 8명의 COVID-19 경험이다. 연구 방법은 참여자가 COVID-19 상황과 유사한 디지털 이미지를 선택하여 이에 근거한 경험 사실을 기술하면, 이를 연구자가 미시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한정한다. 분석 결과, 고립 요인은 대면 소통의 부족, SNS 의존, OTT 서비스 중독, 외부 장소 이용 및 활동 한정, 비대면 기술의 한계, 비대면 교육 효과의 한계, 감염병 우려 등으로 요약되었다. 그러므로 고립 극복 요소에 근거한 1인 경험 디자인 방향은 관계 회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온·오프라인 통합의 비 경계 장소, 현존감 구현을 위한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등이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시대 미술에서의 서사 표현 작품 분석 연구 (A Study on the Epic Expression of Multimedia and Contemporary Art)

  • 최정화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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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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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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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다매체 시대, 동시대 미술에서는 형식론을 바탕으로 서사의 표현이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각 매체의 사용에 따른 표현형식이 극대화 되고 있다. 미술작품 이해의 측면에서도 이러한 서사를 활용한 다양한 표현과 매체를 융합한 접근이 가능하다. 이에 본 연구는 서사 구조를 갖는 이야기를 활용하여 매체를 융합한 사딕 콰이시 알프라지, 린제이 시어스, 카라 워커 등 3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들의 작품분석을 하였다. 이를 통해,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의의, 향후 동시대 미술의 서사 표현 확장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선행 작가의 작품분석 결과 다매체, 탈 장르적, 소통과 참여 등의 종합적 흐름을 함께하며, 내용과 형식의 이분법적 국면을 넘어 서사적 개념의 매개를 활용해 융합을 도출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의 발달이 가상성에 대한 담론들을 탄생시키는 매체와 미술 형식의 변화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서사구조의 활용은 매체전환이 용이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Jin-gyeong and Sin-ingan: The Prophecy of the Later World in The Canonical Scripture of Daesoon Jinrihoe

  • KIM, David W.
    • 대순사상과 동아시아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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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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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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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core tenets of Daesoon Jinrihoe in Jeungsanism are encapsulated in the teachings of Eumyang-hapdeok (陰陽合德, Virtuous Concordance of Yin and Yang), Shinin-johwa (神人調化, Harmonious Union between Divine Beings and Human Beings), Haewon-sangsaeng (解寃相生, Resolution of Grievances for Mutual Beneficence) and Dotongjingyeong (道通眞境, Perfected Unification with Dao). Among them, the first three teachings eventually turn towards the prophetic thought of Dotong-jingyeong, which is the process of man becoming a divine figure. While these principles are considered crucial advice for overcoming an unstable life, there are many curious questions that help for better comprehension. What is the reality of Jin-gyeong (眞境) for their followers? How can one reach the ultimate stage under this belief system? Is this ideological concept different from similar perspectives of other major religions? How is this concept related to the idea of Jisang-cheonguk (地上天國, earthly paradise)? This paper analyses these issues of Jin-gyeong from the historical and social narratives of Haengnok (行錄, Acts), Gongsa (公事, Reordering Works), Gyoun (敎運, Progress of the Order), Gyobeop (敎法, Dharma), Gwonji (權智, Authority and Foreknowledge) and Yesi (豫示, Prophetic Elucidations) in The canonical scripture of Jeon-gyeong and also from the ontological approaches of East Asian faiths in order to identify alternative notions of Daesoon cosmology. The paper, based on the sayings of Kang Jeungsan, particularly his philosophy of the Later World, argues the insight that the Jin-gyeong world can be interpreted as created through the Cheonji-gongsa (天地公事, Reordering Works of Heaven and Earth) project in terms of Gaebyeok (開闢, Great Opening) and the earthly paradise as open only for those who achieve the condition of Sin-ingan (新人間, literally means 'new humans' but symbolizing 'being a human-god') by the personal cultivation of Dotong (道通, the unity with Dao).

관람자 내러티브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텍스트 콜라주 창작 연구 (A Study on the Creation of Interactive Text Collage using Viewer Narratives)

  • 임수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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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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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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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디지털 공간에 익숙한 동시대 관람자들은 자기표현 욕구를 드러내며 의사표현 도구로 음성, 텍스트와 제스처를 많이 이용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발화한 관람자의 내러티브를 관람자의 모습을 이용하여 콜라주 형식으로 표현하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의한 스토리를 재생산하고 확장하는 인터랙티브 아트의 창작이다. 제안된 인터랙티브 아트는 관람자로부터 획득한 음성, 영상 정보를 텍스트 콜라주로 시각화하고, 제스처 정보와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Natural User Interface)를 이용하여 쉽고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개인화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관람자로부터 획득한 세 가지 정보는 서로 연결되어 관람자의 현재 일시적 감정을 표출한다. 텍스트의 경직된 내러티브는 관람자의 초상 이미지와 제스처를 통하여 약간의 자유도를 가지게 되고, 동시에 현실과 밀착된 스토리의 구조를 생산하고 확장해간다. 이렇게 창조된 작품 공간은 실시간으로 관람자의 내러티브를 반영하고 갱신되며 창작되는 체험 공간이며, 자신의 반영이다. 또한 관람자의 능동적인 개입과 행위를 통해 적극적인 감상 행위를 유도해낸다.

정보처리 관점에서의 서사 텍스트 분석에 관한 연구 - 네 가지 전산적 방법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narrative text analysis from the perspective of information processing - focusing on four computational methodologies)

  • 권호창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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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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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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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서사 텍스트에 대한 분석은 학술적으로나 실용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져 왔으며 여러 관점과 방법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 논문에서는 정보처리 관점에서의 전산적 서사 분석 방법론을 살펴보았다. 정보처리 관점에서 서사의 창작과 수용은 서사 텍스트에 의해 매개된 양방향적 코딩 과정이고, 서사 텍스트는 다층적으로 구조화된 코드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런 관점을 공유하는 네 가지 방법론 - 캐릭터 네트워크 분석, 텍스트 마이닝과 감성 분석, 사건 구성의 연속성 분석, 서사 에이전트의 지식 분석 -을 사례와 함께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서사 분석에 있어 전산적 방법론의 메커니즘과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결론에서는 전산적 서사 분석의 의의와 부작용을 살펴보고, 인문학과 과학기술 통섭에 바탕한 인간-컴퓨터 협업 모델 설계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미적으로 창의적이고, 윤리적으로 선하며, 정치적으로 진보적이고, 인지적으로 정교한 서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거짓으로 진실을 은폐한 거짓 미스터리 - 홍콩영화<무쌍>의 반전서사 분석 (Lie Puzzle Dressed up as the Real---Analysis of Reversal Narrative in Hong Kong Film "Project Gutenberg")

  • 유야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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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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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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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홍콩영화<무쌍>은 위조지폐 제작과정, 스릴있는 총격전, 폭파장면을 기반으로 한 복잡한 스토리 전개와 예상 밖의 반전 결말, 그리고 월드스타 주윤발의 개성 등 다양한 요소로 영화 흥행에 성공시켰다. 영화의 전개과정에서, 감독은 사건의 전개자인 이문을 이용해 시각을 한정시켜 경찰과 관중을 속임수에 빠지도록 이끌었고, 배우 주윤발의 상징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화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각기 다른 인물과 장소의 복합적인 서술과 플래시백을 도입함으로써 복선층의 전개구조로 진상을 층층이 밝혀내었다. 영화에서 3번의 대반전이 나타나는데, 반전 때마다 영화의 전개가 완전히 뒤집혔고, 또 뒤집힌 전개가 앞 스토리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관객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 때문에 충만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진실을 가려내는 심리게임 과정을 통해 완벽한 해방감과 해탈감을 느끼도록 하였다.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의 나눔 활동 - 어빙 고프만의 인상관리 이론을 중심으로 - (Sharing Activities in an Online Fashion Community - Focusing on Erving Goffman's Impression Management Theory -)

  • 허현주;전재훈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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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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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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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study focuses on online communities and the ritual conversations of users when participating in sharing activities. The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social and psychological phenomena that occur between users within the context of Erving Goffman's impression management theory. Case studies and a content analysis were conducted by collecting posts and comments related to fashion products in the sharing activities category on Naver Cafe "Family Sale." On the one hand, the study identified various disposition motives among givers, including a desire for recognition, self-expression, activation of the community, emotional sympathy, goodwill, play, and simple disposition. On the other hand, receivers' purchase motives included the need for a product, reciprocation based on a sense of belonging, play, gift-giving, and simple response. Analyzing the posts of givers and the comments of receivers of fashion products using impression management strategies and dramaturgical analysis, the study interpreted users' impression management and revealed propensities in fashion consumption: fashionability, conspicuousness, value orientation, and economic feasibility. Through ritual conversations, users managed to attain emotional stability on an individual level, while they reinforced collective bonds on a social level. They fulfilled their roles with their own narratives to achieve personal and collective goals in a non-face-to-face situations and non-monetary transaction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examines normative communication in an online community and user relationships to understand a recent phenomenon in the fashion industry.

Molding the East Asian Dragons: The Creation and Transformation of Various Ecological and Political Discourses

  • NGUYEN Ngoc Tho;PHAN Thi Thu Hien
    • 대순사상과 동아시아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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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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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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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e dragon is a special imaginary figure created by the people of East Asia. Its archetypes appeared primarily as totemic symbols of different tribes and groups in the region. The formation of early dynasties probably generated the molding of the dragon symbol. Dragon symbols carried deep imprints of nature. They concealed alternative messages of how ancient people at different locations dealt with or interacted with nature. Under pressure to standardize in the medieval and late imperial periods, the popular dragon had to transform physically and ideologically. It became imposed, unified, and framed, conveying ideas of caste classification and power, and losing itsecological implications. The dragon transitioned from a semi-ecological domain into a total social caste system. However, many people considered the "standardized" dragon as the symbol of the oppressor. Because of continuous orthopraxy and calls for imperial reverence, especially under orthopractic agenda and the surveillance of local elites, the popularized dragon was imbued within local artworks or hidden under the sanctity of Buddhas or popular gods in order to survive. Through disguise, the popular dragon partially maintained its ecological narratives. When the imperial dynasties ended in East Asia (1910 in Korea, 1911 in China, 1945 in Vietnam), the dragon was dramatically decentralized. However, trends of re-standardization and re-centralization have emerged recently in China, as the country rises in the global arena. In this newly-emerging "re-orthopraxy", the dragon has been superimposed with a more externally political discourse ("soft power" in international relations) rather than the old-style standardization for internal centralization in the late imperial period. In the contemporary world, science and technology have advanced humanity's ability to improve the world; however, it seems that people have abused science and technology to control nature, consequently damaging the environment (pollution, global warming, etc.). The dragon symbol needs to be re-defined, "re-molded", re-evaluated and reinterpreted accordingly, especially under the newly-emerging lens-the New Confucian "anthropocosmic"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