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층에서 성인층으로 진입하는 청년층의 성별에 따른 남용약물에 대한 사용실태와 인식을 살펴 보기 위해 분석 가능한 설문지 1051부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청년들의 성별을 보면 남자 686명, 여자 365명이었으며, 성별에 따라 남용되는 약물의 종류와 마약류 및 남용약물에 대한 폐해 인식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술, 담배, 식욕억제제, 진정수면제, 아편계열 진통제 사용 경험이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마약류 및 남용약물에 대한 폐해 인식 중 위험성과 유발문제인식, 위험성에 대한 공감에 대해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마약류 및 약물남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안은 여성은 257명(68.2%)가 홍보(계몽) 활동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약류 및 약물남용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에 대해서 남성은 379명(54.2%)이 인터넷 온라인교육으로 나타났다. 남용약물에 의한 청년층의 약물 중독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약물사용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대마(Cannabis sativa L.)는 삼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로, 바람에 의해 수정되는 풍매화이면서 자웅이주식물이다. 대마는 중독성 마리화나와 비중독성 헴프로 구분 가능하다. 대마는 인류 역사와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식물 중 하나로, 과거로부터 다양한 부위를 식용, 약용, 화장품, 섬유, 생활용품 등으로 이용하여 왔다. 그러나 대마꽃, 잎, 종실 등에 포함된 중독, 환각 성분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1977년 1월부터 시행한 [대마관리법]에 의거하여, 대마 줄기를 이용한 섬유산업 이외에는 실질적인 연구 및 산업화가 진행되지 못하였다. 최근 대마로부터 400여종의 cannabinoids 물질, terpene 및 필수지방산 등이 확인되고, 이들의 신경세포 보호, 항염증, 항혈전, 항균, 통증완화 및 뇌전증 치료 등의 유용 생리활성이 알려지고,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로 대표되는 환각 중독성 물질의 제거 및 저감화, 비환각성 물질의 분석, 정제 기술이 빠르게 보고되면서 2018년 12월 국내 의료용 대마의 합법화 및 2020년 12월 UN 마약위원회의 대마와 대마수지의 마약목록 삭제가 확정되었다. 따라서 국내외에서 대마의 다양한 부위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화장품, 의약품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 본 보에서는 국내 2021년 헴프 기반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함께, 국내 대마생물산업의 현황과 대마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수기술, 향후 전망을 제시하여 국내 대마 생물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The majority of forensic autopsies in Korea are perform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Scientific Investigation (NISI), and the NISI has carried out about 4,000 cases annually. Total 4,578 autopsies were performed by NISI in 2009, among them 2,918 cases (64%) were carried out at main office of NISI in Seoul, which is in charge of Seoul, Incheon and Gyeonggi province.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pattern of drugs & poisons in autopsy cases for recent three years in Korea. Postmortem specimens (bloods, gastric contents, etc) from autopsy cases by main office of NISI during 2007~2009 were screened for drugs & poisons. Using 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of NISI (iLIMS), the kinds of drugs & poisons and the frequency were investigated. As the results, 1,705 cases were negative to drugs & poisons, it occupied 58% of total 2,918 autopsy cases in 2009. During three years (2007~2009), the kinds of drugs & poisons detected in specimens were 206, 185 and 203, respectively, and top three drugs were atropine (anticholinergic), chlorpheniramine (antihistamine) and lidocaine (local anaesthetic/anti-arrythmic). These drugs were supposed to be used not so much for suicidal or homicidal purpose as for therapeutic purpose in hospital. Meanwhile cyanide showed the highest frequency of poisons during 2007~2009, and the frequency was 32 cases in 2009. In case of pesticides, poisoning by paraquat (herbicide, 17 cases) showed the highest frequency, and methomyl (insecticide, 9 cases) and glyphosate (herbicide, 7 cases) were followed. Finally we selected 62 drugs as target drugs for systematic toxicological analysis (STA) for Korea. Poisons such as pesticides, natural toxins, volatile compounds should be included for STA in further study.
Pain therapy often entails gastrointestinal adverse events. While opioids are effective drugs for pain relief, the incidence of opioid-induced constipation (OIC) varies greatly from 15% to as high as 81%. This can lead to a significant impairment in quality of life, often resulting in discontinuation of opioid therapy. In this regard, a good doctor-patient relationship is especially pivotal when initiating opioid therapy. In addition to a detailed history of bowel habits, patient education regarding the possible gastrointestinal side effects of the drugs is crucial. In addition, the bowel function must be regularly evaluated for the entire duration of treatment with opioids. Furthermore, if the patient has preexisting constipation that is well under control, continuation of that treatment is important. In the absence of such history, general recommendations should include sufficient fluid intake, physical activity, and regular intake of dietary fiber. In patients of OIC with ongoing opioid therapy, the necessity of opioid use should be critically reevaluated in terms of an with acceptable quality of life, particularly in cases of non-cancer pain. If opioids must be continued, lowering the dose may help, as well as changing the type of opioid. If these measures do not suffice, the next step for persistent OIC is the administration of laxatives. If these are ineffective as well, treatment with peripherally active ${\mu}$-opioid receptor antagonists should be considered. Enemas and irrigation are emergency measures, often used as a last resort.
Among the new series of phenylacetamides, one of capsaicin derivatives, KR-25018 was found to have a very potent analgesic activity. Thus, the phamacological properties of KR-25018 were compared with those of morphine, capsaicin, an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The analgesic activities were evaluated in several animal models, using different stimuli, such as phenylbenzoquinone(PBQ)-induced weithing test, tail-filck test in mice and adjuvant arthritic flexion test in rat. The relationship of phamacological properties of KR-25018 to that of centrally acting opioids was assessed by the blocking test using naloxone. The analgesic potency of the KR-25018 $(MPED_{50}=0.89{\;}p.o.{\;}in{\;}PBQ-induced{\;}weithing{\;}test, {\;}MPED_{50}$=0.61$ s.c. in tail-flick test in mice0, with different action mechanism from morphine and NSAIDs, was comparable to that of morphine.
Recent studies have shown that narcotic drugs produce an intense prolonged analgesic action when injected into the subarachnoidal or extradural space of animals and man. In order to study the effects of intrathecal injection of morphine on postoperative pain relief and segmental block effect, we administered 0.25 mg of morphine sulfate (0.25 mg of morphine/1 ml normal saline) into lumbar subarachnoid space prior to brahial plexus block for upper extremity surgery group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more than 20 hours analgesic effect at least 2) no segemental block effect in analgesia 3) some adverse effect (Nausea, Vomiting, Pruritus, Urinary retention).
Dyspnea is a common symptom among patients with gastrointestinal cancer, and a comprehensive evaluation of their respiratory function is essential. Self-reporting aids in the assessment of the degree of dyspnea, while objective examination methods are performed to identify the potential underlying causes when subjective symptoms are present. Standard treatment protocols should be followed for potentially reversible and common causes of dyspnea, such as pleural effusion, pneumonia, airway obstruction, anemia, asthma, exacerbation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pulmonary thromboembolism, or drug-induced interstitial lung disease. Careful and close monitoring is required due to the high frequency of pulmonary thromboembolism and the risk of cardiovascular accidents, drug-induced interstitial lung disease, or other complications from some anticancer drugs. In case of hypoxemia with an oxygen saturation of 90% or less, palliative treatment should comprise standard oxygen therapy such as nasal cannula, mask, or high-flow nasal cannula. If non-pharmacological oxygen therapy is not effective, pain control through systemic narcotic analgesics and anti-anxiety therapy with benzodiazepines may be helpful.
질소를 함유한 흥분제와 마약성 진통제 18종류의 약물들을 gas chromatography-nitrogen phosphorus detector(GC-NPD)를 사용하여 human urine으로부터 동시에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최적조건을 찾기 위하여 pH 변화와 추출용매 변화에 따른 회수율을 조사하였다. pH 8.5에서 에테르를 추출용매로 사용하였을 때 가장 적은 방해영향과 가장 좋은 회수율을 나타냈다. NPD에 대한 각 약물들의 상대 감응인자를 구하였고, 이 상대감응인자는 약물이 가지고 있는 질소원자의 갯수가 증가할수록 작은 값을 나타냈다. 생체시료 중의 약물들을 신속하게 검정하기 위하여 내부표준물질인 diphenylamine에 대한 relative retention time(RRT)을 작성하였다. 상대머무름 시간은 0.1% 이하의 정밀도를 나타냈다.
만성 통증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서 나타나기 때문에 생물정신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치료는 다각적이고 포괄적인 체제하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 치료의 목표는 즉각적인 통증의 해소보다는 재활에 초점을 맞추어 환자의 활동과 기능이 증진됨에 따라 부수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신과적 영역에서 만성 통증의 치료는 정신의학적 평가로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에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통증의 정신생리적 기전과 이상 질병행동과 관련된 조작적 조건화 기전, 그리고 증상으로서 통증을 동반하거나 만성 통증에 의해서 유발되는 정신과적 질환들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 정신과적 치료를 약물치료와 심리적 치료로 나눌 때 약물치료에는 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향정신성약물, 항경련제 들이 포함되는데 그 중에서도 항우울제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리적 치료로는 역동적 정신치료와 행동치료적 방법들이 있고 행동치료적 접근법에는 자가조절기법과 조작적 조건화기법 등이 포함되는데, 환자가 갖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신체적 손상, 이상 질병행동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자기-대조 환자군(self-controlled case series; SCCS) 연구는 별도의 대조군 없이 환자의 비노출기간을 대조기간으로 설정하여 노출기간에 대한 상대적인 발생 위험도를 측정하는 역학 연구의 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대조군을 선정할 때 발생하는 편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약물 복용 후 이상반응 발생 위험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어왔다. 본 연구는 SCCS 연구를 바탕으로 두 개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사용했을 때 그 부작용의 위험이 어떻게 증가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마약성 진통제 유사체인 tramadol과 다빈도 병용 약물 간 약물상호작용에 대해 조건부 포아송 모형을 가정하고 분석하였다. 이때 베이지안 추론법을 사용하여 최대가능도추정량이 지니고 있는 과대적합 문제를 해결하며, 사전분포의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해 정규 사전분포와 라플라스 사전분포를 가정하여 모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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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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