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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나자스말속(Najas L.)의 수리분류학적 연구 (Numerical taxonomic study of Najas L. (Hydrocharitaceae) in Korea)

  • 나혜련;최홍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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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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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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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에 분포하는 나자스말속(Najas L.) 분류군의 형태적 변이를 파악하고 각 분류군의 식별형질을 검토하기 위하여 32개 정량형질을 이용하여 주성분분석을 수행하였다. 나자스말속의 분류군에서 잎의 너비, 엽초의 모양, 엽연의 거치수, 약실의 수, 한 줄에 배열하는 종자의 그물눈 수와 길이의 비 등이 유용한 식별형질로 파악되었다. 자웅이주인 민나자스말(N. marina)은 잎과 줄기, 수꽃과 암꽃, 열매가 대형으로서 자웅동주인 다른 분류군들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자웅동주인 분류군들 중에서 나자스말(N. graminea), 실나자스말(N. gracillima), 동아나자스말(N. orientalis)은 영양 형질에 의하여 식별이 가능하지만, 톱니나자스말(N. minor)과 큰톱니나자스말(N. oguraensis)은 수꽃에 있는 약실의 수에 의해서만 구분되었다.

나자스말속(자라풀과)의 미기록 식물 2종: 동아나자스말, 큰톱니나자스말 (Two unrecorded species of Najas L. (Hydrocharitaceae) from Korean flora: N. orientalis and N. oguraensis)

  • 나혜련;최홍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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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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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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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내에서 채집된 나자스말속(Najas L.) 식물에 대한 형태학적 식별형질을 검토한 결과, 동아나자스말 (N. orientalis)과 큰톱니나자스말(N. oguraensis)이 확인되어 국내 미기록종으로 보고한다. 동아나자스말은 원형의 엽초와 뚜렷하게 튀어나온 외종피세포벽으로서 식별할 수 있으며, 남부지역(김해, 강진)에 분포한다. 큰톱니나자스말은 톱니나자스말(N. minor)과 유사하지만 수꽃이 크고 약실이 4개인 점에서 구별되며, 남부지역(창원, 장흥)에서 확인되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분포가 확인된 N. gracillima의 국명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실나자스말로 명명하였다. 기존에 보고된 종을 포함한 한국산 나자스말속의 여섯 종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서낙동강 수질의 이화학적 특성과 수생관속식물의 분포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Water and Distribution of Vascular Hydrophytes in the West Nakdong River, South Korea)

  • 윤해순;김구연;김승환;이원화;이기철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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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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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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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서낙동강의 물과 저토의 이화학적인 환경을 측정하고, 수생관속식물의 식생을 조사하였다. 수질은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엽록소a, 총질소 그리고 총인에 의하면 부영양화 상태이었으나 여름에는 지소에 따라 과영양 상태이었다. 수중 저토는 약산성 이었으며, 모래의 함량이 높았으나 SI는 점토, SU는 미사의 비율이 컸다. 수생식물 분포는 총 16과 26종 1변종으로 총 27분류군이었다. 지소별 우점종은 DU, GA 그리고 SU에서는 마름(Trapa japonica)이 우점하였고, DA에서는 노랑어리연꽃(Nymphoides peltata), SI는 자라풀(Hydrocharis dubia)이 우점하였다. SI와 SU에서 종다양도, 균등성이 높았으며, 우점도는 DA에서 높았다. 6월에 유입된 외래종 물상추(Pistia stratiotes)와 부레옥잠(Eichhornia crassipes)이 수역 전체에 확산되어 서낙동강 전체의 우점종이 되었다. 낙동강 하구둑 축조 당시와 비교하여 서낙동강에서 소멸된 종은 민나자스말(Najas marina), 톱니나자스말(Najas minor), 이삭물수세미(Myriophyllum spicatum), 어리연꽃(Nymphoides indica)이었다. 수생식물의 최대 현존량은 10월에 DU에서 가장 높았다(445g·Dw/㎡). 하구둑 축조당시인 1985년에 비하여 DU와 CA지소의 총현존량은 33.5%로 감소하였으며, 우점종 마름의 감소율이 56.7% 이었다. 종 수와 유사도 지수를 근거로 집괴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GA-SU-DU, DA와 SI의 3집단으로 구분되어졌다. 외래종의 유입으로 인한 수생식물군락의 교란은 SI와 SU에 분포하는 가시연꽃(Euryale ferox)과 감소추세 종 자라풀을 포함하여 수역전체의 자생종들 특히 수금류의 먹이식물로 이용되는 마름, 나사말, 말즘 등의 감소를 초래하였다.

우포늪 목포습지 수심 분포에 따른 수생식물의 분포 특성 (Distribution Patterns of Hydrophytes by Water Depth Distribution in Mokpo of Upo Wetland)

  • 임정철;안경환;이창우;이정현;최병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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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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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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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포늪의 목포습지에서 수심에 따른 수생식물의 분포 특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274개 지점에서의 수심 및 식물종 분포 현황에 대한 표본조사가 이루어졌다. 선행연구에서 이루어진바 없었던 목포에 대한 상세한 수심분포 지도가 만들어졌다. 평균 수심은 77cm(${\pm}29cm$), 최대 수심은 157cm로서 가장자리는 60cm이내이며, 중심부가 120-130cm 정도의 오목한 그릇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침수식물 6종(검정말, 나사말, 나자스말, 말즘, 붕어마름, 실말)과 부엽식물 3종(가시연꽃, 자라풀, 마름)의 서식이 확인 되었다. 이들 수생식물들의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chi}^2=982.2$, df = 8, p< 0.01)를 보여 환경조건에 따라 식물종의 분포 양상이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름이 244회 출현하여 가장 높은 빈도로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말즘과 함께 수심이 깊을수록 피도가 높아지는 분포 양상을 보였다. 가시연꽃, 자라풀, 검정말, 나자스말, 붕어마름 5종은 수심이 깊을수록 피도가 낮아지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수심에 따른 수생식물의 분포는 근본적으로 각각의 식물종이 가지는 생태적 특성에 의한 것이지만, 목포습지의 환경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채집된 미키 박사 표본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Taxonomic Notes on the Dr. Miki's Specimens Collected from Korea)

  • 신현철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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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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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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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일본 오사카 자연사박물관에는 미키 박사의 수생관속식물 표본 3,600 여점이 소장되어 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채집된 표본은 104점이었고, 이를 재동정한 결과 48종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키 박사와 장형두를 비롯한 14인에 의하여 1920년대에 주로 채집된 것이다. 매화마름 (Ranunculus kadzusensis), 솔잎가래 (Potamogeton pectinatus), 애기거머리말 (Zostera japonica), Ruppia truncatifolia(국명 없음), 그리고 통발속 (Utricularia species)과 같이 국내에서 멸종 위기 내지 희귀종인 수생관속식물에 대하여 분류학적 검토를 하였다. 또한, 통발 속의 Utricularia ochroleuca Hartm. 와 U. tenuicaulis Miki, Blyxa leiosperma Koidz., Najas japonica Nakai, 그리고 Rotala leptopetala Koehne 등 5종은 우리나라 미기록종이다.

탐진강 하구역 일대(강진군)의 관속식물상 (Floristic Study of Tamjin River Estuary in Gangjin-gun, Korea)

  • 장현도;임효선;한세희;오아미;오병운;양선규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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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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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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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In order to provide fundamental information about the floristic composition of the area along with an assessment of the environmental impact, a floristic study of the vascular plants in the Tamjin River estuary in Gangjin-gun was conducted for a total of nine days, in the period from June 2014 to September 2014. We found that the vascular plants in this region comprised 424 taxa belong to 102 families, 281 genera, 390 species, 5 subspecies, 26 varieties, and 3 forma. Five taxa of Korean endemic plants including Weigela subsessilis (Nakai) L.H.Bailey, Lespedeza maximowiczii var. tricolor (Nakai) Nakai, and Clematis trichotoma Nakai were collected. Two least concern (LC) taxa of rare plants (as designated by the Korea Forest Service) were collected: Hydrocharis dubia (Blume) Backer and Platycladus orientalis (L.) Franco. Ten the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taxa from the third to the fifth grade were identified: two taxa belonged to grade IV, and eight taxa belonged to grade III. Twenty-four taxa of salt-tolerant plants, including Artemisia fukudo Makino, Carex rugulosa Kuk., and Suaeda glauca (Bunge) Bunge, as well as 44 taxa of aquatic plants, including Najas marina L., Nuphar oguraensis Miki, and Nymphoides indica (L.) Kuntze, were investigated in this region. Fifty-nine taxa of naturalized plants were recorded, among which the following six taxa were plants that caused ecosystem disturbance: Ambrosia artemisiifolia L., Humulus scandens (Lour.) Merr., Lactuca scariola L., Rumex acetosella L., Solidago altissima L., and Symphyotrichum pilosum (Willd.) G.L.Nesom.

수로와 강변의 습지에 발생한 수생잡초의 분포 및 방제 현황 (Distribution and Control of Aquatic Weeds in Waterways and Riparian Wetlands)

  • 변종영;김상우;이증주;박기웅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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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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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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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수로, 하천, 호수, 강 주변에서 발생하는 수생잡초는 왕성한 생장으로 관개, 배수에서 유속 감소, 수생 생태계에 영향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수생잡초를 방제하기 위하여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로, 하천, 강 주변 습지와 수중에서 발생하는 수생잡초와 침입식물의 분포 및 방제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여 수생잡초의 효과적인 관리대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수로, 저수지, 호수 주변의 수생잡초는 갈대, 나도겨풀, 줄, 망초, 개망초, 소리쟁이, 개기장, 미국가막사리, 부들, 주요 강변의 습지에서는 바랭이, 갈대, 소리쟁이, 쑥, 환삼덩굴, 피, 미국가막사리, 고마리가 우점하였다. 수로 및 호수에서 발생한 침수잡초는 검정말, 나자스말, 대가래, 말즘, 붕어마름, 생이가래, 마름이 우점하였다. 습지에서 외래잡초는 토끼풀, 달맞이꽃, 개망초, 망초, 미국가막사리, 메귀리, 돼지풀, 도꼬마리, 미국개기장, 소리쟁이가 우점하였다. 수생잡초 방제는 기계적, 화학적, 생물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습지에서 수생잡초와 외래잡초를 방제하기 위하여 수생잡초의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기계적, 화학적 방제를 포함한 종합잡초관리 체계에 관한 연구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