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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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미만아에서의 Mycoplasma 폐렴의 발생 비율 변화 및 임상 양상 (Change of Prevalence and Clinical Features of Mycoplasma Pneumonia in Infants Younger than 2 Years)

  • 김지영;이은호;박호진;이수진;오성희;정지영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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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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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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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Mycoplasma 페렴은 학동기 및 청소년기 호흡기 감염의 흔한 원인균이나 최근의 보고들에 의해 영유아에서도 호흡기 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최근 3년간의 소아 mycoplasma 페렴의 연령별 발생 빈도의 변화 및 영유아와 연장아에서의 임상 양상과 검사 소견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3월 1일부터 2003년 2월 28일까지 을지대학병원 소아과에서 mycoplasma 폐렴으로 진단된 206명(입원 181명, 외래 25명)을 대상으로 2세 미만, 2세 이상~5세 미만, 5세 이상-10세 미만, 10세 이상으로 분류하여 임상 양상, 이학적 검사, 흉부 방사선 소견, 혈청학적 검사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진단 기준은 mycoplasma 항체가가 1 : 320 이상이거나 회복기 혈청에서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 또는 감소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 1) 2세 미만 영유아군에서의 발생 빈도는 28명으로 전체의 13.6%였으며 1세 미만에서도 4명(1.9%)의 발생 빈도를 보였다. 2) 2세 미만 연령에서의 발생 빈도가 유의하게 매년 증가하였다(P<0.05). 3) 전체 평균 연령은 $5.12{\pm}2.91$세였으며 2000년 $5.35{\pm}2.90$세, 2001년 $5.25{\pm}3.27$세, 2002년 $4.76{\pm}2.67$세로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주요 임상 양상은 기침, 발열, 가래소리, 콧물, 호흡 곤란 등이었고 연령에 따른 임상 양상의 차이는 없었으나 콧물과 호흡 곤란의 경우 2세 미만에서 연장아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5) 연령에 따른 혈액검사소견과 방사선 소견의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전체 소아 연령 중 2세 미만 영유아의 발생 빈도는 13.6%였으며 또한 매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2세 미만 영유아에서도 폐렴의 주요 원인균으로 M. pneumoniae를 반드시 감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임상 양상과 검사 소견이 비특이적으로 영유아에서 치료가 늦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막기 위해 조기 진단을 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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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nges of prevalence and etiology of pediatric pneumonia from 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on System in Korea, between 2007 and 2014

  • Shin, Eun Ju;Kim, Yunsun;Jeong, Jin-Young;Jung, Yu Mi;Lee, Mi-Hee;Chung, Eun Hee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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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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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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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Understanding changes in pathogen and pneumonia prevalence among pediatric pneumonia patients is important for the prevention of infectious diseases.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data of children younger than 18 years diagnosed with pneumonia at 117 Emergency Departments in Korea between 2007 and 2014. Results: Over the study period, 329,380 pediatric cases of pneumonia were identified. The most frequent age group was 1-3 years old (48.6%) and the next was less than 12 months of age (17.4%). Based on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10th revision diagnostic codes, confirmed cases of viral pneumonia comprised 8.4% of all cases, pneumonia due to Mycoplasma pneumoniae comprised 3.8% and confirmed cases of bacterial pneumonia 1.3%. The prevalence of confirmed bacterial pneumonia decreased from 3.07% in 2007 and 4.01% in 2008 to 0.65% in 2014. The yearly rate of pneumococcal pneumonia also decreased from 0.47% in 2007 to 0.08% in 2014. A periodic prevalence of M. pneumoniae pneumonia (MP) was identified. Conclusion: The increased number of patients with pneumonia, bacterial pneumonia, pleural effusion, and empyema in 2011 and 2013-2014 resulted from an MP epidemic. We provide evidence that the frequency of confirmed cases of bacterial pneumonia and pneumococcal pneumonia has declined from 2007 to 2014, which can simultaneously reflect the effectiveness of the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소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서 연령별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according to Age)

  • 남찬희;조은영;이경일;강진한;이병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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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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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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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아들의 연령에 따라 임상 양상과 방사선 소견 및 검사실 소견에서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7월부터 2004년 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아들을 입원 기록지와 흉부 방사선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진단은 입원 및 퇴원시 2차례 마이코플라즈마 항체 검사에서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거나 음성에서 양전(>1 : 40)된 환아 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를 연령에 따라 2세 이하 군(16명), 3~5세 군(35명) 및 6세 이상 군(24명)으로 나누었다. 결 과 : 입원 기간 및 총 발열 기간은 3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백혈구 수(및 림프구 비율)는 2세 이하 군에서 $12,400{\pm}4,000/mm^3$($36.5{\pm}15.1%$), 3~5세 군에서 $10,500{\pm}3,500/mm^3$($29.4{\pm}9.6%$), 6세 이상군에서 $7,600{\pm}3,300/mm^3$($24.1{\pm}7.6%$)을 보였다(P<0.01). 방사선 소견에서 폐분엽 및 폐엽성 폐렴 형태는 각각 5명(31.3%), 15명(42.9%) 및 16명(66.6%)으로, 기관지 폐렴 형태는 각각 68.7%, 57.1% 및 33.3%를 보였으며, 6세 이상 군과 2세 이하 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결 론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서 발열 기간은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흉부 방사선 소견은 연령이 높을수록 더 심한 병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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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임상 역학적 연구(1993-2003년) (Clinico-epidemiologic Study of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1993 through 2003))

  • 이승현;노석만;이경일;이형신;홍자현;이미희;이준성;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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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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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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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1993년부터 2003년까지 발생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역학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3-2003년, 11년 동안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아 559명을 대상으로 입원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성별, 연령별, 연도별, 및 월별 발생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1994년과 2003년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연간 평균 환아 수는 51명이었으며, 1993-94년, 1997년, 2001년 및 2003년에 많은 환아가 발생하였다. 계절별 발생에서 가을(9-11월)에 233명(41.7%)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겨울 26.7%, 여름 19.0%, 봄 12.7%을 보였다. 남녀비는 1.2 : 1, 연령은 5-6세를 정점으로 3-8세 사이에 68.2%의 환아가 발생하였다. 1994년과 2003년 비교에서 최고 발생 연령군이 5-6세에서 3-4세로, 2세 미만 발생 환아 비율이 1.1%에서 26%로 최근 유행에서 어린 소아의 이환이 많았다. 1994년에서는 1월을 중심으로한 가을-겨울철 유행을, 2003년에서는 9월을 중심으로 한 여름-가을철 유행을 보였다. 결 론 : 최근 10년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양상은 2-4년 유행 주기를 보였으며, 전국적인 유행과 일치하였다. 또한 서구에 비해 더 어린 연령의 소아가 감염되고, 최대 발병 연령이 근자에 가까울수록 더 어려지는 경향을 보였다.

Increased procalcitonin level is a risk factor for prolonged fever in children with Mycoplasma pneumonia

  • Jeong, Ji Eun;Soh, Ji Eun;Kwak, Ji Hee;Jung, Hye Lim;Shim, Jae Won;Kim, Deok Soo;Park, Moon Soo;Shim, Jung Yeon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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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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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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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Macrolide-resistant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MPP) is characterized by prolonged fever and radiological progression despite macrolide treatment. Few studies have examined serum procalcitonin (PCT) level in children with MPP. We aimed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acute inflammation markers including PCT with clinical parameters in children with MPP. Methods: A total of 147 children were recruited. The diagnosis of MPP relied on serial measurement of IgM antibody against mycoplasma and/or polymerase chain reaction. We evalu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reactive protein (CRP), PCT, and lactate dehydrogenase (LDH) levels and white blood cell (WBC) counts, and clinical severity of the disease. We used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o estimate the odds ratio for prolonged fever (>3 days after admission) and hospital stay (> 6 days), comparing quintiles 2-5 of the PCT levels with the lowest quintile. Results: The serum PCT and CRP levels were higher in children with fever and hospital stay than in those with fever lasting ${\leq}3days$ after admission and hospital stay ${\leq}6days$. CRP level was higher in segmental/lobar pneumonia than in bronchopneumonia. The LDH level and WBC counts were higher in children with fever lasting for >3 days before compared to those with fever lasting for ${\leq}3days$. The highest quintile of PCT levels was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ly higher risk of prolonged fever and/or hospital stay than the lowest quintile. Conclusion: Serum PCT and CRP levels on admission day were associated with persistent fever and longer hospitalization in children with MPP.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과 용혈성 빈혈을 동반한 전격성 Mycoplasma 폐렴 1예 (A case of Fulminant Mycoplasma Pneumonia Complicated with ARDS and Hemolytic Anemia)

  • 곽재식;고태영;정병선;이승배;오경숙;박세종;김명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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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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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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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저자들은 항마이코플라스마 항체와 한냉 응집소 검사로 진단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과 한냉 응집소용혈성 빈혈, 그리고 간염이 발생된 전격성 M. þneumoniae 감염이 스테로이드 투여로 임상 증상 및 X-선 소견 그리고 한냉 응집소 용혈성 빈혈이 호전되었던 1예를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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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oplasma pneumoniae의 macrolide 내성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의 검출 (Detection of genetic mutations associated with macrolide resistance of Mycoplasma pneumoniae)

  • 오지은;최은화;이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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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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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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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최근에 macrolide계 항균제에 내성인 M. pneumoniae 균주가 증가한다는 외국의 보고가 있었으며, 국내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도 M. pneumoniae의 macrolide 내성률을 49% 정도로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본 연구는 M. pneumoniae 폐렴으로 진단된 소아의 비인두 흡인물에서 M. pneumoniae의 macrolide 계항균제 내성에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변이 유무를 확인하고, M. pneumoniae의 macrolide계 항균제에 대한 최소억제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M. pneumoniae 배양법을 구축하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 2000년과 2003년 M. pneumoniae 감염의 유행기에 급성 호흡기 증상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은 소아 중 혈청학적 검사와 M. pneumoniae PCR을 통해 M. pneumoniae 폐렴으로 진단받은 환아 62명으로 부터 채취하여 $-80^{\circ}C$에 보관되었던 비인두 흡인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M. pneumoniae의 23S rRNA domain V의 peptidyl transferase 부위와 ribosomal protein L4를 M. pneumoniae 특이 PCR로 증폭한 후 염기서열분석을 시행하였다. 염기서열의 분석은 M. pneumoniae 표준 균주와 비교하여, 23S rRNA domain V의 A2063G, A2064G 변이와 ribosomal protein L4의 M144V변이 유무를 확인하였다. 또한, M. pneumoniae 표준 균주와 33개의 비인두흡인물($-80^{\circ}C$에 보관되었던 28검체와 1-2일간 냉장보관되었던 비인두흡인물 5 검체)을 Chanock's glucose 액체배지와 한천배지에 접종하고 $37^{\circ}C$의 5% $CO_2$ 항온기에서 6주간 관찰하여 배양을 확인하였다. 결 과 : 총 62 검체 중 23S rRNA gene에 대한 염기서열분석이 가능했던 61 검체 중 1검체(1.6%)에서 A2064G변이가 관찰되었고, 62 검체의 ribosomal protein L4에 대한 염기서열분석 결과 17검체(27.4%)에서 M144V 아미노산 변이가 확인되었다. M. pneumoniae 배양 결과, 표준 균주는 Chanock's glucose 액체배지와 한천배지 모두에서 배양되었고 2009년에 채취된 5검체 중 2검체에서 배양이 확인되었으나, $-80^{\circ}C$에 보관되었던 28검체는 모두 배양되지 않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23S rRNA gene의 유전자 변이 빈도는 매우 낮았고, ribosomal protein L4의 M144V 변이는 좀 더 많은 검체에서 확인되었다. Macrolide계 항균제에 내성인 M. pneumoniae의 분포와 M. pneumoniae의 23S rRNA gene과 ribosomal protein L4의 변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들을 통해 M. pneumoniae의 macrolide 항균제에 대한 내성기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주지역 성인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원인균 및 임상양상 (The Etiologic Agents and Clinical Outcomes of Adult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n Jeju)

  • 전봉희;김미옥;김정홍;신상엽;이재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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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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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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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배경: 폐렴의 치료는 해당 지역사회의 역학 자료,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임상양상 등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반도 남단의 섬지역인 제주지역에서 이와 같은 연구가 시행된 바가 없다.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임상양상과 원인균을 전향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임상양상으로 지역사회획득폐렴을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원인균 동정을 위해 객담 도말 및 배양검사, Streptococcus pneumoniae, Legionella 등 항원검사, Mycoplasma, Chlamydia 등에 대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다. 진단 당시의 임상 양상, 검사실 자료, 초기 경험적 항생제 치료의 실패 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203명(평균 64세)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로부터 10균주의 원인균(90명, 동정률 44.3%)이 동정되었다. 30명(33.3%)에서 두 개 이상의 세균이 동정된 다세균 감염이었다. S. pneumoniae, M. pneumoniae, C. pneumoniae, S. aureus, P. aeruginosa 등의 순으로 동정되었다. 초기 치료 실패로 항균제를 변경한 예가 약 1/4이었으며, 다세균 감염, 흉수, 높은 염증반응수치 등이 초기 치료실패의 위험요인이었다. 환자들로부터 분리된 30균주의 S. pneumoniae에서 penicillin (53.3%), macrolides (66.3%) 등에 대해 항생제 비감수성을 보였으며, levofloxacin과 ceftriaxone에 대해서는 항생제 감수성을 보였다. 결 론: 제주지역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원인균은 S. pneumoniae이 가장 흔하고, M. pneumoniae, C. pneumoniae, S. aureus, 그람음성간균 등의 순이다. 초기 항생제 치료시 항생제 내성을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해야 하며, 초기 치료 실패가 높은 임상양상에 주의를 요한다. 제주지역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치료로 2-3세대 세팔로스포린 또는 호흡기계 퀴놀론 등을 초기 경험적 항생제로 추천한다.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상 및 예후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tic Factors of Severe Community-Acquired Pneumonia)

  • 오흥국;서지영;김동규;최정은;모은경;박명재;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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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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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2-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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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진단방법의 향상, 항생제의 개발, 조기진단 및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적 특정을 분석하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규명하여 치료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방 법 : 1989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내원한 40명의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원인균 동정을 위해 객담배양, 혈액배양, 기관지폐포세척액배양 및 Mycoplasma pneumoniae에 대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고, 초치료로 2세대 혹은 3세대 cephalosporin, amoxicillin/clavulanic acid 등이 사용되었으며 aminoglycoside와 macrolide가 상황에 따라 병용 투여되었다. 대상군을 생존군과 사망군으로 분류하여 연령, 흡연 및 알콜중독 유무, 기저질환 유무, 저산소 혈중, 기계적 환기의 필요, 흉부 방사선상 양측성 폐 침윤 소견, 분당 호흡수, 쇼크의 유무, 혈중요소질소 및 알부민 농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남자가 2.07 : 1의 비율로 많았고 평균 연령은 $63.1{\pm}17.5$세(범위 : 25~90세)였으며 60세 이상이 65%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흡연자가 62.5%, 알콜중독자가 30%였고, 60%에서 기저질환이 발견되었으며 종류별로는 과거의 폐결핵 병변(12.5%), 만성 폐쇄성 폐질환(7.5%), 기관지 천식(5%), 기관지 확장증(2.5%), 당뇨병(22.5%) 등이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Pneumoniae로 17.5%였으며 S. aureus 15%, K. pneumoniae 13.5%, Mycobacterium tuberculosis 7.5%였고 그 외에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 H. influenzae, P. aeruginosa, E. cloaceae, E. coli가 각각 2.5%씩 동정되어 65%의 동정율을 나타내었다. 단독 및 병용요법에서 흔히 사용된 항생제는 aminoglycoside계(75% : 30/40), 2세대 및 3세대 cephalosporin계(40% : 16/40, 27.5% : 11/40), macrolide계(27.5% : 11/4), amoxicillin/clavulanic acid(22.5% : 9/40)의 순이었다. 사망률은 37.5%였으며 사망환자의 50%가 입원후 72시간 내에 사망하였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기계적 환기의 필요, 흉부 방사선 소견상 양측성 폐침윤, 혈중 알부민 농도의 저하(3.0g/dl 이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나타난 중중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인자를 바탕으로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과 초기에 적극적인 진료로 치료성적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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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형 아데노바이러스 폐렴 후 발생한 폐쇄 세기관지염 1례 (A case of bronchiolitis obliterans developed after adenovirus type 7 pneumonia)

  • 박효간;이소연;김영호;오필수;김재윤;정윤석;강춘;김광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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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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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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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폐쇄 세기관지염은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홍역바이러스, 폐렴미코플라스마,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특히 3, 7, 21형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에는 급성기의 심한 폐증상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합병을 남길 수 있다. 이에 7형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심한 폐렴 후, 만성적인 기침 및 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아를 HRCT를 통해 폐쇄 세기관지염으로 진단하였고, 이후 흡입 스테로이드와 흡입 기관지확장제를 통해 증상을 조절한 1례를 경험한 바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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