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sical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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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암스의 영화음악 "Star Wars-Main Title"에 나타난 관현악법 연구 (Study on Orchestration in John Williams's Film Score "Star Wars-Main Title")

  • 정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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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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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7-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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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1932~)의 영화음악 "Star Wars-Main Title"에 나타난 악기편성과 보이싱 구조를 필자가 구상한 분석기법으로 비교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관현악 편곡의 진행 원리를 발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음악적 기본 요소들을 청각 인식도에 따라 3개의 기능 성부에 구분 배치한 기능적 성부 분할법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관현악의 수직적 구조와 보이싱 구조를 패턴화하여 음악의 진행에 따라 나타난 변화와 운용 기법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각 주제는 특정한 악기편성 패턴을 갖고 있으며 각 주제의 제시부, 반복부, 재현부에서 그것들을 일관되게 편성하여 통일성을 강조하고, 다양성 제고를 위해 중경부와 후경부에 보조적인 악기의 추가와 가감 또는 교체가 시도되었다. 둘째, 각 단락 속에서 주제의 변화에 따른 악절별 악기 편성 패턴의 변화에도 중경부에 동일한 악기군을 편성하여 통일성을 유지하였다. 셋째, 각 주제를 이루고 있는 악구별로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성부의 추가나 생략에 의해 끊임없는 보이싱 패턴의 변화가 일어났다. 넷째, 악곡 전체적으로 보이싱 농도가 "엷음-두터움"의 구조가 유지되었지만, 제3주제가 반복되는 제2단락에서는 "두터움-두터움"의 독특한 변화로 다양성을 추구하였다. 다섯째, 제4주제가 나타나는 제4단락에서는 전경부와 중경부 음역의 역배치로 또 다른 다양성이 제고되었다. 따라서 이 작품속에서 나타난 결론들을 토대로 관현악 편곡의 진행 원리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시조창(時調唱)의 전개(展開)와 현황(現況) (The development and current status regard to Sijo-chang時調唱)

  • 문현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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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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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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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시조창사(時調唱詞)'를 노랫말로 하는 시조창의 전개와 현황에 대한 논문이다. 시조창은 현재까지 전하여지는 우리 한민족의 대표적인 시가(詩歌)로, 역사적으로 신라 향가(鄕歌) 이전부터 그 근원을 소급할 수 있으나, 현재 전하는 시조창은 1800년경 조선조 후기부터이다. 시조창은 1800년경 서울 일원에서 발생한 경제(京制) 평시조(平時調)로부터 태동하여 다양한 악곡의 종류가 생겨나고, 또한 서울뿐 아니라 각 지방으로도 널리 불려 다양한 지역별 창제가 생겨났다. 본고에서는 1800년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조창의 전개 양상을 1800년대와 1900년대 이후로 구분하여, 1800년대는 고(古)악보를 중심으로 현행 악곡과의 비교를 통하여 현행 악곡의 발생 과정을 살피고자 하였으며, 1900년대 이후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제를 비롯한 영제, 내포제, 완제 등 각 지역별 창제와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널리 불리는 석암제 창제를 포함하여 인물(창자) 중심의 전승계보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800년경의 고악보에 수록된 초기 시조악곡들은 거의 현행 경제 평시조와 지름시조 계통이었다. 1900년대 이후에는 악곡의 종류가 십여 종류로 다양화됨과 아울러 지역별 창제도 확립된 시기로 경제 시조창 외에 영제, 내포제 등 시조창이 생겨났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에는 석암 정경태가 만든 창제가 전국을 통일하다시피 하여 각 지역별 창제의 고유성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한편으로 1900년대 초, 중반 또는 중반기 이후부터 전개되기 시작한 시조창의 학술, 창작 및 공연별로 그 양상을 각각 살폈다. 학술 부문은 1950-60년대 초창기에 장사훈과 이혜구에 의하여 주도되었고, 이후 황준연, 김영운, 서한범, 변미혜, 최헌, 임미선(무순) 등과 같은 국악학자들과 시조창에도 관심이 많은 김동준, 신웅순, 신경숙, 조규익(무순) 등의 국문학자들이 뒤를 이었다. 또한 김기수, 이주환, 정경태, 이양교, 김호성, 조순자 및 필자(무순) 등의 전문 실기인들도 학술적 가치가 큰 악보집이나 저서 및 논문 등을 통하여 시조창 이론의 정립을 꾀하였다. 창작 부문은 시조창에 한정된 곡은 아니지만 정가에 바탕한 아악풍의 곡들을 만든 김기수로부터 시작되어 한만영, 이성천, 황병기, 김용진, 박일훈, 이상규, 김영동, 임진옥, 황의종, 이해식, 전인평, 이준호, 김성경, 유은선, 이건용, 백병동, 이만방, 황성호, 김기영, 구본웅, 임준희, 이찬해, 류형선, 김현정, 박경훈, 박정규, 신동일, 안현정, 윤혜진, 이태원, 임희선(무순) 등의 작곡가들에 의하여 시조 창작곡을 포함한 정가창 관련 창작성악곡들이 이어져 왔다. 공연 부문은 2000년대를 기점으로 그 이전에는 시조창을 포함한 전통 정가창 위주의 공연이 펼쳐졌으나, 그 이후에는 대중성 짙은 퓨전 국악이 활성화함에 따라 젊은 작곡가들과 몇몇 퓨전 정가 공연그룹에 의하여 퓨전 정가곡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나 아직은 다른 국악기 분야에서처럼 활발하다고 할 수는 없다. 결론에서는 전통 시조창의 올바른 전승을 위하여, 필자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를 제언하는 것으로 결론을 대신하였다. 첫째, 현행 전하는 다양한 시조창 악곡이 골고루 불려지지 않으며, 곡명에 있어서 창자나 지역에 따라 달리 부르는 등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점, 둘째, 악곡의 종류별로 얹어 부르는 시조창사의 획일화, 셋째, 시조창자가 부를 수 있는 노래 장르의 영역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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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 원형과 현행의 비교 고찰 (A Study on Comparing the Original and Current Jongmyo Jeryeak)

  • 문숙희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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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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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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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종묘제례악은 세종 세조 두 대왕에 의해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연주되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종묘제례악은 두 왕이 의도했던 음악과는 완전히 다른 음악으로 변했고, 변화된 종묘제례악이 현재 연주되고 있다. 두 왕에 의해 만들어진 종묘제례악 원형은 현재 고악보에 남아 있다. 따라서 고악보를 바르게 해석하여 원형을 찾아 현행과 비교함으로써 두 음악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악후보" 종묘제례악을 원형으로 복원하여 현행 종묘제례악의 노래선율과 비교하며 살펴보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종묘제례악 원형은 '조종의 공덕을 칭송'하는 가사를 부르기 위해 향악과 고취악에 붙여 만든 일반적인 노래이다. 모든 음악적인 내용이 가사에 맞추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가사의 의미가 전달된다. 장단 박자 음악형식은 가사 형식에 맞추어져 있고 노래의 악상(樂想)은 가사의 내용에 맞추어져 있다. 쉬우면서도 가사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는 이 노래는 세종대왕의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종묘제례악 현행은 가사의 의미 보다는 시김새가 강조되어 있는 특별한 노래이다. 선율들은 일관성 없이 조각나 있고 의미없는 가사 '애'가 무분별하게 첨가되어 있으며, 장단 박자 음악형식 또한 가사의 내용과 무관하여, 가사의 의미는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 일제강점기에 감행된 이러한 변화는 원 노래의 가사를 훼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관성 없이 조각난 선율은 시김새로 인해 현재의 신비스러운 제사음악으로 되살아났다. 하지만 이 음악이 완전한 제사음악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가사의 의미를 살리는 수정이 필요하다.

악보 인식과 연주 기능을 제공하는 음악 플레이어 (A Music player providing a musical score recognition and performance function)

  • 이승환;황보인;홍기찬;최우석;고정국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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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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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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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컴퓨터의 활용 범위가 다양화되면서 음악 분야에도 컴퓨터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기존의 악보 인식 방법들은 대부분 특정 프로그램에서 작성된 악보만 편집과 재생이 가능하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작성된 악보는 수정과 재생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이미 작성된 악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재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스마트폰 소지자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악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폰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하여 악보를 인식시킨 후 연주 기능을 이용하여 음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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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XML 악보저작환경을 이용한 Human Computer Interface 연구 (The Research of the Human Computer Interface using by Music XML)

  • 김미라;옥지혜;조동섭
    • 대한전기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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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기학회 2001년도 하계학술대회 논문집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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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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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논문은 XML의 여러 응용분야 중에서 악보를 XML로 표현하는 기법에 대한 기존의 연구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악보를 XML로 나타내는 방법에는 musicML, scoreML, musicXML, musiXML등이 있다. 이러한 악보를 XML로 나타내는 방법을 응용하여 music XML과 데이터베이스와 연동, musicXML을 이용하여 입력된 악보를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파일형식으로 Web상에서 연주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music XML 현황연구를 통해 그 동안의 연구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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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 입문자를 위한 즉흥연주에 관한 연구 - 코드의 근음과 코드 톤을 이용한 연습방법 및 연출 분석 (A study on the Improvisation for Jazz vocal starter - Practice and analysis using root position in chord and chord-tones)

  • 강은미;조태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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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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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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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에서는 재즈 음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재즈 보컬의 즉흥연주 즉, 스캣의 연습 및 연출을 코드의 근음과 코드 톤을 응용한 접근 방법으로 제안하였다. 스캣은 악보에 표기 되어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가창하지 않고 의미 없는 음절인 스캣 실러블을 이용하여 가창자의 역량에 맞추어 재창조한 음들로 솔로를 구사 한다. 이를 위해 코드의 근음을 이용하는 것은 재즈 보컬이 음악적 선율을 구성해 가는데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가창 자는 그 기준점을 발전시켜 단순한 스캣에서 부터 점차 발전적이고 복잡한 구조의 스캣을 구사하며 다양한 음악적 표현과 교감을 표출할 수 있다. 즉흥연주로 연출하고자 하는 곡의 코트 톤 구성부터 베이스 라인의 연출과 베이스 스캣 그리고 코드 톤 아르페지오의 분석과 표현까지 스탠더드 재즈곡 '올 오브 미'를 중심으로 음악을 기능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다소 난해 하고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재즈 보컬의 즉흥연주 또한 점진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비교적 손쉽게 구성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카메라 기반 악보 영상 인식을 위한 오선 검출 및 삭제 알고리즘 (Staff-line Detection and Removal Algorithm for Mobile Phone-based Recognition of Musical Images)

  • 손화정;김수형;오성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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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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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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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에서는 휴대폰 카메라에서 촬영한 악보 영상에서 오선을 검출하고 삭제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오선 검출 및 삭제는 악보 영상을 인식하기 위한 전처리 기술로서, 기울어짐이나 휘어짐과 같은 왜곡에 손상된 영상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제안 방법은 기울어짐이나 휘어짐의 정도에 따라 보표를 분할하여 오선을 검출한다. 보표의 분할 개수는 분할 위치에서 좌표값의 차이에 대한 평균값이 임계값 이하가 될 때까지 반복하여 계산한다. 따라서, 분할 개수는 기울어짐의 정도에 따라 적응적으로 추정될 수 있다. 실험을 위해,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임의 악보 영상을 $1^{\circ}{\sim}3^{\circ}$로 기울어거나 강 약의 휘어짐을 주어 여러 가지 영상을 구성하였다. 실험 결과, 제안 방법이 실험 영상에 대해 정확한 오선 검출 및 삭제가 가능함을 보였다.

PC MIDI와 USB Interface를 이용한 전자건반악기 개발 (An Electronic Keyboard Instrument Using PC MIDI and USB Interface)

  • 임기정;이정철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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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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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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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음악교육은 창의력, 사회성,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킨다. 음악교육에 있어서 학습자들이 수동적으로 지식을 전달 받기보다는 자기 수준에 맞는 내용을 선택하여 자신의 학습속도에 맞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학습 수준, 속도에 맞게 학습할 수 있는 학습도구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고, 특히 자율학습이 가능한 전자 악기 HW, SW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전자악기와 PC MIDI를 이용한 software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악기연주 자율학습에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들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PC 환경에서 PC와 USB Interface로 통신 가능한 외장 전자 건반악기와 PC 기반 software로 구성되는 악기연주 자율학습 지원도구 구현방법을 제안한다. 외장 전자건반모듈은 USB를 지원하는 PIC18F4550 MCU를 활용함으로써 간결한 구조와 저비용으로 구현하였다. 그리고 PC상에서 수행되는 software는 악보편집, MIDI정보 처리, 외장 전자건반모듈과의 상호연동을 통하여 건반악기와 유사한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자율학습용 컨텐츠가 추가될 경우 전자건반악기 연주 자율학습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대악후보』 권2 시용정대업보(時用定大業譜) 편명(篇名) 해설 고찰 (A Study on the Explanation of the Title of 'Siyongjeongdaeeopbo' in Daeakhubo Volume 2)

  • 이종숙;남상숙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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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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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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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한민국의 보물 제1291호인 "대악후보(大樂後譜)" 소재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ll}$정대업(定大業)${\gg}$악보의 편명(篇名)에 대한 해설 오류의 문제점을 밝힌 논문이다. 종묘제례악보의 근간이 된 "세종실록(世宗實錄)" 악보에 표기된 제1변(變) 제1편(編)과 같은 표기가 "대악후보"에 모방 도입되어 있다. 본래 세종조의 ${\ll}$정대업${\gg}$은 인입(引入)과 인출(引出) 곡을 제외하고, 6변 13편으로 작곡되었다. 그런데 세조는 이 음악을 종묘의 무무악(武舞樂)으로 개편하면서 9곡으로 축소정리하였다. 그리고 "세조실록(世祖實錄)" 악보에 기재할 때 편명 아래에 "세종실록" 악보와 같은 편명 해설은 첨부하지 않았다. 그냥 9곡의 악조(樂調)에 대해서만 표기했었다. "세조실록" 악보와는 대조적으로 "대악후보"에는 "세종실록" 악보처럼 변과 편이 9곡 편명 아래에 일일이 표기되어 있다. 본 연구결과 "대악후보"에 표기된 변 편은 "세종실록"의 ${\ll}$정대업${\gg}$${\ll}$발상(發祥)${\gg}$곡의 각기 다른 변 편 표기와 해설을 세조조 개편된 ${\ll}$정대업${\gg}$에 순서대로 임의 표기한 것임을 밝혔다. 즉 "대악후보" ${\ll}$정대업${\gg}$의 악곡들 편명 아래에는 "세종실록"의 ${\ll}$정대업${\gg}$ 편명해설과 "세종실록" ${\ll}$발상${\gg}$ 9곡 편명해설이 나란히 기술되어 있다. 그 결과 아들인 익조(翼祖)의 이야기가 아버지인 목조(穆祖)의 이야기에 앞서 나란히 기술되기도 하고, 본래의 악장 내용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기술되는 등 전반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이같은 오류는 일제강점기 "속악원보(俗樂源譜)"라는 허구의 악보가 제작되고, 이 허구를 전통성으로 가장하려는 세력에 의해 발생하였다고 보았다.

새터민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음악심리치료 적용 연구 (Music Psychotherapy Program on Acculturative Stress for North Korean Child Defectors)

  • 정현정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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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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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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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수적인 증가와 더불어 문화적응에 따른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새터민 아동들에게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새터민 아동 4명을 대상으로 하여 약 40분씩 총 14회기에 걸쳐 개인 세션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 설계에 기초하여 14회 활동의 사전과 사후에 문화적응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여 점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점수가 사전검사 평균 32.75점에서 사후검사 평균 23점으로 9.75점 감소하였으며, 각 회기별 주제에 대한 대상자들의 언어적 반응을 분석한 결과 언어적 자기표현에 있어서 부정적 사고가 긍정적 자기인식으로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새터민 아동에게 음악을 통한 일관된 지지감을 제공하며 긍정적 자아 지각을 통해 내적 자원을 강화하도록 하여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감소에 효과적인 중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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