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경 : 최근 들어 다제내성 폐결핵의 증가로 항결핵제 치료로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균음전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다제내성 폐결핵의 치료의 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 법 : 국립마산병원에서 1994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10년간 다제내성 폐결핵으로 페절제술을 시행한 138례를 술전 환자의 특성, 술전 범위, 수술 방법, 합병증, 술후 추적관찰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의 남녀비는 5.1:1으로 남자에서 많았고 평균연령은 42.6세이고 내성약제는 5.3개였다. 술전 객담에서 94례(68.1%)에서 균양성 소견이였고 128례(92.8%)에서 공동성 병소를 보였다. 수술술식은 24례에서 전폐적출술, 83례에서 폐엽절제술, 10례에서 쌍엽절제술, 19례에서 폐엽절제술과 구역절제술, 설상절제술, 2례에서 설상절제술과 공동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균 음성율은 91.3%였다. 균 음전에 실패한 2례는 모두 공동성 병변이였고 균 음전 실패 후 항결핵제 변경과 재수술로 6례에서 균음전되었다. 재발한 10례 중 6례에서 항결핵제 변경과 재수술로 균음전되었다. 이상에서 술후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필요시 항결핵제 변경과 재수술로 높은 장기 균음전율(92.8%)을 보였다. 수술 후 치료 실패 및 재발한 22례는 전체적으로 술전 유병기간이 길었고 술전 치료 횟수 및 술전 내성약제가 많았다. 수술에 관련된 사망자는 없었고 술 후 합병증으로는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공기 유출이 6례, 출혈로 인한 재수술이 6례, 기관지 늑막루와 농흉이 8례, 사강이 16례, 무기폐가 1례, 상처 감염이 1례, 수술 부위에 낭종형성이 1례 등이 나타났다. 결 론 :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수술의 적응증, 수술 후 처방, 수술 후 치료기간 등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지만 수술은 환자의 상태가 가능한 빨리, 가능한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내과적인 치료와 병행함으로써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Jo, Hyun-Jung;Kim, Hee-Jeong;Lee, Hyo-Jin;Park, Gyu-Nam;Kim, Min-Ju;An, Dong-Jun;Chang, Kyung-Soo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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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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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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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Vancomycin-resistant (VR)-E. faecium and VR-E. faecalis were isolated simultaneously from a rectal swab of a patient diagnosed with pneumonia in an intensive care unit (ICU). The patient was treated with various antibiotics including vancomycin. Only VR-E. faecium was continually isolated from the rectal swab at one and two weeks of the treatment. Identical vanA, IS1216V, and IS1542 genes were detected in both VR-E. faecium and VR-E. faecalis isolates which showed equal resistance against vancomycin and teicoplanin, but IS1251 was not detected. VR-E. faecium showed stronger multi-drug resistance than VE-E. faecalis. This result supports the reason why VR-E. faecium is one of the major pathogens in nosocomial infections.
최근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항생제들을 찾기 위한 노력이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미생물의 외부공격에 대해 모든 생명체들은 방어물질을 분비하거나 내재하고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항균 펩타이드이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새로운 차세대 항생제로써 인식 되어진다. 이에 본 총설에서는 항균 펩타이드의 미생물에 대한 항생활성, 작용기작과 개발현황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육상양식장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균을 분리하여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특성을 확인하고, 전자빔의 조사에 따른 내성균의 항생제 내성 특성변화와 살균효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메기, 송어, 뱀장어, 미꾸라지양식장의 배출수에서 분리된 균주 중 Aeromonas sp., Citrobacter sp., Bacillus sp., Marinobacter sp., Pantoea sp., Pseudomonas sp., Enterobacter sp.가 다제내성균으로 확인되었다. 양식장 배출수에서 분리한 균주 중 한가지의 항생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균은 41.7%이며, 2가지 이상의 항생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균은 58.3%로 나타났다. Quantitative Structure Analysis Relationship (QSAR) model에 의한 평가는 실험값과 매우 유사하여 독성 평가의 간접적인 지표로 이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항생제 내성균에 대해 전자빔을 조사한 결과 1 kGy 이내의 선량에서 살균효율이 99.9%로 강한 살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목적: 폐결핵 치료에서 약재내성은 큰 문제가 된다. 특히 다제 약제 내성은 환자 자신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적 측면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3차 의료기관에 오는 폐결핵 환자들에서 약제 내성의 발현 정도, 양상 및 관계되는 요인 등을 조사하여 내원 환자들의 향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지표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부터 1994년 사이 고신의료원 내과를 방문하여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약제내성 검사를 한 1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 내성률과 과거 치료 병력, 흉부 X-선 사진상 폐의 침범 정도와 공동의 유무 등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성적: 141 명중 59명(41.8%)에서 한 가지 약제 이상에 내성야 있었고 INH와 RIF에 동시 내성이 있는 경우는 139명중 29명(20.9%)였다. 과거에 결핵 치료를 63명중 40명(63.5%)에서 약제 내성이 있었고 24명(38.1%)에서 다제 약제 내성이 있었다. 과거 결핵치료 병력이 없는 78명중 19명(24.4%)에서 약제내성이 있었고 5명(6.5%)에서는 다제 약제 내성이 있었다. 약제별로는 INH내성이 39.0%로 가장 높았고 RIF(21.6%), EMB(16.3%), PAS(10.8%), SM(8.7%), PZA(8.0%) 순이었다. INH, RIF 및 PZA에 대한 내성은 과거 치료 병력이 있는 경우에서 높았고(odds ratio 각각 3.3, 7.2 및 10.8), 흉부 X-선 사진상 침범부위가 RIF 및 SM에 대한 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odds ratio 각각 2.9, 2.8). 결론: 높은 약제 내성률로 보아 약제 감수성검사는 모든 환자들에게 시행해야 하겠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4가지 이상의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특히 과거에 치료한 병력이 있거나 진행된 폐결핵 환자의 경우는 철저한 임상적 및 세균학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연구배경 : 전세계적으로 약제 내성 결핵에 대한 관심이 높ㅇ지고 있다. 일차 내성 결핵의 유병률은 수년 간의 국가 결핵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역학적 지표로 사용된다. 저자들은 내성 결핵에서의 사회경제적 인자를 포함한 임상적 특정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5년 3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내성 결핵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조사가 가능했던 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 일차 내성 결핵 환자는 획득 내성 결핵환자보다 평균 연령이 더 젊고(39.6$\pm$16.3yr vs. 48.2$\pm$16.5yr ; p<0.05), 40대 미만 연령층의 구성비가 더 높았으며(62.9% vs. 36.4% ; p<0.05), 고학력자가 더 많았다 (38.9% vs. 11.1% ; p<0.05). 획득 내성 환자는 일차 내성 환자보다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으나 가족력의 빈도가 더 높고 자가 주택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획득 내성 환자는 일차 내성 환자보다 침범된 폐엽의 수가 더 많았고(2.0$\pm$0.8 vs. 1.4$\pm$0.7; p<0.01), 총 치료 기간이 더 길었다(18.3$\pm$7.2 months vs. 10.6$\pm$6.3 months ; p<0.05). 획득 내성 환자가 일차 내성 환자보다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으나 내성 약제의 수가 더 많고 입원률이 더 낮았으며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일차 내성 환자가 획득 내성 환자보다 단일 약제 내성률이 더 높은 반면, 복수 약제 내성률과 다제 내성률은 더 낮았다. 약제별 내성률에서 isoniazid에 대한 내성률이 가장 높았고, 획득 내성 환자에서 일차 내성 환자보다 isoniazid에 대한 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90.9% vs. 71.4% ; p<0.05). 결론 : 획득 내성 환자가 낮은 사회경제적 계층의 비율이 높은 반면, 일차 내성 환자는 젊고 활동적인 집단인 것으로 보인다. 약제 내성 결핵의 전파와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내성 환자의 적절한 격리와 적극적인 추적 관찰을 통한 치료의 종결이 중요하다.
One of the possible mechanisms of multi-drug resistance found in cancer cells is the over-expression of Pglycoprotein (P-gp). Studies have shown that compounds in plants including vegetables and fruits not only have anticancer activities but may also modulate P-gp activity. The effect of flavonoids and organic isothiocyanate on P-gp activity was studied in human uterine sarcoma cell lines, MES-SA (sensitive) and MES-SA/DX5 (resistant) cells. The accumulation of daunomycin (DNM), a P-gp substrate, was approximately 10 times greater in the sensitive cell as compared to the resistant cells over the entire time course (up to 2 hours). The positive control, verapamil increased the two hour accumulation of DNM while quercetin decreased that of DNM in the resistant cells. 1-Naphtyl-isothiocyanate (NITC) showed no effect on the two hour accumulation of DNM. The $IC_{50}$ values for DNM in the resistant cells was about 20 times higher than that observed in the sensitive cells $(10.1{\pm}1.7\;{\mu}M\;vs.\;0.58{\pm}0.28\;{\mu}M)$. Verapamil reduced the $IC_{50}$ value for DNM whereas flavonoids (quercetin and fisetin) increased those for DNM in the resistant cells.
연구배경: 최근 광역내성 결핵은 공공보건에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립의료원에 내원한 폐결핵 환자들 중 광역내성 폐결핵 환자와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비교 연구 하여 광역내성 및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폐결핵 퇴치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객담 결핵균배 양양성 및 항결핵 약제에 대한 감수성검사가 행해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감수성결과에 따라 광역내성군과 다제내성군으로 나눈 뒤, 의무기록을 토대로하여 임상적 특성을 후향적으로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총 314명의 환자들 중 18명(5.7%)이 광역내성, 69명(22%)이 다제내성이었고 광역내성을 다제내성에 포함시켰을 때 광역내성이 다제내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69%였다. 연구된 임상적 특성들 중, 광역내성 또는 다제내성이 진단될 당시 결핵치료를 위한 폐절제술의 과거력이 광역내성군에서 더 많았으며(OR, 3.974; 95% CI, 1.052~15.011; p value, 0.032), 광역내성이나 다제내성으로 진단되기 전 복용중단기간을 포함한 이전 항결핵약제 복용기간의 평균도 광역내성군에서 더 길었다(광역내성군: 72.67개월, 다제내성군: 13.09개월, 평균복용기간의차이, 59.582개월; 95% CI, 31.743~87.420; p value, 0.000). 또한 복용기간이 길수록 광역내성 발생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OR, 1.076; 95% CI, 1.038~1.117; p value, 0.000). 그 외 남성의 비율, 당뇨병의 빈도, 45세 미만의 연령, 2개월 이상 항결핵약제 복용을 중단한 경력, 다제내 성이나 광역내성으로 진단될 당시 흉부방사선사진에서 공동의 존재 빈도와 내성 진단 당시 객담 항산성균 도말 양성 검사 비율은 전체적으로 광역내성군에서 더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 론: 광역내성 폐결핵 환자들에서 광역내성으로 진단될 당시 결핵치료를 위한 폐절제술의 과거력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내성 진단 전 더 긴 항결핵약제 복용기간을 보여주었다. 또한 긴 복용기간은 유의하게 광역내성의 발생과 관련되어 있었다.
Multi-drug 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 has been implicated in a variety of serious therapeutic problems in clinical environments. Among the 968 P. aeruginosa isolates obtained from two hospitals in Daegu, Korea, we acquired 17 isolates that were resistant to all available tested antimicrobial agents, with the exception of colistin (colistin-only sensitive). We characterized the antimicrobial susceptibilities, $metallo-{\beta}-lactamases$, and epidemiological relatedness among the colistin-only sensitive P. aeruginosa isolates. All colistin-only sensitive isolates were positive in the modified Hodge test and imipenem-EDTA synergy test, thereby indicating the production of $metallo-{\beta}-lactamases$. 11 isolates from the secondary hospital and six isolates from the tertiary teaching hospital harbored $bla_{VIM-2}$ and $bla_{IMP-1}$, respectively. The pulsed-field gel electrophoretic analysis of the SpeI-digested DNA from P. aeruginosa isolates indicated that two different clones of colistin-only sensitive P. aeruginosa originated from each hospital, and had spread within the hospital environment. Overall, colistin-only sensitive P. aeruginosa was detected in Korea for the first time, but no pan-drug resistant bacteria were identified. Nationwide surveillance is required in order to monitor the emergence of colistin-only sensitive or pan-drug resistant bacteria.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 성공률이 낮은데 그 원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항결핵 약제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고, 약제 부작용이 많고, 장기간의 치료기간으로 인해 환자의 순응도(compliance)가 낮기 때문이다. 치료에 실패한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본인의 고통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결핵균을 배출하는 만성배균자가 되어 수 많은 사람들에게 다제내성 결핵균을 퍼뜨리는 전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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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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