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ojechineup

검색결과 3건 처리시간 0.019초

무제치늪 식물상의 다양성 (Diversity of Moojechineup's flora)

  • 박성준;안보람;장순영;박선주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1권4호
    • /
    • pp.370-382
    • /
    • 2011
  • 람사르 습지 지역인 무제치늪의 식물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4개의 늪을 중심으로 2009년 5월부터 2010년 6월에 걸쳐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무제치늪 일대의 관속식물은 55과 105속 128종 1아종 16변종 4품종 등 총 149분류군으로 분류되었다. 희귀식물은 자주땅귀개, 작은황새풀, 끈끈이주걱, 땅귀개, 이삭귀개, 꽃창포, 좀바늘사초 등 7분류군이 관찰되었고, 한국특산식물 1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19분류군, 귀화식물 3분류군이 관찰되었다. 특히, 작은황새풀은 식물지리학적, 진화적으로 중요한 식물로서, 보전하기 위해 심층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무제치늪과 가장 유사한 습생(수생)식물을 가지고 있는 산지습지는 신불산고산습지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와 비교결과, 무제치늪 식물상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서, 지속적인 관심과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온도 변화에 따른 산지습지 토양의 $N_2O$ 배출 양상 ($N_2O$ Emissions on the Soil of Alpine Wetland by Temperature Change)

  • 김상훈;임성환;추연식
    • 생태와환경
    • /
    • 제46권3호
    • /
    • pp.409-418
    • /
    • 2013
  •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농도, 온난화정도, 토양 온도, 강우량, 토양수분함량, 탈질작용 등과 같은 요인들은 토양으로부터 아산화질소 ($N_2O$)의 방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지습지인 오대산 질뫼늪과 정족산 무체치늪 토양으로부터 온도변화에 따른 $N_2O$ 발생을 조사하였다. 7월 채취한 질뫼늪 토양은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N_2O$ 발생이 증가하였으나 $10^{\circ}C$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5^{\circ}C$$20^{\circ}C$ 토양은 24시간까지는 증가하는 $N_2O$ 발생양상을 보였으나 그 이후 발생량의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온도처리에 따른 유의한 차이만을 보였다. 무제치늪 토양 또한 질뫼늪 토양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부가적인 질소원 처리에 대해 두 습지 토양은 다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질소부가나 질소원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탄토양으로부터 배출하는 $N_2O$의 양은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질소원의 종류와 부가량은 $N_2O$ 배출 양상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산지 이탄습지 토양의 $N_2O$ 배출양상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질소원의 차이, 질소의 시비, 토양효소 활성이나 질화세균의 활동성을 포함하여 다양한 요인에 대한 복합적인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내륙습지 습지보호지역의 귀화식물 특성 (Characteristics of Naturalized Plants in the Wetland Protection Areas of Inland Wetlands)

  • 조광진;임정철;이창수;윤정도;김미정;추연수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 /
    • 제7권4호
    • /
    • pp.374-387
    • /
    • 2020
  • 본 연구는 습지보호지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의 현황을 파악하여 습지보호지역의 관리방안과 생태계 변화 경향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내륙습지 습지보호지역 21개소에서 생태계교란생물 10분류군을 포함하여 총 129분류군의 귀화식물이 출현하였다. 섬진강 침실습지에서 가장 많은 71분류군의 귀화식물이 출현하였고 무제치늪과 숨은물뱅듸오름에서는 귀화식물이 관찰되지 않았다. 귀화식물의 원산지는 북아메라카가 42분류군 (32.6%)으로 가장 많았고 1·2년생 초본식물이 68.2% (88분류군)를 차지하였다. 개망초, 토끼풀 등 건생이차초원에서 생육하는 귀화식물의 출현빈도가 높았으며 연결체를 만들어 번식하는 분지식물이 19.4% (25분류군)를 차지하였다.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습지, 농업지역, 시가화지역 등의 입지적 요인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고도와 산림지역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화식물의 출현빈도와 생육특성, 습지보호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관리방안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