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nistic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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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국가 -《노자하상공장구》 치신/치국의 정치 철학적 이해

  • 임형석
    • 중국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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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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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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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essay is politico-philosophical y examining the Ho-Shang Kung's Commentary on the Lao Tzu(HSKC) and reveals that there was a concept of 'the Monistic Body' as like as G. Deleuze and P. Guattari's concept 'Body without Organs.' The main idea of the political philosophy in HSKC is mentioned as 'Governing the Body'(GB) and 'Governing the State'(GS), that means a macrobiotic hygiene and a ruling the state respectively. GB is not limited to a personal action, because HSKC is not a Yangist work. All of the prior studies have been fail to point out HSKC's true pioneer the Lu Shi Chun Qiu. But a truly dramatic turning must be belonged to Dong Zhong-shu, he was the first man that used the word Governing to the Body, it indicated a conceptional change. The Body is traditionally not a concept connected with Governing, only just the State can be. But After Dong's change, HKSC attempted again to synthesize the theories of Huang-lao school and Dong's theory about the Body and the State.

Body-Mind Unity as a Dominant Design Philosophy of Traditional Japanese Tea-House

  • Ko, Young-Lan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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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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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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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Despite a current fascination with East Asian iconography such as Zen Style among contemporary designers, there is a lack of genuine cross-cultural discourse that could enable us to share essential design experiences. To bring the discussion a deeper level, traditional Japanese tea-house in its design philosophy of body-mind interplay is explored. Tea-house is a superb manifestation to reveal a holistic understanding of the world. Nondualistic realization is generally associated with the dominant tendency of traditional East Asian philosophy, namely the view that the self and environment, and that the mind and the body exist in unity. The essence of tea-house is not in its poetic style or meticulous details, but in its unmistakably monistic approach of creating inseparable form, function and meaning. Tea-house bestows dignity upon restraint, imperfection, discomfort, poverty, and even humility. This concept offers a tremendous insight since it implies that the rational and effective design solution to the greatest degree is not sufficient. Perhaps the most challenging question about tea-house is: How does our experience with human-made 'design' in the broadest sense help both our body and mind attain a full harmony of being? It is the heading which this research inqu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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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소고: '웰빙'과 '심신일원론' (An Inquiry into the Cultural Identity of Korean Design: 'Well-Being' and 'Body-Mind Monism')

  • 고영란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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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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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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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우리나라의 ‘웰빙’ 현상이 상품화된 웰빙의 유사 이데올로기라는 점에서는 논의의 여지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웰빙철학의 기저에서 낚아 올릴 수 있는 한국 디자인의 문화적 컨텐츠로서의 잠재적 가치마저 간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행복’과 ‘안녕’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웰빙은 마음의 평안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지향함으로써 ‘심신일원론’적 라이프 스타일을 옹호하고 있다. 소비주의에 편승한 유행으로서의 웰빙의 상품미학을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유한 대안 담론으로 승화시켜 우리나라 디자인 컨텐츠의 고유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웰빙이라는 보편적 기호가 담지하고 있는 양질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발굴이 요청된다. ‘자연의 도’를 따르는 생활태도와 다름 아닌 웰빙은 동아시아의 탈-이원론적 사유방식의 전형인 것이다. 동아시아의 일원론적 사상과 조형의식 속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웰빙의 흔적을 역으로 추적함으로써 작금의 웰빙 현상과 심신일원론을 연결하는 계보를 좁게는 한국, 넓게는 동아시아의 문화적 전통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본디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동아시아의 일원론적 사유체계를 서구로부터 수입된 웰빙 현상의 이론적 모태로 삼을 경우, 한국의 디자인 담론이 탈-식민화 되는 단초가 마련될 전망이다. 서구 중심의 이원론적 패러다임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를 모색해야 하는 성찰적 근대화의 시대에 일원론적 인식에 기반하는 웰빙이 국내외 디자인계에 던져줄 잠재적 의미성에 기대를 걸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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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적 디자인사고와 디자인방법에 대한 연구 (A Monistic Design Thought and Method)

  • 이순종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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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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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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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세기에는 물질과 분석적 디자인의 중시로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었다. 이제 21세기를 맞아 의미와 전체와의 조화의 개념이 중시되는 전일적 디자인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동양의 전일적 사고에 바탕한 21세기의 새로운 디자인패러다임과 디자인방법을 제시하는데 있다. 구체적인 연구의 내용으로는 '유ㆍ불ㆍ도교 등의 동양사상에서 나타나는 전일적 개념이 파악되고(4장)', '통일성, 조화성, 변화성을 중심으로 한 전일적사고의 주요가치들이 분석되었으며(5장)',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방법의 대안으로서 '첫째-대상관찰, 둘째-대상평가, 셋째-대상개선의 3단계로 구성된 전일적인 디자인프로세스가 제시되었다(6장)' 그리고 결론으로서 각 단계의 중심적 디자인가치가 아래와 같이 규명되었다. 대상관찰 단계-대상을 바라봄에 있어 분리보다는 '전일적 관점'을 중시한다. 대상평가-가치를 판단함에 있어 차별과 대립보다는 '화합과 조화를 중시' 한다. 대상개선-창조의 개념은 변증법적 발전(creation)보다는 '순환과 변용과정의 개선적 변화(process of transformation)'를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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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의 마음 이론: 죽은 사람의 마음은 시공간을 초월하는가? (Theory of the Dead's Mind: Does the Mind of the Dead Transcend Time and Space?)

  • 김의선;김성호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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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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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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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대 신경과학은 인간의 마음이 신체기관인 뇌 활동의 산물이며, 뇌의 활동이 멈추면 마음의 작용도 함께 정지한다는 심신 일원론을 지지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일반인은 여전히 일원론적 입장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영속성과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죽은 사람의 마음이 단순히 작동정지하거나 약화된 마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과 구별되는,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초월하는 마음으로 간주되는지 살펴보았다. 참가자들은 주인공이 교통사고 후 사망하거나, 생존하거나, 또는 뇌사상태가 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읽은 뒤, 각 상태의 주인공이 보유한 '일반적 정신능력'과 '초월적 정보수집 능력' 수준을 평정하였다. 연구 결과, 주인공이 사망한 조건에서는 주인공의 일반적 정신능력이 높다고 평가할수록 초월적 정보수집 능력도 높다고 응답하는 상관관계가 관찰되었으나, 생존 조건에서는 이러한 경향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에게 기대되는 정신능력의 속성이 서로 달라서, 죽은 사람이 소유한 높은 일반 정신능력은 초월적인 능력을 함축함을 시사한다. 추가적으로, 참가자의 종교적 믿음 또한 사망한 사람의 초월적 정보수집 능력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