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과 2006년에 인삼 잿빛곰팡이병균을 각각 89개와 147개씩을 분리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Carbendazim은 $EC_{50}$값이 $10.0{\mu}g/ml$ 이상을, carbendazim/diethofencarb 합제는 $0.2{\mu}g/ml$ 이상을 저항성 검정의 기준으로 하였다. 이 기준을 가지고서 두 종류의 살균제에 대한 저항성 균주의 분리 빈도를 조사하면 carbendazim의 경우, 2005년에 87.6%, 2006년에는 96.6%로 나타나, 포장에서 분리되는 대부분의 Botrytis cinerea가 저항성균인 것으로 밝혀졌다. Carbendazim/diethofencarb 합제의 경우에는 저항성 균주의 분리빈도는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23.6%와 24.5%로 나타났다. Carbendazim/diethofencarb 합제는 지역에 따라서 저항성균의 분리 빈도가 크게 달랐다. 경기도 연천 지역의 경우 저항성 균주의 분리빈도가 2005년에는 4.3%였고, 2006년에는 저항성 균주가 전혀 분리되지 않았다. 이에 비하여 다른 지역의 경우 저항성 균주의 빈도가 크게 높았는데, 2005년에는 경북 봉화와 예천 그리고 경기도 파주의 저항성 균주의 빈도가 각각 35.5%, 70.0% 및 40.0%였고, 2006년에는 전북 정읍의 저항성 균주의 빈도가 47.1%였다. 따라서 carbendazim/diethofencarb 합제에 대한 저항성 검정이 포장에서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This study proposes a guideline of a green roof system suitable for the local environment by verifying the growth of Zoysia japonica in a shallow, extensive, green roof system under rainfed condition. The experimental soil substrates into which excellent drought tolerance and creeping Z. japonica was planted were made with different soil thicknesses(15cm, 25cm) and soil mixing ratios(SL, $P_7P_1L_2$, $P_6P_2L_2$, $P_5P_3L_2$, $P_4P_4L_2$). The plant height, green coverage ratio, fresh weight, dry weight and chlorophyll contents of Z. japonica were investigated. For the soil thickness of 15cm, the plant height of Z. japonica was significantly as affected by the soil mixing ratio and it was shown in the order SL= $P_4P_4L_2$ < $P_7P_1L_2$ = $P_5P_3L_2$ < $P_6P_2L_2$. For the soil thickness of 25cm, the plant height was increased in order to SL < $P_7P_1L_2$, $P_6P_2L_2$, $P_5P_3L_2$ < $P_4P_4L_2$. The green coverage ratio was not observed by soil the mixing ratio or soil thickness. However, the green coverage ratio was 86~90% with a good coverage rate overall. The chlorophyll contents of Z. japonica were not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soil mixing ratio in the soil thickness of 15cm, but were higher in the natural soil than in the artificial soil at 25cm soil thickness. The fresh weight and dry weight of Zoysia japonica were heavier in the 25cm thickness than in the 15cm thickness and in the artificial soil mixture than in the natural soil.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growth of Zoysia japonica was more effective in the 25cm soil thickness with artificial soil than in the 15cm soil thickness with natural soil in the green roof system under rainfed condition.
압력변환 증류공정(Pressure-Swing Distillation, PSD)을 통해서 1-프로판올과 벤젠 이성분계 혼합물의 분리공정에 대한 전산모사 및 공정 최적화를 수행하였다. Schneider Electric사의 PRO/II with PROVISION V10.0을 사용하였으며, 열역학 모델식으로는 NRTL 액체 활동도계수 모델식을 적용하였다. 고압에서 저압 증류탑 배열 공정과 저압에서 고압 증류탑 배열공정에 대한 재비기의 총 heat duty의 소모량의 합을 서로 비교하였다. 유틸리티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각 공정의 저압 증류탑과 고압 증류탑 상부 벤젠의 조성, 이론단수와 원료 주입단의 위치를 최적화하였으며, 각각의 증류탑의 환류비를 조절하였다. 공정 최적화 수행결과, 총 재비기 heat duty 값은 각각 고압에서 저압 증류탑 배열 공정의 경우 $3.10{\times}10^6kcal/h$ 이었으며, 저압에서 고압 증류탑 배열 공정의 경우 $2.75{\times}10^6kcal/h$로 나타났다. 또한, 저압-고압 증류탑 배열 공정에 열통합 공정(heat integration)을 적용한 경우 재비기의 총 heat duty 값이 고압-저압 증류탑 배열 공정에 비해서 약 57.36%정도 적게 추산되었다.
냉동 백조기로 제조한 알칼리 수리미의 가열 겔 강도 증강을 위한 최적 전분 및 비근육 단백질의 선정과 이들 성분의 최적 첨가량을 설정하기 위해 2수준 fractional factorial과 mixture design을 실시하였으며, 반응 값은 punch test에 의한 물성과 색차계로 색을 측정하였다. 전분은 종류에 관계없이 파괴강도와 변형 값을 감소시켰다. 파괴강도 값은 전분의 농도 증가와 더불어 감소하였고, 변형 값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근육 단백질 중 소혈청 단백질이 겔의 파괴강도와 변형 값을 가장 크게 증가시켰으며, 첨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파괴 강도와 변형 값은 증가하였다. 백색도는 전분과 근육 단백질의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다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괴강도 100g 이상, 변형 값 4.6mm이상, 백색도 25.5 이상을 보이는 수리미, 감자전분, 소혈청의 최적 혼합 비율은 각각 89.4∼90.0%, 4.5∼5.2%, 5.3∼5.8%의 범위였다. 전분과 비근육 단백질을 첨가하여 제조한 가열 겔이 단백질의 균일한 분포와 치밀한 망상 구조 형태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 같은 구조가 높은 물성 값에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석조 문화재의 보존을 위한 효과적인 처리 방법으로 제안되는 가압 함침 방법으로 methyl methacrylate (MMA), MMA-butyl acrylate (PMB73) 공조성물 및 MMA-vinyl trimethoxy silane (PMV5) 공조성물을 사용하여 사암 및 화강암에 함침 처리한 후 물리 화학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화강암과 비교하여 사암의 경우 함침율이 3.2 - 3.7 wt%로 높은 값을 보였고 고압 반응기 내에 감압 공정 도입 시 32%의 함침율 증가를 나타내었다. 물리화학적 특성인 발수성, 휨강도, 충격특성 및 초음파 속도 등도 화강암보다 사암에 대해 아크릴계 가압함침 처리제의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고, 이는 사암의 공극이 많아 단량체 함침율이 크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아크릴계 처리제별 사암에 대한 충격파괴 에너지는 PMMA의 경우 1.22 J, PMB73은 1.84 J, 그리고 PMV5의 경우 2.8 J을 나타내었다. 충격 특성에서 무기 특성을 개선한 PMV5가 최적의 성질을 나타내는 것은 아크릴계 처리제의 분자 구조보다는 처리제의 무기 친화 특성이 석재의 충격 특성에 더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의 미곡의 유통은 통일계와 일반계는 구분되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식미가 다른 품종간에는 대부분 구분되지 않고 혼합되어 관리ㆍ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쌀의 식미는 품종간에 차이가 크고 국민들은 양식미쌀을 선호하므로 저식미쌀에 찹쌀, 또는 고식미쌀을 일정비율 혼합하여 식미향상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와 밥맛이 다른 품종들의 쌀을 일정비율로 혼합했을 때 밥맛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시료는 1987년 및 1989년산 통일계벼, 1990년 고성 및 부여산 일반계, 1989년산 통일계 삼강벼. 일반계낙동벼. 1990년산 추청벼, 동진벼 및 진부10호를 식미관능검사 1주일 전에 12분게로 도정하여 사용하였고 시판되는 최고가의 이천쌀과 일반계 찹쌀 상품을 공시하였으며, 식미관능검사는 국립농산물검사소 검사반과 작물시험장 미질 검정실에 의해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저식미찰(일반계)에 시판 고식미쌀을 중량비 80%까지 혼합하여도 식미향상은 없었으나 동진벼쌀(고식미)을 80% 혼합했을 때에는 동진벼쌀과 동등한 평점을 얻는 식미향상효과가 있었다. 중식미쌀에 시판 시판 고식미쌀을 80% 혼합한 경우는 식미가 크게 향상되었다. 2 식미가 불량한 통일계 고미('87, '89년산)에 시판되는 일반계 찹쌀상품을 20% 혼합하였을 때 식미가 향상되었으나, 중하위 식미의 통일계 중상위 식미의 일반계쌀에는 찹쌀 20% 혼합시에도 유의적 효과가 인정되지 않았다. 3. 중위 및 상위 식미품종인 낙동벼, 동진벼, 추청벼 간 여러가지 비율로 혼합한 경우 단일품종과 비교하여 일정한 경향의 유의적 식미 변화가 인정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구입이 용이한 단일충전재(부숙수피, 펄라이트)와 혼합충전재(부숙수피와 펄라이트의 부피비 7:3)에 암모니아 산화균 Rhodococcus equi A3와 황 산화균 Alcaligenes sp. S5-5.2를 접종한 후, 양압식 상향류식의 lab-scale 바이오필터에 각각의 충전재를 충전하여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에 대한 악취가스 제거 성능을 평가 한 결과, 혼합충전재가 단일 충전재에 비하여 악취제거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암모니아의 경우 $180.0{\pm}20.0mg\;L^{-1}$ 농도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70.0{\pm}0.8mg\;L^{-1}$로 배출되어 제거율이 96.1%이었으며, 그리고 황화수소의 경우 $11.0{\pm}5.0mg\;L^{-1}$ 농도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1.0{\pm}0.4mg\;L^{-1}$로 배출되어 제거율이 91.1%이었다. 또한 이때의 미생물 생균수는 실험기간 동안 접종 초기 미생물 생균수와 거의 같게 유지되었다. 따라서 부숙수피와 펄라이트를 혼합하여 만든 혼합충전재의 악취제거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고려해 볼 때, 혼합충전재가 기존의 다른 충전재보다 대규모 축산농가에서 현실적으로 이용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정육묘장과 양액재배 농장에서 재배후 폐기되는 폐배지를 재활용한 배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공정육묘 폐배지와 양액재배 폐코이어, 그리고 펄라이트, 입상암면, 버미큘라이트를 여러 가지 부피비로 혼합한 배지에 페츄니아(Petunia hybrida) 'Madness Rose'와 팬지(Viola tricolor) 'Magestic GT'의 플러그묘를 각각 파종후 33일과 40일간 재배하였다. 육묘 폐배지와 양액재배 폐코이어는 $120^{\circ}C$ 1.5기압하에서 30분 동안 증기소독하였다. 대조구로는 미사용의 육묘배지[토실이 상토, pH 5.10, EC $0.12mS{\cdot}cm^{-1}$, 1:5 희석법, 신안그로(주)]를 사용하였다. 재배전 배지의 pH는 6~7로 처리간 차이가 적었고, 재배후의 pH도 재배전과 유사했다. EC는 폐배지가 들어간 처리에서 다소 높았고 폐코이어(75%)+버미큘라이트(25%) 처리에서도 높았으며 처리간 변화의 폭이 pH보다 컸다. 입상암면이나 펄라이트 혼합처리에서는 EC가 다소 낮았다. 폐코이어(75%)+펄라이트(25%)의 처리에서 페튜니아는 초장, 근형성, 지상부 건물중, 엽수가, 그리고 팬지는 초장, 생체중, 건물중, 지상부 생체중, 지상부 건물중이 가장 컸다. 폐배지보다 폐코이어가 혼합된 배지의 이화학성이 더 우수하였고 생육에서도 보다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폐배지를 이용시에는 펄라이트나 입상암면을 혼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폐 탄약의 회수를 통한 고에너지 물질의 재활용 및 재사용에 대한 연구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재활용 기술응용의 일환으로, 폐 탄약 처리 중 나오는 TNT와 RDX 혼합물을 모사이동층(SMB) 공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실험과 이에 대한 동적 모사를 수행하였다. SMB 공정의 운전 영역을 설정하기 위하여 혼합용액의 유속변화에 따른 각 물질의 체류시간을 HPLC로 측정하였으며, 모멘트 모델을 이용하여 흡착 컬럼에서 각 물질의 흡착평형을 분석하였다. 흡착 평형과 SMB 운전 삼각법을 통하여 4개의 운전 영역을 결정하였다. 결정된 운전 영역에서 아세토나이트릴과 물이 6:4와 1:1로 구성된 2가지 용매에 대해 SMB 공정을 이용한 분리 실험을 수행하였다. SMB 공정의 운전 조건 변화에 따른 순도, 회수율, 생산성, 용매소비량 등의 4가지 성능 지수를 평가하였다. 또한 SMB 공정에 대한 수학적 모델을 통하여 공정의 동적 모사를 수행하여 실험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SMB 공정을 통해 100% 순도의 TNT와 RDX를 얻을 수 있었으며, 동적 모사 결과는 실험 결과와 잘 일치하여 공정 동적 거동 예측과 공정 설계에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도자기 복원재로서 사용되는 에폭시수지 3종( Epo-Tek 301, Araldite 103, Araldite 106 )과 안료 3종(분채, 파스텔, 콘테)을 실험재료로 선택하고, 이 재료들을 다양한 비율로 혼합한 시편들에서 색도변화율과 기공률, 그리고 침전률을 관찰하였다. 또한 저점도의 맑고 투명한 특징을 가진 Epo-tek 301에 4종의 백색안료와 6종의 충진제를 혼합한 시편들을 만들고 200시간동안 자외선을 조사하여 에폭시 수지의 산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파스텔은 Epo-tek 301과 혼합하면 화학적 변화가 심하였다. 분채와 콘테는 안료 발색력이 높았지만 다른 첨가물이 혼합되면 콘테의 발색력이 낮아졌다. Epo-tek 301은 소량의 첨가물에서는 몰림 현상이 나타났고 다량의 첨가물에는 포화상태가 되면서 끓어 넘쳤으며, AW 106은 점도가 높기 때문에 소량안료에는 발색이 잘 안되었지만 첨가물이 많을 때 오히려 발색이 잘되었다. AY 103은 첨가물의 양에 상관없이 규칙적이면서도 급격하지 않은 색도 변화를 나타내었다. 기공률은 [파스텔> 분채≒ 콘테], [Epo-tek 301< AY 103< AW 106]순서로, 침전률은 [분채> 콘테> 파스텔], [Epo-tek 301> AY 103> AW 106]순서로 나타났다. 황변도 측정에서 티타늄, 파스텔, 실리콘디옥사이드와 카올린은 황변이 잘되었고 분채, 콘테, 규조토와 수산화칼슘은 황변에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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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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