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crospori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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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잠(家蠶)으로부터 분리(分離)된 새로운 Microsporidia S80의 특성(特性) (Characteristics of New Microsporidia S80 Isolated from Silkworm, Bombyx mori L. in Korea)

  • 임종성;조세연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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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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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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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1980년(年) 한국(韓國)에서 발견(發見)된 Microsporidia S 80은 포자(胞子)의 길이가 $2.9{\pm}0.28{\mu}$ 폭(幅)이 $1.7{\pm}0.29{\mu}$으로 난원형(卵圓形)인데 그 크기가 형태(形態)로 보아 누에에 기생(寄生)하는 Microsporidia로서 지금까지 한국(韓國)이나 일본(日本)에서 알려진 것 들과는 다른 것이다. 과산화수소(過酸化水素) 원액(原液)으로 처리(處理)하였을때에 추출(抽出)된 극사(極絲)의 길이는 평균(平均) $26{\mu}$이었고 극사(極絲)의 선단(先端)에서 둥근 모양의 sporoplasm이 돌출(突出)되어 있는 것이 관찰(觀察)되었다. 한편 포자(胞子)는 Giemsa, Safranin-O, Gram 등(等)의 염색(染色)에서 부분적(部分的)으로 염색(染色)되는 특징(特徵)이 나타났으며, 전자현미경(電子顯微鏡)으로 관찰(觀察)한 포자(胞子)의 미세구조(微細構造)는 제일 바깥 부분(部分)이 전자밀도(電子密度)가 높고 요철(凹凸)이 있는 얇은 exospore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쪽에는 투명(透明)하고 두꺼운 endospore가 있는데 endospor는 포자(胞子)의 정단부(頂端部)가 다른 부위(部位)보다 상당히 얇은데 이곳으로 극사(極絲)가 추출(抽出)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endospore와 cytoplasm과의 경계부(境界部)에는 세포질(細胞質)을 싸고 있는 한층(層)의 한계막(限界膜)인 inner limitting layer가 있다. 세포질(細胞質)의 전단부(前端部)에는 polar cap이 있고 그 밑에는 lamellar 구조(構造)의 발달(發達)된 polaroplast가 있으며 polaroplast의 후부(後部)는 vesiculate part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polar filament는 anchoring disc인 polar cap에서 곧게 뻗어 나아가다가 포자(胞子)의 내벽(內壁)을 따라 돌면서 용수철 처럼 말려 있는데 polar filament의 coiled part 중앙(中央)에 2중막(重膜)에 싸여진 전자밀도(電子密度)가 높은 후형질(厚形質)로된 2핵(核)이 인접(隣接)하여 있으며 포자(胞子)의 부단부(部端部)에는 posterior vacuole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포자(胞子)의 크기와 형태(形態) 및 미세구조(微細構造)로 보아 Microsporidia인 것을 확인(確認)할 수 있으며 분류학(分類學) 상(上)의 위치(位置)는 Microsporea 강(綱), Microsporidia 일(日)에 소속(所屬)시킬 수 있고 아목(亞目) 및 속(屬)을 규명(糾明)하기 위(爲)해서는 그 생활사(生活史)가 밝혀져야 한다. Mcrosporidia S80을 2령(齡) 기잠(起蠶)에 경구접종(經口接種)한 경우(境遇)의 LD50은 $7.1{\times}10^7/ml$로서 $1.2{\times}10^7/ml$인 Nosema bombycis와 비교(比較)할때 병원성(病原性)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발생지역(發生地域)이 경기도(京畿道)를 중심(中心)으로 인접지역(隣接地域)인 강원(江原), 충북(忠北) 충남(忠南) 및 전남(全南)에서도 발생(發生)되고 있는 점(點)과 4령기(齡期) 접종시(接種時) 전견중(全繭重)과 견층중(繭層重)에 나쁜 영향(影響)을 미칠뿐 아니라 화아비율(化蛾比率)이 낮고, 감염(感染)된 모아(母蛾)는 물론 감염(感染)된 웅아(雄蛾)와 교미(交尾)한 모아(母蛾)에서도 산란불능아(産卵不能蛾)가 발생(發生)하거나 산란수(産卵數)가 건전구(健全區)에 비(比)하여 떨어지는 동시(同時)에 부수정란(不受精卵) 비율(比率)도 높은 것으로 볼 때 사견양잠(絲繭養蠶)은 물론 종견양잠(種繭養蠶)에 있어서도 피해(被害)를 입고 있을 것으로 본다. 감염모아(感染母蛾) 21마리에서 얻은 차대잠(次代蠶)의 검사결과(檢査結果) 경란전달(徑卵傳達)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혹시 경란전달(徑卵傳達)이 된다고 해도 그 빈도(頻度)는 매우 낮을 것이며 1/21 미만(未滿)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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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잠에서 분리된 새로운 미포자충 K79의 병리학적 연구 II. 미포자충의 병원성 및 발육경과 (Pathological Studies on the New Microsporidia K79 Isolated from the Silkworm, Bombyx mori L. II. Pathogenicity and Developmental Progress of the Microsporidia.)

  • 윤재수;임종성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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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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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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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979년 경북지방에서 발생한 병잠으로부터 분리된 새로운 미포자충 K79의 형태, 성장, 발육경과 및 분류학적 위치를 구명하기 위하여 포자의 병원성, 광학현미경에 의한 감염조직의 소견, 전자현미경적 소견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K79포자의 병원성은 N. bombycis 보다 약하였고 누에에 대한 K79의 감염부위는 중양피막세포, 혈구, 기관피막, 지방조직, 견사선이었다. K79의 발육과정은 sporoplasm, schizont, sporont, sporoblast, spore의 단계로서 N. bombycis와 유사하였으나 발육속도는 늦었다. 미포자충 포자의 전자현미경적인 미세구조는 포자외각의 돌출부와 돌출부사이가 44.28mm였다. 또한 anchoring disk는 우산형이었고 polaroplast, lamellae는 manubroid 상단부에 부착되어 있었다. 극사의 coil 전회수는 K79 16회이고 coil 각도는 75$^{\circ}$였고, 핵은 두 개의 연핵으로 되어 있어 분류학적으로 보면 Nosema 속에 속하는 신종의 미포자충이라고 사료되며 그 표기는 Nosema sp. K79로 기록함이 타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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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뒤영벌 야외개체군에서 Real-Time PCR을 이용한 Nosema ceranae의 검출 (Detection of a Microsporidium, Nosema ceranae, from Field Population of the Bumblebee, Bombus terrestris, via Quantitative Real-Time PCR)

  • 이대원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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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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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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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서양뒤영벌(Bombus terrestris)은 꿀벌의 봉군붕괴증후군(colony collapse disorder)에 대한 대체 화분매개곤충으로서 농업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서양뒤영벌에서 바이러스, 세균, 응애 등의 여러 병원체와 기생체가 발견되었고, 이들은 서양뒤영벌의 수명과 생식력 등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알려져 있다. 서양뒤영벌 야외개체군에서 Nosema spp.를 탐지하기 위해, 서양뒤영벌 성충으로부터 genomic DNA를 추출하여 Nosema spp. 유전자들에 대해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수행하였다. 이들 유전자 중에서 small subunit ribosomal RNA (SSU rRNA) 유전자만이 증폭되었고,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N. ceranae로 확인된 것은 조사된 야외개체군에서 N. ceranae가 서양뒤영벌의 주된 감염체임을 보여준다. Quantitative real-time PCR (qRT-PCR)을 이용하여 SSU rRNA 유전자를 탐지하기 위해, 먼저 PCR을 통해 SSU rRNA 유전자의 2개 영역에 대한 유전자 특이적 증폭을 확인하였다. qRT-PCR을 이용하여 각 개체에서 얻은 genomic DNA의 순차적인 농도희석를 통해 $0.85ng/{\mu}l$ 이하의 genomic DNA 농도에서도 SSU rRNA 유전자가 성공적으로 증폭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 qRT-PCR를 이용한 N. ceranae 특이 유전자 증폭은 서양뒤영벌의 병원체 감염 진단 뿐만 아니라 생태계 위해성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광학 현미경 및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적용한 한우의 Enterocytozoon bieneusi 역학조사 (Occurrence of Enterocytozoon bieneusi in Korean Native Cattle Examined by Light Microscopic and Molecular Methods)

  • 이존화;김남수;전병우;손화영;류시윤;신현진;박지연;김현철;허진;조정곤;박배근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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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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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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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미포자충인 Enterocytozoon bieneusi는 최근에 AIDS 환자에 기회감염 되는 병원체로 부각되었다. 이 병원체는 여러 동물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인수공통 기생충으로서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충남, 대전, 전북 지역의 도축장으로부터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은 건강한 한우 총 1,729 마리의 직장변을 취하여 E. bieneusi의 감염율을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Trichrome 염색 변법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이용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적용하였다. Trichrome 염색변법을 적용한 광학현미경 관찰에서 194 (11.28%) 개체에서 미포자충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3월에 가장 높은 감염율을 보였다. 한편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적용한 시험에서는 79 (4.59%) 개체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 역시 3월에 가장 높은 감염율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