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ningococcal inf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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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보체 7번 결핍을 가진 한국인 한 가족 (A Korean familial case of hereditary complement 7 deficiency)

  • 김문규;이경열;이준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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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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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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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막구균(Meningococcus) 질환은 보체계의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보체 7번은 5개의 말단 보체 단백질(terminal complement protein) 중 하나로 이것이 결핍되면 보체의 세포를 용해하는 작용을 잃게 되어 반복적인 감염, 특히 수막구균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한다. 2003년 9월 고열, 하지 동통, 두통과 점상 출혈로 외래에 내원한 11세 된 여자 환자가 입원 후 급격히 혼수 상태로 빠졌으나 즉각적인 치료로 결국 완전히 회복되었다. 환자의 최종 진단은 수막구균성 패혈증과 관절염이었다. 환자의 오빠도 비슷한 세균성 뇌수막염 가족력이 있어 저자들은 보체계 검사와 유전자 돌연변이(gene mutation)에 대해 분석하였고, 환자와 환자의 오빠는 보체 7번 유전자의 exon 4에 G394C에 돌연변이가 있는 선천성 보체 7번 결핍 환자였고, 아빠는 보인자로 밝혀졌다. 저자들은 예방적으로 4가 수막구균 백신(tetravalent polysaccharide meningococcal vaccine, $Menomune^{(R)}$ A/C/Y/W-135, Aventis Pasteur, Canada)을 3년마다 접종하기로 하였고 2004년 10월에 처음으로 접종하였다. 그러나 2006년 9월 오빠는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meningoencephalitis)으로 사망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2년마다 예방적 접종을 하기로 하였고, 환자는 2008년 9월에 3번째로 접종하였으며 16세 된 환자는 현재까지 건강한 상태이다. 저자들은 수막구균 감염과 보체 7번 유전자 네번째 intron의 3' 말단 splice acceptor 위치에 G to T 돌연변이(g.IVS4-1G> T)가 있는 선천성 보체 7번 결핍을 가진 한국인 한 가족을 보고하는 바이다.

Neonatal Sepsis and Meningitis Caused by Neisseria meningitidis Serogroup B: a Case Report

  • Kim, Yoo Na;Choi, Yong-Sung;Cha, Sung Ho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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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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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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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수막구균 감염은 신생아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지만 매우 드물고, 단체 생활하는 연장아나 청소년에서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증례에서 소개된 생후 16일 신생아는 수막구균 B 혈청군 패혈증과 수막염이 진단되었지만 조기 항생제 치료를 통해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하였다. 이 증례 보고의 목적은 신생아에서 수막구균 감염의 발생률과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노출된 가족들과 의료진에 대한 조사와 예방 요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한국에서는 많은 신생아가 출생 후 산후조리원 시설에서 지내내므로 감염 발생과 전파에 단체 생활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 격리, 그리고 경험적 치료가 치명적인 질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단일기관에서의 소아 세균성 수막염 원인균 분포 (1996~2005) (The Causative Organisms of Pediatric Bacterial Meningitis: A Single Center Experience from 1996 to 2005)

  • 이택진;전진경;김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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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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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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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단일기관에서 발생한 세균성 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의 연령별 분포를 조사하였다. 방 법 : 1996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세균성 수막염이나 신생아 수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아들 중 뇌척수액 배양검사 및 라텍스응집반응검사에서 원인균이 확인된 증례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원인균이 확인된 46례 중 신생아 수막염은 미숙아 4례를 포함하여 27례였고 신생아기 이후의 세균성 수막염은 19례였다. 신생아 수막염 환아 중 원인균이 혈액배양검사에서도 동정된 경우는 모두 15례(55.6%)였다. 신생아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B군 연쇄상 구균이었다(44.4%). 또한 B군 연쇄상 구균에 의한 수막염의 75.0%가 지발형 감염이었다. 신생아기 이후의 세균성 수막염 환아들의 84.2%가 5세 미만에서 발생하여, 이들의 연령 중앙값은 23개월이었다. 신생아기 이후의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균으로는 폐구균 8례(42.1%), 인플루엔자균 8례, 수막구균 3례 등이 있었으며, 이 중 인플루엔자균는 2001년 이후 최근 5년간 검출되지 않았다. 결 론 : 신생아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B군 연쇄상 구균이고 신생아기 이후에는 폐구균과 인플루엔자균이 세균성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다. 이 중 단백결합 백신의 도입으로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세균성 수막염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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