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검사과학회에서 발간하는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의 공식 학술지이다. 2017년은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의 창간 50주년 되는 해이다. 1967년 창간 시학술지 명칭은 "대한임상병리사회지(1967년 1권~1994년 26권)"이며 변경된 명칭은 1995년 "대한임상병리검사과학회지(1995년 27권~2003년 35권)", 2004년 "대한임상검사학회지" 및 2014년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2004년 36권~현재, pISSN 1788-3544, eISSN 2288-1662)"이다. 본 연구는 대한 임상검사과학회지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1998년부터 학술지 평가제도를 시작하였다. 주요 국내 데이터베이스로는 연구재단, 과총, 의편협 등이 있고, 주요 국외 데이터베이스는 SCI Core, SCI-Extended, SCOPUS, MEDLINE, PUBMED 등이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는 2014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 등재되었다. 1,300편 이상의 논문이 출판되었으며 대한임상검사과학회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공헌이 학술지에 의해 기여를 하였다.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를 색인 데이터 베이스에 등재시키는 것은 직업 수준과 사회적 지위를 이해하는 가치 척도이다.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저널이 되는 본래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대한임상검사과학회 및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KCI와 SCOPUS와 같은 데이터베이스에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이 초음파사(sonographer) 면허제도를 방사선사면허와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방사선사가 의사의 지도아래 초음파영상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방사선사의 초음파영상검사에 대한 직무역량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교육할 기회를 갖기 위하여 캐나다 초음파사의 표준직무역량(National Competency Profile)을 토대로 한국에서 방사선사가 초음파영상검사를 수행함에 있어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세부역량들에 대한 직무 내용타당도를 측정하였다. 한국 방사선사 직무역량에 포함된 핵심역량의 중요도과 직무수행 정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전체 중요도의 평균은 4.087점, 전체 수행도의 평균은 3.640점으로 중요도가 더욱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 결과 'A 의사소통', 'B 전문가적 책임', 'D 장비취급', 'G 근무 장소의 건강 및 안전'은 직무 내용타당도가 높았다. 그러나 'C 환자 평가와 돌봄', 'E 비평적 사고와 문제해결', 'H 영상'은 직무 내용타당도가 낮게 나타나 이들 역량을 강화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In this study, by analyzing the examination time for each procedure, the appropriate workload of radiologic technologist is analyzed based on the actual examination time in the current clinical setting by comparing with the examination time in the radiology field setting of the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In addition, this result is introduced into the calculation of relate value units; it was attempted to provide accurate and objective evidence in the field of radiology. From May 2020 to December 2021, the study retrospectively investigated the examination times recorded in the electronic medical record and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at 5 tertiary general hospitals and 1 general hospital. The total of 16 examination parts are applied in this study, including the head, sinuses, chest, ribs, abdomen, pelvis, cervical, thoracic, lumbar, shoulder, elbow, wrist, hip, femur, knee, and ankle. The minimum number of images that could be obtained per radiation generator was 3.6 images for one hour, and the maximum was 6.4 images. When 50% median of procedure time is calculated, the minimum number of images that could be obtained was 16.7 images and maximum was 35.3 images; in addition, minimum examination time is 1.7 minutes, and maximum time is 3.6 minutes. In conclusion, it is judged that there will be insufficient explanation time for basic infection instructions such as hand hygiene during the examinations in current clinical practice. It is believed that radiologic technologists will contribute to providing higher-quality of radiation examination services to the public by complying with guidelines for work and setting appropriate workload on their own.
이 연구는 의료기관인증 획득 당시와 인증획득 이후 인증기준 준수율이 얼마나 향상 또는 감소되었는지를 확인하고자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대전지역의 4개 대학병원에 종사하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경험한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의료기관인증평가 기준 틀을 재분류하여 환자안전, 직원 및 환경안전 영역에 대해 평가하였다. 환자안전(patient safety) 8문항, 직원안전(staff Safety) 5문항, 환경안전(environmental safety) 3문항으로 총 16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인증기준 준수율은 10점 척도로 인증평가 당시와 현재의 인증기준 준수율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인증기준 준수율은 인증평가 당시에 비해 2012년 12월 현재 평균적으로 환자안전, 직원 및 환경안전 영역 모두가 떨어졌다. 세부문항 16개 중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문항은 환자안전 영역의 손위생이었다. 손위생은 개인의 노력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감독이 역시 중요하다. 따라서 의료기관들은 인증기준 준수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 시행과 적극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
방사선기술 분야는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중앙화 집약화 표준화 전문화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방사선사의 역할 및 업무영역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고도화, 전문화되고 있음은 폭넓게 인정된 사실이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방사선사와 관련한 면허제도, 교육, 전문적 업무, 법률의 변천과정과 실태 및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향후 전문 직업으로서 방사선사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한 자료를 분석 및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사의 국가면허 제도는 196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65{\sim}1972$년에는 엑스선사(의료보조원), 1973년${\sim}$2006년 현재까지 방사선사(의료기사) 면허로 시행되었다. 방사선사 국가시험$(1965{\sim}2006년)$의 평균 합격률은 46.6%이었다. 앞으로 국가시험에서 시험방법, 시험과목, 문항 수준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방사선사 양성 대학의 교육연한은 $1963{\sim}1990$학년도는 2년, $1991{\sim}1999$학년도는 3년, $2000{\sim}2006$학년도는 4년과 3년제로 운영되었다. 2006학년도 현재, 4년제 대학교 12개, 3년제 대학 18개이었고, 입학정원은 1,956명이었다. 의료와 과학의 발달에 따라, 방사선기술과학 교육의 발전적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 전문방사선사 제도는 2004년부터 민간자격(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자격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방사선사와 의료인, 의료종사자 사이의 수직적, 수평적 관계를 법률 개정을 통해 재정립 하여야 한다. 특히,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 권한은 '처방 또는 의뢰'로 개정하여야 한다. 의료현장에서 방사선사의 전문적 업무상황을 반영하여 '방사선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업무범위를 규정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하여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발의한 건강관리서비스법안에 관한 방사선사와 치위생사의 의식을 분석하여 향후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의 세부 내용 및 제공 요원의 선정에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방사선사와 치위생사 총 359명을 대상으로 2010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나 세부 내용에 관하여 인지도는 30%% 미만이었고, 필요하다는 의견은 78.0%로 높게 나타났다. 항목의 추가는 방사선사는 현행 유지를, 치위생사는 82.3%가 추가를 희망하여 대조를 보였으며, 추가 항목으로는 치과 질환을 선호하였다. 서비스 제공요원에 방사선사와 치위생사 등이 보건(의료)관련 교육을 이수하였으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건강관리서비스에 참여 의향은 평균 8.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건강관리서비스법은 필요하지만, 주요 내용과 서비스 제공요원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특히 정규 대학(교)에서 보건(의료)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고 임상에서 지속적으로 이수하고 있는 일정 경력 이상의 보건직(방사선사, 치위생사 등) 인력의 포함은 필연적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의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의 보수교육에 관한 연구로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보수교육에서 개선하여야 할 사항을 연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에 사용한 도구는 설문지로 2016년 11월 01일부터 2017년 04월30일까지 경남 창원에 소재하는 의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교육참석 및 방문을 통한 조사로 이루어 졌으며, 설문지 총150부를 배부하여 연구에 적합한 106부를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연령, 성별, 근무경력, 학력, 근무부서로 하였으며,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요인으로는 제도, 주제, 도움, 강사선택의 적절성, 전문성 등, 총 21가지 요인으로 하였으며, 보수교육의 문제점으로는 장소, 교통편, 다양성, 행정처리, 홍보, 방법 등, 총18가지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도 (3.02점)와 보수교육에 대한 문제점(3.18점)은 보통수준으로 보수교육에 대한 문제점이 조금 높게 분석되었다. 보수교육은 보건의료인이면 누구나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며, 보수교육 이수 시간으로 3년마다 면허 재 신고를 해야 하는 주요한 교육이다. 다양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보수교육은 의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의 교육수준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므로 의원방사선사의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현실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반영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한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현행 방사선안전관리 제도가 대학에서 방사선 실습을 하는 경우에도 적용되어 방사선 실습 교육의 부실과 방사선학의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는 전국 방사선학과 학과장을 대상으로 각 대학의 방사선 실습 교육에 대한 관리체계 및 방사선안전관리 제도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현행 방사선(학)과의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해 「원자력안전법」을 적용받는 것은 과도한 제한이며, 효과성도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방사선학과 실습 교육은 보건의료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의 지휘를 받아야 하나 원자력안전관리위원회의 관리감독을 받는 문제가 있다. 본 논문에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수시출입자의 정의에서 실습 교육을 수강하는 학생을 제외하는 방안을 기본으로 제안하였다. 추가적으로 첫째, 「고등 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른 방안, 둘째, 「의료법」 제37조 개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감독을 받는 방안, 셋째, 「의료기사에 관한 법률」 제20조의2를 신설하여 보건복지부의 감독을 받는 3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치과위생사 직업명칭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하는 한 고등학교의 재학생 중 각 학년별로 70명씩 할당추출을 하여 총 21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 및 치과진료경험에 따른 인지도와 다른 보건의료직종 직업명칭 인지도 등을 빈도분석,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에 의해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반적 특성 중 여학생은 19.3%가 치과위생사 직업명칭을 인지하고 있으나, 남학생의 인지율은 5.7%에 불과하였다(p=0.006). 학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자연계 학생들의 인지율은 24.2%로서 인문계 학생들의 인지율(14.3%)보다 높았다(p=0.037). 치과진료경험, 치과정기검진, 구강보건교육 경험 등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2. 보건의료직종 중 직업명칭에 대한 인지도는 간호사가 가장 높고(93.8%), 치과의사(78.1%), 물리치료사(52.4%), 간호조무사(15.7%), 치과위생사(14.8%), 치과기공사(12.9%), 방사선사(10.0%), 임상병리사(3.3%), 작업치료사(1.0%)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중 '치과위생사'라고 정확하게 기재한 학생은 8명(3.8%)에 불과하였고, 23명(11.0%)이 '치위생사'라고 응답하였다. 3. 치과위생사 직업명칭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Wald=4.287, p=0.038)과 임상병리사(Wald=7.016, p=0.008) 및 물리치료사(Wald=12.630, p<0.001) 직업명칭 인지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명칭에 대한 인지도는 간호사,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등 다른 보건의료직종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치과위생사에 대한 직업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경남지역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의 보수교육에 관한 연구로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수준을 분석하여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도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야할 사항을 연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에 사용한 도구는 설문지로 2016년 11월 0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경남에 소재하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지 총250부를 배부하여 연구에 적합한 200부를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요인으로는 제도, 주제, 도움, 강사선택의 적절성, 전문성 등, 총 21가지 요인으로 하였으며, 보수교육의 문제점으로는 장소, 교통편, 다양성, 행정처리, 홍보, 방법 등, 총18가지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보수교육에 대한 만족도 (3.12점), 보수교육에 대한 문제점(3.01점)은 보통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보수교육은 보건의료인이면 누구나 이수해야하는 교육이다. 교육에 대한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과 교육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현실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질과 역량이 우수한 방사선사를 위한 계속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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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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