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거겨드랑활은 겨드랑에서 흔히 나타나는 변이다. 랑거겨드랑활의 해부학적 그리고 임상적 중요성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이 많다. 학생실습과정에 68세 여성 시신의 오른쪽 팔에서 근육변이가 관찰되었다. 이 근육은 넓은등근의 가쪽모서리에서 근육의 형태로 일어났다. 그 후 힘줄의 형태로 겨드랑동맥과 정중신경을 가로질러 지나간 후 넓어지며 다시 근육의 형태로 큰가슴근에 부착되었다. 우리는 이 근육변이를 소개하고 이것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Ali Kumas;Milly van de Warenburg;Tinatin Natroshvili;Marius Kemler;Mahyar Foumani
Archives of Plast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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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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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98-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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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Background Carpal tunnel syndrome can be treated with corticosteroid injections (CIs) and surgery. In this systematic review, the influence of previous CI on different postoperative outcomes after carpal tunnel release is evaluated. Methods A systematic literature search using several databases was performed to include studies that examined patients diagnosed with carpal tunnel syndrome who received preoperative or intraoperative CIs. Results Of 2,459 articles, 9 were eligible for inclusion. Four papers reported outcomes of preoperative and four outcomes of intraoperative CIs. One study evaluated patients who received both intraoperative and preoperative corticosteroids. Conclusion Intraoperative CIs are associated with reduced postoperative pain after carpal tunnel release and support earlier recovery of the hand function that can be objectified in a faster median nerve conduction speed recovery and lower Boston Carpal Tunnel Questionnaire (BCTQ) scores. Using preoperative CIs did not lead to enhanced recovery after carpal tunnel release, and both preoperative and intraoperative CIs might be predisposing factors for infections.
목적 :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하선 악성종양에서 국소 종양 제어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6년부터 1995년까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이하선 악성 종양으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함께 받은 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의 연령 분포는 14세부터 72세까지였고 중앙간은 55세였다. 조직학적 유형별 분포는 10명이 점액표피양암종, 7명이 편평상피세포암, 4명이 포상세포암, 4명이 선양성낭종암, 1명이 선암이었다. 수술은 15명이 이하선 전절제술, 7명이 표재성 절제술, 4명이 아전절제술을 받았다. 안면신경이 절제된 경우는 5명 있었다. 수술 후 병리학적으로 잔존 병변이 있었던 경우가 4명, 절제연 양성이 4명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선형가속기의 광자선과 전자선속을 사용하였다. 26명 중 11명은 광자선만으로 치료하였고 전자선이 병용된 경우는 15명이었으며 전자선량은 900 cGy부터 3800 cGy (중앙값: 1760 cGy)까지였다. 이하선종양 부위에 조사된 총방사선량은 5000 cGy부터 7560 cGy (중앙값 : 6020 cGy)까지였다. 대상 환자들의 최소추적기간은 2년이었다. 국소종양제어율의 산출은 Kaplan-Meier법을 이용하였고 단변량분석에는 generalized Wilcoxon test, 다변량분석에는 Cox 모델을 이용하였다. 결과 : 방사선 치료 후 국소종양의 재발은 25명 중 5명 (19$\%$)에서 관찰되었으며 국소종양제어율은 5년에 77$\%$였다.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였다. 성별, 연령 (>60세), 종양크기 (>4 cm), 수술소견상 경부림프절 침범과 신경 침범, 절제연 침범 여부 및 총방사선량 (>60 Gy)의 요인이 국소 종양 제어율에 미치는 영향을 단변량 분석한 결과 종양 크기 (p=0.002), 절제연 침범 여부(p=0.011)에 따라 국소종양제어율에 있어서 통계학적으로 의의가 있는 차이를 보였다. 같은 요인들에 대한 다변량 분석에서는 종양 크기 (p=0.022)만이 국소 종양 제어율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국소종양 제어율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예후 인자들의 다변량 분석에서 종양 크기만이 의의가 있었으나 앞으로 더욱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1994년 1월 24일부터 동년 4월 8일까지 부산 메리놀병원 내과 및 신경과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당뇨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 및 외래환자 67명(남 37명, 여 30명 :평균연령 $52.55{\pm}13.67$세)과 병력 및 이학적 소견상 말초신경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된 직원 및 그 가족 53명(남 28명, 여 25명 : 평균연령 $45.75{\pm}12.21$세)을 대상으로 본 병원 신경생리검사실에서 가중침자감각역치와 감각신경전도검사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양측 손과 발의 측정한 모든 부위에서 당뇨병 환자 중 증상군, 무증상군 그리고 대조군 간에 있어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대조군이 당뇨병 환자군보다 낮았고 당뇨병 환자중 무증상군이 증상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2.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무증상군 모두 연령과 당뇨병유병기간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연령이 많고 유병기간이 길수록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높았으며 기타 체중, 신장 및 교육수준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3. 대조군에 있어서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연령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교육수준과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이 낮을 수록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높았으며 체중과 신장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4. 가중침자감각역치에 있어서 연령을 보정하고 각 부위별로 세 군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우측 제 5수지와 좌측 발에서의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무증상군, 증상군과 대조군 및 무증상군과 대조군 간에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p<0.05), 그 외 양측 제 2수지와 좌측 제 5수지 그리고 우측 발에서의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대조군, 그리고 무증상군과 대조군 간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증상군과 무증상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5. 각 부위별 가중침자감각역치와 감각신경의 전도속도 및 활동전위 진폭과의 상관관계는 세 군 모두다 측정한 모든 부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감각신경 전도검사가 가중침자감각역치보다 정확한 검사이긴 하지만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당뇨크리닉의 외래에서 말초감각장애 정도를 신속히 알고 싶을 때나, 감각신경 전도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표피감각을 측정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이라 생각된다.
1994년 1월 24일부터 동년 4월 8일까지 부산 메리놀병원 내과 및 신경과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당뇨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 및 외래환자 67명(남37명, 여 30명 : 평균연령 $52.55{\pm}13.67$세)라 병력 및 이학적 소견상 말초신경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된 직원 및 그 가족 53명(남 28명, 여 25명 : 평균연령 $45.75{\pm}12.21$세)을 대상으로 본 병원 신경생리검사실에서 가중침자감각역치와 감각신경전도검사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양측 손과 발의 측정한 모든 부위에서 당뇨병 환자 중 증상군, 무증상군 그리고 대조군간에 있어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대조군이 당뇨병 환자군보다 낮았고 당뇨병 환자 중 무증상군이 증상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2.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무증상군 모두 연령과 당뇨병유병기간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연령이 많고 유병기간이 길수록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높았으며 기타 체중, 신장 및 교육수준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3. 대조군에 있어서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연령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교육수준과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높았으며 체중과 신장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4. 가중침자감각역치에 있어서 연령을 보정한 후의 각 부위별 세 군간의 차이는 우측 제5수지와 좌측 발에서는 세 군 서로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p<0.05), 양측 제2수지와 좌측 제5수지 그리고 우측 발에서의 가중침자감각역치는 증상군과 대조군, 그리고 무증상군과 대조군간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5. 각 부위별 가중침자감각역치와 감각신경의 전도 속도 및 활동전위 진폭과의 상관관계는 측정한 모든 부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보아 감각신경 전도검사가 가중침자감각역치보다 정확한 검사이긴 하지만 가중침자감각역치는 말초감각장애 정도를 외래에서 신속히 알고 싶을 때나, 감각신경 전도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이라 생각된다.
경두개직류전류자극(tDCS)은 낮은 직류 전류 강도를 사용하여 대뇌피질의 자발적인 신경학적 활동의 흥분성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는 신경조절 기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tDCS를 적용한 후 다양한 감각 기능의 변화를 측정하는데 있다. tDCS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CPT 검사를 50명의 건강한 대상자에게 단일 기간(8월4일에서 8월29일), 단일 공간, 단일 맹검법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신경전도검사는 우세 손의 말초신경 병변을 구별하기 위해 정중 감각과 운동신경을 측정하였다. 대상자들은 각 25명 씩 대뇌피질의 DLPFC의 tDCS 자극군과 대뇌피질의 DLPFC의 tDCS 위자극군으로 2개의 다른 조건 아래서 1 mA의 전류강도로 15분씩 양극 tDCS로 적용하였다. 촉각, 빠른 통증과 느린 통증을 각각 평가하기 위해 우세한 제 2수지에 2000, 250, 그리고 5 Hz의 주파수로 CPT 검사인 Neurometer$^{(R)}$를 이용하여 수치들을 기록하였다. DLPFC의 양극 tDCS 자극군의 CPT 수치들에서는 250과 5 Hz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양극 tDCS 위자극군의 모든 CPT 수치들은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DLPFC의 양극 tDCS가 건강한 대상자들의 감각 지각과 통증 역치들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재활과 통증 치료 분야에서 유용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심장에서 발생한 중피종은 아주 드문 질환으로 초기에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진단이 어렵다. 본원에서는 협착성 심막염으로 진단하여 심막 절제술을 시행후 중피종으로 확진된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4개월과 10년간의 호흡곤란을 호소하였고 흉부 전산화 촬영상 소량의 심낭 삼출액과 전체 심장을 둘러싸는 심막의 비후를 보였으나 뚜렷한 종괴의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정중 흉골 절개하에 수술을 진행했으며 전반적으로 심막의 두께가 10 mm 이상 두꺼워져 있었다. 양측 횡격막신경을 경계로 하여 부분 심막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조직검사상 악성 중피종으로 진단되었다. 첫번째 환자는 술후 7개월째 심막 주위로 재발하였으며 호흡 부전증으로 술후 11개월 째 사망하였고 두번째 환자는 항암치료후 술후 16개월째 생존하고 있다. 심막의 중피종은 아주 드문 질환이나 협착성 심막염과 비슷한 임상 양상으로 초기 감별 진단되어야 할 질환으로 보인다.
반복작업에 종사하는 모 사업장 포장부서 근로자 42명을 대상으로 수근터널증후군에 대한 중상, 이학적 검사 및 근전도 검사를 1991년 11월부터 1992년 3월까지 실시하였다. 양손 모두에서 근전도상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가 4명, 오른쪽 손에만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가 4명 그리고 왼손이 1명 등 총 9명으로서 21.4%의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었다. 임상중상은 전체 42명중 66.7%에 해당되는 28명에서 나타났다. Tinel과 Phalen sign 등 이학적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는 14명으로 전체의 33.3%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키와 임신 횟수를 제외한 수근터널증후군에 대한 다른 일반적 위험요인은 환자군과 비환자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근전도 검사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임상증상에 대한 민감도는 0.89, 특이도는 0.39이었고 Tinel sign에서는 각각 0.33, 0.88 그리고 Phalen sign에서는 0.56, 0.82 등이었다. 임상증상이 있고 Tinel과 Phalen sign에서 어느 하나 양성으로 나타나는 것을 선별기준으로 하였을 경우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0.57, 0.76이었다.
Squamous cell carcinoma originating in the parotid gland has rare occurrence. The primary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parotid gland comprise about 0.3% and 9.8% of all parotid malignant tumor. We investigated the clinical behavior and treatment outcome of patients with primary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parotid gland. We reviewed all cases of possible primary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parotid gland treated at Yonsei Cancer Center, Seoul, Korea, from 1981 through 1995. A total of 128 had primary parotid malignancy. Metastatic squamous cell carcinoma and mucoepidermoid carcinoma were excluded in this study. Ten cases of primary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parotid gland were identified. 6 cases of them are men & 4 cases are women. The age of patients ranged from 31 to 68 years with median age of 55 years. On physical examination, 5 cases had palpated cervical neck node and 6 cases had facial nerve palsy. Staging was done according to the current guidelines established by the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1992). Two cases were stage I, 1 in stage III, and 7 in stage IV. Six cases were performed operation and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Four cases were treated by curative radiation therapy, dose of more than 65 Gy on parotid gland region. The 5 year actual survival rate and the 5 year disease free survival rate were 30.8%, and 40.0%. Initial complete response rate was 70% for all patients. Local failure were occurred 3 of 7 patients with local controlled cases, failure sites were primary site, ipsilateral cervical neck node, contralateral supraclavicular node. Most recurrences developed within 1 year of initial treatment. Distant metastasis was appeared 2 of 3 patients who did not achieved local control. Primary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parotid gland occured infrequently. A retrospective study at the Yonsei Cancer Center indicates incidence of 7.8%. At diagnosis, advanced stage, neck node presentation, facial nerve paralysis were associated with a poor prognosis. These results may suggested that radical surgical excision may be treatment of choice and that planned postoperative radiotherapy may be bendicial for reducing locoregional recurrence 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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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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