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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산 징거미새우, Macrobrachium nipponense (De Haan)의 증${\cdot}$양식에 관한 생물학적 기초연구 1. 생식생태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Propagation of the Freshwater Prawn, Macrobrachium nipponense (De Haan) Reared in the Laboratory)

  • 권진수;이복규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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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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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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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담수산 징거미새우 Macrobrachium nipponense (De Hann)는 우리나라 남부의 하구 기수 구역에 서식하는 흔한 종으로 체장 약 7 cm 정도이며 우리나라 Macrobrachium 속의 새우 중에서는 가장 큰 종이다. 최근 자연 수역의 오염으로 자연에서의 이 종의 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이 종의 인공종묘생산을 위한 기초로서의 생식생태 즉 교미전탈피 횟수, 교미전탈피의 형태학적 특징, 탈피기간중의 일일 먹이량, 교미 행동, 정자와 정포의 구조, 정소내의 수정관의 형태, 산란 기작, 적정인공수정 시간, 교미로 부터 산란에 소요되는 시간 및 과정, 수온과 염분농도에 따른 난발생 및 부화에 미치는 영향, 난부화과정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온 $28^{\circ}C$ 감소량 $3.26{\~}4.35\%_{\circ}$ 에서 암컷은 $17{\~}18$일 주기로 성장 탈피를 하였고, $13{\~}14$일 간격으로 $4{\~}5$회의 교미전탈피를 하였다. 인공수정에 적절한 시간은 교미전탈피 후 14시간 이내였고 최적시간은 탈피후 8시간 이내였다. 교미시에 수컷은 한천질의 정포를 암컷의 복구에 넣었고 산란은 교미후 $6{\~}17$시간 후에 관찰되었으며 산란시에 체외수정이 된다고 사료된다. 수정난은 암컷의 유영지 사이에 안들어 진 포난실에 부착되며 그 수는 암컷 체장이 6.5 cm인 경우 약 $5000{\~}6000$입 정도이다. 2. 산란 직후의 알은 타원형이며 평균 크기는 $0.58{\times}0.48$ mm였고 난발생이 진행되면서 크기가 증가되어 마지막에는 $0.85{\times}0.48$ mm로 되었다 알의 장축(Y)와 소요일수(X)와의 상관관계는 Y=5.60194+0.007358X로 나타낼 수 있었다. 난의 발생은 표할이었으며 분할구는 4 세포기에 나타났다. 난발생은 수온 $22{\~}30^{\circ}C$에서 정상적이며 최적수온은 $26{\~}28^{\circ}C$로 나타났고, 염분도는 염소양 $0{\~}6.64\%_{\circ}$ 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최적염분 농도는 $2.21{\%_{\circ}}$이었다. 난부화일수(Y)와 수온(X)와의 상관관계는 Y=50.803-1.355X로 나타났고 수온 $28{\~}28.6^{\circ}C$에서 산란에서 부화까지는 $12{\~}13$일이 소요되었다. 3. 교미전탈피는 성장 탈피와 형태적으로 큰 차이가 났으며 교미전탈피에서만 번식강모와 번식 섬모가 흉복갑부, 복부측판 및 $1{\~}4$번 유영지 기부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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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생리적인 최적 번식적령기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Optimum Age of Physiological Reproduction in Korean Native Cattle)

  • 성환후;이연근;최선호;장원경;이장형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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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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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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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한우의 생리적인 번식적령기를 구명하는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조기번식에 따른 번식능력의 감소를 방지하고 한우 암소의 번식능력을 증진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각 처리구당 4구로 나누어 총 32두를 공시하여 얻어진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만후 송아지의 평균 생시 체중은 전 구간에서 평균 23.5$\pm$0.6kg으로 나타났으며 암송아지는 21.8$\pm$0.8kg에 비해 수송아지는 평균 25.0 $\pm$0.8kg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송아지 성장단계별 체중은 T2구에서 유의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따라서 송아지의 체중변화는 어미소의 영양상태에 따라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발정일령은 전 구간에서 평균일령과 평균체중은 각각 263.3$\pm$6.4일과 181.1$\pm$11.3일로 나타났다. 1회째 인공수정에 의한 수태율은 T1구에서 25%로 가장 낮았으며 T4구에는 75.0%로 가장 높았다. 수태당 종부회수는 T1와 T2구의 2.3, 2.4회에 비해 T3, T4구가 1.5회로 낮았다. 초임 월령별 분만후 발정재귀일수는 T1구에서는 평균 66.2일, T2구에서는 76.7일, T3구에서는 62.4일, T4구에서는 68.5일이었으며 전 구간의 평균 발정재귀일수는 65.7일로 나타났다. 초발정 전후의 혈중 progesterone 농도는 전 구간에서 거의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즉, 혈중 progesterone 분비는 생후 12개월령이 지나야만이 전 개체에서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상태가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12개월 이전에 난포의 배란과 정상 발정주기가 반복되는 개체는 총 32두중 5두만(15.6%)으로 확인되었다. 임신기간중 혈중 progesterone 농도는 임신 중기 이후에 비해 착상과 태반형성이 이루어지는 시기인 임신 초기에 다소 높은 경향이었으며 임신중기에는 다소 감소되었다. 분만 전후 혈중 progesterone 농도는 전 구간에서 분만 7일전부터 급격하게 감소되었으며 분만후부터 포유 약40일까지 progesterone이 거의 검출되지 않았으며 분만후 35일부터 본격적으로 progesterone이 분비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분만후 정상 발정주기의 반복은 분만후 약 40일 이후 비로소 시작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여 한우의 초임유도시 최적 초임시기의 결정요소는 14개월령과 체고 약 110cm, 체중 약 265kg 정도의 3가지 요건을 갖춘 후 초임유도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매미과 울음 시작 및 종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 참매미, 말매미를 대상으로 -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the Start and End of Cicadae Calling - The Case Study of Hyalessa fuscata and Cryptotympana atrata -)

  • 김윤재;기경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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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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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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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국 중부 도심지에서 우점하는 참매미와 말매미를 대상으로 울음 시작 및 종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반포아파트였고. 연구기간은 2015년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2개월이었다. 매미 울음의 시작 및 종료시각 분석 결과 참매미는 평균 5시 21분에, 말매미는 7시 40분에 울음을 시작하였다. 울음 종료는 참매미는 평균 18시 31분, 말매미는 평균 19시 51분에 울음을 종료하였다. 산점도와 상자도표 작성 결과, 참매미는 05시에 규칙적으로 울음을 시작하였고, 말매미는 20시에 참매미와 비교해서 규칙적으로 울음을 그치는 패턴을 보였다. 매미 울음 시작 및 종료시각과 환경요인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 참매미 울음 시작은 일출시각만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선택되었다. 참매미 울음 종료시각은 일몰시각과 전운량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매미 울음 시작 시각은 주로 기온과 일출시각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기온요인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말매미 울음 종료 시각은 일몰시각에 의해 강하게 영향을 받으며, 이외에 최고기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참매미의 울음 시작 및 종료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은 일출과 일몰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일출과 동시에 울음을 시작하고, 종료 시각 또한 일몰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말매미는 울음 시작 원인요인은 기온이고, 울음 종료 요인은 일몰로 판단되었다. 이로 인해 말매미 울음 시작은 당일 기온 변화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지만, 울음 종료 요인은 일몰과 동시에 일제히 울음을 종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쥐 태자의 성 관련 유전자 발현: 2-Bromopropane과 성 분화 (Expression of Sex-Related Genes in the Fetus of Mouse: 2-Bromopropane and Sex Differentiation)

  • 최돈찬;임시내;김판기;김대용;이영순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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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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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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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이 하등동물의 생식기 및 생식 기능 이상을 초래한다는 최근보고는 포유동물도 그 영향하에 있음을 암시한다. 따라서 2-bromopropane(2-BP)이 생쥐 차산자의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 분화 과정 중에 발현되는 유전자를 조사하였다. 생쥐를 2-BP로 3주일 동안 주입한 암수를 4종류 조합으로 교배시 킨 후 태어난 새끼들의 성별을 이유시기에 결정하였다. 성관련 유전자들은 수태 후 10일에 어미 생쥐를 희생시켜 RT-PCR 방법으로 태자들에게서 발현되는 유전자를 탐지하였고, 동정된 범위의 핵산 서열을 기존의 보고된 서열과 비교 분석하였다. 이유시기까지 살아남은 한배 차산자 평균수는 암수를 모두 2-BP로 처리한 군에서만 약간 감소하였다. 차산자의 성비에서 암컷 어미가 2-BP로 처리된 군에서만 차산자 암컷이 수컷보다 많았으며, 그 이외의 군에서는 수컷이 암컷보다 많았다. 성 분화 시기에 발현되는 유전자들인 SRY 유전자는 416 염기, DAX1 유전자는 466 염기, SF1 유전자는 326 염기, AMH 유전자는 389 염기를 동정하였다. 이 유전자들은 흰쥐와는 89~90%의 상동성을, 그리고 사람과는 81~92%의 상동성을 보였다. 이 유전자들은 성이 결정되는 시기인 수태 10 일경에 모두 발현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2-BP는 생식능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포유동물의 성 분화에 미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영향을 성관련 유전자들의 발현과 관련지어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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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등얼룩풍뎅이(Blitopertha orientalis)의 계절 및 지리적 발생 (Seasonal and Regional Occurrence of Oriental Beetle (Blitopertha orientalis) in Korean Golf Courses)

  • 이동운;김재호;신종창;염주립;전재찬;신홍균;추호렬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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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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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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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골프장 잔디의 주요 해충의 하나인 등얼룩풍뎅이의 발생상창을 알아보기 위하여 부산과 군포, 김포 지역의 골프장에서 토양 내에서의 발육경과와 페로몬트랩을 이용한 성충의 발생경과를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조사하였다. 등얼룩풍뎅이 성충의 발생은 6월 초순에서 8월 하순까지였는데, 성충의 발생 peak는 조사지역과 년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부산지역에서는 2006년 6월 25일에 발생 peak를 보였고, 2007년에는 6월 22일에 발생 peak를 보였는데 군포지역에서는 각각 6월 30일과 29일에 peak를 보였다. 페로몬트랩에 유인된 등 얼룩풍뎅이의 개체수는 조사 골프장별로 차이를 보였다. 등얼룩풍뎅이 유충의 발육경과도 부산지역이 군포지역에 비하여 빨랐는데 군포에서는 2004년 8월 27일 조사에서 2령충만 발견된데 비하여 부산지역에서는 같은 해 8월 26일에 조사한 것에서 2령충과 3령충이 함께 발견되었다. 부산지역에서 등얼룩풍뎅이의 발생경과는 월동한 3령 유충이 5월 초순에서 6월 중순까지 용화하였고, 6월 초순부터 우화하였다. 그리고 6월 하순부터 부화하였다. 8월 중순부터는 3령충이 되어 월동에 들어갔다. 등얼룩풍뎅이 성충의 교미 peak 시간은 20:00부터 22:00였다.

말의 정소상체 정자의 동결 후 해동 온도 및 Incubation의 효과 (Effects of Incubation and Thawing Temperature on Frozen-thawed Stallion Epididymal Spermatozoa)

  • 김근중;이경본;이지혜;김은영;한길우;박강선;김민규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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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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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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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Cryopreservation of epididymal spermatozoa offers a potential tool for rescuing genetic material from males of genetically elite populations. Castration, catastrophic injury, sudden death or any other event that makes semen collection or mating impossible may prematurely terminate a stallion reproduction. Stallion epididymal spermatozoa vary widely in the loss of progressive motility, acrosomal integrity, and viability during freezing and thawing. The objective of this work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1) freezing package types on cryopreservation efficiency, (2) thawing temperatures (37, 56 or $70^{\circ}C$) on Computer Assisted Sperm Analysis (CASA) parameters and (3) post-thawing incubation time (0, 1, 2 or 4h) on castrated stallion epididymis. Post-thawed sperm motility ranged between 59.69% and 64.28% ($56^{\circ}C$ and $37^{\circ}C$) in various thawing temperatures. When stallion epididymis sperm was frozen, straw was better than freezing tube on VCL (Velocity of Curvilinear Line) and VAP (Velocity of Average Path) parameter. Higher percentage of motility was observed at $37^{\circ}C$ thawing temperature even though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among various temperatures. The motility, VCL, ALH (Amplitude of Lateral Head displacement), VAP, BCF (Beat-Cross Frequency) and STR (Straightness index) parameter of post-thawed sperm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by increasing the incubation time for all thawing temperatures. The present study showed that type of freezing package (Straw vs. Freezing tube)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on cryopreservation efficiency. Furthermore, stallion epididymal spermatozoa frozen-thawed at $37^{\circ}C$ for 1 min resulted the highest proportion of motility and velocity movement. In addition, motility and viability of frozen-thawed stallion epididymal spermatozoa were also decreased by incubation.

체세포 복제돼지 생산에 있어서 대리모의 선발과 배란상태 분석 (Selection of Surrogates and Analysis of Its Ovulation Status for the Production of Somatic Cell Cloned Piglets)

  • 현상환;정연우;이은송;김현욱;김근형;정의배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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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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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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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Production of cloned pigs by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SCNT) has unlimited value for developing critical biotechnology such as xenotransplantation. Various efforts have been made to establish this technology, and several litters of live piglets have been produced after transfer of SCNT embryos. However, the efficiency is very low compared to piglet production by artificial insemination or natural mating. So far, most studies have been limited to in vitro production of SCNT embryo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tandardize a surrogate recipient (gilts) for transfer of SCNT embryos to improve pregnancy rate. Potential surrogate gilts over 7 months of age were checked for their estrous status by observing external signs; vaginal fluid, vulva redness, vulva swelling, and standing response to back pressure. Viscosity of vaginal fluid was evaluated and classified as none (0), medium (1), and strong (2). Vulva redness and swelling was respectively assessed by none or shrink (0), medium (1), strong (2). Back pressure was estimated by an immediate move (0), standing less than 10 sec (1), and standing over 10 see (2). And then ovulation status of each surrogate was classified as pre-ovulation (PO-17 surrogates), just prior to ovulation (JPO-20 surrogates), in ovulation (IO-12 surrogates), just after ovulation (JAO-14 surrogates) and after ovulation (AO-24 surrogates) at the time of surgery for embryo transfer (ET). Real-time ultrasonographic scanners have been used for pregnancy diagnosis by observing amniotic vesicles. The first pregnancy diagnosis was done on Day 30 after ET and then repeated 2-week interval. In the results, SCNT embryos transferred into JPO surrogates gave better pregnancy rates (45%) than others (4% to 11%) on Day 30 after ET. These result indicates that surrogate gilts in a status just prior to ovulation can offer optimal condition to establish pregnancy by transfer of SCNT pig embryos.

비침습적 성감별 방법에 의한 검은머리갈매기(Saundersilarus saundersi)의 암수 포란행동 (A non-invasive sexing method reveals the patterns of sex-specific incubation behavior in Saunders's Gulls (Saundersilarus saundersi))

  • 주은진;하미라;정길상;윤종민
    • 한국조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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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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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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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조류에서 성적이형은 암수간 신체크기, 깃털, 색, 또는 행동의 차이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갈매기과를 포함한 많은 해양성조류는 깃털 색에서 성적동형을 보이며, 암수가 양육을 공유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성감별을 어렵게 만든다. 쉽고 비침습적인 성감별 도구의 개발은 생활사의 진화에서 암수 양육의 정도를 이해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사육 검은머리갈매기(Saundersilarus saundersi) 번식쌍의 부리-머리 형태를 이용하여 비침습적 성감별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야생 번식쌍의 암수 포란행동의 변이를 설명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사육상태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쌍에서, 수컷은 배우자 암컷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부리-머리 비율을 나타내었으며, 이 성감별 도구를 이용하였을 때 성공적으로 야생 12 번식쌍의 성감별을 수행하였다. 야생수컷과 암컷은 함께 낮시간의 95%를 포란을 위해 둥지를 지켰다. 그러나, 수컷의 포란비율은 일몰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급격하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수컷의 야간 포란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성적동형인 검은머리갈매기의 비침습적 성감별 도구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 하였을때 야생 번식쌍의 암수 포란행동의 변이가 다른 생태적인 요인보다는 일주기와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흰쥐의 Mortierella alpina 균사체와 추출유의 섭취에 의한 생육 효과와 학습능력 비교 (The Effects of Mortierella alpina Fungi and Extracted Oil (Arachidonic Acid Rich) on Growth and Learning Ability in Dam and Pups of Rat)

  • 이승교;강희윤;박영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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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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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4-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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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아라키돈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증가하면서 생산가능한 균주로서 독성을 보이지 않는 Mortierella alpina를 이용할 때 오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곰팡이의 추출유와 곰팡이 자체의 섭취로서 arachidonic acid를 섭취토록 하여 생육과 뇌발달 및 학습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조군으로서 우지를 섭취시킨 쥐와 비교할 때 식이군별 암컷의 체중변화에서는 비교적 체중이 증가되지 않은 군은 Mortierella alpina섭취군으로 나타났으며 새끼를 젖뗀 후 심하였지만 개체 차이가 심하여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분만 직후의 체중증가는 수유동안 감소가 일어나 이유시기에는 체중 감소가 각군 모두에서 일어났다. 새끼에서는 이유전까지는 체중증가에 어미의 식이군에 따른 차이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나 이유 후 식이섭취 동안 군별 차이가 있어 특히 적은 양을 섭취한 Mortierella alpina 섭취군(LF)에서 체중이 가장 적었다. 섭취량자체도 적었고 증체량도 적었기에 이에 대한 식이 효율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어미와 새끼의 미로실험에서 어미의 경우는 식이별 통계적 유의성을 볼 수 없었으며 또한 2차에 걸친 시기에서도 학습효과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유가 새끼의 미로 측정 결과를 보면, 통제군에 비하여 고추출유섭취군(HO)에서 실수의 빈도가 감소하였고 backing error빈도는 다른 군보다 낮았다고 볼 수 있어 긴사슬 지방산의 효과를 일부 추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숙기인 7주령에 시행한 미로실험 에서는 유의적 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뇌의 성장에 이유기까지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결과로 보며, 지방급원으로서 곰팡이 자체의 섭취군에서는 통계적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아 불포화지방산의 효과를 추정하기 어려우며 곰팡이의 체내 소화작용이나 식이섭취에 다른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어미와 새끼의 DNA함량을 비교하면 Mortierella alpina 섭취군의 체중 증가의 지연에서 보듯이 뇌의 성장에서도 지연됨(무게감소)과 함께 DNA함량에서도 적게 나타났으나 어미의 경우, 간과 뇌의 DNA함량에 식이군간의 유의차가 없었다. 그러나 이유기 새끼의 뇌의 DNA함량은 Mortierella alpina 섭취군이 가장 적었고 간의 DNA 함량은 차이가 없었다. 새끼의 성숙기에는 식이군 간 차이가 있어 뇌의 DNA함량은 여전히 적었으나 간의 DNA함량에서는 체중 g당 환산할 때 Mortierella alpina를 적게 섭취한 군(LF)이 더 많아서 신체에서 간이 더 커진 모습을 보였다 아라키돈산의 섭취가 특히 어린시기의 뇌발달에 필요함을 인식할 때, 아라키돈산의 급원으로서 식이에 일정비율 공급할 필요에 맞추어 다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Mortieralla alpina 곰팡이를 이용함으로서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곰팡이의 배양과 기름의 추출과정을 통하여 생산된 기름의 섭취에서 생육에 문제를 보이지 않았으며 다량의 함유 아라키돈산의 효과를 미로를 이용한 실험에서 확인되었다.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기에 산화과정을 우려하여 곰팡이 자체를 섭취시켜 본 결과 성장이 느리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이는 진균류의 세포막을 분리하여 내부에 포함된 지방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아라키돈산의 가격이 워낙 비싸기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Mortierella alpina를 이용한 추출유로 충분한 식품첨가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보지만 기타 미량 성분에 대한 추적이 요구되며 모든 공정에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할 때 식품산업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멸종위기야생식물인 왕제비꽃(Viola websteri Hemsl.)의 분포특성과 개체군 구조 및 동태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Population Structure and Dynamics of the Endangered Plant, Viola websteri Hemsl.)

  • 채현희;김영철;곽명해;남기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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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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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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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식물 종은 주어진 환경조건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현재와 같은 특성을 나타낸다. 제비꽃속의 식물은 적응전략으로 개방화와 더불어 왕성한 영양번식체계를 선택하였거나 또는 폐쇄화를 발달시키는 전략을 선택하였다. 왕제비꽃은 제비꽃 속의 식물로 세계적으로 한반도와 중국 지린(길림)성의 동부에만 분포한다. 분포의 중심과 가장자리는 서로 다른 개체군 동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왕제비꽃이 복합적인종자생산전략(Mixed-mating strategy)을 소유함에도 현재와 같은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는 분포지의 식생환경을 조사하여 그 특성을 평가하였다. 식물계절학을 통해 생장특성을 알아보았다. 또한 개체군의 구조, 개방화의 결실특성, 폐쇄화의 생산성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2014년과 2018년 사이의 개체군크기 변화를 비교하였다. 분포지의 대부분은 계곡에 인접한 낙엽활엽수혼효림의 식생하부에 위치하였다. 4~5월에 자가불화합성의 개방화를 생산하였고 6~9월까지 폐쇄화를 생산하였다. 폐쇄화의 생산은 불확실한 환경변화에서 종자의 생산을 보증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며 개방화에 비해 약 2배의 생산량을 나타내었다. 개체군의 구조는 안정적인 지역과 매우 불안정한 지역이 구분되었다. 2014년에 비해 2018년의 조사에서 개체군의 급격한 감소를 경험한 지역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큰 폭의 감소는 가장자리 개체군에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왕제비꽃 분포지는 가뭄이라는 자연적인 교란 요인과 분포지를 구성하는 기질에 따른 다양한 미소입지의 존재로 다양한 식물을 부양하였다. 이러한 불확실한 조건에서 폐쇄화를 통해 종자의 생산을 보증하고 그에 따라 자연적인 교란요인이 제거되었을 때 빠르게 유묘의 재정착과 개체군의 보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환경요인은 모든 개체군 및 개체군 내의 모든 개체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지역적으로 급격한 개체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소멸에 이르지 않을 것이고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지적인 소멸과 재정착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우리는 본 연구를 통해 수집된 종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분포지의 조사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보전 전략의 수립과 시행을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개체군 동태와 개방화와 폐쇄화의 유전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