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rke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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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의 산소투과도와 저장온도에 따른 즉석섭취형 햄버그스테이크의 품질 및 저장성 (Quality and Shelf-Life of Vacuum Packed RTE (Ready-To-Eat) Hamburg Steak Depending on the Oxygen Permeability of Packaging Material and the Storage Temperature)

  • 임지훈;이성기;정승희;이근택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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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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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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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진공포장재의 산소투과도와 저장온도에 따른 햄버그스테이크의 저장성과 품질변화를 조사해 보고자, PA/PE필름에 진공포장 후 냉장 저장($5^{\circ}C$)한 대조구(C)와 EVOH/PE 공중합필름에 진공포장후 냉장 저장($5^{\circ}C$)한 T1구, 그리고 PA/PE필름에 진공포장 후 냉동 저장($-18^{\circ}C$)한 T2 구로 나누어 처리하였다. T1구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총균수와 Brochothrix thermosphacta균의 성장이 C구와 유사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Pseudomonas균은 T1구가 C구에서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균수를 보였다. VBN값은 C구에서 가장 빨리 증가하였고, 그 다음으로 T1과 T2의 순이었다. TBARS값은 T2구에서 다른 구에 비하여 저장 4일째부터 낮았고, T1 시료는 T2 시료보다 저장 14일째 낮게 나타났다. 처리구간 기계적 색도 값은 저장기간 중 일관된 변화 및 시료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기계적 경도 값은 저장기간 중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T1구 시료는 C구에 비하여 풍미와 이취항목에서 2일 정도 품질이 더 우수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냉동시료의 경우에는 해동 후 조직감이 12일 후 상품성 기준인 5.0 미만으로 평가 되었다. 전체적 선호도는 저장 6일까지는 C 시료, 8일부터 12일까지는 T1 시료, 그리고 14일에는 T2 시료가 가장 높았다. 결론적으로, EVOH/PE 공중합필름과 같은 산소고차단성 포장재를 냉장 햄버그스테이크에 사용할 경우 풍미나 이취 등 관점에서 저장수명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나타났으나, 14일 이상 장기간 저장이 요구될 경우에는 $-18^{\circ}C$에서의 냉동 보관이 추천된다.

치커리의 재배일수, 재배지역 그리고 품종이 치콘의 MA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ultivars, Cultivation Periods and Regions of Chicory on the Storability of Chicon During MA Storage)

  • 강호민;서현택;원재희;김혁수;김일섭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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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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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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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치콘은 저온처리된 chicory(Cichorium intybus L.) 뿌리에서 틔운 싹채소의 일종이다. 본 실험은 치콘의 저장성 향상을 위해 국내에 소개된 3가지 품종의 치커리의 적정 재배일수와 재배지역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MA 저장중 치콘의 생체중 변화는 모든 처리구에서 0.5% 미만의 감소로 극히 적었는데, 재배 지역별로는 춘천에서 재배한 처리구가 평창 재배 처리구보다 높은 생체중 감소를 보였다. 품종별로는 재배 지역에 관계없이 Focus가 가장 큰 감소를 보였으며 재배기간이 짧을수록 생체중 감소가 컸다. 저장 중 포장재내 산소 농도는 최저 8%에서 최고 17%를 나타내었다. 품종이나 재배지역에 따른 차이에 뚜렷한 경향이나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100일 재배처리구에서 대체로 높은 산소 농도를 보였다. 저장 중 포장재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대체로 3% 내외를 보였으며, 춘천과 평창 재배지역간 차이는 없었으며, 품종간에도 뚜렷한 경향은 없었다. 통계적 유의성을 없었으나, 산소농도와는 반대로 100일간 재배기간 처리가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 농도를 보였다. 저장 중 포장재내 에틸렌 함량 변화도 처리간 차이에 일정한 경향 없이 $2\sim14{\mu}l{\cdot}l^{-1}$까지 변화폭이 매우 컸는데, 저장 최종일인 21일에 가까워 지면서 대체로 $8{\mu}l{\cdot}l^{-1}$ 내외의 수준을 보였다. 저장 중 외관상 품질은 대체로 12일이 지나면서 상품성 수준 이하로 저하되었는데, Metafora 품종의 품질저하가 가장 빨리 진행되었으며, Focus와 Vintor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재배 지역별로는 평창재배처리구가 대체로 품질 저하가 느리게 진행되었는데, 특히 Vintor 품종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재배 기간별로는 통계적 유의성은 뚜렷하지는 않았으나 100일과 110일 처리에서 가장 빠른 품질저하를 보였다. 치콘은 에틸렌 장해 증상인 적갈색 반점(russet spotting)은 저장 후기에 발생하였으며, 그 발생률은 춘천재배처구에서 높았다. 3가지 품종과 2재배지역 모두에서 재배일수가 증가할수록 경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치콘 생산용 치커리는 강원도에서는 120일 이상의 재배하는 것이 저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춘천과 같은 평탄지보다 평창과 같은 고랭지에서 생산하는 것이 저장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깻잎의 active MA 소포장이 유통기간 중 신선도 유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ctive MA Mini-packaging on Shelf-life Maintenance during Marketing of Perilla Leaves)

  • 정천순;엄기증;박종남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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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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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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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깻잎을 active MA 소포장 후 실온(약 $27^{\circ}C$)에서 호흡, 이취 관련 물질 및 신선도 유지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장기간 중 호흡율은 무처리 및 저산소 처리구($CO_2:O_2:N_2$=6:2:92, 0:10:90) 보다 고산소 처리구(0:30:70 및 0:50:50)에서 높게 유지되었고, 에틸렌 발생도 다소 높았다. 그러나 이취관련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및 에탄올 발생은 고산소 처리구에서 현저하게 낮았다. 중량감소율은 무처리 및 저산소 처리구에서 약 1.8%, 고산소 처리구에서는 1.4%로 낮았지만, 저장 5일째는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Ascorbic acid 함량은 저장 1일에 13.3mg/100g F.W.이었고, 저장 3일에 무처리구에서 8.8mg/100g F.W.으로 가장 낮았으나, active MA 처리구에서는 커다란 차이 없이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엽록소 함량은 저장 5일째는 무처리구에서 47.5(SPAD-502 unit)로 가장 낮았고, active MA 처리구에서는 약 53.0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었다. 관능 평가(시각)에서 저장기간 동안 서서히 감소되어 고산소 처리구(0:30:70 및 0:50:50)에서 저장 5일에 2.8로 상품성을 유지하였지만, 무처리 및 저산소 처리구에서는 상품성을 상실하였다. 이취발생은 저장 5일에 무처리구에서는 2.6으로 매우 낮았고, 고산소 처리구에서는 3.4 수준으로 높았다. 따라서 깻잎을 active MA 포장할 경우 실온에서(약 $27^{\circ}C$) 일반 MA포장 보다는 2일정도 더 신선도 유지효과가 있었다.

감자의 세척유무 및 저장온도에 따른 녹화 및 상품성 유지 기간 구명 (Determination of Greening and Shelf Life of Potato Based on Washing and Storage Temperature Conditions)

  • 김수정;손황배;홍수영;남정환;장동칠;서종택;김율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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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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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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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감자에서 녹화는 유통과정에서 괴경의 상품성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품질 지표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감자 품종인 '수미'의 수확후 세척유무 및 보관온도에 따른 녹화와의 관련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Hunter a값은 세척하지 않은 감자(대조구)에 비해 세척한 감자가 a값의 변화가 심하였으며, 특히 세척감자의 경우 고온($20^{\circ}C$)보다 저온($4^{\circ}C$) 보관할 경우 실온저장 3일부터 -0.8로 시작하여 15일에 -2.5로 떨어져 녹화가 심하였다. 색차값 역시 세척하지 않은 감자(대조구)보다 세척감자에서 실온저장 3일부터 급격히 증가하였다.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엽록소 함량이 모든 처리구에서 증가하였는데, 저온($4^{\circ}C$)에서 1개월 보관한 후 실온에 저장한 세척감자에서 저장 12일에 $26.7mg{\cdot}g-1$로 가장 함량이 많았다. 괴경녹화와 각 녹화평가 요인의 상관성을 피어슨 상관분석한 결과, 엽록소 함량은 Hunter a값와 b값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색차값과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색도, 색차 및 엽록소 함량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녹화는 세척유무 및 보관온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토양의 EC 수준에 따른 관비공급 농도가 시설토마토 수량과 토양의 염류집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rtigation Concentration on Yield of Tomato and Salts Accumulation in Soils with Different EC Level Under PE Film House)

  • 이성태;김영봉;이영한;이상대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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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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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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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토양의 양분을 고려하지 않고 관비재배 하는 경우는 토양에 양분 과다집적, 지하수 오염 및 작물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마토 재배시 토양 양분 함량에 따른 최적 관비농도를 알아보고자 토양의 EC 수준에 따라 관비공급 농도를 4 수준으로 처리하여 토양 환경변화와 토마토의 수량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EC 수준이 1.4, 3.0 및 5.4 dS/m인 토양에 관비농도를 0(groundwater), 1.0, 2.0 및 3.0 dS/m으로 공급하여 토마토를 관비재배 하였을 때 1과중, 상품율 및 상품수량은 처리간에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적정 수량을 유지하고 토양내 양분집적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비방법이라 생각된다. 토양의 EC가 1.4 및 3.0 dS/m인 조건에서 관비 농도를 3.0 dS/m으로 공급한 경우 수확후 토양의 EC는 각각 1.8 및 5.0 dS/m로 생육초기 보다 크게 증가하였고, $NO_3-N,\;P_2O_5$ 및 K등의 양분이 집적 되었다. 따라서 3.0 dS/m 미만으로 관비를 공급하는 것이 토마토의 적정 수량과 토양관리에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토양의 EC가 5.4 dS/m인 조건에서 관비공급 농도 1.0 dS/m이상은 $NO_3-N,\;P_2O_5$ 및 K등의 양분이 집적되었으며 지하수만 공급하여도 정상적인 수량을 생산할 수 있었다. 토마토 엽의 무기성분 함량은 토양 EC 수준과 관계없이 관비공급 농도를 높였을 때 T-N, $P_2O_5$$K_2O$ 함량이 증가하였고, CaO와 MgO 함량은 감소하였다.

전통시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 화재보험 가입실태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urrent Fire Insurance Subscription and Solutions for Ensuring the Safety of the Traditional Market)

  • 김유오;변충규;류태창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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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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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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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전통시장의 화재발생 위험요인은 대부분 도심이나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해 상권상의 입지여건은 양호하나 시설 낙후와 재난 시설의 미비로 인하여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전이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밀집돼 있다 보니 전기·가스시설의 무분별한 사용과 겨울철 난방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화재발생 요인이 높다. 이처럼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점으로 인해 화재보험가입도 어려워 대부분 영세 상인들의 정신적 피해와 막대한 물질적 피해를 입게 됨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의 대다수 상인들이 생계형 상인으로 안전의식 부족 및 안전 시설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영세 상인이 다수로 화재시 기초적 생계 곤란과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대다수 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이 저조하고, 노점상의 가입은 전무하여 사후 보상에도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본 연구는 전통시장의 시설 낙후성, 화재 취약성 등에 노출된 시장의 보험가입 실태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문헌 연구를 통한 이론적 고찰과 관계자 인터뷰를 통한 현장사례 연구, 재래시장 보험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전통시장 108여개와 점포 981개를 대상으로 화재보험가입자및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설문지에 따라 직접 개별점포를 방문하여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보험가입현황과 보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전통시장의 화재발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화재보험 가입을 위한 대안 제시와 중앙정부에서의 시설 현대화 사업의 정책 중 안전부문을 보강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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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해양레저시설의 해양디자인기반에 관한 연구 - 해양레저시설 조사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arine Design Base of Marine Leisure Facilities in Southeast Area of Korea - Focusing on the investigation of marine leisure facilities -)

  • 박광철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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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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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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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해양레저시설의 기반을 조사하고 디자인개발과 동남권역의 특성화를 위한 해양레저제품 카테고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해양산업 발전에 미래상을 연구하였다. 국민소득이 2만 불 시대엔 마이카시대라 하고 3만 불이면 마이보트시대라 한다. 영국에 본부를 둔 마린 사우스이스트(Marine SouthEast)의 보고에 의하면 2010년 세계 소형보트와 개인용 수상장비의 규모가 277조원에 이르고 국내시장 규모도 11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해양레저시설은 국가의 전략,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하는 신 성장 동력산업이며, 정부는 해양레저장비산업 활성화 방안(2009년 6월, 지식경제부), 해양레저 활성화방안(2010년7월, 국토해양부), 제1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2010년1월, 국토해양부) 등을 발표하여 해양산업육성에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양디자인은 바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해양활동에 디자인요소를 기능적, 예술적, 산업적, 문화적 발전을 통해 국가적 위치와 인간 삶의 질적 가치를 추구하는데 있다. 또한 해양과 연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과 연관된 것으로 물을 중심으로 한 특수한 조건을 포함하고 있는 디자인 영역이다. 3면이 바다인 조건이 국민의 질적 수준의 발전으로 국가 전략 방향이 산업과 문화융합과 지역의 특성화와 유망산업으로서 2010년대에 선진화된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현재 우리의 가치기반이 되는 해양레저시설의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지역별 현황 보유장비, 시설유형, 운영현황과 해양레저시설 이용객의의 부문별 이용현황, 해양레저 제품의 향후 전망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동남권 해양레저 제품별 실태조사를 통하여 유망한 해양레저제품 개발 시 디자인역할과 프로세스를 제시하여 시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기반을 예측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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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의 종이박스 내 속포장에 따른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Korean Chive (Allium tuberosum Rotter) as affected by Inner Film Packaging Methods in Paper Box)

  • 장민선;이정수;;최지원;이진수;박미희;최현진;홍윤표;김지강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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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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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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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부추는 높은 수분 함량과 활발한 수확 후 대사 작용으로 저장 유통 시 품질 변화가 큰 원예산물로 알려져 있다. 국내유통 현장은 원물로 출하하는 형태로 상온에서 종이 박스로 유통되는데, 관행의 저장 유통 상황을 가정하여 종이박스 포장에 속포장 등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은 '그린벨트' 품종 부추로 10월에 수확하여 종이박스 내에 HDPE 필름으로 속포장을 하거나 흡습지를 넣어 저온($5^{\circ}C$) 저장하였다. 품질은 생체중량 및 색상변화, 외관변화 등을 관찰하였다. 부추의 종이박스 내 저온 저장에서 생체중량과 외관, 이취는 HDPE 필름으로 속포장을 한 것이 속포장을 하지 않은 것보다 변화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후 속포장에 따른 생체중량은 종이박스에 HDPE 필름으로 속포장 후 흡습지 여부에 상관없이 저장 종료 21일까지 생체중량 변화가 1% 이하였으나, 신선도와 이취에서 저장 12일까지는 속포장 한 것이 선도가 높게 유지되고 이취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2일 이후에는 외관변화에서 보듯이 짓무름 등으로 인해 상품가치가 하락하였다. Chlorophyll 함량, 호흡, 에틸렌 발생 등에서는 속포장 여부 등의 차이에 따라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기는 어려웠다. 속포장을 통한 개선한 포장 방법은 유통현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부추의 국내 유통에서 포장 시 기존의 단순 종이박스 포장보다 선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보다 선도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저장방법에 따른 개선방법에 대한 연구가 향후에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큰느타리버섯의 모의 수출운송과정에서 소포장 적용에 따른 품질변화 비교 (Comparative Quality Evaluation of King Oyster Mushroom as Affected by Unit Packaging Method during Simulated Export Shipment)

  • 우성민;박윤문;박세원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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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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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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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큰느타리버섯 수출과정에서의 운송 포장방법으로서 현지 판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포장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5월 하순에 수확하여 $4^{\circ}C$로 예냉한 버섯을 2kg 단위 PE 필름봉지 대포장과 판매용 소포장 3개 방식을 적용한 후 4주 및 5주 모의운송 기간을 거쳤다. 기존의 2kg 대포장 버섯은 운송 후 소포장을 하였고 운송 단계에서부터 소포장을 적용한 버섯은 그 상태로 각각 7일간 저온유통 후 품질을 비교하였다. 소포장 방법은 400g 폴리프로필렌 봉지(PPB), 200g 스티로폼 트레이 + 랩핑(STW) 및 200g PET용기(PETC) 포장으로 구분하였다. 운송 조건은 $0.5^{\circ}C$로 설정한 소형 저장실에서 수행하였고 현지 저온유통은 $7^{\circ}C$로 설정한 저온 챔버를 활용하여 모의하였다. 모의 운송 중 포장 내부 MA 환경은 2kg 봉지 대포장의 경우 $O_2$ 2% 이하 + $CO_2$ 10% 이상으로써 장해 발생이 우려되는 수준까지 조성된 반면, PPB, PETC 소포장 운송 시에는 $O_2$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었고 STW 소포장에서는 MA 조성 효과가 미미하였다. 유통 7일간 적용한 소포장의 내부 MA 환경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PPB, PETC 포장에서 $CO_2$ 농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취, 갈변 정도를 반영한 전반적인 상품성은 2kg 대포장 운송 후 현지에서 재선별을 거쳐 소포장을 하는 방식과 운송초기부터 PPB, PETC 소포장 방식을 적용한 경우 모두에서 우수 수준 이상의 품질이 유지되었고 처리 간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다만, MA 조성 효과가 낮았던 STW 포장에서는 품질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어 운송 포장으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장 적용 시 작업 효율과 안정적인 품질유지를 고려할 때, 큰느타리버섯의 5주 운송 + 현지유통 7일로 설정한 수출과정에서 운송에 적합한 포장방법으로는 기존 방식인 $30{\mu}m$ PE 2kg 대포장 방식보다는 $30{\mu}m$ PP 필름 백이나 PET 용기 소포장 방식이 보다 실용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알렉산드리아' 유기 포도원에서 발생되는 가루깍지벌레의 계절적 조사 및 유기농업자재의 방제효과 (Seasonal Occurrences and Organic Agricultural Materials' Control Effect of Pseudococcus comstocki on 'Muscat of Alexandria' Organic Vineyard in Korea)

  • 송명규;박재성;이석호;이재웅;김승덕;정창원;김길하;박종호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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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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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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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알렉산드리아' 청포도의 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의 피해 양상을 조사하고, 발생 및 이동 시기를 구명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의 방제 효과를 높이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충청북도 옥천군 시설하우스에 자연 초생재배를 하는 8~9년생 '알렉산드리아' 유기재배 포도원($2,500m^2$, 사양토, 자가 퇴비 시용)에서 시기별 밀도를 조사한 결과 8월 상 중순경 가루깍지벌레의 밀도가 가장 높았다. 상품성에 영향을 끼치는 포도송이로의 이동은 7월 중하순 이였고, 7월 하순부터 포도송이에 산란을 했으며, 8월 하순 포도송이에서 0.6마리/$cm^2$로 밀도가 가장 높았다. '알렉산드리아' 유기시설재배 시작 시기가 비슷하고 몇 해 동안 가루깍지벌레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은 옥천과 영동의 3개의 유기재배 시설포도원에서 재배포장의 위치에 따른 가루깍지벌레 피해를 조사한 결과 피해과율과 피해도는 포장의 위치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다. 유기재배 포도원과 관행재배 포도원의 가루깍지벌레 밀도 수와 피해율을 비교하면 포도송이와 포도잎에서의 밀도와 피해율이 유기재배 포도원에서 높아, 유기재배 포도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포도 품종 '알렉산드리아'가 다른 품종에 비해 가루깍지벌레 밀도 수가 많았다. 초록색 품종인 '알렉산드리아', '청수', '하니비너스'의 가루깍지벌레 마리당 과실피해율이 7.8, 35, 10으로 검은색의 '거봉', '캠벨얼리'에 비하여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포도과실은 가루깍지벌레의 흡즙과 감로로 인하여 상품성 저하로 팔 수 없어 농가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특히 가루깍지벌레가 같은 밀도에서도 초록색인 '알렉산드리아' 품종은 검은색인 '캠벨얼리'에 비하여 그을음병 증상이 눈에 띄게 되어 피해가 큰 경향이었다.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이용한 가루깍지벌레 살충효과는 고삼과 데리스 추출물에서 100%로 높은 효과를 보였고, 나머지 유기농업자재는 살충효과가 떨어졌다. 6월부터 8월까지 고삼 추출물(공시-2-5-013) 유기농업자재를 포도나무에 7월 살포시 피해과율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6월과 8월 방제에는 효과가 없었다. 또한 과실 피해 경감율도 7월 상순과 7월 중순에는 각각 96.2%, 7월 하순에는 84.6%로 높았다. 따라서 '알렉산드리아' 무가온 시설재배시 가루깍지벌레가 포도송이로 이동을 하는 7월 상~하순(2차 과실비대기)에 방제를 하면 과실 피해를 경감시키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앞으로 해충의 외부 노출 시기 및 운동량에 따른 약제방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