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nmib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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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만생 저아밀로스 반찹쌀 품종 '만미(萬味)벼' (A New Rice Variety with Low Amylose, 'Manmibyeo')

  • 송유천;이종희;이점식;하운구;박노봉;곽도연;정국현;오병근;여운상;강종래;이기환;장재기;남민희;임상종;권오경;황흥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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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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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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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만미벼'는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현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서 2002년도에 육성한 중만생 저아밀로스 반찹쌀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남부평야지의 보통기재배에서 8월 16일로 '동진벼' 보다 2일 빠른 중만생종이다. 2. 수당립수는 '동진벼' 보다 18개 많으나, 현미천립중은 19.9 g으로 '동진벼' 보다 가벼운 편이며 등숙비율이 약간 떨어진다. 3. 위조현상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며 내냉성은 '동진벼' 보다 다소 약한 품종이다. 4.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 결과 중도저항성을 보였고 흰잎마름병과 바이러스병(줄무늬잎마름병, 오갈병, 검은줄오갈병)에는 강하지 못하며 주요 충해에 대한 저항성은 없다. 5. '동진벼' 보다 백미완전립율이 높고 심복백은 거의 없이 맑으며 아밀로스함량이 12.9%인 반찹쌀이다. 밥맛 관능검정 결과 더운 밥, 식은 밥, 보온 밥에서 추청벼 보다 식미가 양호하였고, 취반 시 쌀과 물의 중량비는 관행보다 물의 양을 줄인 1:1.0에서 식미가 가장 양호하였다. 6. 수량성은 남부평야지 및 남서해안지의 보통기 보비재배(5월 30일 이앙)에서 쌀 수량이 4.46 MT/ha로 '동진벼' 보다 14%, 이모작(6월 25일 이앙)에서 3.66 MT/ha로 15%, 만식재배(7월 1일 이앙)에서도 3.85 MT/ha로 20% 감수되었다.

분쇄 방법이 품종이 다른 쌀가루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rinding Method on Flour Quality in Different Rice Cultivars)

  • 한혜민;조준현;고봉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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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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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6-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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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에서 육종된 8가지 품종의 쌀을 습식과 건식제분하여 제분 방법에 따른 쌀가루의 품질변화를 품종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분 방법에 비교적 민감하지 않고 일정한 품질의 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산 쌀 품종을 찾고자 하였다. 건식제분은 예상한 바와 같이 낟알의 경도가 높은 품종이 전분 손상도가 높았으나 습식제분에서는 Chenmaai와 같이 불린 쌀의 경도가 높더라도 전분의 손상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건식제분에 따른 손상 전분 함량의 증가는 쌀가루의 수분 흡수력을 급격히 증가시켰으며 습식제분은 낟알의 경도보다는 아밀로오스 함량에 따라서 수분 흡수력에 차이를 나타내었다. 가루의 수분 흡수력과 반비례하여 반죽의 질척한 정도가 나타나지만 고 아밀로오스 함량의 Suweon 517과 Milyang261은 제분 방법에 관계없이 수분 흡수력이 매우 높아서 빵이나 국수 등의 제품을 생산할 때 반죽에 더 많은 양의 물을 첨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건식제분된 가루가 습식제분된 가루에 비하여 수분 흡수력이 크기 때문에 반죽 과정에서 수분 첨가량을 증가시켜야 할 것이다. 건식제분은 품종 모두에서 최고 점도에 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점도 붕괴가 증가하므로 습식 가루에 비하여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호화 후 점도 조절이 필요하다. Hanareumbyeo, Manmibyeo, J insumi, Goamibyeo 등은 건식제분과 습식제분에 따른 호화 특성의 변화가 다른 품종에 비하여 크며, Suweon517과 Milyang261은 건식제분하면 setback 값이 증가하는 것으로 미루어 건식제분된 가루를 이용한 제품의 노화가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서 Chenmaai는 건식과 습식제분 모두에서 손상 전분의 함량이 낮고, 건식제분에 따른 수분 흡수율 증가가 적으며 제분에 따른 호화 점도 특성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제분에 유리한 품종이다. 반면 Seolgaeng와 Suweon517은 낟알의 경도가 부드러운 분상질일지라도 건식과 습식제분 모두에서 손상전분 함량이 높고 수분 흡수력과 호화 점도의 특성 변화가 심하여 쌀가루로 분쇄하는 제분 적성이 좋지 않았다.

국내 주요 벼 품종의 한국과 필리핀 도열병 균주에 대한 저항성 평가 (Blast Reaction of Korean Rice Cultivars against Korean and Philippines Isolates)

  • 노재환;조영찬;오인석;김연규;한성숙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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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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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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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에서 육성한 131개 벼 품종을 이용하여 한국과 필리핀 도열병 균주에 대한 저항성 양상을 조사하여 벼 도열병 저항성 육종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1. 한국과 필리핀에서 밭못자리 검정을 실시한 결과, 전체 품종의 평균 잎도열병 발병정도는 한국에서 4.6으로 필리핀에서 2.0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시험품종 가운데 양국에서 저항성 반응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 품종의 비율이 60.3%로 나타났다. 2. 양국에서 수집된 도열병 균주를 이용한 유묘접종검정 결과, 한국 수집 도열병 균주들이 필리핀 수집 균주들보다 병원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험품종을 침해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던 균주는 한국 균주에서는 93-093, 필리핀 균주에서는 92329-9이었으며, 각각 68.7%와 47.3%의 품종 침해비율을 나타내었다. 3. 도열병 저항성 반응이 다른 9개 품종을 이용한 내구저항성 평가 결과, 팔공벼, 섬진벼, 태백벼, 삼강벼, 밀양23호 등 5품종은 한국 및 필리핀 균주를 이용한 연계검정에서 공히 낮은 병반면적율을 나타내어 내구저항성 품종으로 구분되었다. 4. 한국 연계검정에서 내구성이 낮았던 일품벼와 기호벼는 필리핀 균주를 이용한 연계검정에서 일품벼는 내구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기호벼는 3차 파종부터 병반면적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어, 품종의 내구저항성 평가는 환경에 존재하는 친환성 균주수와 균주와 품종간 친화성 정도가 병의 진전 및 확산에 함께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