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crol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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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과 잠재적 환경 유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축산용 항생제의 우선순위 결정 (Prioritizing Environmental Risks of Veterinary Antibiotics Based on the Use and the Potential to Reach Environment)

  • 서영호;최준근;김승경;민황기;정영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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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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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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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가축 질병의 예방 및 치료뿐만 아니라 사료 이용효율 증대와 생장 촉진을 위하여 축산용 항생제가 쓰여져 왔으며, 이 항생제는 가축분뇨를 통해 배출되어 농경지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용탈과 표면 유거를 거쳐 수계에 도달할 수 있으나, 모든 항생제의 환경 유출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 예산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축산용 항생제의 사용량과 잠재적 환경 유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자 수행되었다. 2004년에 우리 나라에서 판매된 항생제는 83종으로 약 1,400 톤에 달하였으며, 이 가운데 25 톤 이상 사용된 항생제는 10종이었다. 3 톤 이상 쓰인 36 종의 항생제를 대상으로, 가축의 배출율과 토양 흡착 정도를 가지고 잠재적 환경 유출 가능성을 판단하여 17 종을 선발하였다. 축산용 항생제의 사용량과 잠재적 환경 유출 가능성을 종합하여 검토한 결과, amoxicillin과 carbadox, chlortetracycline, neomycin, oxytetracycline, sulfamethazine, sulfathiazole, tylosin 등 8종이 상대적으로 환경으로의 유출 가능성이 높아 금후 정밀한 평가가 요구되었다. 비록 항생제의 가축분뇨로의 배출율과 토양내 동태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일지라도,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쓰이고 있는 축산용 항생제의 사용량과 알려진 항생제의 배출율과 토양 흡착 정도를 바탕으로 환경으로의 유출 가능성이 큰 항생제를 결정하였다.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상 및 예후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tic Factors of Severe Community-Acquired Pneumonia)

  • 오흥국;서지영;김동규;최정은;모은경;박명재;이명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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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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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2-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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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진단방법의 향상, 항생제의 개발, 조기진단 및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적 특정을 분석하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규명하여 치료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방 법 : 1989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내원한 40명의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원인균 동정을 위해 객담배양, 혈액배양, 기관지폐포세척액배양 및 Mycoplasma pneumoniae에 대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고, 초치료로 2세대 혹은 3세대 cephalosporin, amoxicillin/clavulanic acid 등이 사용되었으며 aminoglycoside와 macrolide가 상황에 따라 병용 투여되었다. 대상군을 생존군과 사망군으로 분류하여 연령, 흡연 및 알콜중독 유무, 기저질환 유무, 저산소 혈중, 기계적 환기의 필요, 흉부 방사선상 양측성 폐 침윤 소견, 분당 호흡수, 쇼크의 유무, 혈중요소질소 및 알부민 농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남자가 2.07 : 1의 비율로 많았고 평균 연령은 $63.1{\pm}17.5$세(범위 : 25~90세)였으며 60세 이상이 65%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흡연자가 62.5%, 알콜중독자가 30%였고, 60%에서 기저질환이 발견되었으며 종류별로는 과거의 폐결핵 병변(12.5%), 만성 폐쇄성 폐질환(7.5%), 기관지 천식(5%), 기관지 확장증(2.5%), 당뇨병(22.5%) 등이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S. Pneumoniae로 17.5%였으며 S. aureus 15%, K. pneumoniae 13.5%, Mycobacterium tuberculosis 7.5%였고 그 외에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 H. influenzae, P. aeruginosa, E. cloaceae, E. coli가 각각 2.5%씩 동정되어 65%의 동정율을 나타내었다. 단독 및 병용요법에서 흔히 사용된 항생제는 aminoglycoside계(75% : 30/40), 2세대 및 3세대 cephalosporin계(40% : 16/40, 27.5% : 11/40), macrolide계(27.5% : 11/4), amoxicillin/clavulanic acid(22.5% : 9/40)의 순이었다. 사망률은 37.5%였으며 사망환자의 50%가 입원후 72시간 내에 사망하였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기계적 환기의 필요, 흉부 방사선 소견상 양측성 폐침윤, 혈중 알부민 농도의 저하(3.0g/dl 이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나타난 중중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인자를 바탕으로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과 초기에 적극적인 진료로 치료성적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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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경찰에서 발생한 폐렴에 있어서 Macrolide와 2세대 Cephalosporin의 치료 효과에 대한 전향적 비교 연구 (A Prospective Study for Comparing the Effects of Macrolide and Second-generation Cephalosporin on the Treatment of Pneumonia among Combat Policemen)

  • 이재일;양병윤;문창기;정재혁;김종수;이정민;안석진;정준오;박상준;김윤권;김소연;김영중;조민구;이권전;이경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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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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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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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집단생활을 하는 젊은 성인에서 발생한 폐렴에 관한 연구는 매우 드물며, 국내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전경 대원에서 발생한 폐렴의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 Macrolide와 2세대 Cephalosporin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여 보고자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국립 경찰병원을 방문한 52명의 폐렴 환자들을 무작위로 구분하여 Cefuroxime 또는 Azithromycin을 경구 투여하였다. 폐렴 원인균의 진단을 위해 각종 배양 검사와, Mycoplasma 및 Chlamydia 항체 검사를 시행하였고, 혈액 검사와 방사선 검사 등 환자에 대한 평가는 입원 이후 1주 간격으로 2주간 시행하였다. 치료시작 2주후, 항체검사를 반복하였다. 결 과 : 객담 배양 검사를 시행한 전체 52명의 환자 중 3예(5.8%)에서 양성소견을 보였으며, Streptococcus pneumoniae 2예, Klebsiella pneumoniae 1예가 배양되었다. Mycoplasma pneumoniae 항체 검사를 시행하였던 40예 중 양성으로 판정된 것은 20예(50.0%)였으며, Chlamydia pneumoniae의 경우 4예(10.8%)에서 양성 소견을 보였다. 임상 증세와 방사선 소견 모두 호전되어 치료 성공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경우는 전체 52예 중 51예로서 전체적으로 98.1%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으며, Azithromycin과 Cefuroxime의 치료 효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96.0% vs 100%, p>0.05). Azithromycin 군 환자 중 한 예에서 초기 항생제 투여 후 임상 증세 및 흉부 방사선 소견이 호전되지 않아 항생제 처방을 변경하였으며, 2세대 세팔로스포린을 정맥 투여한 뒤 호전되었다. 결 론 : 집단생활을 하는 젊고 건강한 성인에서 발생한 폐렴에서 비정형 병원균에 의한 폐렴이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그 치료를 위해 투여한 Macrolide와 2세대 Cephalosporin 간 치료효과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Macrolide계 항생물질 동시분석법 확립 및 모니터링 (Simultaneous Determination and Monitoring of Three Macrolide Antibiotics in Foods by HPLC)

  • 박상욱;이상호;안종훈;정영지;김성철;김지연;금은희;성주현;김상엽;장영미;강찬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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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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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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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축산물 중 macrolide계 항생물질 3종을 신속분석하기 위하여 효과적인 전처리법을 설정하고 고속액체크로마토그라피(HPLC)를 이용한 동시분석법을 제시하였다. 대상물질은 tilmicosin, tylosin, spiramycin이며, 확립된 분석법을 이용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기 위하여 전국 6개 도시인 서울,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에서 수입원산지가 표시된 쇠고기와 돼지고기 및 그 가공품을 수거하여 분석하였다. 전처리법에 있어서 solid phase extraction(SPE)법에 비하여 액상추출법이 더 높은 회수율을 나타내었으며 전처리 단계도 간단하여 대상 항생물질을 분석하기에 적절하였다. 3종의 항생물질 분리를 위한 컬럼은 C18($250\;mm{\times}4.6\;mm$, $5\;{\mu}m$)을 사용하였으며, HPLC 이동상은 0.025M phosphate buffer(pH 2.5) 및 acetonitrile을 이용한 gradient 조건을 설정하였다. UV 검출파장은 spiramycin 경우 232 nm이고, tilmicosin과 tylosin은 288 nm을 이용하였다. 평균회수율은 83.0-90.2%이였으며, 검출한계는 각각 7(spiramycin), 12(tilmiconsin), 12(tylosin) ng/g으로 나타났다. 수입 축산물의 항생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국내 유통 중인 수입축산물 및 그 가공품을 대상으로 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시료는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26건 구입하였으며 모든 시료에서 macrolide계 항생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지역 성인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원인균 및 임상양상 (The Etiologic Agents and Clinical Outcomes of Adult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n Jeju)

  • 전봉희;김미옥;김정홍;신상엽;이재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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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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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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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배경: 폐렴의 치료는 해당 지역사회의 역학 자료,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임상양상 등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반도 남단의 섬지역인 제주지역에서 이와 같은 연구가 시행된 바가 없다.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임상양상과 원인균을 전향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임상양상으로 지역사회획득폐렴을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원인균 동정을 위해 객담 도말 및 배양검사, Streptococcus pneumoniae, Legionella 등 항원검사, Mycoplasma, Chlamydia 등에 대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다. 진단 당시의 임상 양상, 검사실 자료, 초기 경험적 항생제 치료의 실패 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203명(평균 64세)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 환자로부터 10균주의 원인균(90명, 동정률 44.3%)이 동정되었다. 30명(33.3%)에서 두 개 이상의 세균이 동정된 다세균 감염이었다. S. pneumoniae, M. pneumoniae, C. pneumoniae, S. aureus, P. aeruginosa 등의 순으로 동정되었다. 초기 치료 실패로 항균제를 변경한 예가 약 1/4이었으며, 다세균 감염, 흉수, 높은 염증반응수치 등이 초기 치료실패의 위험요인이었다. 환자들로부터 분리된 30균주의 S. pneumoniae에서 penicillin (53.3%), macrolides (66.3%) 등에 대해 항생제 비감수성을 보였으며, levofloxacin과 ceftriaxone에 대해서는 항생제 감수성을 보였다. 결 론: 제주지역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원인균은 S. pneumoniae이 가장 흔하고, M. pneumoniae, C. pneumoniae, S. aureus, 그람음성간균 등의 순이다. 초기 항생제 치료시 항생제 내성을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해야 하며, 초기 치료 실패가 높은 임상양상에 주의를 요한다. 제주지역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치료로 2-3세대 세팔로스포린 또는 호흡기계 퀴놀론 등을 초기 경험적 항생제로 추천한다.

소아 가막성 대장염: 단일 대학병원의 경험 (Pseudomembranous colitis in children: Experience of a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 박재현;강경지;강유나;김애숙;황진복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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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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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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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가막성 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PMC)은 소아에서는 드문 질환으로 항생제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증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세균성 장염의 소견을 보인 소아 PMC의 발병 빈도와 임상 특성에 관한 단일 대학 병원의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 법 : 2003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동산의료원 소아과에 입원한 환자 중 최근 1개월 이내에 항생제 사용의 병력을 가지면서 세균성 장염 증상을 보인 환자에서 직장 내시경 및 조직생검을 시행하여 조직학적으로 PMC로 확진된 연속해서 모아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직장 내시경 및 조직 검사를 시행한 22례 중 11례(50.0%)에서 PMC로 진단되었다. 소아 PMC 환자의 연령은 2개월에서 12세로, 1세 이하가 5례(45.5%)를 차지하였다. 혈성 설사 6례(28.6%), 복통 혹은 보챔 6례(28.6%), 수양성 혹은 점액성 설사 5례 (23.8%), 구토 2례(9.5%), 열 2례(9.5%)가 관찰되었다. 항생제는 병합 사용된 경우를 포함하여 총 18건이 관찰되어, 페니실린 계열 10건(55.6%), 마크로라이드 5건(27.8%), 세팔로스포린 2건(11.1%),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 계열 사용이 1건(5.6%)이었다. 항생제 사용 기간은 3일에서 14일로 다양하였다. 항생제 노출에서 증상 발현까지의 기간은 5일에서 21일이었다. 대변 Clostridium difficile 독소 A 검사는 PMC 환자 전례에서 음성이었다. 가막성을 기준으로 한 가막성 대장염의 내시경 소견은 1단계(18.2%, 2), 2단계(27.3%, 3), 3단계(36.4%, 4), 4단계(18.2%, 2)였다. 추적 관찰 중 전례에서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소아의 가막성 대장염은 드물지 않으며, 영아기에도 호발한다. 특히 항생제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 병력을 가진 환자에서 세균성 장염의 소견을 보일 때 직장 내시경 검사 및 조직 생검을 이용한 적극적인 진단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Mycoplasma pneumoniae의 macrolide 내성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의 검출 (Detection of genetic mutations associated with macrolide resistance of Mycoplasma pneumoniae)

  • 오지은;최은화;이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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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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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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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최근에 macrolide계 항균제에 내성인 M. pneumoniae 균주가 증가한다는 외국의 보고가 있었으며, 국내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도 M. pneumoniae의 macrolide 내성률을 49% 정도로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본 연구는 M. pneumoniae 폐렴으로 진단된 소아의 비인두 흡인물에서 M. pneumoniae의 macrolide 계항균제 내성에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변이 유무를 확인하고, M. pneumoniae의 macrolide계 항균제에 대한 최소억제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M. pneumoniae 배양법을 구축하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 2000년과 2003년 M. pneumoniae 감염의 유행기에 급성 호흡기 증상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은 소아 중 혈청학적 검사와 M. pneumoniae PCR을 통해 M. pneumoniae 폐렴으로 진단받은 환아 62명으로 부터 채취하여 $-80^{\circ}C$에 보관되었던 비인두 흡인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M. pneumoniae의 23S rRNA domain V의 peptidyl transferase 부위와 ribosomal protein L4를 M. pneumoniae 특이 PCR로 증폭한 후 염기서열분석을 시행하였다. 염기서열의 분석은 M. pneumoniae 표준 균주와 비교하여, 23S rRNA domain V의 A2063G, A2064G 변이와 ribosomal protein L4의 M144V변이 유무를 확인하였다. 또한, M. pneumoniae 표준 균주와 33개의 비인두흡인물($-80^{\circ}C$에 보관되었던 28검체와 1-2일간 냉장보관되었던 비인두흡인물 5 검체)을 Chanock's glucose 액체배지와 한천배지에 접종하고 $37^{\circ}C$의 5% $CO_2$ 항온기에서 6주간 관찰하여 배양을 확인하였다. 결 과 : 총 62 검체 중 23S rRNA gene에 대한 염기서열분석이 가능했던 61 검체 중 1검체(1.6%)에서 A2064G변이가 관찰되었고, 62 검체의 ribosomal protein L4에 대한 염기서열분석 결과 17검체(27.4%)에서 M144V 아미노산 변이가 확인되었다. M. pneumoniae 배양 결과, 표준 균주는 Chanock's glucose 액체배지와 한천배지 모두에서 배양되었고 2009년에 채취된 5검체 중 2검체에서 배양이 확인되었으나, $-80^{\circ}C$에 보관되었던 28검체는 모두 배양되지 않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23S rRNA gene의 유전자 변이 빈도는 매우 낮았고, ribosomal protein L4의 M144V 변이는 좀 더 많은 검체에서 확인되었다. Macrolide계 항균제에 내성인 M. pneumoniae의 분포와 M. pneumoniae의 23S rRNA gene과 ribosomal protein L4의 변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들을 통해 M. pneumoniae의 macrolide 항균제에 대한 내성기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Mycoplasma pneumoniae의 분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III) (Isolation of Mycoplasma pneumoniae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ies of the Isolates(III))

  • 장명웅;김광혁;박인달;송갑영;김성원;이은영;김문찬;조명훈;김규언;최충언;박선영;조현장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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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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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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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2년 2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성인 및 소아 호홉기질환자 994명의 상기도 도말물에서 M. pneumoniae 균주를 분리하고, 분리 균주의 ciprofloxacin, ofloxacin, minecline, tetracycline, sparfloxacin, josamycin, erythromycin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분리된 균주의 235 rRNA domain II와 V에서 erythromycin저항성 변이가 일어났는가를 PCR과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으로 erythromycin에 감수성인 M. pneumonine균주의 염기서열과 비교분석하여 확인하였다. 호흡기질환자에서 M. pneumoniae의 분리율은 123/994$(12.4\%)$이었으며, 분리된 M. pneumoniae 균주의 minocycline, sparfloxacin, tetracycline, ciprofloxacin, ofloxacin, josamycin, erythromycin MIC 범위는 각각 $0.015\~0.25,\;0.06\~0.5,\;0.06\~0.5,\;0.25\~0.5,\;0.25\~0.5,\;0.015\~8.0,\;0.015\~8.0{\mu}m$이었다. 분리 동정된 M. pneumoniae 균주 중에서 erythromycin에 저항성인 균주가 60주$(48.8\%)$였으며, 모두가 ribosomal protein L4 영역과 23S rRNA domain V에 내성변이가 일어났으며, 이 중 2균주는 23S rRNA domain II에도 변이가 일어난 균주도 있었다. 국내에서 분리되는 M. pneumoniae균주의 $48\%$가 erytomycin에 저항성인 균주이므로 앞으로 이 균에 의한 폐렴의 치료에 주의가 요구된다.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임상 양상 및 연관 인자와 2차 치료제로서 doxycycline, tosufloxacin 및 corticosteroid의 효능 비교 (Clinical Features and Associated Factors of Macrolide-Unresponsive Mycoplasma pneumonia and Efficacy Comparison Between Doxycycline, Tosufloxacin and Corticostreoid as a Second-Line Treatment)

  • 강한별 ;안영민;은병욱;박승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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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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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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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본 연구는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acrolide-unresponsive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MUMP)의 임상 양상 및 관련 인자와 2차 치료제로서 doxycycline (DXC), tosufloxacin (TFX) 및 corticosteroid (CST) 사용 후 해열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8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과 함께 흉부 엑스선 상 폐렴 소견이 있어 입원하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진단받은 18세 이하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M. pneumoniae의 23S 리보솜 RNA (23S rRNA) 유전자의 점 돌연변이 유무로 마크로라이드 내성을 확인하였다. MUMP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치료 개시 후 72시간 이상 발열(≥38.0℃)이 지속된 경우로 임상적으로 정의하였다. MUMP의 경우, CST를 추가한 군과 이차 항생제인 DXC 또는 TFX로 변경한 군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총 157명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중 MUMP 군은 83명(52.9%)이었으며, C-반응단백(C-reactive protein, CRP)의 상승(3.2±3.0 vs. 2.4±2.2 mg/dL, P=0.047), 흉부 X-선상 대엽/분절성 폐렴, 흉수(56.6% vs. 27.0%, P<0.001; 6.0% vs. 0.0%, P=0.032) 그리고 23S rRNA 유전자의 점 돌연변이(96.4% vs. 64.6%, P<0.001) 가 MUMP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MUMP 군 83명 중 30명(36.1%)은 DXC로, 38명(45.8%)은 TFX로 항생제를 변경하였고 15명(18.1%)은 CST를 추가하였다. 2차 치료로 변경 이후 발열 호전까지 걸린 평균 시간을 각 군별로 비교하였을 때 CST 군이 DXC, TFX 군보다 발열 호전까지의 시간이 유의하게 짧았고(10.3±12.7 vs. 19.4±17.2 시간, P=0.043; 10.3±12.7 vs. 25.0±20.1 시간, P=0.003), DXC 군과 TFX 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19.4±17.2 vs. 25.0±20.1 시간, P=0.262). 결론: CRP의 높은 상승과 흉부 X-선 상 대엽/분절성 폐렴 및 흉막 삼출, 그리고 23S rRNA A2063G 점 돌연변이가 마크로라이드 불응성과 유의한 연관이 있었다. CST 환자군에서 DXC나 TFX 환자군에 비하여 더 빠른 발열 호전을 보였다. 향후 MUMP에 대한 최적의 2차 치료제를 결정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인에서 만성기관지염의 급성악화를 치료하기 위한 LB20304(Gemifloxacin) 160mg 또는 320mg 1일 1회 7일간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A Randomized, Double-Blind Study to Assess the Efficacy and Safety of Oral LB20304 (Gemifloxacin) at Doses of 160mg or 320mg (Equivalent to 200mg or 400mg of the Mesylate Salt) Once Daily for 7 Days for the Treatment of Acute Exacerbations of Chronic Bronchitis (AECB) in Korean Adult Population)

  • 김영환;심영수;김원동;심태선;강홍모;최병휘;김재열;권오정;김호중;김주옥;정기석;현인규;모은경;이승준;남귀현;이계영;박재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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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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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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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 경 : Gemifloxacin은 그람음성 및 그람양성 균주에 대해서 모두 좋은 활성을 가지고 있는 fluoroquinolone 항균제로서, 임상균주를 이용한 in vitro 시험에서 다른 대조 quinolone에 비하여 S. pneumnoniae의 penicillin 내성 균주에 대해서 활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quinolone 항균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S. pneumoniae 임상 균주에 대해서도 좋은 활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만성기관지염의 급성악화(AECB)시 사용하기 적절한 치료제로 여겨진다. 목 적 : 한국인에서 AECB를 치료하기 위한 LB20304(gemifloxacin) 160mg 또는 320rng 1일 1회 7일간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Gemifloxacin 100mg과 위약을 1일 1회 7일간 경구 투여한 환자 67명, gemifloxacin 320mg을 1일 1회 7일간 경구 투여한 환자 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병행 치료군, 다기관, 2상 임상시험으로 실시하였다. 결 과 : 두 치료군의 인구통계학적 특징과 임상적 및 흡연 기왕력 등 기저 상태는 대등하였다. Per-protocol(PP) 환자군에서, 추적관찰 시점(days 14-21) 및 치료종료 시점(days 7-10)에서의 임상적 반응은 gemifloxacin 100mg군이 각각 84.2%, 96.5%, 320mg군이 각각88.7%, 96.4%로 두 군간에 유의한 사이가 없었고(각각 p=0.49, p=0.99), 추적관찰 시점 및 치료종료 시점의 미생물학적 반응도 gemifloxacin 160mg군이 각각 78.9%, 81.8%, 320mg군이 각각 84.2%, 86.4%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각각 p=0.68, p=0.68) 본 임상시험에서 치료 전에 많이 배양된 병원균으로는 S. pneumoniae(12/52), H. influenzae(10/52), K. pneumoniae(6/52), M. catarrhalis(3/52) 로 K. pneumoniae가 비교적 많이 배양된 점을 제외하고는 기존에 알려진 AECB 시 배양되는 병원균의 분포와 큰 차이가 없었다. S. pneumoniae, H. influenzae, K. pneumoniae, M. catarrhalis 등 주요 병원 균에 대한 MIC는 전반적으로 다른 quinolone 항균제보다 gemifloxacin이 더 낮았고, 특히 S. pneumoniae(3 PRSP, 7 ERSP 포함)에 대한 gemifloxacin의 MIC(${\leq}0.03ug/ml$)는 다른 quinolone, beta-lactam, macrolide 항균제보다 월등히 낮아 gemifloxacin 이 AECB의 치료에 매우 유용한 항균제임을 보여주었다. 안전성 결과에서는 gemifloxacin 160mg 및 320mg 투여군 모두 시험약과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거나 관련이 의심되는 중대한 이상반용은 관찰되지 않았고, 치료 중 및 치료 후 30일 기간동안, 이상반응을 최소한 하나 이상 보고한 환자가 gemifloxacin 160mg군은 26.9%, 320mg군은 31.4%이었다. 가장 흔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간효소 수치의 증가로서, 발생 빈도는 160mg군에서 1/67명(1.5%), 320mg군에서 5/70명(7.1%) 이었다. 간효소 수치의 증가로 인해 탈락한 환자는 없었고, 중증도(severity)는 모두 경도(mild)였으며, 별다른 처치 없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전반적인 이상반응의 profile에서 치료군간 주요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본 임상시험의 결과, 한국인에서 AECB를 치료하기 위한 gemifloxacin 160mg 또는 320mg 1일 1회 7일간의 투여는 임상적 및 미생물학적으로 매우 유효하고 안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