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RI diagn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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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두개내압저하의 척추 자기공명영상 소견 (Spinal Presentation of Spontaneous Intracranial Hypotension)

  • 류혜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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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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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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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자발두개내압저하(spontaneous intracranial hypotension)은 기립성 두통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며, 영상기법의 발달과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발견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전에는 이 질환에서의 특징적인 뇌 자기공명영상 소견들이 많이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척추에서의 뇌척수액 누출이 원인으로 알려짐에 따라 척추 자기공명영상 소견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뇌척수액 누출 부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초고속 CT 척수조영술(ultrafast CT myelography), 디지털 감산 척수조영술(digital subtraction myelography) 등이 개발되었다. 이 종설에서는 자발두개내압저하의 진단, 척추 자기공명영상 소견, 최신 영상검사법과 치료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대장암의 간 전이 진단: 이중시기 CT, Mn-DPDP 조영증강 MRI, 그리고 CT-MRI 종합 판독의 비교 (Preoperative Detection of Hepatic Metastases from the colorectal Cancers: Comparison of Dual-phase CT scan, Mn-DPDP enhanced MRI, and combination of CT and MRI)

  • 신경민;김종열;최규석;김혜정;이종민;장용민;김용선;강덕식;염헌규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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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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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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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대장암의 간 전이 진단에서 CT와 MRI 단독 판독과 CT-MRI 종합 판독의 성적을 비교하여 부가적인 Mn-DPDP 조영증강 MRI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53명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은 수술전 이중시기 CT에서 전이성 병소가 의심되거나 혈청 CEA(carcinoembryonic antigen) 수치가 10 ng/mL 로 증가하여 부가적인 Mn-DPDP 조영증강 MRI를 시행하였다. 두 명의 방사선과 의사가 독립적으로 15 일 간격을 두고 CT 단독 판독, MRI 단독 판독, CT와 MRI를 종합하여 판독하였다. 각 병변의 크기, 위치, 악성 유무를 평가하였으며 크기에 따라 1 cm 미만(A 그룹), 1 cm 에서 2 cm 미만(B 그룹), 2 cm 이상(C 그룹)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ROC 곡선을 이용하여 진단적 정확도를 비교하였으며 발견율과 위양성율을 구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결과 : A 그룹에서 CT와 MRI를 종합하여 판독한 경우는 CT, MRI를 단독으로 판독한 경우와 비교하여 병변의 발견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82%, p=0.036). B그룹에서는 CT와 MRI를 종합하여 판독한 경우 CT를 단독으로 판독한 경우와 비교하여 Az 값이 유의하게 낮았으며(<1 cm, p=0.034; 1-2 cm, p=0.045) MRI 단독 판독과 비교하여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양성율에 있어서는 CT 단독 판독의 경우, CT와 MRI의 종합 판독과 비교하여 A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28 %, p=0.023). 결론 : 대장암 환자에서 병기결정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나선형 CT 외에 부가적 Mn-DPDP 조영증강 MRI는 2 cm 미만의 간 병변의 감별에 있어 유용하며, 특히 1cm 미만의 작은 간 전이 발견에 있어서는 CT 또는 MRI 단독 판독의 경우보다 발견율을 높일 수 있어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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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Practices in Breast Magnetic Resonance Imaging: a Survey Involving the Korean Society of Breast Imaging

  • Yun, Bo La;Kim, Sun Mi;Jang, Mijung;Kang, Bong Joo;Cho, Nariya;Kim, Sung Hun;Koo, Hye Ryoung;Chae, Eun Young;Ko, Eun Sook;Han, Boo-Kyung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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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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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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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o report on the current practices in breast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in Korea. Materials and Methods: We invited the 68 members of the Korean Society of Breast Imaging who were working in hospitals with available breast MRI to participate in a survey on how they performed and interpreted breast MRI. We asked one member from each hospital to respond to the survey. A total of 22 surveys from 22 hospitals were analyzed. Results: Out of 22 hospitals, 13 (59.1%) performed at least 300 breast MRI examinations per year, and 5 out of 22 (22.7%) performed > 1200 per year. Out of 31 machines, 14 (45.2%) machines were 1.5-T scanners and 17 (54.8%) were 3.0-T scanners. All hospitals did contrast-enhanced breast MRI. Full-time breast radiologists supervised the performance and interpreted breast MRI in 19 of 22 (86.4%) of hospitals. All hospitals used BI-RADS for MRI interpretation. For computer-aided detection (CAD), 13 (59.1%) hospitals sometimes or always use it and 9 (40.9%) hospitals did not use CAD. Two (9.1%) and twelve (54.5%) hospitals never and rarely interpreted breast MRI without correlating the mammography or ultrasound, respectively. The majority of respondents rarely (13/21, 61.9%) or never (5/21, 23.8%) interpreted breast MRI performed at an outside facility. Of the hospitals performing contrast-enhanced examinations, 15 of 22 (68.2%) did not perform MRI-guided interventional procedures. Conclusion: Breast MRI is extensively performed in Korea. The indication and practical patterns are diverse. The information from this survey would provide the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breast MRI practice guidelines.

임상용 3T MRI를 이용한 마우스 뇌의 영상 (Imaging Studies in Mouse Brain Using Clinical 3T MRI Scanner)

  • 임수미;박은미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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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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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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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임상적용 전 단계에서 마우스와 같은 작은 설치류를 이용한 신경학적 실험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임상용 3T MRI를 이용한 마우스 뇌 영상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용 3T MRI를 이용한 마우스 뇌 영상의 가능성과 기술적인 적용과 최적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20~25g 체중 마우스 3마리에서 임상용 3T MRI를 이용하여 T1 강조영상(T1WI), T2 강조영상(T2WI), FLAIR (Fluid Attenuated Inversion Recovery) 영상, 가돌리늄 조영 T1 강조영상(Gd-T1WI), 확산 강조영상(DWI)을 시행하였다. 대상이 되었던 마우스 1마리는 뇌 경색을 유발시키지 않았으며 2마리는 우측 중대뇌동맥을 결찰하여 일측 뇌경색을 유발하고 1시간, 24시간, 72시간에 각각의 MRI 영상을 시행하였으며 각 영상에서 마우스 뇌의 striatum, 뇌실, 대뇌 피질의 해부학적 구별, 뇌 경색 부위의 진단 가능성 등을 분석하였다. T2WI에서 마우스 뇌의 striatum, 뇌실, 대뇌 피질의 해부학적 구별이 모두 가능하였고 T1WI, FLAIR, DWI 영상에서는 위의 해부학적 경계부위의 해상도는 감소하였다. 뇌경색 부위는 경색 후 1시간, 24시간, 72시간 영상 모두에서 발견되었고 T2WI, FLAIR에서는 24시간, 72시간에서만 구분되었다. 임상용 3T MRI를 이용한 마우스 뇌 영상에서 해부학적 부위의 구별이 가능하였고 특히 DWI를 이용하여 급성기 뇌 경색의 진단이 가능하였다. 앞으로 기술적인 적용과 최적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 진행된다면 임상 실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유방의 유두상 병변의 진단에서 자기공명영상의 역할 (Role of MRI in Diagnostic Evaluation of Papillary Lesions of the Breast)

  • 이소미;김혜정;곽연주;이희중;장윤진;신경민;박지영;정진향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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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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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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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유방의 유두상 병변의 진단에 있어 자기공명영상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초음파 유도하 핵생검에서 양성 유두상 병변으로 진단된 45예 중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22명의 환자 2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기공명영상 시행 1-10일 후 절제 생검을 시행하였다. 자기공명영상 소견은 형태학적 기준에서 불규칙하거나 환형 또는 선형 조영증강을 보이거나 조영증강 양상에서 지연기 조영유실을 보이는 경우를 의심스러운 병변으로 분류하였다. 확산강조영상에서 병변의 발견 여부도 알아보았다. 자기공명영상 소견이 절제 생검 결과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 : 핵생검에서 비정형성이 없는 22예의 양성 유두상 병변 중 2예(9%), 비정형성이 있는 5예의 양성 유두상 병변 중 4예(80%)가 절제 생검에서 악성으로 진단되었다. 자기공명영상에서 발견된 18예 중 16예에서 암이 의심되는 소견을 보였으며, 절제 생검에서 양성이 11예(69%), 악성이 5예(31%)였다. 확산강조영상에서 보이는 12예 중 10예가 양성, 2예가 악성으로 진단되었다. 자기공명영상 소견은 절제 생검 결과와 상관이 없었다. 결론 : 핵생검에서 진단된 양성 유두상 병변의 자기공명영상 소견은 대부분(88.9%, 16/18)에서 암이 의심되는 소견을 보여 악성 예측에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자기공명영상에서 위양성 소견을 보이는 병변에 양성 유두상 병변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만성 기능성 변비 환자에서 동적 MR Defecography의 최신동향 (The Latest Trend of Dynamic MR Defecography for the Chronic Constipation Patient)

  • 윤석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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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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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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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의학 영상 기술의 발전과 함께 동적 골반 MRI(Pelvic magnetic resonance imaging)가 소개되었고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여 동적 MR 배변조영술이 소개되어 환자의 진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처음에 도입 당시에는 탈장(Enterocele)과 방광탈출증(Cystocele) 등을 진단하기 위하여 사용되었지만, 이후 장기의 탈출증(Prolapse), 또는 다른 골반 장기의 이상에 점점 그 유용성이 증명되어 현재는 기능성변비 등 다른 질환에서도 많은 보고가 있다. 본 논고에서는 골반 MRI 및 동적 MR 배변조영술에 대해서 소개하고 앞으로의 임상적 응용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도록 한다. 최근까지도 Pelvic MRI의 결과들은 앙와위(Supine position)에서 골반의 움직임을 관찰하는데 Yang 등은 26명의 골반 기관의 탈출증(Pelvic organ prolapse)을 가진 환자들을 관찰하고 Pubococcygeal line을 해부학적인 지표로 이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Fast gradient recalled acquisition(fast GRASS)을 이용하여, Cystocoele, Prolapse, Enterocoele 그리고 Rectocoele 등을 증상이 없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보고하였다. Kruyt 등은 Posterior compartment를 주로 관찰하여 MRI가 Fluoroscopy에 비하여 더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였다. Healy 등은 Fast GRASS sequence를 이용하여 변비를 가진 환자와 변실금을 가진 환자, 그리고 증상이 없는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여 동적 MRI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들은 변비나 변실금 증상과 관련되어 환자들의 Posterior compartment에 여러 곳에서 Prolapse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후 MRI 기술은 Lienemann 등에 의해서 더욱 발전했는데 그는 Fast T2 weighted turbo spin echo 기술을 이용하여 영상을 좀더 세밀하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앙와위에서의 검사로 진단에 한계가 있었던 Intussusception 등의 질환을 Open MR 등의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장래에는 방사선학적 배변조영술을 대체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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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관절 내장증 평가 시 경두개 방사선사진의 임상적 유용성: MRI와의 비교연구 (The validity of transcranial radiography in diagnosis of internal derangement)

  • 이인송;안석준;김태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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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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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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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표준 경두개 방사선사진에서 나타나는 하악두/관절와의 위치 관계 및 형태 특징과 MRI에서 관찰되는 관절원판의 변위 여부를 비교함으로써 측두하악관절 내장증 평가 시 경두개 방사선사진의 임상적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성인 환자 76명(남자 26명, 여자 50명)의 113개 악관절을 대상으로 하였다 MRI 자료를 기초로 하여 각 악관절을 정상군,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최대 감합시의 경두개 방사선사진에서 관절와와 하악두 간의 전방, 후방 및 상방 직선 거리를 계측하여 상대적 위치 평가를 하고 형태적 특징을 판별하기 위해 악관절 경부와 두부간의 각도를 계측하였다. 또한 각 군에 따라 경두개 방사선 계측항목 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과 다중비교분석을 시행하였다. 표준 경두개 방사선사진에서 나타나는 관절와와 하악두의 위치 관계는 관절원판 변위 여부 및 진행 정도와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하악측두관절 경부와 하악두가 이루는 각도는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에서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 이는 하악두각이 악관절 내장증의 진행에 따른 악관절의 구조적인 경조직 변화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으나 이것에만 근거하여 관절원판 변위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미약하다.

CEP290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 Joubert 증후군 말기 신부전 1례 (A Case of End-Stage Renal Disease with Joubert Syndrome due to CEP290 Mutation)

  • 김성훈;이상택;성문우;김만진;이준화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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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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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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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쥬버트 증후군(JS, Joubert syndrome)은 대부분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임상증상은 신생아 시기부터 발현된다. 저자들은 신생아기부터 특징적인 임상 증상이 순차적으로 발현되어 임상적으로 JS를 의심하였으나 특징적인 뇌 MRI 소견인 molar tooth sign (MTS)이 늦게 나타난 후 전장엑솜분석(WES, whole exome sequencing)으로 확진 된, 말기 신부전을 동반한 JS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14세 남자 환자는 출생 직후 반복적인 무호흡과 과호흡으로 치료받은 병력이 있으며, 생후 8개월때부터 전반적 발달 지연과 관련되어 처음 병원을 방문하여 기본적인 발달 지연에 관한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특이 소견 없었고, 이후 15개월 때 근육생검을 포함한 여러 검사를 통해 사립체(mitochondrial) 질환으로 진단 되었었다. 이후 물리 치료만 하며 관찰 하던 중 안구진탕과 망막질환이 확인되었다. 생후 7세 8개월에는 처음 발작이 있었으며, 말기 신부전이 있어 8세부터 혈액투석을 시작한 후, 혈액 투석 직후 수차례 발작이 있었으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발작으로 진단하여 항뇌전증 약물 치료는 하지 않았다. 9세 4개월 때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로 치료 받았으며, 이때 시행한 뇌 CT상 MTS가 처음 의심되었다. 13세 10개월에 시행한 뇌 MRI 검사상 MTS가 명확히 확인되었고, 전장엑솜 분석으로 JS의 CEP290 mutation (c.6012-12T>A)이 확인되었다. 환자는 신생아기부터 발현된 특징적인 임상 소견과 말기 신부전 상태, 뇌 CT 또는 MRI소견, 그리고 전장엑솜분석 검사로 JS로 확진하였다. JS는 임상 양상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진단에 중요한 MTS 소견이 초기에 보이지 않더라도, 임상적으로 의심된다면 확진을 위해서 전장엑솜분석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방암 환자에서 추가 병변 평가를 위한 3 테슬러 유방자기공명영상의 임상적 경험 (Clinical Experience of 3T Breast MRI in Detecting the Additional Lesions in Breast Cancer Patients)

  • 이지혜;김성헌;강봉주;최재정;이아원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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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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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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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본 연구는 유방암 진단 후 추가적으로 유방암을 발견하는 데 있어 3 테슬러 유방자기공명 영상의 진단적 정확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9년 3월부터 6월까지, 새롭게 유방암을 진단 받은 101명의 환자가 유방 자기공명 영상을 촬영하고 수술을 받았다. 자기공명영상에서는 종양의 범위와 다초점, 다중심, 반대측 유방암이 의심되는 소견에 대해 분석하였다. 자기공명영상으로 발견된 유방암은 조직검사나 위치결정술 후 수술로 진단되었다. 결과 : 34명 환자에서 37예의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추가적으로 자기공명영상에서 보였다. 16예의 다초점 유방암, 11예의 다중심 유방암 그리고 2예의 반대측 유방암을 포함하여 29예가 진양성이었다(29/37, 78.4%); 13 (44.8%)예는 관내상피암 그리고 16 (55.1%)예는 침윤성 암이었다. 6예의 양성 병변, 2예의 고위험병변을 포함하여 8예가 위양성이었다(8/37, 21.6%). 결론 : 3 테슬러 자기공명영상에서 최근에 유방암이 진단된 환자의 33.7%에서 추가적으로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였다. 추가적으로 유방암을 발견하는 3 테슬러 자기공명영상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100%, 89.3% 였다

성인형 알렉산더병의 자기공명영상 소견 및 추적 관찰상의 변화: 증례 보고 (Characteristic MR Imaging Features and Serial Changes in Adult-Onset Alexander Disease: A Case Report)

  • 오하윤;윤라경;이지예;권오현;이웅우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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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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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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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성인형 알렉산더병은 운동 실조, 경련성 마비 또는 뇌간 징후를 나타내는 드문 유전 질환이다. 성인형 알렉산더병의 진단은 흔히 자기공명영상 검사 소견을 통해 내려진다. 이에 저자들은 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이하 GFAP) 유전자 변이 분석을 통해 확진된 37세와 61세 성인형 알렉산더병 환자의 특징적인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추적 검사상 변화 사례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자기공명영상에서 환자들은 전형적인 뇌간 위축과 백질 이상 소견을 보였다. 특징적인 자기공명영상을 바탕으로 추정진단을 내렸으며 이후 GFAP 유전자 변이 분석을 통해 확진되었다. 또한, 추적 관찰 검사에서 연수와 상부 경부 척수 위축의 진행을 보였다. 이러한 성인형 알렉산더병의 특징적인 자기공명영상 소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감별진단을 위한 GFAP 유전자 검사 시행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