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ongitudinal data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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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시간의 종단적 변화유형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ongitudinal Trajectories of Use Time and the Related factors for the Children in Community Children Centers)

  • 김동하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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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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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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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지역아동센터 이용시간의 변화궤적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과 관련된 예측요인과 발달요인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패널조사의 2기 패널자료 1차 시점(2014년)에서 3차 시점(2016년)의 자료를 활용하였고, 분석대상은 총 606명이다. 분석방법은 3년에 걸쳐 초등학생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시간 변화궤적의 유형을 구분하기 위해 잠재계층성장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유형과 관련된 예측요인과 발달요인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시간 변화궤적은 '높은 이용집단', '낮은 이용집단', '초기 고이용-급감소 이용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예측요인으로는 성별, 부모감독, 이용기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형에 따른 발달결과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유형별로 학업성적과 학교적응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공격성과 비행행동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관한 연구 : Rowe & Kahn 이론을 적용하여 (Study on the Successful Aging of Baby-Boom Generation : Application of Rowe & Kahn's Theory)

  • 전병주;한혜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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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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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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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에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진입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 수준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Rowe & Kahn의 이론을 적용하였고, 고령화연구패널조사의 5차 기본조사와 특별조사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총 2,57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20.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 수준(범위: 0~9점)은 $6.36{\pm}1.39$로 나타나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적 노화의 하위요인에 따라 성공적 노화로 판단된 비율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용돈 수준, 교육수준, 자녀관계 만족도 등이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성공적 노화의 대표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Rowe & Kahn의 이론을 적용함으로써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통합적으로 파악하며 그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나아가,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보다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 성공적 노화에 대한 보다 엄밀한 개념화를 시도하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측정요인을 발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전직지원교육이 구직효능감과 심리적 안정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학습몰입과 교육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about the Effects of Outplacement Support Program for Discharged Soldiers on Job-seeking Efficacy and Psychological Stability -With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ing Commitment and Program Satisfaction-)

  • 이용재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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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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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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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돕기 위하여 국가보훈처에서 전직지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전직지원교육 과정에 입교하여 수료한 323명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AMOS 7.0 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동기는 학습몰입, 교육 만족도에 직접적인 정(+)의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둘째, 조직지원은 교육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감에 직접적인 정(+)의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나 학습몰입에는 부(-)의 직접적인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셋째, 교육프로그램은 학습몰입, 교육 만족도, 구직효능감, 심리적 안정감에 직접적인 정(+)의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넷째, 학습몰입은 구직 효능감, 심리적 안정감에 직접적인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으나 교육만족도는 정(+)의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다섯째, 교육만족도는 학습동기, 교육프로그램과 구직효능감, 심리적 안정감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역할을 하였으나 학습몰입은 매개효과가 없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먼저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전직지원교육이 실질적으로 제대군인에게 구직효능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직지원교육 성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교육프로그램 설계시 제대군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적응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을 해야 한다. 이 연구는 특정시점에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횡단적인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향후에는 취업이나 창업 성공 여부를 결과변수에 추가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종단적인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손자녀를 돌보는 한국 조모들의 돌봄 특성에 따른 우울 증상 (Depressive Symptoms of Caregiving Grandmothers in South Korea)

  • 이자경;장숙랑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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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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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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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손자녀를 돌보는 한국 조모들의 돌봄 특성에 따른 우울 증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시행한 연구이다.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 4차 자료(2012년) 참여자 중, 손자녀가 1명 이상인 여성은 총 3,291명이다. 이 중 손자녀를 돌본경험이 있는 1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돌봄 제공 손자녀 수, 연간 돌봄 기간 및 주당 돌봄 시간에 따라 우울증상에 차이가 있는지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회경제적 특성과 건강상태(주관적 건강, 만성질환 이환 개수, 통증 유무)를 통제하였을 때, 조모들은 손자녀 돌봄 기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이 낮게 나타났고, 이와 반대로 주당 돌봄 시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이 높게 나타났다.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는 고령여성이 가지는 다양한 건강 문제와 더불어 돌봄 제공자 역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이 과정에서 주당 돌봄 시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 고위험군에 속할 확률이 높아진다. 손자녀 돌봄 특성과 정신 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상세한 파악과 이해를 통해 손자녀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 분담 등 지원 서비스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야 하겠다.

노인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역사회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Home-Based Welfare Facilities for Older Adults between ADL/IADL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in Later Life)

  • 주수산나;전혜정;최봄이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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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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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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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노인의 일상생활수행능력(ADL)과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역사회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조절효과를 탐색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 5차(2014년)자료와 지역사회 재가노인복지시설 수에 대한 보건복지부 현황 자료(2014년)를 결합하여 다층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4,139명이다. 종속변수는 우울감이며, 개인수준 독립변수는 ADL과 IADL이다. 지역수준의 조절변수는 시 도의 노인인구 1만 명당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수(재가노인복지시시설 비율)이다. 연구결과, ADL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재가노인복지시설의 비율에 따라서 달라진다. 즉, 노인인구 1만 명당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수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일수록 ADL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IADL에 관해서는 제한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이 더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IADL과 재가노인복지시설 비율의 상호작용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는 일상생활수행과 관련된 개입 서비스를 지역사회 재가노인복지시설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노인의 우울감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재가노인복지시설이 지역사회 노인 수요에 맞추어 충분히 제공될 때 복지제도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손자녀 양육이 조부모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관적 건강상태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rated Health on the Association between Grandparenting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Grandparents)

  • 송시영;전혜정;주수산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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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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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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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손자녀가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자녀 양육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이 주관적 건강에 따라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4차년도(2012년)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었다(N=650). 또한 손자녀 양육에 참여한 조부모와 참여하지 않은 조부모의 선택에서 무작위성을 보장하기 위해 Coarsened Exact Matching(CEM) 방법을 적용하여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종속 변수는 우울감이며, 독립 변수는 손자녀 양육, 조절 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이다. 통제 변수로는 교육 수준, 연령, 가구 소득, 성별, 결혼 상태, 삶의 만족도를 투입하였다. STATA 13.0를 이용하여 CEM을 적용하여 데이터를 매칭 한 후에 가중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상호작용항 해석을 위해 Simple slope analysis와 Region of significance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주관적 건강이 보통 이상으로 높다고 응답한 조부모의 경우에는 손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들이 참여하지 않는 조부모들보다 우울감이 낮았다. 반대로 주관적 건강이 낮다고 응답한 조부모의 경우에는 손자녀 양육 참여 여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을 하는 조부모에게 주관적 건강상태에 관한 고려가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중노년기 거주형태에 따른 건강행동프로파일 유형화 (Living Arrangement and Health Behavior Profiles Among Midlife and Older Adults)

  • 김본;오승은;민주홍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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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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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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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중노년기 한국 성인남녀의 건강행동프로파일을 살펴보고, 거주형태에 따라 건강행동프로파일이 유의하게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고령화패널 6차(2016) 조사에 응답한 55세 이상 7,405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통해 건강행동프로파일의 유형을 살펴보았으며, 거주형태 (독거, 부부가구, 그 외 가족동거가구)와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건강행동프로파일 유형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고수준 건강유해행동유형 (4%)" "중간수준 건강유해행동유형(28%)" "저수준 건강유해행동유형(65%)" "높은 신체활동유형(3%)"의 4가지 건강 행동프로파일로 유형화되었다. 거주형태와 건강행동유형간의 차이를 살펴 본 결과, 홀로 사는 경우에 비해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 높은 신체활동유형에 비해 저수준 및 중간수준의 건강유해행동 유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가족원과 함께 사는 경우, 부부만 사는 경우에 비해, 높은 신체활동 유형에 비해 고수준 건강유해행동유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나 지원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데 있어 프로그램 참여자의 거주형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특성이나 수요에 따른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Nonlinear mixed models for characterization of growth trajectory of New Zealand rabbits raised in tropical climate

  • de Sousa, Vanusa Castro;Biagiotti, Daniel;Sarmento, Jose Lindenberg Rocha;Sena, Luciano Silva;Barroso, Priscila Alves;Barjud, Sued Felipe Lacerda;de Sousa Almeida, Marisa Karen;da Silva Santos, Natanael Pereira
    • Animal Bio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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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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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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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 The identification of nonlinear mixed models that describe the growth trajectory of New Zealand rabbits was performed based on weight records and carcass measures obtained using ultrasonography. Methods: Phenotypic records of body weight (BW) and loin eye area (LEA) were collected from 66 animals raised in a didactic-productive module of cuniculture located in the southern Piaui state, Brazil. The following nonlinear models were tested considering fixed parameters: Brody, Gompertz, Logistic, Richards, Meloun 1, modified Michaelis-Menten, Santana, and von Bertalanffy. The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R2), mean squared error, percentage of convergence of each model (%C), mean absolute deviation of residuals, Akaike information criterion (AIC), and Bayesian information criterion (BIC) were used to determine the best model. The model that best described the growth trajectory for each trait was also used under the context of mixed models, considering two parameters that admit biological interpretation (A and k) with random effects. Results: The von Bertalanffy model was the best fitting model for BW according to the highest value of R2 (0.98) and lowest values of AIC (6,675.30) and BIC (6,691.90). For LEA, the Logistic model was the most appropriate due to the results of R2 (0.52), AIC (783.90), and BIC (798.40) obtained using this model. The absolute growth rates estimated using the von Bertalanffy and Logistic models for BW and LEA were 21.51g/d and 3.16 cm2, respectively. The relative growth rates at the inflection point were 0.028 for BW (von Bertalanffy) and 0.014 for LEA (Logistic). Conclusion: The von Bertalanffy and Logistic models with random effect at the asymptotic weight are recommended for analysis of ponderal and carcass growth trajectories in New Zealand rabbits. The inclusion of random effects in the asymptotic weight and maturity rate improves the quality of fit in comparison to fixed models.

기초연금 시행이 노인의 우울에 미친 영향: 남녀 독거 가구 및 부부가구 비교 (The Effect of Basic Pension on Depression in the Elderly: Comparison of Male and Female Living Alone and Couple Households)

  • 김정현;전미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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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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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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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14년 상향조정된 기초연금액이 수급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 영향이 가구유형별 3집단(남자독거, 여자독거, 부부가구)에 따라 다른지 조사하였다. 한국고령화패널 2012년(기초연금 도입 전)자료와 2016년(기초연금 도입 후)자료 중 201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으로 2016년에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N=2,277)으로 분석하였다. 통계패키지 SPSS 25를 활용하여 평균비교 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가구유형별 기초연금 도입 전후 평균비교 결과, 여자 독거노인과 부부가구의 우울 수준은 기초연금 도입 후 유의미하게 낮아졌으나 남자 독거노인의 우울수준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기초노령연금에서 기초연금으로 변화 시행되면서 인상된 기초연금액이 2016년 수급 노인들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쳤는지 전체 표본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기초연금 인상이 클수록 우울수준이 낮았다. 또한 가구유형별 3집단 회귀분석 결과, 기초연금 인상이 우울에 미치는 유의미한 영향은 여자독거 노인에게서만 보고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를 바탕으로 함의 및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노인의 다중적 건강 변화궤적 유형화 및 관련요인 탐색 (Multidimensional Health Trajectories and Their Correlates Among Older Adults)

  • 배다영;박은빈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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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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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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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1-6차 연도 자료를 분석하여 노년기의 우울, 만성질환, 인지기능의 다중적 측면에서의 건강 변화 유형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1차 연도 조사 시점에서 65세 이상이고 결측률이 없는 총 2,059명이다. 잠재성장모형을 통해 세 가지 건강 측면이 시간에 따라 어떠한 변화궤적을 보이는지 살펴보았으며, 성장혼합모형을 활용해 세 건강 요인에서 서로 다른 변화 궤적을 보이는 집단들을 유형화하였다. 또한 일원분산분석 및 Scheffé 사후검증, 교차분석을 통해 건강 변화유형 집단에 따라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동, 삶의 만족도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잠재성장모형 분석 결과 우울과 만성질환의 수는 연령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인지기능은 점차 감소했다. 둘째, 성장혼합모형을 분석한 결과 노인의 건강 변화는 일반적 노화, 질환 증가, 만성적 문제의 세 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셋째,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동, 삶의 만족도는 세 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만성적 문제 집단의 경우 교육 및 소득수준이 낮고, 전반적으로 낮은 삶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노년기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에 있어 노인들이 경험하는 건강의 다중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며, 노년기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을 제공한다. 또한 전생애적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정보문해력 증진에 있어서 가정과 교과과정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