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ongitudinal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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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형 이방향 중공슬래브의 부착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for Bond Characteristics of Deformed Bar Embedded in Donut Type Biaxial Hollow Slab)

  • 정주홍;강성훈;이승창;최창식;최현기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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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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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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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도넛형 이방향 중공슬래브에 매입된 이형철근의 부착특성 및 부착강도 산정을 위한 기초적인 연구이다. 도넛형 이방향 중공슬래브의 철근 부착특성 및 부착강도 산정을 위해 pull-out test를 수행하였다. 도넛형 중공형성체는 슬래브 내부에 배치되어 철근과 중공형성체 사이에 내부의 피복이 형성된다. 이러한 내부피복두께는 외부피복두께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피복두께를 가지며 중공형상에 따라 $2.5d_b$보다 작은 내부피복두께가 형성되기 때문에 철근의 부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중공형성체가 일정 간격으로 떨어져 배치되어 있으므로 인장철근을 감싸고 있는 피복두께의 조건이 철근의 길이방향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도넛형 이방향 중공슬래브의 부착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중공형성체 형상에 따라 부착구간을 구분하였다. 구간별로 내부피복두께에 따른 부착응력-슬립 관계를 확인하였으며, 중공형성체 전 구간에 걸친 부착응력분포를 확인하여 철근의 길이방향에 따른 부착응력의 발현정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구간별 부착응력-슬립 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도넛형 중공슬래브의 부착강도를 산정할 수 있는 부착강도 산정 방법을 제안하였다.

The Predictable Factors of the Postoperative Kyphotic Change of Sagittal Alignment of the Cervical Spine after the Laminoplasty

  • Lee, Jun Seok;Son, Dong Wuk;Lee, Su Hun;Kim, Dong Ha;Lee, Sang Weon;Song, Geun Sung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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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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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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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 Laminoplasty is an effective surgical method for treating cervical degenerative disease. However, postoperative complications such as kyphosis, restriction of neck motion, and instability are often reported. Despite sufficient preoperative lordosis, this procedure often aggravates the lordotic curve of the cervical spine and straightens cervical alignment. Hence, it is important to examine preoperative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postoperative kyphotic alignment changes. Our study aimed to investigate preoperative radiologic parameters associated with kyphotic deformity post laminoplasty. Methods :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49 patients who underwent open door laminoplasty for cervical spondylotic myelopathy (CSM) or ossification of the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OPLL)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Yangsan Hospital between January 2011 and December 2015. Inclusion criteria were as follows : 1) preoperative diagnosis of OPLL or CSM, 2) no previous history of cervical spinal surgery, cervical trauma, tumor, or infection, 3) minimum of one-year follow-up post laminoplasty with proper radiologic examinations performed in outpatient clinics, and 4) cases showing C7 and T1 vertebral body in the preoperative cervical sagittal plane. The radiologic parameters examined included C2-C7 Cobb angles, T1 slope, C2-C7 sagittal vertical axis (SVA), range of motion (ROM) from C2-C7, segmental instability, and T2 signal change observed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Clinical factors examined included preoperative modified Japanese Orthopedic Association scores, disease classification, duration of symptoms, and the range of operation levels. Results : Mean preoperative sagittal alignment was $13.01^{\circ}$ lordotic; $6.94^{\circ}$ lordotic postoperatively. Percentage of postoperative kyphosis was 80%. Patients were sub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postoperative Cobb angle change; a control group (n=22) and kyphotic group (n=27). The kyphotic group consisted of patients with more than $5^{\circ}$ kyphotic angle change postoperatively.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age, sex, C2-C7 Cobb angle, T1 slope, C2-C7 SVA, ROM from C2-C7, segmental instability, or T2 signal chang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1 slope had a strong relationship with postoperative cervical kyphosis. Likewise,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there was a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T1 slope and postoperative Cobb angle change (p=0.035), and tha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1 slope and C2-C7 SVA (p=0.001). Patients with higher preoperative T1 slope demonstrated loss of lordotic curvature postoperatively. Conclusion : Laminoplasty has a high probability of aggravating sagittal balance of the cervical spine. T1 slope is a good predictor of postoperative kyphotic changes of the cervical spine. Similarly, T1 slope is strongly correlated with C2-C7 SVA.

지역거주민의 지각하는 관광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이미지간의 관계 연구 (A Study on Relationship among Recognized by Tourism Gentrification and Urban Image)

  • 양성수;좌봉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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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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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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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관광 젠트리피케이션(TG:Tourism Gentrification)의 물리적 요인, 경제적 요인, 문화적 요인 등 현상들이 그 지역의 거주민들의 도시이미지에 관계를 살펴보는 데 있다. 또한 실증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광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도시 이미지의 관계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제주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지 법을 이용하였으며. 2018년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33일 동안 누에모리거리, 이중섭 거리, 구좌읍, 월정리 등에서 설문조사를 실행하였다. 그리하여 총 500부 중 479부의 표본을 확보하였으며 실중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중요한 2가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관광 젠트리피케이션의 물리적 요인, 경제적 요인, 문화적 요인들은 인지적 이미지와 정서적 이미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경제적 요인은 인지적 이미지와 정서적 이미지에 통계적인 의미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와 시사점은 관광 젠트리피케이션의 이론적 시사점과 지역특화 진흥정책에 실무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제적 관점에서 개발 중심 지역개발은 도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횡단적 연구, 단기적 조사 등 연구의 한계점이 있어, 향후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단적 연구가 되기를 고대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관한 연구 : Rowe & Kahn 이론을 적용하여 (Study on the Successful Aging of Baby-Boom Generation : Application of Rowe & Kahn's Theory)

  • 전병주;한혜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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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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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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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에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진입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 수준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Rowe & Kahn의 이론을 적용하였고, 고령화연구패널조사의 5차 기본조사와 특별조사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총 2,57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20.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 수준(범위: 0~9점)은 $6.36{\pm}1.39$로 나타나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적 노화의 하위요인에 따라 성공적 노화로 판단된 비율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용돈 수준, 교육수준, 자녀관계 만족도 등이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성공적 노화의 대표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Rowe & Kahn의 이론을 적용함으로써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통합적으로 파악하며 그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나아가,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보다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 성공적 노화에 대한 보다 엄밀한 개념화를 시도하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측정요인을 발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SNS 사용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미치는 이용자 성격의 조절효과 연구 - 페이스북 청소년 이용자를 중심으로 (The moderating effects of personality traits in relationship between SNS use and stress - focused on the Facebook adolescent users)

  • 박미영;정의준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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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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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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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성격 5요인을 중심으로 SNS 이용 빈도가 청소년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과 그 연관성을 종단 연구를 통해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청소년 코호트 그룹을 대상으로 총 2회, 1년간 설문을 실시(T1-T2)하였으며, 994명의 유효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페이스북 이용 빈도(T1)는 스트레스(T2)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여기에는 이용자 성격과 이용빈도의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페이스북 이용빈도(T1)가 높아질수록 성격 요소 중 신경성(Neuroticism)의 수준에 따라 이용자의 스트레스 수준(T2)은 결과가 달라진다. 신경성이 낮은 그룹은 페이스북을 자주 이용할수록 스트레스가 증가하지만, 반대로 신경성이 높은 그룹은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이는 두 그룹이 사회적 지지에 대한 상이한 욕구충족의 동기에 의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신경성이 낮은 그룹은 사회적 지지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페이스북을 자주 이용할수록 더 많은 갈등에 처하므로 스트레스가 증가될 수 있다. 하지만 신경성이 높은 그룹은 사회적 지지를 얻기 위한 욕구가 강하고 페이스북을 자주 이용할수록 더 많은 심리적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크므로 궁극적으로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층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적용한 중학생의 학교폭력 집단 분류와 개인 및 학교요인 검증 (Classification of Student's School Violence During Middle School: Applying Multilevel Latent Profile Models to Test Individual and School Effects)

  • 노언경;이은수;이현정;홍세희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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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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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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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폭력 잠재집단이 각 유형별 피해경험과 가해경험에 따라 어떻게 나눠지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잠재집단 분류에 개인과 학교 요인들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교육종단연구(SELS2010)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의 5차 자료 중 학교폭력을 한번 이상 경험한 학생 2,195명의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경험에 대해 다층 잠재프로파일 모형(multilevel latent profile model)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경험을 종류별, 수준별로 모두 고려하였을 때 가해피해 고수준집단(1.7%), 가해위주집단(2.1%), 피해위주집단(3.7%), 언어적 폭력경험집단(92.5%)의 4가지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영향요인 검증 결과, 학생수준에서 성별, 탄력성, 자기통제력, 친구관계, 부모자녀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났고, 학교수준에서 교사학생관계,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 내 성비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교폭력 가해와 피해 경험을 모두 포함하여 빈도별, 유형별로 집단을 한 번에 분류하여 이론적 논의를 확장하였고, 다층자료임을 반영하여 개인수준과 학교수준의 영향요인을 동시에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노인의 성공적 노화 요소의 삶의 만족도 영향 연구: 성인자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Effect of the Factors of Successful Aging on the Life Satisfaction of Older Adults -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with Adult Children -)

  • 김미령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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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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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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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고령화연구패널 4차와 5차의 종단적 자료를 활용하여 Rowe와 Kahn(1997)의 성공적노화요소들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1,385명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인구사회적 변인, 위계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질병과 장애의 예방, 신체 인지기능, 사회활동, 자녀관련 변인을 차례로 투입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노년기에는 여성과 남성의 평균수명의 차이로 인하여 배우자 유무에 따른 성공적 노화요소도 차이가 있으므로 배우자 유무에 따른 차이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Rowe와 Kahn의성공적 노화요소인 질병과 장애의 예방, 신체 인지기능 유지, 적극적인 사회활동 외에도 중요한 성공적인 노화요소라고 할 수 있는 자녀관련 변인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배우자 유무에따른 성공적 노화 요소의 차이검증에 의하면 배우자가 없는 노인이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연령이 높았으며 자녀동거도 두 배 이상 높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기억력은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적극적인 사회활동 중에서는 친구, 친척, 이웃의 만남이 유의한 영향을미쳤으며 자녀관계 중 전화나 메일 등의 잦은 접촉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성공적 노화요소 중 삶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공적 노화요소 중에서도 조작정의에 따라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게 나타났다.

학습자 중심 교수가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학습동기와 성장신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learner-centered instruction on academic stres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learning motivation and growth beliefs)

  • 김종백;김준엽;이성원
    • 교육심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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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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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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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학습자 중심 교수는 자기 주도적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은 학습자로 하여금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본인의 성장과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한다. 이런 학습자의 믿음과 신념은 성취 경쟁에서 오는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학습자 중심 교수, 학습동기, 성장신념, 학업스트레스 간의 구조적 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본 연구는 경기교육종단연구 3~5차 년도(초6~중2) 데이터를 사용하여 관련 변인들의 변화에 따른 구조적 영향에 주목하고자 진행되었다. 연구결과 먼저 학습자 중심 교수는 학습자의 내재적, 외재적 동기를 모두 긍정적으로 예언하였으나, 내재적 동기를 더 잘 예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자 중심 교수는 동기를 매개로 하여 학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모두 스트레스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장신념은 학습자 중심 교수와 동기를 매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구체적으로 학습자 중심 교수는 학습자가 성장에 대한 긍정적 신념을 갖는데 영향을 미치며, 성장신념을 가진 학습자는 내재적 동기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하여 외재적 동기는 성장 가능성을 믿는 학습자일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습자 중심 교수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성장신념 변화를 매개로 하여 학업스트레스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3요인(학습자 중심 교수, 학습동기, 학업스트레스)은 변화에 따른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학습자 중심 교수는 학업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었으며, 이 관계가 기존에 연구되던 학습동기가 아닌 성장신념의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학습자의 인식과 믿음이 내재적 동기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학업스트레스 변화에 기여하는 주요요인임을 유추하게 하였다. 더 나아가 학습자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방향으로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변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주었다.

한국 기혼 여성에서 만성적인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이 자살사고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 (Longitudinal Influence of Chronic Intimate Partner Violence on Suicidal Ideation among Korean Married Woman)

  • 박혜인;이진희;한재현;민성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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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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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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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본 연구는 한국 기혼 여성에서 만성적인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이 자살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한국복지패널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매년 조사된 설문을 이용하여 언어폭력 및 신체폭력이 우울증상 및 자살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나이, 교육수준, 경제수준, 음주, 종교, 만성질환, 가족관계 만족도, 사회관계 만족도 등을 공변량으로 하였다. 결 과 5년 간의 언어폭력 노출지수는 우울을 1.180배, 자살사고를 1.276배 높였으며 이는 우울증상의 영향을 보정해도 유의하였다. 반면, 5년 간의 신체폭력 노출지수는 우울을 1.486배, 자살사고를 1.362배 높였으며 우울증상의 영향을 배제하였을 때는 자살사고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결 론 이전에는 자살 사고가 없었던 여성에게 IPV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었을 때 우울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자살 사고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에 의의가 있다. 위와 같은 결과를 고려하면 IPV를 경험한 여성에 대한 정신과적 개입이 자살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견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DX) 과정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Digital Transformation Process of Mid-Sized Companies)

  • 김창호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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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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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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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실행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영혁신과 디지털전환 과정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인터넷 비즈니스의 혁신과정에서 적용된 NEBIC이론과 혁신이론을 기반으로 DX과정모형을 도출하였다. 여기에 최고경영층(TMT)의 추진의지 요인을 포함한 연구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험자료를 통해 확인하였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견 제조기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회귀분석을 통해 연구모형(기술지식 → 기회인지 → 기대성과 → 실행의지)의 각 단계의 영향관계를 확인하였다. DX과정에 최고경영층의 DX추진의지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였다. Sobel test 확인결과, 각 단계별 관계에 경영층의 DX추진에 대한 인식이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중견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용 가능한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혁신연구 및 NEBIC 확장에 대한 경험적 근거를 제공한 것에 가치를 지닌다. 동적특성을 지닌 과정모형에 대한 실증자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종단연구가 필요하며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 제조업 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된 실증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