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ongitudin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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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음주문제 발달궤적의 예측요인 : 다수준 성장곡선 모형의 적용 (Trajectories of Drinking problems of the elderly: A Longitudinal Multi-level Growth Curve Model for Change)

  • 안준희;장수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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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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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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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노인들의 음주문제 발달궤적과 심리사회적 예측요인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차 조사에서 3차 조사까지에 해당하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자료에서 노인 연령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다수준 성장곡선 모델을 적용하여, 음주문제의 발달 궤적과 음주문제의 초기 값(intercept) 및 변화율(slope)의 예측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무조건적 다수준 성장곡선 모델을 수행한 결과, 노인의 음주문제는 첫 번째 측정시기인 2006년에서 세 번째 측정시기인 2008년까지 평균적으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조건형 다수준 성장곡선 모델을 수행한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남성일수록, 결혼한 상태일수록, 종교가 없을수록, 빈곤층일수록, 스스로를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할수록, 사회적 관계에 만족하지 않을수록 음주문제의 초기 값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관계 만족도는 음주문제 변화율에 유의미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따라 노인의 음주문제 변화추이가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지역사회의 광범위한 사회복지현장에서 2차 예방차원으로 노인의 음주문제를 다룰 필요성이 있으며, 심리 사회적 위험요인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노인 문제음주자의 회복을 위해서 건강한 사회적 지지망의 유지 및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한 개입으로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성폭력 피해특성에 따른 피해경험자 유형화와 지원 서비스 이용양태 연구 (Profile of sexual violence experiences among the survivors using victim support services in Korea)

  • 김기현;김재원;박혜영;유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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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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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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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성폭력 경험자들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의 구축과 효과적 서비스 모델 개발에 있어서 피해사례들의 유형화와 지원 서비스 이용양태에 대한 파악은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답은 그간 2013년의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를 위시한 회고적 자기보고자료와 성범죄 관련 통계자료 등을 통해 다소 제한적인 정보로만 남아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들에 기록되어 있는 실제 사례관리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폭력 피해특성에 따른 유형화를 시도하였고, 해당 유형들과 성폭력 지원 서비스 이용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전국의 피해자 지원 기관 29개소로부터 수집된 총 1077개 피해 사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분석결과, 피해 유형 및 연령과 가해자와의 관계에 따른 개별 피해특성들의 차이를 발견하였고, 피해특성을 바탕으로 한 총 6개의 하위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해당 유형들에 따라 다양한 성폭력 지원 서비스 이용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전국 성폭력 실태조사의 결과 및 성폭력 관련 범죄 통계와의 차이를 논하였고 실천적 함의와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아동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시간의 종단적 변화유형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ongitudinal Trajectories of Use Time and the Related factors for the Children in Community Children Centers)

  • 김동하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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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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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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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른 지역아동센터 이용시간의 변화궤적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과 관련된 예측요인과 발달요인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패널조사의 2기 패널자료 1차 시점(2014년)에서 3차 시점(2016년)의 자료를 활용하였고, 분석대상은 총 606명이다. 분석방법은 3년에 걸쳐 초등학생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시간 변화궤적의 유형을 구분하기 위해 잠재계층성장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유형과 관련된 예측요인과 발달요인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시간 변화궤적은 '높은 이용집단', '낮은 이용집단', '초기 고이용-급감소 이용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예측요인으로는 성별, 부모감독, 이용기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형에 따른 발달결과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유형별로 학업성적과 학교적응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공격성과 비행행동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관한 연구 : Rowe & Kahn 이론을 적용하여 (Study on the Successful Aging of Baby-Boom Generation : Application of Rowe & Kahn's Theory)

  • 전병주;한혜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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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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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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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에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진입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 수준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Rowe & Kahn의 이론을 적용하였고, 고령화연구패널조사의 5차 기본조사와 특별조사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총 2,57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20.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 수준(범위: 0~9점)은 $6.36{\pm}1.39$로 나타나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적 노화의 하위요인에 따라 성공적 노화로 판단된 비율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용돈 수준, 교육수준, 자녀관계 만족도 등이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성공적 노화의 대표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Rowe & Kahn의 이론을 적용함으로써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통합적으로 파악하며 그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나아가,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보다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 성공적 노화에 대한 보다 엄밀한 개념화를 시도하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측정요인을 발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뇌혈관질환의 예측인자로서의 악력 (Grip Strength as a Predictor of Cerebrovascular Disease)

  • 정석환;김재현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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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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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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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Background: Cerebrovascular disease is included in four major diseases and is a disease that has high rates of prevalence and mortality around the world. Moreover, it is a disease that requires a high cost for long-term hospitalization and treatment. This study aims to figure out the correlation between grip strength, which was presented as a simple, cost-effective, and relevant predictor of cerebrovascular disease, and cerebrovascular disease based on the results of a prior study. And furthermore, our study compared model suitability of the model to measuring grip strength and relative grip strength as a predictor of cerebrovascular disease to improve the quality of cerebrovascular disease's predictor. Methods: This study conducted an analysis based on the generalized linear mixed model using the data from the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from 2006 to 2016. The research subjects consisted of 9,132 middle old age people aged 45 years or older at baseline with no missing information of education level, gender, marital status, residential region, type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self-related health, smoking status, alcohol use, and economic activity. The grip strength was calculated the average which measured 4 times (both hands twice), and the relative grip force was divided by the body mass index as a variable considering the anthropometric figure that affects the cerebrovascular disease and the grip strength. Cerebrovascular diseases, a dependent variable, were investigated based on experiences diagnosed by doctors. Results: An analysis of the association between grip strength and found that about 0.972 (odds ratio [OR], 0.972; 95% confidence interval [CI], 0.963-0.981) was the incidence of cerebral vascular disease as grip strength increased by one unit increase and the association between relative grip strength and cerebrovascular disease found that about 0.418 (OR, 0.418; 95% CI, 0.342-0.511) was the incidence of cerebral vascular disease as relative grip strength increased by unit. In addition, the model suitability of the model for each grip strength and relative grip strength was 11,193 and 11,156, which means relative grip strength is the better application to the predictor of cerebrovascular diseases, irrespective of other variable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need to be carefully examined and validated in applying relative grip strength to improve the quality of predictors of cerebrovascular diseases affecting high mortality and prevalence.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소아청소년에서의 과체중 및 비만 연구 -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 - (Overweight & Obesity in Children & Adolesce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 Retrospective Chart Review -)

  • 임우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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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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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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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목적 지난 20년 동안 아동에 있어 과체중(overweight)의 유병률이 증가하였다. 또한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를 진단 받는 아동의 숫자도 매해 증가하고 있다. ASD를 진단받은 아동의 비만(obesity)에 대한 연구가 미국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많은 연구가 수행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ASD를 지닌 아동의 과체중 및 비만의 유병률 및 실태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의 3세에서 18세 사이의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한 소아 청소년 환자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각각의 의무기록으로부터 진단적, 의학적, 인구학적 정보를 추출하였다. 신체질량지수인 Body mass index(BMI)는 병원에서 시행하여 의무기록에 기입되어 있는 키와 체중으로 토대로 계산 하였다.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BMI z-score을 사용하였다. 결 과 ASD를 지닌 아동 군에서 ASD를 지니지 않은 군보다 더 높은 BMI 값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32). 또한 ASD를 지닌 아동들이 ASD를 지니지 않은 아동에 비해 비교적 더욱 과체중 및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률에 있어서는 ASD가 있는 아동(35%)이 ASD가 없는 아동(19%)에 비해 과체중 및 비만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결 론 ASD를 지닌 아동과 지니지 않은 대상에 대한 과체중 및 비만에 관한 연구로서, ASD를 지닌 아동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더욱 과체중 및 비만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ASD 비만에 대한 유발 및 보호인자에 대한 장기적이고 심화된 연구가 필요하겠다.

전직지원교육이 구직효능감과 심리적 안정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학습몰입과 교육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about the Effects of Outplacement Support Program for Discharged Soldiers on Job-seeking Efficacy and Psychological Stability -With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ing Commitment and Program Satisfaction-)

  • 이용재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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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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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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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돕기 위하여 국가보훈처에서 전직지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전직지원교육 과정에 입교하여 수료한 323명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AMOS 7.0 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동기는 학습몰입, 교육 만족도에 직접적인 정(+)의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둘째, 조직지원은 교육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감에 직접적인 정(+)의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나 학습몰입에는 부(-)의 직접적인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셋째, 교육프로그램은 학습몰입, 교육 만족도, 구직효능감, 심리적 안정감에 직접적인 정(+)의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넷째, 학습몰입은 구직 효능감, 심리적 안정감에 직접적인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으나 교육만족도는 정(+)의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다섯째, 교육만족도는 학습동기, 교육프로그램과 구직효능감, 심리적 안정감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역할을 하였으나 학습몰입은 매개효과가 없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먼저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전직지원교육이 실질적으로 제대군인에게 구직효능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직지원교육 성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교육프로그램 설계시 제대군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적응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을 해야 한다. 이 연구는 특정시점에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횡단적인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향후에는 취업이나 창업 성공 여부를 결과변수에 추가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종단적인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취업 여성의 미혼 성인자녀 돌봄 부담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 부부의사소통과 일 만족도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Burden of Caring Unmarried Adult Children on Depression of Employed Women: Mediating Effects of Couple Communication and Job Satisfaction)

  • 조옥선;백진아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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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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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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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취업 여성의 미혼 성인자녀 돌봄 부담감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부부의사소통 및 일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패널(KLoWF) 4차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미혼 성인자녀와 베이비부머 남편을 둔 취업 기혼여성 586명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구조방정식을 실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취업 여성의 미혼 성인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감은 우울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부부의사소통과 일 만족도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부의사소통은 취업 기혼여성의 우울감에 부(-)적인 영향을 주고, 미혼 성인자녀 돌봄 부담감과 우울감 사이에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취업 기혼여성의 일 만족도는 우울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며, 미혼 성인자녀 돌봄 부담감과 우울감 사이에 부분적인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취업 여성의 우울감을 낮추고, 부부의사소통과 일 만족도를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제시하였다.

손자녀를 돌보는 한국 조모들의 돌봄 특성에 따른 우울 증상 (Depressive Symptoms of Caregiving Grandmothers in South Korea)

  • 이자경;장숙랑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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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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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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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손자녀를 돌보는 한국 조모들의 돌봄 특성에 따른 우울 증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시행한 연구이다.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 4차 자료(2012년) 참여자 중, 손자녀가 1명 이상인 여성은 총 3,291명이다. 이 중 손자녀를 돌본경험이 있는 1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돌봄 제공 손자녀 수, 연간 돌봄 기간 및 주당 돌봄 시간에 따라 우울증상에 차이가 있는지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회경제적 특성과 건강상태(주관적 건강, 만성질환 이환 개수, 통증 유무)를 통제하였을 때, 조모들은 손자녀 돌봄 기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이 낮게 나타났고, 이와 반대로 주당 돌봄 시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이 높게 나타났다.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는 고령여성이 가지는 다양한 건강 문제와 더불어 돌봄 제공자 역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이 과정에서 주당 돌봄 시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 고위험군에 속할 확률이 높아진다. 손자녀 돌봄 특성과 정신 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상세한 파악과 이해를 통해 손자녀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 분담 등 지원 서비스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야 하겠다.

장애인의 실업탈출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Factors Affecting on the Unemployment Hazard Rate of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 남정휘;최영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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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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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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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실업의 장기화, 장애차별현상 등 장애인노동시장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장애차별변수를 활용하여 장애인의 실업탈출과 이와 관련된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조사의 3차~5차의 자료를 활용하여 자료를 구성하고 실업탈출(취업)과 관련하여 사건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업기간에 따른 실업탈출가능성의 변화를 생명표 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최장 실업기간(25개월)까지 실업상태로 남아 있는 비율은 90.5%이고, 노동시장에 진입한 비율은 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실업유지율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실업탈출 가능성은 12개월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실업탈출에 영향을 요인을 파악하고자 콕스비례해저드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남성일수록, 비수급가구일수록, 경증일수록, 직장차별경험이 없을수록 실업탈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장애인의 실업탈출(취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용상에 발생하는 장애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장애인차별금지제도를 보다 강화해야 하며, 기초수급 장애인들의 근로를 유인할 수 있도록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하였다. 추가적으로 실업탈출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장애인, 중증장애인 등과 같이 정책대상을 보다 세분화하여 개별욕구와 특성에 부합하는 고용서비스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