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epomis macroch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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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3개 저수지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어종의 서식양상과 먹이생물, 어류상에 미치는 영향 (Inhabitat Status and Gastric Contents of Invasive Fish Species and the Effect on Fish Fauna at Three Reservoirs in National Parks of Korea)

  • 박승철;이광열;최광식;한미숙;고명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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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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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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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립공원 내 생태계교란 어종 배스와 블루길의 도입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금계지, 삼가지, 내장지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금계지에서는 7과 11종 1,221개체가 채집되었고, 배스는 우점종(96.3%), 블루길은 소수(0.3%) 서식하고 있었고, 배스는 주로 밀어(IRI, 37.2%)와 잠자리목(25.6%), 뱀잠자리목(11.6%), 배스(7.0%) 등을 섭식하였다. 삼가지에서는 5과 10종 854개체가 채집되었고, 배스는 우점종(60.8%)으로 주로 새우류(33.6%)와 잠자리목(34.4%), 밀어(21.2%), 피라미(6.1%) 등을 섭식하였다. 내장지에서는 7과 13종 1,075개체가 채집되었고, 블루길은 우점종(38.1%), 배스는 우세종(9.5%)으로 나타났으며, 블루길은 주로 물벼룩류(IRI, 77.5%)와 파리목(9.8%), 새우류(4.0%) 등을 섭식하였고 배스는 주로 밀어(73.3%)와 새우류(21.2%) 등을 섭식하였다. 금계지와 삼가지의 배스는 10여 년 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도입 이후 대부분의 어류는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내장지의 블루길은 20여 년 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도입 이후 상대풍부도가 점점 증가하여 40%대에 도달하였고, 배스는 5~6년 전에 도입되었고 도입 이후 자생 어류의 종수와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마지막으로 국립공원 내 배스와 블루길의 서식현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Study on Characteristics of Ecology of Fishes and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Namgang Dam Reservoir, Korea

  • Lim, Dohun;Lee, Yoonjin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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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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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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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We aimed to investigate the species composition of fish and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the Namgang Dam reservoir and assess the reservoir's ecological quality. Methods: Fish and benthic macroinvertebrates were seasonally sampled around the Namgang Dam reservoir from October 2013 to September 2014. Results: A total of 970 fish specimens were collected for this survey, including 4 orders, 14 families, and 25 species. Fourteen endemic species were observed, including Coreoleuciscus splendidus. The most observed among the endemic species caught was Zacco koreanus (14.4%). A total of 9,093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cluding 51 families and 92 species, were also found. The predominant species in the study area was Chironomidae sp. 1. Diplonychus esakii, whose habitat is distribution-specific as designated by the Korean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NIER), were also observed. A total of 386 specimens were collected of the invasive alien species Lepomis macrochirus, and the percentage of Lepomis macrochirus and Micropterus salmoides made up 42.0% of all specimens collected in the area. Conclusion: The mean ecological score of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ESB) ranged between 24 and 40, which indicates that the environmental condition of the target sites is somewhat poor.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building habitats for benthic macroinvertebrates should be considered, and extermination plans for invasive alien fish species should be prepared.

팔당호의 어류군집 동태 (Study on the Dynamics of Fish Community in the Lake Paldang)

  • 손영목;송호복;변화근;최재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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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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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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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5년 9월부터 1996년 8월까지 팔당호의 어류군집 동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채집된 어류는 총 11과 42종, 9,101개체였으며 우점종은 Erythroculter erythropterus(상대풍부도 : 27.96%), 아우점종은 Lepomis macrochirus(20.69%)였고 우세종은 Squalidus japonicus coreunus(19.25%), Opsariichthys bidens(4.07%), Hemibarbus labeo(3.42%), Acheilognathus yamatsutae(2.68%), Micropterus salmoides(2.68%) 등이었다. 계절별 우점종은 춘계에는 L. macrochirus(23.75%)였고 하계에는 S. japonicus coreanus(33.88%), 추계에는 L. macrochirus(41.59%)였으며 E. erythropterus가 전 계절에 걸쳐 아우점종으로 나타났다. 댐 축조 후 팔당호의 어류상은 정수성으로 변화하였으며, 한국 고유종은 10종으로 전체 채집 어종의 23.8%를 차지하였다. 외래 도입 어종은 4종이었으며 개체수에 대한 상대풍부도는 24.75%에 달하였다. 각 지점별 군집분석 결과 족대와 투망 채집에서 우점도는 지점 2가 0.78로 가장 높았으며 종다양도는 지점 5가 2.52, 종풍부도는 지점 4가 3.66, 균등도는 지점 5가 0.9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치망 채집에서 우점도는 지점 8이 0.87, 종다양도는 지점 14가 1.91, 종풍부도는 지점 7이 2.80, 균등도는 지점 14가 0.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세종의 개체군 연령 구조 분석 결과 E. erythropterus의 연령 구조는 매우 안정되어 있었으며 L. macrochirus는 3~4년생의 개체군이 주로 채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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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온도에 대한 파랑볼우럭(Lepomis macrochirus) 젖산탈수소효소 동위효소들의 대사조절 (Metabolic Adjustments of Lactate Dehydrogenase Isozymes to the Environmental Temperature in Bluegill (Lepomis macrochirus))

  • 구보라;조성규;염정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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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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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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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농어목(Perciformes) 검정우럭과(Centrachidae) 파랑볼우럭(Lepomis macrochirus)을 대상으로 환경온도에 대한 젖산탈수소효소(EC 1.1.1.27, Lactate dehydrogenase, LDH) 동위효소들의 대사조절을 연구하였다. 파랑볼우럭은 4월(그룹Ⅰ), 5월(그룹Ⅱ) 및 9월(그룹Ⅲ)에 채집하여 사용하였다. 파랑볼우럭 골격근, 심장 및 뇌 조직의 LDH 활성은 파랑볼우럭 그룹Ⅰ 및 Ⅱ보다 파랑볼우럭 그룹Ⅲ의 LDH 활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시트르산합성효소(EC 4.1.3.7, citrate synthase, CS)의 활성은 파랑볼우럭 그룹Ⅰ에 비해 파랑볼우럭 그룹Ⅱ의 골격근 조직에서 높았고 심장 및 뇌 조직에서는 낮았다. 그에 반하여 파랑볼우럭 그룹Ⅲ 골격근의 CS 활성은 파랑볼우럭 그룹Ⅱ에 비해 낮았고 심장 및 뇌 조직에서는 높았다. LDH/CS는 그룹Ⅲ의 골격근 및 뇌 조직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혐기적 대사는 파랑볼우럭 그룹Ⅲ에서 증가되었다. 골격근, 심장, 간 및 뇌 조직에서는 LDH A4, A2B2 및 B4 동위효소가 나타났다. LDH C hybrid는 뇌조직에서 확인되었다. LDH A4 동위효소는 affinity chromatography로 정제되었다. 정제된 LDH A4 동위효소의 분자량은 136 kDa이고 최적 pH는 8.0이었다. 골격근 LDH의 KmPYR값은 0.161-0.227 mM로 나타났다. 골격근 LDH의 역학특성들은 파랑볼우럭이 저온에 잘 적응한 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결과들은 파랑볼우럭의 서식지 예측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양호의 도입어종 변동과 어류 군집 특성 (Fluctuation of Introduced Fish and Characteristics of the Fish Community in Lake Soyang)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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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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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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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소양호에 서식하는 어류와 도입어종의 서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8개 지점에서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12과 41종이었다.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어종은 어름치와 황쏘가리 2종 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줄납자루을 포함하여 15종으로 고유화빈도가 36.6%를 나타내었다. 2003년 이후 본 조사에서 새로 출현한 어종은 줄납자루, 참붕어, 중고기, 참중고기, 대륙종개, 대농갱이, 무지개송어, 배스 등 이었다. 우점종은 빙어(St. 1, 3, 6, 7, 8), 블루길(St. 2, 4), 피라미(St. 5) 등 이었다. 도입된 어종은 총 12종으로 국내 타수역에서 도입 방류한 어종은 뱀장어, 치리, 대농갱이, 빙어, 갈문망둑, 민물검정망둑 등 6종 이었고 국외에서 도입된 어종은 이스라엘잉어, 떡붕어, 무지개송어, 찬넬동자개, 블루길, 배스 등 6종 이었다.

의암호의 어류군집 (Study of the Fish Community of Lake Uiam)

  • 최재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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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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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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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3년 7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의암호의 어류상 및 어류군집의 동태를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된 어류는 총 13과 41종 4,706개체이었다. 한국 고유종은 각시붕어 (R. uyekiid)을 포함하여 줄납자루 (A. yamatsutae), 중고기 (S. nigripinis morii), 긴몰개 (S. gracilis majimae), 몰개 (S. japonicus coreanus), 돌마자 (M.yaluensis), 참종개 (I. koreensis), 새코미꾸리 (K. rotundicaudata),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 퉁가리 (L. andersoni), 동사리 (O. platycephala) 등 11종 (26.8%)이었다. 우점종은 누치 (H. labeo) 16.2%, 피라미 (Z. platypus) 13.8%, 줄납자루 (A. yamatsutae) 11.8%, 긴몰개 (S.gracilis majimae) 10.4%, 돌고기 (P. herzi) 5.8%, 빙어 (H.olidus) 4.3% 등이었다. 채집된 어종들의 생체량을 살펴보면 총 92,057.6 g이 채집되었고 누치 (H. labeo)가 35,868.8 g (39.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잉어 (C.carpio) 22,471 g (24.4%), 큰입우럭(M. salmoides) 5,446.7 g (5.9%), 파랑볼우럭 (L. macrochirus) 5,163.0 g (5.6%), 떡붕어 (C. cuvieri) 3,328.0 g (3.6%), 피라미 (Z. platypus) 2,537.4 g (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암호에서 확인된 도입종은 뱀장어 (A. japonica), 빙어 (H. olidus), 꾹저구 (C. urotaenius), 갈문망둑 (R.giurinus), 이스라엘잉어 (C. carpio (Israeli type)), 떡붕어 (C. cuvieri), 무지개송어 (S. gairdneri irideus), 파랑볼우럭 (L. macrochirus), 큰입우럭 (M. salmoides) 등 9종이었다. 이 중 이스라엘잉어 (C. carpio (Israeli type)), 떡붕어 (C. cuvieri), 무지개송어 (S. gairdneri irideus), 파랑볼우럭(L. macrochirus), 큰입우럭(M. salmoides)은 국외종이며, 뱀장어 (A. japonica), 빙어 (H. olidus), 꾹저구 (C. urotaenius), 갈문망둑 (R. giurinus)은 국내 다른 수계로부터 도입된 종이다.

소양호 인공식물섬의 어류 서식 및 어란 부착 효과 (Fish and Efficiency on Attached Fish Eggs of Artificial Floating Island in Lake Soyang,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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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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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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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소양호에 설치된 인공식물섬에서 출현 어류와 어란 부착을 조사하였다. 잠수하여 수중 관찰한 결과 청평리에서는 피라미(Zacco platypus) 5.2%, 쏘가리(Siniperca scherzeri) 1.0%,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90.8%, 배스(Micropterus salmoides) 3.0% 등이 출현하였다. 웅진리에서는 잉어(Cyprinus carpio) 0.4%, 피라미 54.6%, 블루길 20.3%, 배스 24.7%등 이었다. 시설물 인접수역에서는 총 7과 22종이 출현하였다. 이 중 국외 도입종에 속하는 어종은 떡붕어(Carassius cuvieri), 블루길, 배스 등 이었고 피라미 30.4%, 블루길 18.9%,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15.4%, 누치(Hemibarbus labeo) 9.3% 등의 순으로 개체수가 풍부하였다. 부착한 어란은 $1m^2$당 청평리에서는 800개, 웅진리에서 1,100개 이었으며 시설물 전체에서는 청평리에서 708,800개, 웅진리에서 974,500개로 추정되었다. 어란은 붕어(Carassius auratus) 504,920개(청평리 212,640개, 웅진리 292,280개)와 잉어 1,178,380개(청평리 496,160개, 웅진리 682,220개) 이었다. 부착한 수정란이 폐사하지 않고 부화한 개체는 붕어 350,505개(청평리 102,067개, 웅진리 248,438개)와 잉어 811,222개(청평리 238,157개, 웅진리 573,065개) 이었다.

동진강 수계에서 생태 교란어종(큰입배스, 불루길)의 분포에 대한 물리적 서식지 및 화학적 수질 특성 (Physical habitat and chemical water quality characteristics on the distribution patterns of ecologically disturbing fish (Largemouth bass and Bluegill) in Dongjin-River Watershed)

  • 강유진;이상재;안광국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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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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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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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동진강 수계에서 외래 교란어종(큰입배스와 블루길)에 대한 물리적 서식지 및 화학적 수질특성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큰입배스(Micropterus salmoide)와 불루길(Lepomis macrochirus) 각각 어종에 대한 우점 지역(출현 지역)과 비출현 지역을 구분하였고, 수 화학(Water chemistry) 및 어류서식지 특성(하상구조 등)에 대한 상관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두 교란어종의 상대 풍부도는 BOD, PO4-P 및 pH의 수질이 악화됨에 따라 크게 감소하였으나, NO3-N 및 전기전도도에 따른 풍부도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블루길은 동진강 수계의 우점 지역(출현지역)과 비출현 지역 두 지역 사이에 서식지 구조적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큰입배스는 두 지역 간의 비교군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실트, 자갈, 암반과 같은 하상구조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동진강에서 우점종은 피라미(14.6%), 불루길(14.0%) 및 큰입배스(9.8%)로서 나타났다. 즉, 외래 생태교란종이 전체 개체수의 24%를 차지하여, 동진강 수계는 외래종의 분포는 유기물 오염 및 영양염(P) 오염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랑볼우럭, Lepomis macrochirus의 생식기구에 관한 실험적 연구 (Experimental Studies on the Mechanism of Reproductive Cycle in the Bluegill, Lepomis macrochirus)

  • 이택렬;김성연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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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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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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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파랑볼우럭, Lepomis macrochirus의 생식주기성립기구를 밝히고저 자연을 대상으로, 생식주기를 비롯하여 산란횟수, 군성숙도 및 포란수를 조사하였고 이를 토대로 생식소의 활성과 퇴화 그리고 재성숙에 미치는 수온 및 광주기의 영향을 실험적으로 밝혔다. 1. 자연산 생식년주기는 수온이 상승하며, 일장이 결어지는 3월부터 성장하기 시각하며, 6월에는 완숙기가 되고 7월에 산란성기를 이룬다. 이후 년중최고 수온기이며 일장이 짧아지는 8월부터 생식소는 퇴화 되어 휴지기로서 월동한다. 2. 춘계생식소의 활성화에는 고수온($15^{\circ}C$이상)과 장일광주기(14 L 이상)의 복합적 작용이 필요하다. 3. 생식소의 성숙에는 14 L 이상의 장일광주기가 유지되어야 하며 이때 수온상승은 보상적으로 작용한다. 4. 생식소퇴화는 고수온($25^{\circ}C$이상)에 의해 초래되며 일장의 단일화가 촉진적 역할을 한다. 5. 산란기를 마치고 휴지기에 접어든 개체도 장일광주기(15 L)에서 재성숙되고 있어, 이들 생식주기는 인공적으로 제어가 가능함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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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양 농업용저수지인 전대지의 어류군집 및 먹이망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Fish Community and Food Web in Eutrophic Agricultural Reservoir, Jeondae)

  • 이의행;장광현;서동일;최종윤;주기재;김미리내;신재훈;손미선;남귀숙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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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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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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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부영양 농업용저수지인 전대지에서 2012년 4월~11월까지 실시하였으며, 부영양화 특성, 어류 종조성 및 먹이망 특성을 살펴보았다. 전대저수지는 COD, Chl-a, TN, TP항목 모두 호소 생활환경기준 VI등급(매우 나쁨)으로 나타났으며, 부영양화 단계는 과영양상태(Hyper-eutrophic condition)로, 유기물 오염 및 부영양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는 총 4과 9종 679개체가 출현하였고,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37.7%)과 치리(Hemiculter eigenmanni, 27.4%)가 우점종 및 아우점종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수질오염 및 서식지의 질적저하에 대한 내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유기물 오염과 부영양화가 심각한 전대저수지의 수환경 특성을 적절히 반영하는 결과로 사료되었다. 위내용물 분석에서 잉어과 어류는 유기물 및 동물플랑크톤을 주로 섭식하였으며, 우점종인 블루길은 요각류와 지각류를 포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집된 어류와 동물플랑크톤의 안정동위원소를 비교한 결과, 먹이이용을 나타내는 탄소 안정동위원소 비의 유사성이 동물플랑크톤과 블루길, 붕어, 참붕어, 치리에서 높게 나타나 이들 어류는 저수지 내 동물플랑크톤을 주먹이원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잉어, 갈문망둑 및 꾹저구는 저수지 연안지역의 유기물 및 저서생물을 주먹이원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