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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원에 다니는 소아의 구인강 내 수막구균 보균율과 혈청군 (Carriage Rates and Serogroups of Neisseria meningitides in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s)

  • 김남희;이진아;이정원;이수영;최은화;김경효;김의종;강진한;이환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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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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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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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es)은 패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수막구균 다당질-단백 결합 백신이 개발되어 영아의 정기 접종에 포함된 국가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건강한 성인의 보유율에 관한 보고는 있으나 소아에서는 수막구균 보균율에 대한 체계적인 보고가 아직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유소아를 대상으로 수막구균의 구인두 집락율과 혈청군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1-2월과 5월에 서울, 경기지역의 13개 어린이집과 유아원에 다니는 소아 90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alcium alginated cotton으로 구인두 점막을 세게 문질러 구인두 도말 검체를 채취한 후 즉시 수막구균 선택배지(modified New York City medium)에 접종하고 $CO_2$ 보육기에서 48시간 배양하였다. 수막구균 동정은 Vitek NHI card를 이용하였으며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하여 crgA 유전자를 검출하여 확인하였다. 확인된 수막구균은 N. meningitides antisera를 이용한 agglutination test로써 혈청형 A, B, C, D, 29E, W135, X, Y, Z에 대한 검사를 하였으며,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하여 org2, siaD 유전자의 다양성에 따라 혈청형 A, B, C, W135, Y 여부를 다시 확인하였다. 결 과: 구인두 도말을 채취한 904명의 소아 중 남아는 468명(52%) 이었고 대상 유소아의 연령 분포는 2세 미만이 59명(6.5%), 2세에서 5세 미만은 486명(53.8%), 5-6세는 338명(37.4%)이었고 7세 이상은 21명(2.3%)이었다. 수막구균은 7명의 구인두 검체에서 검출되어 수막구균 보균율은 0.8%이었다. 남아 3명에서 검출되었고 연령별로는 3세 미만에서는 검출 되지 않았고 3세, 4세, 5세 소아에서 각각 1명씩, 그리고 6세 소아 4명에서 검출되었다. 혈청형은 Y군이 3균주, C군과 A군이 각각 2균주이었다. 2군데 유아원에서 각각 2명씩 분리되었고 3군데 유아원에서 1명씩 분리 되었다. 2명이 분리된 유아원 중 한군데는 모두 혈청형 Y가 분리 되었고 다른 유아원에서는 C군과 Y군이 각각 한 명씩 분리되었다. 결 론: 유아원에 다니는 건강한 소아의 구인강내 수막구균 보유율은 매우 낮았으며, 분리된 수막구균의 혈청군은 A, C, Y군이 고루 분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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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환자에서 분리한 Mycoplasma pneumoniae의 Quinolone계와 Macrolide계 항생물질에 대한 다제 저항성 (Multi-drug Resistance of Mycoplasma pneumoniae Isolates from Patients with Respiratory Diseases against Quinolone and Macrolide)

  • 전성곤;장명웅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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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통권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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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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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호흡기질환 환자의 상기도 도말물로 부터 분리 동정된 M. pneumoniae 116균주의 moxifloxacin, levofloxacin, sparfloxacin, ofloxacin, ciprofloxacin, clarithromycin minocycline, erythromycin, josamycin, and tetracycline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각 항생물질에 대한 저항성 균주의 기준은 $MIC{\pm}1.0$ ${\mu}g/ml$ 로 하였으며, 초기 MIC와 최종 MIC를 구분하여 다제 저항성 균주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초기 MIC의 결과로 분리된 균주의 단일 약제에 대한 저항성은 ciprofloxacin이 79.3%, ofloxacin이 53.5%, clarithromycin이 10.3%, erythromycin이 7.8%이었으며, 2가지 약제에 저항성은 ofloxacin과 ciprofloxacin이 42.2%, ciprofloracin과 clarithromycin이 9.5%이었으며, 3가지 약제에 저항성은 erythromycin, ofloxacin과 ciprofloxacin이 6.9%, ofloxacin, ciprofloxacin과 clarithromycin이 6.0%이었다. 최종 MIC의 결과로 분리균의 단일 약제에 대한 저항성은 tetracycline, ciprofloxacin, ofloxacin이 각각 91.4%, minocycline이 89.7%, erythromycin이 68.1%, josamycin이 52.6%, clarithromycin이 28.5%, sparfloxacin이 11.2%이었으며, 2가지 약제에 저항성인 균의 분포는 $20.7{\sim}91.4%$, 3가지약제에 저항성인 규의 분포는 &28.5{\sim}89.7%$, 4가지 약제에 저항성인 균의 분포는 2.6%, 5가지 약제에 저항성인 균은 $2.6{\sim}21.6%$, 6가지 약제에 저항성인 균은 $0.9{\sim}24.1%$이었으며, 7가지 약제에 저항성인 균은 $0.9{\sim}2.6%$이었으며, 8종류 약제에 저항성인 균도 1.7%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국내에서 분리된 M. pneumoniae 균주는 적게는 1-4 종류의 항생제에, 많게는 5-8 종류의 항생제에 저항성인 균주가 있으므로 마이코플라스마폐렴 환자를 치료할때는 macrolide계나 quinolone계의 항생제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가급적이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함으로써 저항성균의 출현율을 줄일 수 있고 효율적인 치료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K562세포의 분화 내성 분획에서 백혈병 유지 세포의 동정 (Presence of Leukemia-maintaining Cells in Differentiation-resistant Fraction of K562 Chronic Myelogenous Leukemia)

  • 이홍래;김미주;하가희;김소중;김선희;강치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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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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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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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K562 만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이용하여, 분화 유도에 의해 암 유지/개시 세포의 자기 재생능력이 소실되는 지를 조사하였다. K562 세포의 집락(colony) 형성 능력은 PMA 처리에 의하여 현저히 억제되었고, 1 nM 이상의 PMA 처리시에는 집락이 형성되지 않았으나, 약 40%의 세포는 여전히 연한천(soft agar)에서 살아 있었다. PMA 4 nM을 3일간 처리하고 제거한 후 분리한 집락 형성 세포에 다시 10 nM PMA를 3일간 처리하였을 때, 약 70% 정도의 세포가 분화되었고, 6주 후에 PMA를 처리하였을 때는 분화율이 약 90%로 K562 모세포에 PMA를 처리한 수준에 도달하였다. 한편, imatinib-내성 K562 변종 세포들은 연한천에서 집락을 형성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세포가 CD44 양성이었다. Imatinib 무첨가 배지에서 4개월 배양 후, 이 세포들의 표면 CD44발현량은 감소하였고, K562/R3 imatinib-내성 변종 세포에서는 연한천에서 작은 집락이 형성되었다. 이 세포에서는 imatinib-내성 변종 세포에서 소실되었던 Bcr-Abl이 다시 발현되기 시작하였고, 다른 표현형들도 부분적으로 회복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백혈병 유지 세포가 분화에 내성을 나타내는 세포이며, 분화 유도제를 오랜 기간 동안 고농도로 처리할 수 있다면 백혈병 줄기 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분화 요법이 백혈병 치료에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아그로박테리움를 이용한 국내개발 국화품종 '무랑루즈'의 형질전환 기술 및 AtSICKLE 유전자를 이용한 엽형 변화 국화 형질전환체 개발 (Development of Agrobacterium-mediated Transformation Method for Domestically Bred Chrysanthemum Cultivar 'Moulinrouge' and Genetic Change of Leaf Morphology Using AtSICKLE Gene)

  • 김윤혜;박현명;정지용;권택민;정순재;이영병;김경태;남재성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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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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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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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경남 화훼연구소에서 개발 육성된 스프레이형 국화 18 품종들에 대한 재분화율을 각각 조사하고, 그 중에서 '무랑루즈'가 가장 우수한 재분화 능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BA($0.5mg{\cdot}L^{-1}$)와 NAA($1.0mg{\cdot}L^{-1}$)를 함유한 MS배지를 신초재분화 배지로 이용함으로써 스탠다드형 국화인 신마와 함께 스프레이형 국화인 '무랑루즈'의 잎 절편체부터 효율적으로 신초 형성을 유도하고 완전한 식물체로 재분화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신초재분화 조건에서 '무랑루즈'잎 절편에 아그로박테리움을 감염하고 10일 동안 함께 배양한 후에, 선발항생제 kanamycin 농도를 저농도($10mg{\cdot}L^{-1}$)에서 고농도($30mg{\cdot}L^{-1}$)로 단계적으로 선발과정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국화 형질전환체 제작이 가능하였다. 조사한 kanamycin 저항성 식물체 모두에서 전이유전자 $AtSICKLE$가 존재함을 genomic PCR 방법으로 확인하였다. 비록, 국화에서 그 기능이 비효율적인 CaMV 35S 프로모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RT-PCR로 확인한 형질전환체에서의 전이유전자 $AtSICKLE$의 발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그 발현이 상대적으로 높은 개체에선 잎의 상편생장에 의한 엽형의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모델 식물체에서 분리되고 연구된 많은 유전자들이 가지는 화훼작물의 분자육종학적 가치를 국화에서 대량으로 조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기 크기와 충전밀도 차이에 따른 피트모스 혼합상토의 물리성 변화 (Changes in Soil Physical Properties of Peatmoss Containing Root Media as Influenced by Container Size and Packing Density)

  • 박은영;최종명;이동훈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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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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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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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수축성이 강한 원예용 상토를 용기에 충전할 때 충전량 변화에 따른 물리성 변화를 구명하기 위해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피트모스 + 팽연왕겨(8:2, v/v; PM + ERH), 피트모스 + 훈탄(6:4; PM + CRH) 및 피트모스 + 분쇄부숙수피(8:2; PM + GRPB)의 세 종류 상토를 혼합 조제하였다. 작물 재배를 위한 최적 가비중을 기초로 직경이 6.0, 7.5, 8.5, 10.5 및 12.5cm의 용기에 90, 100, 110, 120 및 130%가 되도록 상토 충전량을 조절한 후 공극률, 용기용수량 및 기상률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모든 크기의 화분에 세 종류 혼합상토의 충전량이 많아질수록 뚜렷하게 공극률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용기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세 종류 상토의 공극률이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감소하고 각 상토별 차이도 크지 않았지만 용기의 크기가 커질수록 공극률 감소의 상토별 차이가 커지는 경향이었다. 상토 충전량이 많아질수록 용기용수량도 뚜렷하게 낮아졌다. 훈탄이 포함된 PM + CRH 상토는 직경 8.5cm 이하의 작은 용기에서 세 종류 상토중 용기용수량이 가장 낮았지만 직경 10.5cm 이상으로 용기가 커질수록 용기용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화분의 크기 및 상토종류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이며 물리성이 변함을 알 수 있었다. 모든 규격의 화분에서 상토 충전량 증가는 기상률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PM + GRPB가 혼합된 상토가 팽연왕겨나 훈탄이 포함된 상토 보다 모든 충전밀도에서 기상률이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상토 충전량이 많아져도 큰 화분에서는 기상률의 감소한 정도가 크지 않았지만 액상률의 감소한 정도가 컸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혼합상토를 이용한 작물 재배에서 상토의 충전량이 증가할 경우 공극률, 기상률 및 액상률이 감소하지만 이는 용기의 크기 및 상토 종류에 따라 감소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상토를 이용한 용기재배에서 충전량 차이에 따른 물리성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돈사 내 및 부지경계에서 악취물질 발생 조사 연구 (A Field Survey on Concentration of Odor Compounds in Pig Buildings and Boundary Areas)

  • 유용희;김태일;정종원;곽정훈;최희철;송준익;양창범;장영기;김호정;송기봉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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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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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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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대규모, 중규모, 소규모 양돈장을 선정 각 성장단계별 돈사내 및 부지경계선에서 악취물질 발생 농도에 대한 1차적인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조사한 돈사의 형태는 무창돈사, 개방돈사이며 분뇨처리는 슬러리, 톱밥돈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돈사 내에서 악취물질 발생 농도를 조사한 결과 성장단계, 사육규모에 관계없이 암모니아:0.9${\~}$21.0ppm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황화수소:51.9${\~}$6,712.4ppb, 메틸머캅탄:N. D.${\~}$12.9ppb, 다이메틸설파이드:N. D.${\~}$5.2ppb, 다이메틸다이설 파이드:N. D.${\~}$2.6ppb 순으로 악취물질 발생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경계의 악취물질 농도는 돈사시설에서 풍하 방향을 고려하여 20m 외곽에서 실시하였다. 조사 당시 풍속은 0.23${\~}$0.73m/s 이었다. 악취물질 발생 농도 범위는 암모니아 0.2${\~}$4.5ppm, 황화수소 0.0l${\~}$0.06ppb, 메틸머캅탄 N. D.${\~}$0.009ppb, 다이메틸다이설파이드 N. D.${\~}$0.002ppb가 측정되었다. 악취물질별로 돈사 내 및 부지경계 기준악취물질 발생농도를 비교한 결과 악취물질 발생농도는 다이메틸설파이드 가장 낮게 검출되었으며 그 다음 황화수소, 암모니아, 메틸머캅탄, 다이메틸다이설파이드 순으로 검출되었다. 금후 돈사 내 악취물질 발생 및 그 원인에 대하여는 돈사 내$\cdot$외 환경 여건 변화에 따라 다양하므로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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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식 육성비육돈사에 적합한 환기시스템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Ventilation System Applicability of High-rise Hog Building for Growing-fattening)

  • 유용희;송준익;최동윤;정의수;전경호;이풍연;김상우;정종원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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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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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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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 국내 여건에 적합한 돈사시설과 분뇨처리가 일체형으로 조합된 고상식 돈사를 개발하는데 있어 1차적으로 적합한 환기 시스템 선발을 하고자 수행하였다. 고상식 돈사는 가로 29m, 세로 9m, 높이 7.5m 이며, l층 높이는 3.1m, 2층 높이는 2.4m 설계 건축하였다. 각 처리별 환기시스템은 l층으로 부터 2층 중천장까지 처리별로 칸막이를 고상식 돈사 내에 설치하였다. 각 처리별 환기방식은 덕트입기$\rightarrow$측벽배기 (처리 V1), 처마입기 (측벽 천장)$\rightarrow$측벽배기 (처리 V2), 천장입기$\rightarrow$측벽배기 (처리 V3) 3개 환기방식을 조사하였다. 공기흐름도와 공기유속을 조사하였다. 공기유속 조사시 환기량은 최소, 중간, 최대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덕트입기에서 공기흐름도는 2층과 l 층에서 비교적 균일한 수직 하강흐름을 보였고, 처마입기 (측벽천장)는 2층과 1층에서 대칭의 공기유동 하강흐름을 보였다. 천장입기는 중천장을 따라 공기가 우산형태로 퍼지면서 배출되고 느린 공기유속 보이며 l층으로 하강흐름을 보였다 최소환기량일때 하부지점 (돈방 바닥으로부터 80 cm)의 공기유속은 덕트입기, 처마입기 그리고 천장입기 비슷한 경향이었다. 최대환기량일때 덕트입기에서 하부지점의 공기유속이 (0.10~0.26 m/s)로 변화폭이 적었고, 처마입기에서는 공기유속은(0.12~0.63 m/s)로 변화의 폭이 넓고, 천장엽 기는 공기유속이 (0.07~0.15 m/s)로 느리며 변화폭이 적었다. 이상의 결과 덕트입기를 고상식돈사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나, 돼지 사양과 실증시험으로 좀 더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멜론 덩굴쪼김병에 대한 효율적인 저항성 검정법 개발 (Development of Efficient Screening Methods for Melon Plants Resistant to Fusarium oxysporum f. sp. melonis)

  • 이원정;이지현;장경수;최용호;김흥태;최경자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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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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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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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덩굴쪼김병균(Fusarium oxysporum f. sp. melonis)에 대한 저항성 멜론의 효율적인 검정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고령에서 채집한 덩굴쪼김병이 발생한 멜론으로부터 GR 균주를 분리하였으며, 형태학적 및 분자생물학적 동정 방법에 의해 그리고 오이, 멜론, 참외, 수박의 박과 작물에 대한 기주 특이성 조사를 통하여 GR 균주는F. oxysporum f. sp. melonis로 동정되었다. 그리고 4종 덩굴 쪼김병 race 판별품종들의 저항성 반응에 따라 GR 균주는 race 1임을 알 수 있었다. GR 균주의 접종원(소형분생포자)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실험한 6종 액체배지 중 V8-juice broth에서 가장 많은 포자가 형성되었다. 시판 중인 22개의 멜론 품종과 6개 멜론 재배용 대목 품종의 GR 균주에 대한 저항성의 정도를 실험하였다. 실험한 멜론 품종 중 3개 품종을 제외한 모든 품종은 다양한 정도의 저항성을 보였다. 그리고 실험한 대목 품종들 모두에서는 덩굴쪼김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실험한 멜론 품종 중 GR 균주에 대한 저항성 반응에 차이를 보이는 6개 품종('레드퀸', '썸머쿨', '슈퍼세지', '아시아파파야', '얼룩파파야', '아시아황금')을 선발하여 멜론 생육시기, 뿌리 상처, 침지 시간, 접종원 농도 및 재배 온도 등의 발병 조건에 따른 덩굴쪼김병 발생을 조사하였다. 이들 실험의 결과로부터 멜론 품종들의 덩굴쪼김병에 대한 저항성을 검정하기 위해서는 멜론 종자를 파종하고 온실($25{\pm}5^{\circ}C$)에서 7일 동안 재배한 유묘(떡잎 시기)를 뽑아 흙을 제거하고 뿌리 자르기와 같은 상처를 내지 않고 멜론 유묘의 뿌리를 $3{\times}10^5conidia/mL$ 농도의 F. oxysporum f. sp. melonis 포자현탁액에 30분 정도 침지하여 접종하고, 이를 새로운 토양에 이식하고 $25-28^{\circ}C$에서 약 3주일 동안 재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유아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식행동 유형 분석 : 어린이 식행동 검사 (DBT)와 어린이 영양지수 (NQ) 활용 (Analysis of the types of eating behavior affecting the nutrition of preschool children: using the Dietary Behavior Test (DBT) and the Nutrition Quotient (NQ))

  • 심현미;한영신;이경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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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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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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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유아의 영양상태에 미치는 행동적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어린이 식행동 검사 (DBT)와 어린이영양지수 (NQ)를 활용하여 경산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 2~6세 유아의 부모 1,103명을 대상으로 식행동과 식품섭취상태를 평가하였다. 아이의 식행동을 접근회피성, 감각예민성, 과활동성 그리고 불규칙성의 4가지로 분류하고, 식행동 유형별 위험군을 분류하였다. 4가지 식행동 유형별 위험군 어린이들의 식습관과 영양섭취 수준을 파악하고자 양호군과 비교분석하여 유아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식행동 요인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조사대상자의 NQ점수는 절제요인 (80.5점), 규칙요인 (63.9점), 실천요인 (63.2점), 균형요인 (56.2점), 다양요인 (45.5점) 순으로 나타나 절제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영양불량으로 판정되었으며, 5개 등급을 구분한 결과 하위등급 (22.2%)과 최하위등급 (12.6%)이 전체 조사대상자의 1/3에 달하였다. 둘째, 4가지 식행동 유형별 위험군을 판정한 결과, 감각예민성은 28.7%, 접근회피성은 26.4%, 불규칙성은 25.7%, 과활동성은 22.2%으로 나타났다. 셋째, 4가지 식행동 유형별 위험군 어린이들의 식습관과 영양섭취수준을 파악하고자 양호군 어린이들의 어린이 영양지수 (NQ)와 비교분석 한 결과, 각 식행동 유형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접근회피성과 감각예민성 유형에서는 양호군에 비해 위험군이 균형과 다양요인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균형요인의 세부항목 중 잡곡밥, 과일, 콩 또는 콩제품, 달걀 섭취와 다양요인의 세부항목 중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지, 채소반찬의 섭취 가짓수, 김치섭취에서 유의하게 낮은 섭취빈도를 나타냈다. 과활동성 유형에서는 양호군에 비해 위험군이 절제요인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세부항목 중 단 음식 섭취에서 유의하게 높은 섭취 빈도를 보였다. 불규칙성 유형에서는 양호군에 비해 위험군이 다양과 규칙 및 실천요인에서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다양요인의 세부항목 중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지, 채소반찬의 섭취 가짓수, 김치섭취에서, 규칙요인 중 아침식사와 규칙적인 식사 빈도에서, 실천요인 중 음식 꼭꼭 씹어먹기와 식사 전 손씻기 빈도에서 유의하게 낮은 빈도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기존의 획일적인 영양교육프로그램이 아닌 각 아이의 기질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영양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nterococcus faecalis 추출물이 임파구의 IL-2, IL-4, TGF-β1 분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ffects of Enterococcus faecalis sonicated extracts on IL-2, IL-4 and TGF-β1 production from human lymphocytes)

  • 김현식;이우철;;손원준;이상탁;김철호;임성삼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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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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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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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근관치료의 실패원인 중 중요한 세균으로 알려진 Enterococcus faecalis는 최근에 중요성이 더해지며 많은 연구들이 진행중이다. 여러가지 기전들이 보고되고 있으나 면역반응에 관한 연구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Enterococcus faecalis의 초음파 분쇄 추출물을 성인의 말초혈액으로부터 얻은 임파구에 적용시켜서 여기서 분비되는 interleukin-2, interleukin-4,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1$의 농도를 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로 측정하여 비교,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 faecalis를 적절한 조건에서 배양한 뒤 초음파 분쇄를 하여 추출물을 얻어냈다. 임파구는 건강한 성인의 말초혈액에서 추출하여 분리하였다. 임파구를 적절한 농도의 mitogen (Phytohemagglutinin: PHA)으로 자극시킨 뒤에 다양한 농도의 E. faecalis 초음파 추출물을 적용시키고 72시간 동안 배양하였다 ELISA를 이용하여 IL-2, IL-4, $TGF-\beta1$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는 Kruskal-Wallis test, Man-Whitney rank sum test (p < 0.05)를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실험결과 PHA로 처리한 군은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군에 비해서 IL-2, IL-4의 수치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 (p < 0.05). PHA로 처리한 군중에서 고농도와 중농도의 sonic extract of E. faecalis (SEF)로 처리한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서 IL-2 IL-4의 농도가 유의성 있게 낮았다 (p < 0.05). PHA로 처리한 군중에서 저농도의 SEF로 처리한 군은 그렇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GF-\beta1$의 농도는 모든 군에서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 > 0.05). 따라서, E. faecalis의 추출물은 임파구의 IL-2, IL-4의 분비능력을 저하시킨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