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red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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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율과 섬유경사각이 목재의 압축강도 및 초음파 전달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oisture Content and Slope of Grain on Ultrasonic Transmission Speed of Wood)

  • 장상식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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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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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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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초음파를 이용한 목재의 비파괴시험은 등급구분 수분 및 결점 탐지, 썩은 정도 평가 등의 용도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목재 내의 초음파 전달과 목재의 성질 사이의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함수율과 섬유경사각이 초음파 전달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낙엽송과 소나무를 대상으로 초음파 비파괴시험을 실시하였다. 함수율에 대한 시험을 위한 시험편은 생재상태, 30%, 20%, 10% 및 전건상태의 함수율을 갖도록 준비하였고 섬유경사각에 대한 시험을 위해서는 접선방향으로 0, 15, 30, 45, 60, 75 및 90도의 섬유경사각을 갖는 시험편을 준비하였다. 초음파 전달 속도는 섬유포화점에 근사한 30% 이하의 낮은 함수율 범위에서는 함수율에 반비례하였으며 이보다 높은 함수율 범위에서는 함수율에 관계없이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목재의 압축강도와 함수율 사이의 관계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향이 관찰되었다. 목재의 섬유경사각도 초음파 전달 속도 및 압축강도와 반비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압축강도와 초음파 전달 속도 사이의 관계는 정비례하는 관계로서 하나의 직선식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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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북부형 낙엽활엽수림의 디지털 카메라 반복 이미지를 활용한 식물계절 분석 (Phenophase Extraction from Repeat Digital Photography in the Northern Temperate Type Deciduous Broadleaf Forest)

  • 한상학;윤충원;이상훈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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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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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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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매년 반복되는 식물의 생활사를 장기적으로 관측하는 것은 기후변화 반응을 감지하는데 있어 가장 단순한 방법이며,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반복 디지털 이미지를 이용한 식물계절 변화 관찰 방법은 전통적(현장에서 전문가에 의해 관찰) 방법과 위성원격탐사(위성영상의 식생지수를 활용한 위성원격 관찰)의 한계를 보완한 방법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반복 이미지로부터 식물계절 변화 관측과 계절현상을 정량화하기 위하여 점봉산 산림생태계를 대상으로 하였다.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신갈나무림(낙엽활엽수림)과 상록침엽수림의 대표 수종인 소나무를 선정하여 식물계절 특성에 따른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RGB 채널 이미지 데이터로부터 식생지수(Gcc)를 산출하였다. Gcc 진폭의 크기는 상록침엽수림이 낙엽활엽수림 보다 작았으며, Gcc의 기울기(봄철 증가와 가을철 감소)는 상록침엽수림이 낙엽활엽수림과 비교하여 완만하였다. 소나무림은 생장의 시작(UD)이 신갈나무림에 보다 빨랐고, 생장의 종료(RD)는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계절 현상의 정확도 검증은 RMSE가 0.008(ROI1)과 0.006(ROI3)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온대북부형 낙엽활엽수림의 Gcc 궤적의 경향성을 잘 반영하였으며,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반복 이미지 관측 방법이 식물계절 변화 관측에 있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북 봉화 지역 소나무림에 대한 수관연료 특성과 연료량 추정 (Crown Fuel Characteristics and Fuel Load Estimation of Pinus densiflora S. et Z. in Bonghwa, Gyeongbuk)

  • 장미나;이병두;서연옥;김성용;이영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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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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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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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경북 봉화 지역에 분포하는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수관의 수직적 구조, 수관연료밀도, 수관특성을 분석하고, 수관연료량 추정을 위한 회귀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소나무림에 대한 수관의 수직적 구조에서 연료량 비율은 수관의 중간부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관연료량에서 잎과 가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잎 25%, 직경 1 cm이하 가지 33%로 수관화 확산 시 이용 가능한 수관연료량은 총 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 지역 소나무림에 대한 평균 수관연료밀도는 $0.45kg/m^3$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잎과 1 cm이하의 이용 가능한 연료밀도는 $0.27kg/m^3$으로 나타났다. 선형회귀식과 비선형회귀식을 이용하여 이용 가능한 수관연료량과 전체 수관연료량을 추정한 결과, 선형회귀식의 경우 결정계수($R^2$)가 각각 84%, 88%로 나타난 반면에, 비선형회귀식의 경우 결정계수가 각각 90%, 95%로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상대생장식은 봉화 지역 소나무림의 산불관리와 수관화모델에 대한 정량적인 연료량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소나무 우량 가계별 기초재질 변이 - 가도관, 마이크로피브릴 경사각, 수지구 분포 및 전건비중을 중심으로 - (Variation of Material Properties of Korean Red Pine of Superior Families - Tracheid Length, Microfibril Angle, Resin Canal and Specific Gravity -)

  • 박병수;박정환;한상억
    • 임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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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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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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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재질이 우수하고 균일한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목부조직의 재질과 구성세포의 변동패턴 및 생장 기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육림기술 지침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나무 우량가계의 차대 검정림에서 가계별 재질특성에 영향하는 인자 중 섬유장, 비중, 마이크로피브릴 경사각, 수지구 분포비율 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방사방향 가도관 길이 변이는 강원26, 30, 90, 56호 및 충남 4호는 $11{\sim}13$년 사이에서 가도관 길이 신장률이 1% 이하로 안정되었으며, 13년을 기점으로 매우 빠르게 성숙재로 전환 되었다. 전건비중은 $0.35{\sim}049$의 범위에 있었으며, 가계별로는 강원26호가 0.35로 가장 작고, 강원57호가 0.49로 가장 컸으며, 각 가계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mm^2$당 수평수지구는 강원79호가 1.1개로 가장 적고, 강원83호는 1.7개로 많았으며, 가계별 차이가 인정되었다. 성숙재의 평균 마이크로피브릴 경사각은 $9.0{\sim}28.6^{\circ}$의 범위 내에 속하며 강원74호가 $9.0^{\circ}$로 가장 작고, 충남4호가 $28.6^{\circ}$로 가장 크며 가계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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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위한 국가환경시료은행 괭이갈매기(Larus crassirostris) 알 시료 채취 절차 (Sampling Procedure of Black-tailed Gull (Larus crassirostris)'s eggs in National Environmental Specimen Bank for Monitoring Long-term Marine Environmental Pollution)

  • 이장호;이종천;이상희;김명진;이유진;한아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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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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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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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Environmental Specimen Banks (ESBs) have been established widely in the world since 1979 for monitoring long-term bio-accumulation of environmental pollutants. The ESBs perform the retrospective analysis of representative biological samples collected regularly and store them in cryogenic condition. In Korea, National Environmental Specimen Bank (NESB) was established in 2009. Since then, NESB had prepared the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 (SOPs) for the seven kinds of specimens (Red Pine (Pinus densiflora), Common Carp (Cyprinus carpio), and etc.) for monitoring the effect of environmental pollution on the terrestrial ecosystem and river ecosystem. In 2012, NESB added Black-tailed Gull (Larus crassirostris)'s eggs to the list of the environmental specimen for monitoring marine environmental pollution. In this study, we sampled the eggs of the Black-tailed Gull on two islands (Baekryeongdo of the West Sea and Hongdo of the South Sea). Especially, we selected eggs which remained in the early stages of embryo development for certifying the consistent and stable monitoring for environmental pollutants in egg contents. However, it was not considered to classify an order of eggs per clutch in this study. It is known that the concentration variations of pollutants exist among eggs in one clutch. Therefore, it is needed to consider the positions of eggs in the laying sequences to meet the objective of bioaccumulation monitoring. We collected 30 eggs in each site but the amount may be insufficient to achieve storage target (over 2,000 g). Therefore, we need to consider an optimal sampling size.

고대 먹의 특성 분석 (Analysis of Characterization on Ancient Ink Stick)

  • 남태광;신수정;박원규;김병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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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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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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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고대 먹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선조들의 조묵방법 및 기술을 파악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고목재와 고문서의 묵서부의 먹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고목재(창덕궁 신선원전 적심)를 연륜연대분석한 결과 1899년에 벌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고목재에 씌어진 먹의 연대를 추정할 수가 있었다. 고대 먹 원료인 그을음의 단일입자크기는 고목재의 경우 평균 107nm로 가장 크게 분석되었고, 12개의 고문서의 경우 38~86nm범위를 나타냈다. 응집체입자크기 분석 결과 고목재의 경우 평균 370nm로 단일입자크기와 같이 가장 크게 분석되었으며, 고문서의 경우 평균 206~318nm로 분석되었고, 단일입자크기와 응집체입자크기 간에는 같은 경향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단일입자크기와 응집체입자크기로 그을음의 원료를 분석할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고목재와 고문서 묵서부분의 박편상먹의 적외선 및 라만 분광분석에서는 목재나 종이의 간섭으로 먹 입자의 스펙트럼을 얻을 수 없었다. 고목재에서 분리한 분말먹의 라만 분광분석에서는 현대 송연 그을음과 유사한 라만 스펙트럼패턴을 보여, 송연먹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북구(北歐)의 우량임분(優良林分)의 생태(生態) 및 채종원(採種園) 체계(體系)에 관(關)한 연구(硏究) (Ecological Investigations on the Managed Forests in Northwestern Europe and Tree Seed-Orchard System)

  • 김지문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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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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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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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서독(西獨), 스웨덴, 네덜란드의 삼림(森林)에서 수종혼교(樹種混交), 수령(樹令), 임관(林冠), 임분(林分)의 생태적(生態的) 조건(條件)을 포함(包含)한 우량임분(優良林分)의 개요(槪要)가 조사(調査)되었다. 우량종자생산(優良種子生産)을 위(爲)한 채종원(採種園)의 조성계획(造成計劃) 또한 본(本) 연구(硏究)에서 검토(檢討)되었다. 1. 강수량(降水量)이 많고 상대습도(相對濕度)가 높은 기상조건(氣象條件)은 고위도(高緯度)에 위치(位置)한 Scandinavia 반도(半島)와 서북(西北) Europe지방(地方)이 해양성기후(海洋性氣候)임을 입증(立證)한다. 일장(日長)에 따른 광주성(光週性)과 강상시기(降霜時期)는 스웨덴 산림(山林)에서 bud-setting과 bud-flushing에 따른 나무의 적응성(適應性)은 생장(生長) pattern과 수종(樹種)의 분포(分布)를 결정(決定)한다. 2. 유럽의 산림(山林)은 독일가문비나무, 유럽소나무, 전나무, 너도밤나무, 참나무류(類), 유럽잎갈나무를 포함하는 고목(高木)으로 구성된 상층임관(上層林冠)과 가문비나무, 전나무, 너도밤나무등의 내음성(耐陰性) 수종의 하층임관(下層林冠)과 자작나무, 참나무, 서나무를 포함하는 유치수(幼稚樹)의 하층지피식생(下層地被植生)으로 조성된 밀도(密度) 높은 다층(多層) 이령임형(異令林型)이 특정이다. 3. 단목택벌작업(單木擇伐作業)과 군장산벌작업(群狀傘伐作業)이 작업종(作業種)으로 흔히 적용(適用)되나 부분적(部分的)으로 산벌작업(傘伐作業)과 소면적(小面積) 개벌작업(皆伐作業)이 일부지역(一部地域)에서 실시(實施)되고 있다. Baden식(式) 획벌작업(劃伐作業)과 Bayern식(式) 획벌작업(劃伐作業)이 Schwarzwarld의 갱신(更新)에 널리 쓰이지만 택벌(擇伐) 작업(作業)도 부분적(部分的)으로 적용(適用)되고 있다. 4. 임목(林木)의 벌채(伐採)는 보속적(保續的)인 생산(生産)과 생태계(生態系)의 보전(保全)을 위(爲)해서 Europe의 산림경영(山林經營)에서는 년생장량(年生長量)을 넘지 않도록 적절(適切)히 제한(制限)되고 있다. 산림경영(山林經營)에 있어서 국토보존(國土保存)과 휴양기능(休養機能)은 목재생산(木材生産)의 증진(增進)과 함께 더욱 중요시(重要視) 되어지고 있다. 5. 미국산(美國産) Douglas-fir, red oak, 소나무류(類)와 일본낙엽송(日本落葉松), 이태리포푸라등(等)과 같은 외래수종(外來樹種)의 조림(造林)이 시도(試圖)되고 있으나 병충해(病蟲害), 기상해(氣象害)의 우려 때문에 신중한 주의(注意)가 기우려지고 있다. 6. 이들 국가(國家)에서는 수형목선발(秀型木選拔), 채종림선정(採種林選定), 산지시험(産地試驗), 차대검정(次代檢定), clone complexing을 위(爲)한 잡종채종원(雜種採種園)과 같은 임목개량(林木改良)에 관(關)한 몇가지 집중적(集中的)인 연구(硏究)가 수행(修行)되고 있으며 Sweden과 Netherland에서는 조림(造林)에 소요(所要)되는 종자(種子)의 상당양이 조성(造成)된 채종원(採種園)으로부터 공급(供給)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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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사찰 경내 식재실태 및 식재정비방안 연구 (A Study on the Current Planting Status and Maintenance Plans of Traditional Korean Temples)

  • 이선희;진혜영;이현채;문애라;최우경;송유진;송정화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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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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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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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의 사찰정원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반영되어 있는 전통정원 중의 하나로, 전통사찰은 종교적 공간으로도 그 가치가 높지만 지리적 이점으로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입지해 있기 때문에 종교적 공간으로써 사찰뿐만 아니라 경관감상을 위해 국내 외적으로 관심과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찰정원은 전통적 공간과 어울리지 않는 식물들의 무분별한 식재로 전통적 공간으로써 본래의 가치와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의 역사 문화를 간직한 사찰이 세계화에 앞서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 전통사찰 51개소를 대상으로 사찰 경내 식재현황을 조사하였다. 식재현황 조사 결과, 사찰에 식재된 식물은 총 207종으로 그 중 자생식물은 128종(61.84%), 재배식물은 76종(36.71), 귀화식물은 2종(0.97%), 도입식물은 1종(0.48)으로 자생식물의 식재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전국 사찰에 가장 많이 식재된 상위 3종으로는 소나무(46개소), 느티나무(38개소), 은행나무(36개소)였다. 희귀식물로는 검팽나무, 구상나무 등이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체식물 중 5.3%에 해당되며, 한국의 특산식물로는 병꽃나무, 오동나무 등이 조사되었으며 이는 3.4%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연꽃, 파초, 불두화와 같이 불교와 관련이 있는 수종의 비율은 적었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전통 사찰정원에는 불교적 의미가 있는 식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적 의미를 가지는 식물의 식재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역사적인 공간으로써의 특징이 더 크게 보였다. 위와 같은 식재현황을 바탕으로 사찰정원의 의미와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찰의 진입로 영역, 경내 마당, 배경림과의 경계 및 화계 등 사찰 내부공간의 성격에 따라 식재 정비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한국사찰정원을 조성함에 있어 종교적,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등 상징성 있는 식물의 식재 및 장소에 알맞은 수종을 식재할 것을 제안한다.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1400년대${\sim}1900$년대까지) (The Literary Investigation On Types and Cooking Method of Bap (Boiled Rice) During Joseon Dynasty($1400's{\sim}1900's$))

  • 복혜자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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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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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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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조선시대 (1400년대부터${\sim}$1900년대)까지 고조리서와 고문헌 50권을 위주로 밥류를 분류하여 그 종류와, 사용된 식품재료, 조리방법을 분석 고찰한 결과 전체적인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밥류의 종류 밥의 종류로는 쌀만으로 조리한 밥이 1종, 찹쌀로 조리한 제밥이 1종류, 잡곡류와 견과류 등을 섞어 조리한 목맥반(메밀밥), 소맥반(밀밥), 조밥, 기장밥, 율무밥, 현미밥, 보리밥, 잡곡밥, 팥물밥, 팥밥, 콩밥, 별밥, 밤밥 등이 13종류이었다. 야채류와 꽃, 과일류 등과 약초, 한약재료를 함께 섞어 조리한 밥은 청전반, 오반, 복숭아밥, 검은색밥, 황국감초밥, 연근밥, 옥정밥, 고구마밥, 두부밥, 삼씨밥, 도라지밥, 감자밥, 송이밥, 죽실밥 등 12종류 이었다. 조류, 육류, 어패류, 우유를 재료로 섞어 한그릇용으로 조리한 밥은 황탕, 개장국밥, 장국밥, 굴밥, 김치밥, 추사반, 비빔밥 등 7종류로 분석한 밥의 종류는 총 34종류이었다. 2) 조선시대 밥류의 취급율 변화추이 밥류 취급율은 1500년대 18.5%(17종)으로 가장 높았고, 1600년대 9.7%(11종), 1700년대 6.6%(4종)으로 급격히 감소하다가 1800년대 18.5%(17종), 1900년대 15.4%(16종)으로 다소 증가하였다. 2. 밥류에 사용된 식품재료 밥류에 사용된 식품재료로 잡곡류는 23종류, 견과류는 5종류, 육류는 11종류가 사용되었고 생선류는 6종류, 채소류는 35종류이며 과일류는 2종류로 배와 복숭아를 사용하였다. 밥이기 때문인지 마늘은 사용되지 않았다. 3. 밥류의 조리방법 쌀밥은 물을 먼저 펄펄 끓인 후 쌀을 넣어 조리하였고, 잡곡류는 낱알이 큰 것을 부수거나 물에 침지하였으며, 견과류, 서류, 구근류, 과일 등도 잘게 썰어 사용하였다. 치료식으로 한약재료는 물에 우리거나 삶았고, 육류는 푹삶아 육수에 밥을 하였다. 비빔밥은 되게 밥을 조리하여 나물과 밥을 일부 비빈후에 웃기로 얹었다. (1) 쌀밥은 물을 먼저 끓이다 쌀을 넣고 펄펄 끓여 된밥으로 조리하였다. 육수에 쌀을 넣고 밥을 조리하기도 하였으며, 찰밥은 제사밥으로 시루에 조리하였다. (2) 잡곡밥은 메밀, 보리, 율무 등을 사용하여 물에 곡식알이 큰것(콩)부터 미리 담가 삶거나 잘게 부숴 조리하였다. 팥등은 미리 삶거나 두쪽으로 조개 솥밑바닥에 깔았으며 대추나 밤은 세쪽으로 자른 후 물을 많이 붓고 기타재료를 섞어 밥을 하였다. 3) 국밥등은 말린국화 황국을 우려내 쌀을 넣고 밥을 조리하였으며, 국밥은 고기류와 뼈등을 푹삶아 육수에 밥을 말아 고기와 나물로 웃기를 얹었다. 굴밥등은 밥이 반쯤 익으면 재료를 미리 볶거나 씻어 넣고 조리하였다. 4) 비빔밥은 먼저 쌀로 밥을 되직하게 조리한 후 나물을 미리 밥과 슬쩍 비비다가 밥위에 나물과 웃기, 고명을 얹고 고추가루를 뿌렸다. 5) 남촉잎 등은 삶아 냉각후 쌀로 밥을 조리하였으며, 남촉줄기와 잎은 찧어 즙내 쌀로 밥을 조리하였다. 복숭아 연근 고구마는 잘게 썰어 쌀이 반쯤 익으면 함께 넣고 도라지는 물에 우려 푹 삶았고, 감자, 송이 등은 잘게 썰어 쌀과 함께 밥을 조리하였다. 4. 약선 음식조리방법 약선음식의 재료는 평상시 식생활에 사용되고 있던 식품들의 기능성분과 약이성을 이용하여 만성적인 질병과 급성적인 복통 설사 등에 재료의 전처리를 통해 죽으로 많이 이용하였다. 특히 곡류 등은 갈아 수비하여 이용하였으며, 동물성식품재료를 이용 할 때에는 재료를 만화(중간불)로 오랫동안 끓여 된장이나 향신료 등을 함께 사용해 먹기에 수월하게 조리하였으며, 한약재료인 약초류 등을 이용하였는데 오랫동안 푹 삶아 그물에 곡류 등을 넣어 죽이나 밥으로 조리하였으며 면으로도 조리하였다. 이상과 같이 조선시대 주식류의 종류 및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을 분석한 결과로 조선시대로부터 현재까지 주식류의 변천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새롭게 문헌으로라도 복원된 전통음식인 주식류의 음식을 국민들이 식생활에 응용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후속연구로서 이러한 문헌의 고찰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여 더 깊이 있는 연구로 학문 발전을 기대한다. 산업현장에서는 과학적인 실험과 표준화된 메뉴개발을 통하여 전통음식을 상품으로 개발하여 국민건강에 도움을 주며, 전통음식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자료로 활용되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원주상(圓周狀)슬라이스의 오-븐건조법에 의한 함수율의 원반(圓盤)내 방사방향분포 추이 평가 (II) - 주요 국산 침엽수재를 중심으로 - (Determination of Trend of a Radial Distribution of Moisture Content within a Log Cross Section by Oven-Drying of Circumferential Slices(II) - For some of domestic softwoods -)

  • 이남호;;최준호;황의도;진영문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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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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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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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주요 국산 침엽수재 원반에서 채취한 두께 3 mm의 원주상(圓周狀)슬라이스를 오-븐에서 급속 건조하면서 각 원반내 함수율의 방사방향 분포추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소나무의 경우 건조가 진행됨에 따라 변재부는 매우 급속한 건조속도로 함수율이 감소한 반면, 심재부는 건조속도가 느려 오히려 생재함수율이 높은 변재부가 심재부보다 먼저 섬유포화점에 도달하였으나, 이러한 분포상태가 장시간 지속되지는 않았다. 낙엽송의 경우 변재부의 생재함수율이 심재부보다 약 3배 가량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이러한 수분경사 패턴은 평균함수율 약 20%일때 까지 지속되었다. 은행나무의 경우 변재영역 내에서는 매우 고른 생재함수율 분포를 보였으며, 건조가 진행되면서도 어느 정도의 진폭은 존재하였지만 비교적 균일한 함수율 분포를 보였다. 삼나무의 경우 심재부는 생재함수율이 매우 낮아 건조 초기부터 수축이 개시되지만 높은 함수율을 나타내고 있는 변재부에 의해 수축이 억제되므로써 심재영역 또는 이행재 영역에 인장응력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편백나무 변재의 생재함수율은 심재보다 훨씬 낮아 침엽수재의 일반적인 함수율 분포와는 정반대의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함수율 분포패턴은 평균함수율 약 21%까지도 지속되었다. 측백나무의 경우 변재부의 생재함수율이 심재부보다 약 2배 정도 더 높은 분포를 보였으나, 건조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분포는 빠른 속도로 약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