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Petrogly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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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etro: 전용 카메라 앱을 지원하는 한국 암각화 유적 정보 시스템 (KPetro: An Information System for Korean Petroglyph Ruins Supporting the Dedicated Camera Application)

  • 이우건;이명준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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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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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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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의 암각화는 울산 천전리 암각화와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많은 유적들에서 발견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전용 카메라 앱과 타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암각화 유적 정보 시스템인 KPetro의 개발에 대해 기술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 보존연구소에서 수집하고 분류한 다양한 암각화 자료를 바탕으로 1차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암각화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검색, 추가 및 수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카메라 앱과 GPS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적절한 유적에 손쉽게 추가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촬영된 사진을 시간 순으로 정렬하는 타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Petro는 모바일 환경과 데스크탑 환경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 HTML5 표준 기술과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이용하여 웹브라우저에서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하여 다양한 사용자 기기에의 적응성과 기능 추가에 대한 확장성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곡리 암각화(大谷里 岩刻畵)에 나타난 신석기시대 한우도(新石器時代 韓牛島)의 식생활문화(食生活文化) (Food Culture of Korean Peninsula in the Neolithic Period Described in Daegok-ri Petroglyph)

  • 고경희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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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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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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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characteristic of regional food culture observed in prehistoric Daegok-ri petroglyph based on the history of art, archeological materials and existing whale eating customs. Daegok-가 petroglyph expressed animals in the sky, on the land and in the sea. According to the relic, the most preferred land and marin animals were deer and whale, respectively. In terms of petroglyphic techniques. earlier patch engraving was used mainly to express marin animal whale, and later line engraving to express land animal deer. This implies the possibility that as whale hunting declined due to regional environmental change the source of protein was switched to land animals. Among relics found in Dongsam-dong shell mound, which is a remain from the Neolithic Period, whale bones appear only in shell mounds of the Neolithic Period in coastal areas, and shell mounds until the Ironze Age, which were the agricultural Age, were found the bones of land animals such as deer and wild boar. This shows that in the petroglyph thematic land animals expressed in line engraving, which is a technique later than patch engraving, were major food resources for the supply of protein. Moreover, in terms of art, Daegok-ri petroglyph describes 'advanced hunters', suggesting that it was the Neolithic Period and showing 문 aspect of regional food culture based on hunting and fishing. The credibility, which prehistoric men expressed in Daegok-ri petroglyph before the invention of letters, was also proved by archeological articles.

열변질 이질암의 물리적 풍화작용과 손상메커니즘 해석: 울주 천전리 각석 (Interpretation of Physical Weathering and Deterioration Mechanism for Thermal Altered Pelitic Rocks: Ulju Cheonjeon-ri Petroglyph)

  • 이찬희;전유근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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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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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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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천전리 각석의 모암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대구층에 속하는 셰일이다. 이 암석은 열변질을 받아 혼펠스화 되어 경도가 높고 치밀한 조직을 갖는다. 각석의 표면은 일정한 깊이의 풍화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비풍화대와는 광물 및 화학조성에 차이가 있다. 각석의 물리적 손상도 평가 결과, 균열은 대부분 층리와 평행하게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조직의 치밀도가 낮은 상부에 집중된다. 탈락은 각석의 상부와 하부에서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하며, 균열이 교차하는 쐐기작용에 따라 생성된 것으로 보이다. 표면을 점유하는 1차 박락은 전체면적의 23.8%이며, 2차 박락은 9.3%, 3차례 이상 발생한 박락은 3.4%로 산출되었다. 이는 자연적 풍화와 과거 이곳에서 화장하던 풍습으로 인한 열충격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초음파 물성으로 보아 각석은 층리와 평행한 수평방향으로 높은 강도를 지시하며, 물리적 손상이 적은 영역은 평균 4,684m/s를 기록하였으나 균열대 및 박리박락이 심한 곳은 평균 2,597에서 3,382m/s로 차이를 보였다. 천전리 각석의 물리적 손상은 풍화작용이 반복되면서 암석 표면이 내부보다 정도가 심화되고 광물의 결합력이 약해져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풍화대보다 풍화대에서 응력이 크게 발생할 때 상대적으로 풍화된 표면이 지지력을 잃고 박락이 발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화학적 풍화작용과 조성변화에 따른 열변질 이질암의 풍화심도 모델링 및 평가: 울주 천전리 각석 (Evaluation and Weathering Depth Modeling of Thermally Altered Pelitic Rocks based on Chemical Weathering and Variations: Ulju Cheonjeon-ri Petroglyph)

  • 이찬희;전유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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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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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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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천전리 각석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대구층에 속하는 셰일층준에 새겨져 있다. 이 암석은 열변질 작용을 받아 혼펠스화 되어 경도가 높고 치밀한 조직을 보이며, 조암광물은 석영, 정장석, 사장석, 방해석, 운모, 녹니석 및 불투명 광물들로 동일한 조성을 가지나 풍화대에서는 방해석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각석은 일정한 깊이의 풍화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풍화대와 비풍화대는 광물조성 및 화학조성의 차이가 있다. 풍화대의 CaO 함량은 비풍화대에 비해 90% 이상 감소하였으며, 이는 방해석이 물과 반응하여 용탈되었기 때문이다. X-선의 투과특성으로 각석 표면의 풍화심도를 산출한 결과, 탈락 및 박리 영역에서는 0.5~1.0mm 정도의 깊이를 보였지만 대부분 영역의 풍화깊이는 3~4mm 정도로 산출되었다. 이는 Ca과 Sr의 함량과 변화로도 입증할 수 있다. 각석의 표면변색은 색의 농도를 달리하며 분포하고, 황갈색 변색은 얇은 생물 피막층과 함께 교호하며 79.6%의 피도를 보인다. 따라서 천전리 각석의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 손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주기적인 보존관리와 예방보존 차원의 정밀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포항 칠포리 I지구와 신흥리 암각화의 암석학적 특징과 훼손양상 분석 (Petr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eterioration Aspect of the Pohang Chilpori and Shinheungri Petroglyphs)

  • 이상헌;최기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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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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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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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포항 칠포리 지역의 암각화는 한반도에서 암각화의 도상이 가장 많고 넓게 분포하는 곳이다. 포항 칠포리와 신흥리 암각화는 석영과 장석이 반정과 기질로 산출되는 유문암질암인 암반과 전석에 방패형, 여성성기형, 윷판형 등의 그림이 새겨져있다. 암석의 표면은 황갈색을 띠며 심한 풍화에 의해 불규칙한 요철 양상을 보이고 점토광물로는 일라이트와 고령토가 산출된다. 이들 점토광물과 수용성 염성분에 의해 표면박리와 입자박락 현상이 발달되어진다. 훼손양상은 주로 표면박리, 입자박락, 파손 및 낙서 등이다. 칠포리 암각화의 1면은 강수에 의한 침식이, 2면은 표면의 마모현상이, 3면은 표면박리현상이, 그리고 4면은 토양화가 심하다. 신흥리 암각화의 1면은 강수에 의한 마식현상과 흑화현상이, 2면은 표면박리와 낙서가 심하다. 훼손요인은 지형, 식생, 풍화에 비교적 약한 암상 및 인위적 영향(음각 낙서와 산불 등)등 이다. 보존을 위해서는 약해진 표면층의 보존처리와 주변 환경의 정리 및 차수벽의 설치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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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사시대 암각화를 응용한 아동용 텍스타일 디자인 연구 (Textile Design for Children Applying Korean Prehistoric Petroglyphs)

  • 장경아;박은경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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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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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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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attempts to adapt and develop Korean prehistoric petroglyphs into textile design for children. For this purpose,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plasticity and symbolism expressed in Korean prehistoric petroglyphs. Also this study conducted textile design development as follows: First, the figures and faces in petroglyphs were selected because children can easily recognize them. Second, two groups of different ages (7-9 and 10-13) were allowed to freely draw the selected motifs. Third, some of the motifs created by the children were selected that show children's individuality and also keep the features of the original motifs. The children's motifs were developed into textile design using Texpro and Photoshop. Then digital textile printing and 3D mapping program were used to make pajamas (5 types), umbrellas (3 types), and simulate bedding sets (2 types) for children. This research'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petroglyphs are symbolic language of human's oldest art form, and related to religious and mythical belief. Korean petroglyphs have plasticity showing the development steps in technique and expression, with various shapes such as animals, human figures, faces, masks and abstract figures. Third, children showed their interests in various human figures and faces of the petroglyphs, and it was easy to draw those motifs in their own way. Fourth, 10 design motifs were selected from the children's work and used to create textiles considering materials and colors for children. Total 10 items were made and presented. This study confirmed the usefulness of applying prehistoric petroglyphs to children's textiles designs. These designs may grow as a kind of cultural product for children who know about and like petroglyphs. They can be a niche market items too, made to order for children with individuality and who favor originality.

고령 양전동암각화의 암석학적 특징과 훼손양상 분석 (Petr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eterioration Aspect of the Goryeong Yangjeondong Petroglyph)

  • 최기주;이상헌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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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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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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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고령 양전동암각화는 녹색 사암으로 구성된 너비 6m 높이 3m의 암반의 절리면에 겹동그라미(3점)와 방패무늬(30점)의 그림들이 있다. 구성암석의 주 구성광물은 석영, 장석 및 녹니석이며, 교질물인 점토광물 중 녹니석이 대부분이나 일라이트와 소량의 방해석도 산출된다. 이들 점토광물들은 구성광물을 피복 및 성분을 교대하거나 공극을 충진하는 양상으로 산출된다. 수용성 염과 암석의 풍화현상과의 관계를 포함한 훼손양상과 암각화가 그려진 암반의 사면안정성을 조사하였다. 훼손양상은 주로 표면박리, 입자박락, 균열 및 파손 등이다. 그리고 절리와 균열이 발달한 암반은 낙석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보존을 위해서는 균열 및 파손 부위에 대한 접착처리와 약해진 표면층에 강화처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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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침수구역 이질암 표면의 지구화학적 변화와 풍화심도 모델링: 반구대 암각화 (Modeling of Geochemical Variations and Weathering Depth on the Surface of Pelitic Rocks in Periodical Submerging Zone: Bangudae Petroglyphs)

  • 이찬희;전유근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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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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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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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반구대 암각화의 암면은 접촉변성작용을 받아 혼펠스화된 암갈색 셰일이 주류를 이룬다. 이 암면은 일정 깊이의 풍화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풍화층과 비풍화층은 광물 및 화학조성에 차이가 있다. 또한 암각화의 표면은 생물 및 화학적 풍화에 의해 전면에 걸쳐 담갈색으로 변색되었다. 비풍화층을 기준으로 색도를 측정한 결과, 풍화층에서는 백색 및 황색도가 증가하였으며, 색차(ΔE)는 5.54~36.89(평균 17.26)를 나타냈다. 암각화 표면의 풍화층에서는 비풍화층에 비해 CaO의 함량이 약 90% 감소하였으며 Sr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비풍화층의 공극률은 평균 0.4%이나, 풍화층에서는 25.0%로 산출되었다. 이는 방해석이 수분과 반응하며 용출되면서 표면으로부터 풍화층을 형성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를 근거로 X-선의 투과특성을 활용하여 암각화의 풍화심도를 모델링하면, 암면의 풍화심도는 대부분 1~2mm로 나타났다. 그러나 2mm 이상으로 분류된 영역은 주변의 풍화심도를 감안할 때, 최대 3~4mm 정도로 판단된다.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지역의 공룡발자국 화석층 : 산상, 고환경 및 자연사적 가치 (Dinosaur Track-Bearing Deposits at Petroglyphs of Bangudae Terrace in Daegokcheon Stream, Ulju (National Treasure No. 285): Occurrences, Paleoenvironments, and Significance in Natural history)

  • 김현주;백인성;임종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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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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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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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지역에서 새로이 확인된 공룡발자국 화석층의 퇴적특성과 고환경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 화석층의 자연사적 가치를 분석하였다. 반구대 화석층은 전기백악기 말의 대구층에 해당하며, 연구지역의 화석층에서는 20여 개 층준에서 조각류 발자국 43개, 용각류 발자국 36개, 수각류 발자국 2개 등 80여 개의 공룡발자국이 확인되었다. 공룡발자국 화석층은 불규칙한 엽층리를 이루는 실트스톤과 이암의 교호층, 석회질의 사질 내지 실트질이암, 얇은층으로 발달한 응회질사암, 수평 내지 사엽층리가 발달한 사암, 얇은층 내지 중간층의 점이층리가 발달한 사암 등 5개의 퇴적상으로 구분되며, 이들 퇴적상은 충적평원의 층상범람퇴적층으로 해석된다. 이들 퇴적층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연흔과 건열, 우흔, 무척추동물의 생흔 등이 관찰되며, 파랑연흔들의 연흔정선 방향이 분산되어 나타남이 특징이다. 공룡발자국은 성층면에서 진흔, 하흔, 상흔, 캐스트 등 다양한 상태로 나타나며, 퇴적층 단면에서는 눌림구조의 형태로 나타난다. 성층면에서 관찰되는 공룡발자국들의 보행방향은 특정 방향으로 편향되지 않고 분산되어 나타남이 특징이다. 반구대 암각화 지역에 공룡이 서식하였던 백악기 당시, 이 일대의 기후는 건기와 우기가 반복적으로 발달하는 아건조성의 기후 조건이었으며, 간헐적으로 오랜 가뭄이 발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룡발자국은 우기 시의 범람 이후에 평원에 형성된 작고 얕은 웅덩이들 주변에 공룡들이 모여들면서 반복적으로 보존된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지역 퇴적암층 내에서의 공룡발자국 화석의 높은 산출빈도는 대곡천 일대에 분포하는 백악기 퇴적암층이 한반도 공룡시대의 고생태와 고환경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유용한 지질 및 고생물학적 기록임을 지시해주는 것으로,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 제고를 위해 대곡천 일대의 공룡발자국 화석층에 대한 보다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퇴적지질 및 고생물학적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