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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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소장 한문본 「창선감의록(倡善感義錄)」 소재 삽입 한시의 기능과 미감 (Functions and Aesthetic Feelings of Sino-Korean Poems in 「Changseongamuirok」 of written in chinese in Dankook University)

  • 윤재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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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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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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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글은 단국대학교 소장 한문본 "창선감의록" 소재 삽입 한시의 문학적 가치 해명을 목적으로 한 글이다. "창선감의록"의 저자가 한문에 대해 상당한 정도의 식견을 가진 인물이라고 유추된다는 점에서 "창선감의록"에 삽입되어 있는 한시는 저자의 문학적 역량을 살필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이다. "창선감의록"소재 한시에 대한 평가는 나아가 "창선감의록"의 문학적 가치와 저자의 소설 창작 능력, 작품 구성 능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창선감의록" 속의 삽입 한시는 작품의 구성이나 전개를 위한 필수요소가 아니라 인물의 성격과 상황에 대해 부연 설명하거나 증명하는 부가적 요소이다. 따라서 작품 전체에서 삽입 한시의 기능과 역할은 극히 제한적이지만, 이러한 삽입 한시를 소설의 저자가 작품 속에 수용한 것은 삽입 한시가 부가적 요소로써 수행하는 제한적 기능을 넘어 작품 전체의 문학성 강화에 기여하는 상당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창선감의록" 속 삽입 한시는 내용 전개나 작품 구성을 위한 필수요소는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작품의 소설적 흥미를 강화하는 이면적(裏面的) 요소로 상당한 기능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추론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검증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지만, "창선감의록" 소재 삽입 한시의 분석과 같은 고소설 소재 삽입 한시의 분석은 고소설의 문학적 성취를 추론하는 새로운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조선조 소설 속 삽입 한시에 관한 연구와 관심의 폭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새 자료 <정향전>의 자료적 특성과 가치 (The Status and the Value of a New Text, Chunghyangjeon(정향전) that Professor Park Sunho Possesses)

  • 장시광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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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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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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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글은 박순호 교수가 소장한 <정향전>의 이본을 분석하여 그 이본적 위상과 가치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순호본 <정향전>은 한 책 안에 한문본과 한글본이 같이 묶여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박순호본 <정향전>은 서울의 장동에서, 한문본은 1934년에, 한글본은 1945년에 필사된 것으로 보이며, 천리대본과 비교할 때 한문 박본에는 생략과 축약, 추가 현상이 보이고, 선행 연구에서 천리대본을 선본(善本)이라고 주장한 바와는 달리 천리대본에는 오류가 잦고 오히려 한문 박본에 그러한 오류가 정정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비교 과정에서 드러난 결과 가운데 하나는 만송본이 천리대본을, 도남본이 만송본을 축약한 것이라는 선행 연구 역시 바로잡혀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한문 박본은 천리대본보다는 만송본이나 도남본과 유사하고, 그 중에서도 만송본과 더욱 유사한 계열에 속한다. 한문본에는 양녕대군의 위선에 대한 표현이 약화되어 있는 반면에 양녕대군 개인의 부정적 성격은 부각되어 있다. 또 양녕대군의 심리 묘사는 약화되어 있고, 정향의 미모는 부각되어 있다. 한글본은 한문본을 축자 번역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미세하게 생략, 축약, 첨가, 변환의 현상이 보인다. 한글본에는 문호 혹은 문벌 의식이 가급적 보이지 않고, 양녕대군의 위선과 그의 부정적 성격을 드러내는 부분이 생략되어 있으며, 한시나 전고 등 한문학에 정통하지 않은 이가 보기에는 어려운 어절 등이 생략, 축약되어 있다. 박순호본 <정향전>이 지니는 가장 큰 가치는 한문본과 한글본이 합철되어 있다는 유통상의 특징이다. 이는 <정향전>의 다른 이본, 혹은 다른 고전소설의 유통 형태에서는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은 독특한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이 지니는 가장 큰 의의는 한문본의 향유자가 더 이상 정보의 독점을 꾀하지 않고 한문을 모르고 한글만을 아는 이들에게도 정보를 공유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박완서의 소설 「미망(未忘)」에 나타난 인삼의 상징성 (The Symbolism of Ginseng in Mimang by Park Wan-Seo)

  • 옥순종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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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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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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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박완서의 소설은 여성문제, 자본주의 체제, 노년 문제 등을 현실감 있게 다룸으로써 문학계는 물론 여성학, 사회학 등 많은 분야에서 사회 현상의 분석 도구로 활용된다. 박완서 소설의 특징은 본인이 체험했던 사실들을 소설의 배경으로 배치한다. 하지만 소설 「미망」은 예외적으로 그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 취재를 바탕으로 줄거리를 구성했다. 이는 잊지 못하는(未忘) 고향 개성 이야기를 통해서 시대정신을 보여 주려 한 것이다. 「미망」은 인삼재배와 상업을 기반으로 거대 자본가로 성장한 전처만과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한 4대에 걸친 가족 연대기가 줄거리를 이룬다. 19세기 후반부터 한국전쟁이 끝나는 시기까지를 배경으로 소설은 역사적 격동기에 살아왔던 인물의 행적을 중심으로 인삼과 개성상인이 상징하는 시대적 의미를 풀어낸다. 개성은 고려인삼의 메카로서 인삼과 개성상인 이야기를 빼고는 개성의 전형을 그릴 수 없다. 실재했던 사실들을 토대로 픽션이 가미된 「미망」은 근대사의 사료적 가치, 개성의 풍속사 뿐만아니라 미시사로서 인삼 역사의 소중한 증언이 담겨있다. 「미망」에는 개성의 시대상과 인삼 상인의 정신, 식민지 시절 일본의 인삼 약탈과 삼업인의 저항, 인삼 자본의 근대 자본주의로 전환 등의 흔적이 화석처럼 박혀있다. 특히 의미가 깊은 것은 소설 속 이야기들이 역사적 사실과 조응해 인삼사의 한 장(章)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미망」에서 나타난 인삼의 상징성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고려인삼의 정기를 보여 준다. 인삼 농사의 정성과 까다로움, 삼업(蔘業) 정신과 자부심을 통해 인삼의 영물(靈物)스러움을 드러낸다. 둘째, 일본의 인삼 수탈을 민족수난사로 상징한다. 이를 지키려는 인삼 상인들의 노력과 독립운동 지원을 중요한 테마로 풀어내 민족정신을 나타낸다. 셋째, 지주, 상업 자본에 머물지 않고 생산 자본으로 전환, 근대기업화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개성 인삼 상인의 근대 자본가적 진취성을 보여 준다. 세 개의 상징성은 그 당시 인삼 상인이 추구하던 시대정신을 보여 주는 것으로 우리 민족과 인삼의 관계를 더욱 명징하게 드러낸다.

완판본(完板本) 홍길동전 판본 간에 나타난 목판인쇄 특징의 차이점 관찰을 통한 간행 연대의 추정 (Publication Dating through Observations of Differences in Woodblock Printing Characteristics among Various Versions of Wanpanbon Editions of Honggildongjeon (Tale of Hong Gil Dong))

  • 유춘동;유우식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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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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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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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 한글 고소설의 발생과 보급과정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여러 인쇄물의 간행에 관한 정보의 수집과 다양한 방법을 통한 간행 연대의 추정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글 고소설 방각본(坊刻本) 중에서 전주지역에서 간행된 완판본(完板本) 홍길동전 36장본을 중심으로 판본 간의 이미지 비교를 통하여 목판인쇄과정에서 나타난 특징과 차이점을 조사하고 각각의 판본의 간행 연대를 추정하였다. 최근에 새롭게 발견된 원간계열의 판본 이미지와의 비교를 통하여 각각의 판본에서 어떠한 보각이 이루어졌고, 보각과정에서 어떠한 변화가 발생했는지에 관해서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여러 판본의 조사를 통하여 목판인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과 목판인쇄 시기의 선후관계에 따른 인출특성의 변화와 보각이 이루어지는 원인과 과정을 추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얻어진 목판인쇄의 다양한 특징들이 고서와 전적류의 인쇄방법과 간행시기의 선후관계를 추정하는 데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근거리 작업 시 종색수차에 따른 양안시의 변화 (Change of Binocular Vision Induced by Longitudinal Chromatic Aberration during Near Work)

  • 김세일;박미정;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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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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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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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에서는 근업 시 바탕색의 차이에 따른 시기능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 동의하며 안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사시, 약시가 없는 양안시가 가능한 성인 54명(남18, 여34)을 대상으로 흰색, 적색, 녹색 및 청색의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구성된 소설을 각각 15분 동안 읽게 한 후 사위도, AC/A비, 폭주근점, 조절용이성, 상대조절 및 융합력을 측정한 후 근거리 작업 전후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사위도는 바탕색에 관계없이 독서 전과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AC/A비는 백색 바탕색을 제외한 다른 바탕색의 책을 읽은 후에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폭주근점은 바탕색별로 모두 독서 전과 비교하여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우위안 및 비우위안의 조절용이성은 독서 후 모두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지만 양안조절용이성의 경우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음성상대조절은 모든 바탕색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양성상대조절의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다. 융합력의 경우 바탕색의 각 파장별 원거리 BO 분리점과 원거리 BO 회복점에서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일정시간의 근업 시 동일한 조절과 폭주량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빛의 파장에 따라 폭주의 변화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으므로 다양한 색채인지를 요구하는 근거리 작업 시에는 주가 되는 파장에 따라 작업환경의 조정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할 수 있다.

한국소설에 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의 상상력 -조하형의 『키메라의 아침』과 『조립식 보리수나무』를 중심으로 (The Imagination of Post-humanism Appeared in Korean Fictions -Focused on Cho Ha-hyung's Chimera's Morning and A Prefabricated Bodhi Tree)

  • 이소연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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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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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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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최근 주요한 인문학적 테제로 등장하고 있는 포스트휴머니즘적 상상력이 한국문학, 특히 소설에 나타난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본고에서는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작가인 조하형의 두 소설 『키메라의 아침』(2004)과 『조립식 보리수나무』(2008) 두 편을 집중적인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은 근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관의 정립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탈근대적 사유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상은 20세기 이후 급격히 발전한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간관 나아가서는 인간중심적인 문명 자체를 바꿔온 양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인다. 포스트휴머니즘 비평은 서사에 등장하는 인물 형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제공하는 한편, 과거에 쓰인 고전 작품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주변 인물들, 비-인간, 사물들을 발굴해서 재조명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사상적 흐름은 최근 기존의 인문학이 지배하던 인간에 대한 관념이 전면적으로 바뀌어 자연과학·기술적 관점이 담론장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의 질문들은 철학의 큰 범주인 존재론, 인식론, 경험론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동시에 문학과 과학 그리고 사회과학 전체의 참여를 요청함으로써 학제적인 연구 과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혹독한 재난이 닥친 세계를 배경으로 『키메라의 아침』은 인간이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의해 변형된 변종의 형태로, 『조립식 보리수나무』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해 제작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조하형 소설에 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적 사상은 텍스트에 재현된 세계의 형상와 인간의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재고하고,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하는 경계선과 위계질서 등을 다시 탐구하는 반성적인 계기가 된다.

판타지 장르의 트랜스미디어 연구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중심으로- (A Study of Trans-media in Fantasy Genre - Focusing on the Game of Thrones -)

  • 장동곤;강지영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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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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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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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판타지 장르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콘텐츠의 확장성에 대한 연구다. 이를 위해 본론에서는 트랜스미디어 콘텐츠의 특징을 살피고 판타지 장르의 콘텐츠가 어떤 과정을 거쳐 트랜스미디어가 되는지를 분석하였다. 트랜스미디어 콘텐츠의 특징을 구분함에 있어서는 OSMU(One Source Multi Use)와 크로스미디어(Crossmedia) 등 기존 이론과의 차이를 이용하였고, 동시에 트랜스미디어 콘텐츠의 특징인 확장성이 판타지 장르에 적용된 사례를 살펴보며 이에 해당하는 사례를 소설, 영상, 게임 등으로 다양하게 각색된 작품을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기준으로 판타지 장르의 작품 중 조지 R. R. 마틴의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A Song of Ice and Fire)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로 확장된 각색 작품들을 예시로 활용해 본 연구의 논지를 전개하였다.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많은 각색 작품 중 가장 많은 조명을 받은 것은 미국의 방송사 HBO가 제작한 드라마 버전 왕좌의 게임(A Game of Thrones)이다. 본 연구에서는 드라마 버전 왕좌의 게임과 이후 각색된 모바일 게임 버전을 동시적으로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설과 드라마 그리고 게임 세 매체의 비교를 통하여 하나의 매체에서 다른 매체로 확장이 이루어지는 양상을 분석하고,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하며 발생한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왕좌의 게임이 반지의 제왕으로 대표되는 기존 판타지 장르 콘텐츠와 비교하여 트랜스미디어로 확장을 할 시에 원작 소설보다는 흥행에 성공한 영상 각색물을 통한 2차 각색에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차이점으로는 왕좌의 게임이 판타지 장르 콘텐츠임에도 기존의 데이터베이스화된 장르 요소를 계승하지 않았고, 이를 통해 인물의 역할부터 전개와 결말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관습적인 형태와는 다른 양상을 가지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 제시된 왕좌의 게임에 대한 분석들이 비단 트랜스 미디어에만 국한되는 요소들이 아닌 단일 콘텐츠에 마찬가지로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중국 경극 검보를 활용한 패션문화상품 디자인개발: 중국의 사대기서를 중심으로 (Fashion-cultural Products Design Development Based on the Lian Pu of Chinese Beijing Opera: Focused on Chinese Four Major Novels of Wonder)

  • 주욱;김지영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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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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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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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Beijing Opera is one of the leading representatives of Chinese culture, which includes literature, music, dance, martial arts, and a type of performance that stems from the Chinese cultural history that is still relevant toda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fashion-cultural products from the Lian Pu of the Beijing Opera, a Chinese cultural tradition that receives abundant positive feedback from around the world, showing its value in both academic and practical fields. This study was carried out first as a theoretical study of the literature, definition and types of facial make up used in the Opera, as a way of examining the formative aspect. Secondly, an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main characters, 'Guan Yu' and 'Zhang Fei' of "Th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Li Kiu' and 'Lu Zhishen' of "All Men are Brothers" and 'Monkey King' of "Journey to West", employing the collection belonging to 'Yongqi Zhao' who is an expert on the Chinese Beijing Opera. Thirdly, two concepts were categorized, based on the analytic results of the abovementioned characters, each of which were then further categorized into three sub concepts. In regard to cultural development designs, the results of an analysis on the facial make-up color, form, and texture of the four main characters were utilized to construct the themes, "Modern Chic" and "Traditional Splendor". The simplest form that has been represented in the four figures has been applied to "Modern Chic" to show a modern image in which black, white and light blue has been used alongside the vivid red, which is a Chinese favorite, to highlight the characters. In "Traditional Splendor", which is focused on the stage art of the Opera, we see more artistic traditions and colors, to further appeal to our emotions. Traditional motifs have been applied using traditional Chinese arts, in order to develop strong and brilliant colors. The two styles of cultural products were developed in the form of women's scarves and men's ties; a total of 24 designs were expressed, using Illustrator CS6. In the final step, 4 scarves and 6 ties were produced as a sample, using high quality silk. The development of these cultural fashion products will bring an opportunity to show how Chinese traditional culture can be widely utilized in commercial market design.

중학교 교실에서 한국 고전문학 읽기 (Reading classical Korean literature in middle school classrooms)

  • 전영숙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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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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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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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describe the phenomena of reading classical Korean literature in middle school classrooms. This is one of a series of fundamental works to seek a desirable direction for classical Korean literature education.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investigated which classical Korean literature middle school students read.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students read the works given mostly in their Korean language textbooks. A modern language is used for classical Korean literature in middle school textbooks. The textbooks have the largest number of tales with four pieces, followed by novels, essays, and sijos, Korean verses. Secondly, it was investigated how middle school students read classical Korean literature. It was found that they read it in class mainly through one-way lecturing by teachers. As a result of conducting a questionnaire survey of students and teachers, it was found that the lessons in classical Korean literature did not fulfill the students' expectations. Thirdly, my own real teaching cases were arranged to be presented, in connection with the matter why students should read classical Korean literature. This matter is embodied with a teacher's short verbal explanation focusing on motivation concerning the object of study.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South Korean Crossover Picturebooks

  • Ko, Seonju
    • Child Studies in Asia-Pacific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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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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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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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explored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South Korean crossover picturebooks that are enjoyed across generations. Participants included three publishers, six critics, six illustrators and three picturebook researchers, and focused on 92 South Korean recommended picturebooks published from 1995 to 2014 as the research material for this study. The majority of Korean crossover picturebook type was story, followed by information and art. There were few wordless books. Common themes of the story picturebooks were contemplation, traditional culture, social changes (such as immigration and redevelopment), reminiscence, social relations, loss and death, family problems, and social incidents. Classic essays and novels were revised for picturebooks as were famous poems originally written for grown-ups. Informational books were about traditions in music, architecture, furniture and special occasions like wedding and ceremonies. The style of the drawings were precise and realistic. Some drawings were done by brush and Chinese ink on hanji (traditional Korean paper) or silk. Some books featured Korean calligraphy as well, enabling adult readers to also appreciate the beauty and delicacy of the books. Art books and wordless books were quite rare and exhibited a playful tone. Adults alone were not presumed to be the primary reading audience of the picture books. Implications were made for picturebook marketing in a society such as South Korea, where the elderly population is rapidly increasing. Various forms of art books and parodies were also welcome. One conclusion of the study was that more experimental and innovative works would be encouraging for the development of South Korean crossover picture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