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Luther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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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루터교회 평신도의 교회인식과 기독교 상담 (Church's Cognition and Christian Counseling in Luther's Church in Korea)

  • 김옥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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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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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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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국 루터교회 내의 평신도 의식과 신앙성숙을 위한 기독교 상담, 교회 내 프로그램의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한 교회성장요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한국 루터교단에 소속되어 있는 ${\bigcirc}{\bigcirc}$교회에 출석하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83부의 설문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로는 한국교회성장연구소의 교회건강 진단을 위한 NCD 평신도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신뢰도 Cronbach's ${\alpha}$는 0. 91 이었다. 종속변수에 해당하는 교회발전과 성장은 교회발전 성장, 교회발전 목표, 교회발전 조직으로 측정하였고, 독립변수인 교회프로그램과 기독교상담에 대해서는 지도자, 의례, 공동체, 사역/프로그램, 개인적 믿음/가치관으로 측정하였다. 회수된 설문은 교회발전과 성장과의 상관성을 검증을 위해 상관성 검증을 실시하였고, 교회발전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상담을 포함한 교회 내 사역 프로그램, 교우와의 관계, 공동체 활동 및 상호소통 등이 영적성장 및 자기성장과 높은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상담사역을 중심으로 한 교회 내 공동체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개신교 '자유케 됨'의 영성에 기초한 기독교 영성교육 모형: '자유케 됨'의 실천 (The Practice of 'Liberated-ness': An Education Model for Protestant Spiritual Practice)

  • 황인혜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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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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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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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독교 영성교육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증가되는 추세에 있지만, 한국교회 현장의 영성교육은 개신교 전통에 따른 선명한 교육목적의 제시가 없는 가운데 교육내용과 방법이 파편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엄밀한 학문적 방법에 의거하여 개신교 영성교육의 목적을 정립하고 그것에 맞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찾아내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 필요성에 따라 수행된 본 연구는 개신교 영성의 핵심정신을 찾아 교육목적으로 삼고 그 목적을 구현할 수 있는 개신교 교유의 영성교육 내용을 찾아 그것을 오랜 역사를 가진 그리스도교 영성수련들과 유기적으로 통합한 하나의 창의적 영성교육 모형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교육목적의 설정을 위해서 개신교 대표지도자 루터(Luther), 칼빈(Calvin), 그리고 웨슬리(Wesley)의 '믿음의 삶'에 대한 가르침을 고찰하였다. 그 가르침 안에서 '개신교 영성'의 핵심정신으로서 '자유케 됨'(liberated-ness)의 정신을 발견하여 교육목적으로 삼고, 로마가톨릭교회의 '은혜' 개념과는 다른 개신교 특유의 '은혜의 방편' 전통을 발견해 내어 '자유케 됨'을 구현하는 교육내용으로 삼았다. 그리고 '자유케 됨'이 이루어지는 기전을 다음의 세 개의 창의적 개념으로 설명한다. 신자의 '자유케 됨'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자유케 하는 의지'(liberating will)로 시작되며, 신자는 '자기를 드리는 의지'(self-giving will)로 이에 응답하게 되는데, 이 두 의지가 만나는 접촉점이 '믿음의 생명막'(the living membrane of faith)이다. 이 기전을 기초로 삼아 구성된 '자유케 됨의 실천' 영성교육 모형의 교육목적은 학습자가 삶 가운데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가지며 점점 더 '자유케 됨'을 누리는 가운데 더 충성스럽게 이웃을 자유케 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학습자와 교사의 관계는 쉐릴(Sherrill)의 인격적 '만남'의 관계이며 김현숙의 '공유적 권위'를 갖는 관계이다. 교육내용은 쉐릴의 '만남'의 성경묵상과 다익스트라(Dykstra)의 '실천들', 그리고 개신교 '은혜의 방편'의 다섯 영역과 연계된 그리스도교의 영성수련 다섯 가지를 채택하여 그것을 개신교의 '자유케 됨'의 원리로 변형한 것이다. 이 영성수련들의 새로운 명칭은 '만남의 렉시오 디비나,' '주님향함기도,' '서로-영적방향잡기,' '자유마중섬김,' 그리고 '자유성찰기도'이다. 교수-학습과정은 다익스트라가 학습자 중심의 실천을 돕는 데 사용한 코칭과 멘토링의 과정이다. 교육환경은 무어(Moore)의 '성례전적 공동체'를 지향하는 인적 환경에 중점을 두며, 평가는 학습자 스스로 평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본 교육모형은 그리스도교 역사 안의 주요 영성수련 내용들을 명시적으로 개신교의 '자유케 됨'의 영성으로 변형하여 교육하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초대교회 때부터 이어지는 그리스도교 영성수련의 맥을 개신교 교회에서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나갈 수 있게 해 준다는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