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investigate whether the auditor accreditation system for IPO firms improves the efficiency of the KOSDAQ IPO market.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auditor designation system, we time series compare four measures of IPO firms (earnings management, long-term stock performance, change in operating performance, and possibility of delisting). Design/methodology/approach - We test the hypothesis through event research method and regression analysis. Specifically, the dependent variables of the regression model are discretionary accruals in the year of IPO, 36-month holding period excess return after IPO, change in operating performance for 3 years after IPO, and dummy variable for delisting. And the explanatory variable is a dummy variable that separates the period before and after the implementation of the auditor designation system. Findings - We find that earnings management and delisting risks decreased more in the period after the implementation of the auditor accreditation system than in the previous period. In addition, we find that long-term stock performance and operating performance after IPO increase further after the implementation of the auditor accreditation system. Research implications or Originality - Overall,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implementation of the auditor accreditation system for IPO firms contributes to improving market efficiency in the KOSDAQ market, where information asymmetry is high. Our study differs from previous studies in that it demonstrates the effectiveness of the auditor designation system using various measures.
Purpose -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going public on the innovation of KOSDAQ firms. Design/methodology/approach - This study uses firms that go public from 2007 to 2011 in Korea. We compare a firm's innovation performance over five years before and after IPO. Findings - We find that firm's innovation declines after an IPO. After going public, both the quality and the quantity of patents are decreased. However, this decrease is alleviated in high-tech industries or concentrated industries where innovation is expected to be more valuable. When comparing firms with venture capital(VC), which are more likely to window dress, to firms without VC, VC backing has no meaningful impact on changes of innovation. Research implications or Originality - As the KOSDAQ market was established to provide small and medium enterprises(SMEs) with funds for firm's investments and growth, it is necessary to verify whether the capital raised at the IPO encourages innovation. Thus, our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by examining empirically whether an IPO boosts a firm's innovation.
본 연구에서는 2003년~2005년 기간에 코스닥 시장에서 발생한 두 가지 자본시장 진입수단인 IPO와 우회상장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대비 단기 및 장기 초과보유수익률을 분석하고, 차이점과 의미에 대해 논하였다. 우회상장은 M&A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동시에 IPO의 성격도 갖고 있다. IPO는 거래소가 제시한 상장요건을 맞춰야 하는 등 제도적인 간섭을 받기 때문에 제도에 의한 자본시장 진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우회상장은 이러한 제도의 간섭은 미미하고 당사자 간의 거래에 의하여 진입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거래에 의한 자본시장 진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제도가 완전시장을 저해한다는 상식에 기초한다면우회상장이 IPO보다 우수한 진입방법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반대로 IPO는 우회상장에 비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부실한 기업의 시장진입을 통제할 수 있다는 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보의 효율성 면에서 IPO가 우수하다는 본문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 먼저 IPO 기업과 우회상장 기업은 모두 초기에는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장기적으로는 둘 다 저성과를 보이나 우회상장 기업의 장기성과가 더욱 하락하였다. 또한 두 표본 모두 사건 이후 3년 간의 회계적 성과가 하락하였으나 특히 우회상장 기업은 더욱 하락하였으며 모든 기간에서 손실을 기록하였다. 이는 과잉수요(fad)가 코스닥 시장의 IPO는 물론 우회상장에서도 똑같이 존재하며, 우회상장의 경우에는 과대포장(window dressing)의 가능성이 더욱 높음을 뜻한다. 결국 IPO보다는 우회상장이 상장시점에서 회사와 투자자 사이에 더욱 심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코스닥 IPO시장에서 공모주식 청약 시 일반투자자의 배정비율을 20%이상으로 규정한 2004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투자자의 배정비율과 저평가율 간의 관계에 대해 실증분석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일반투자자 배정비율의 20% 초과 여부가 저평가율에 있어 유의한 설명력을 갖는지 회귀식을 통해 검증한 결과 1% 유의수준 하에서 의미가 있다고 나타난다. 나아가 일반투자자의 배정비율도 5% 유의수준 하에서 저평가율에 대해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난다. 저평가에 대한 가설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일반투자자 배정비율이 높으면서 저평가가 뚜렷이 나타난다면, 상장 후 주가 및 실적에 대한 공모회사의 자신감을 볼 수 있는 간접적인 신호(Signalling)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코스닥 IPO시장에서 공모주식 청약 시 일반투자자의 배정비율이 저평가 정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설명변수로 이용될 수 있음을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한다.
본 연구는 기업공개(IPO)전 은행과의 관계가 최초공모주 가격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1년 1월부터 2003년 9월까지를 대상기간으로 하여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총 343개 기업을 표본으로 삼았다. 미국의 경우를 연구한 James and Wier(l990)의 결과와는 달리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공개전에 형성된 은행관계가 오히려 기업공개 후 초기 초과수익률의 규모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은행 및 벤처캐피탈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초기 초과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두 금융기관의 지원이 전혀 없는 기업들의 초기 초과수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IPO 초기성과는 은행차입금의존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청약경쟁률이 높을수록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 IPO시장에서 기업공개 직후 관찰되는 정(+)의 초기성과는 대부분 과도한 수요로 인하여 높게 형성되는 시장가격 때문이라는 최문수 (1999)의 연구결과와 전반적으로 일치하고 있다.
본 연구는 비상장기업이 코스닥시장에 IPO로 상장한 기업, SPAC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기업 등으로 양분하고 상장 지위 획득에 효과적인 방법 선택 유형을 발견하기 위하여 패널로짓회귀분석 하였다. 연구표본은 2010년 3월부터 2017년 12월 말까지 8년 사이 코스닥시장에 IPO로 상장한 기업 79개, SPAC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기업 46개 등 양 유형의 125개 기업이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상장기업의 자산규모가 작을수록, 비상장기업의 업력이 짧을수록 SPAC을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둘째, 비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비상장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낮을수록, 매출액증가율이 낮을수록 SPAC을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셋째, 비상장기업의 최대주주지분율이 높을수록 SPAC을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넷째, 비상장기업의 R&D집약도가 낮을수록 SPAC을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비상장기업의 소유구조가 코스닥 상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소유구조를 중심으로 상장 성공의 특성을 분석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어 상장을 목표로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경영진들이 창업 초기부터 상장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소유구조를 갖추어 가는데 참고할 만한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 기업 중 상장(IPO) 성공기업과 실패기업 대상비교를 통해, 선행연구에서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던 기업의 소유구조가 상장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벤처캐피탈의 투자 및 지분율은 코스닥 상장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며, 벤처캐피탈의 투자는 시장참여자에게 유의한 신호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결과는 벤처캐피탈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려는 기업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2)최대주주 지분율과 기업의 상장 성공 간에는 약한 역U자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대주주 지분율이 증가함에 따라 도덕적 해이가 완화되어 상장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최대주주지분율이 일정 수준보다 높아지면, 최대주주의 사익추구에 대한 우려로 상장 성공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러한 비선형 관계는 기존 실증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최대주주의 주식 소유가 대리인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신호이론과 대리인 이론을 활용하여 기업의 소유구조가 상장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학문적으로 기여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기업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은 주식 시장 참가자들의 여러 기업 공시에 대한 다양한 지능적인 반응의 차이점과 거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00년01월부터 2012년 09월까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을 된 기업과 3가지 공시를(무상증자, 유상증자, 신규 시설 투자) 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장 참가자들이 무상증자와 유상증자 공시일 경우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신규 시설 투자일 경우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장 거래량은 긍정적인 사건 전에 급격히 증가하며 모든 그룹의 참가자들의 매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부정적인 사건일 경우에 기관 참가자들만 활발한 매수 행동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기관들은 모멘텀 전략을 보여주며, 개인과 외국인들은 반대투자전략을 보여준다. 본 논문의 합축성도 논의했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시장과 거래소 시장에 등록되거나 상장되는 기업의 IPO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실증분석하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되는 기업의 IPO 규모가 코스닥시장에 등록되는 기업의 IPO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리고 기업의 설립 후 경과연수도 거래소의 경우가 코스닥시장의 기업에 비해 더 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액면가 대비 발행가격의 배수는 코스닥시장의 IPO가 거래소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코스닥시장에 등록되는 기업의 IPO가 높게 책정되어 발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과 거래소시장의 IPO 초과수익률을 계산하여 보았는바, 상한가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는 거래소시장의 IPO가 더 높은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었으나, 상한가를 고려하여 구한 수익률은 오히려 코스닥시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AR2의 경우 코스닥은 192.8%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소는 90.7%를 실현하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에 비해 아직 불안한 점을 감안하면 재무이론에서 밝히고 있는 위험과 수익률의 상반관계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장기성과를 누적 초과수익률 기준으로 할 경우는 3년 후에 가서는 부의 수익률을 나타내 저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부의 상대치로 추정한 결과는 시장 전체의 성과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나 IPO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시장수익률에 비해 다소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시장에서 나타나는 저가발행현상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우리는 AR1과 AR2를 종속변수로 하여 기업규모, 시장수준, 업력 등을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우리의 회귀분석에서는 업력이 저가발행을 밝히는 중요한 변수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기업설립경과연수와 IPO의 수익률간에는 부의 관계가 있음을 밝힌 Muscarella and Vetsuypens (1990)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벤처산업은 정부 주도의 벤처육성정책,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 KOSDAQ시장의 활황 등으로 인하여 급격한 성장을 하였다. 그러나 최근 국내 벤처산업은 정부의 인위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인한 압축성장에 따른 많은 폐해에 직면하고 있으며 장기 침체상태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것은 국내 벤처산업이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벤처캐피탈시장에 바탕을 둔 자생적 성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향후 국내 벤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관건이 될 벤처캐피탈시장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본 논문은 국내 벤처캐피탈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투자조합의 규모 증대 및 해외 벤처캐피탈의 유입 등을 통한 자금조달인의 확대, 지분참여 투자형태로의 자금운용, 코스닥시장의 활성화 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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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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