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ung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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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대 빈곤과 구제 - "중종실록"과 해석학 관점 중심으로 - (Poverty and Relief during the Reign of Jungjong in Joseon Dynasty - focused on Jungjongsilok and the Perspective of Hermeneutics -)

  • 최옥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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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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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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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조선 중종대의 빈곤과 구제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다. 조선시대에서도 중종대에 중점을 둔 것은 이 시기에 빈곤과 구제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 사회복지적 함의가 깊고 풍부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자료수집은 "중종실록"에 근거했고, 이를 분석하는데 유익한 해석학 관점을 적용했다. 연구결과에 따른 함의로, 1) 사회보장의 구체적인 방법들과 유사하게 부분적으로 시행된 점, 2) 구제대책이 왕의 절대권한으로 이루어진 점, 3) 구제를 위한 정치 경제 사회적 여건이 불충분했던 점, 4) 구제대책이 일시적이었던 점, 5) 빈곤의 책임을 왕과 신하가지며 자연에 순응하는 성향이 강했던 점을 도출했고, 이를 해석했다. 아울러 후속연구로 중종대 전후 왕대들 간 비교연구, "중종실록" 이외의 자료를 활용한 연구, 빈곤과 구제 이외에도 질병 및 범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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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나타난 조선중기제왕(朝鮮中期帝王)들의 질병(疾病)과 사인연구(死因硏究) (Research on diseases and causes of death of kings during middle Chosun Dynasty based on The Authentic Record of Chosun Dynasty)

  • 윤한룡;윤창렬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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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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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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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paper is the result of the study of diseases, treatments, and causes of death of Yunsan-Gun, King Jungjong, King Injong, and etc that are recorded in The Authentic Record of Chosun Dynasty. Yunsan-Gun died at the age of 31, two months after he was expelled to Kanghwa Island. His rage, regret and emotional disorder injured Wonki therefore, exopathogens easily affected and finally caused death. King Jungjong died of old age. King Injong was born with weak heart and stomach, and attack of sorrow among seven emotions, and failure of harmonious intake of food lead to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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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국왕의 음악정책 - 성종·중종·인조를 중심으로 - (The Music Policies of the Kings of Joseon Dynasty - Focus on Seongjong, Jungjong, and Injo -)

  • 송지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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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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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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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는 15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까지, 약 200여년 사이에 집권했던 세 왕, 성종과 중종, 인조의 음악정책을 살펴보았다. 이 세 왕은 각각 다른 이유에서 음악사적으로 주목을 요한다. 성종은 조선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예서, 법전, 악서의 전형인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1474), "경국대전(經國大典)"(1476), "악학궤범(樂學軌範)"(1493)을 편찬하여 그가 펼친 음악정책의 방향에 대해 조명할 필요가 있다. 중종은 연산군의 폭정을 못 견디어 신하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왕으로 추대된 후 대비의 승인을 얻어 왕위에 오른 경우이며, 인조는 직접 군사를 일으켜 집권하여 반정(反正)에 의해 즉위했다. 반정에 의해 즉위한 왕이 전개한 음악정책의 양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이처럼 세 왕 모두 즉위의 배경이 각 다르고 그 왕대에 펼쳐진 음악정책의 내용 또한 다른 강조점을 두고 전개되므로 각각의 양상에 대해 별도로 고찰하였다. 성종은 악(樂)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음률을 깨친 관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예조에 특별한 전지(傳旨)를 내렸다. 그 내용을 먼저 밝히고자 하였다. 또 의례에서 사용하는 노랫말의 개정 논의와 관련되어 이루어진 여러 개편 작업들의 과정과 내용, 의미를 살펴보았다. 중종은 음악의 제도적인 면을 많이 보완하였다. 이는 연산군 대에 변칙적이고 방만하게 이루어진 음악관련 정책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지 표명의 결과이다. 또 노랫말이 불도(佛道)에 관계되는 말, 남녀상열지사를 다룬 말이 많아 이를 혁파하고자 하는 정책이 펼쳐졌다. 인조 대는 전란 이후의 상황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펼쳐진 음악정책을 살펴보았다. 두 차례의 전란 이후 악공과 악생이 흩어져 국가제사도 제대로 갖추어 올리지 못하던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음악정책은 안정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정책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병자호란 이후 소실된 악기와 흩어진 음악인들의 수습을 위해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는지 논의하였다. 아울러 제사에서 쓰이는 음악이 폐지된 상황에서 그 복구 노력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보았다.

조선전기(朝鮮前期) 임금들의 피부병(皮膚病)에 관한 고찰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kin Diseases of the Kings during the First Period of Joseon Dynasty)

  • 이해웅;이상협;김훈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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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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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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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朝鮮王朝實錄)" is the precious historical material which contains royal culture of Joseon dynasty as an official document. It kept a record of the diseases and treatments relating to the 27 Kings for a period of 518 years, who had a variety of different symptoms. Among them the most frequent disease was a skin disorder such as a boil of a painful infected swelling. Dermatosis became the direct cause of death of several Kings. In this article we tried to conduct research using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into the skin diseases of the Kings during the first period of Joseon dynasty from the first King Taejo (太祖) to the 12th King Injong (仁宗). Among the 12 Kings, the 5th King Munjong (文宗), the 7th King Sejo (世祖), the 9th King Seongjong(成宗), the 10th King Yeonsangun (燕山君), and the 11th King Jungjong suffered from dermatosis. The King Munjong died at the age of 38 and suffered from severe boils before his death. The cause of death is thought to be septicaemia. The King Sejo does not have any specific record of skin disease, however, the recently discovered relics showed the indications of serious skin trouble of boils. The King Seongjong suffered from skin diseases at the age of 20, 27, 28 and 38. Nevertheless, the direct cause of death was not dermatosis. The King Yeonsangun had skin trouble of boils on his face when he was 20. He lost the throne and died of an infectious disease at 31. The King Jungjong had a record of suffering from dermatosis at the beginning of twenties, at the middle of forties, and at the age of 57 when he died. The skin trouble affected the whole of the body. He was treated with acupuncture therapy and medication for both internal and external uses among which folk remedies were included.

조선전기 습진(習陣)과 군사훈련 (The Study of Military train through Soupjun in Early Joseon Dynasty)

  • 곽낙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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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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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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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의 목적은 조선전기 군사훈련인 습진(習陣)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습진(習陣)'은 진법훈련 또는 진법교련의 뜻으로 정의할 수 있다. 둘째, 오위체제와 "오위진법(五衛陣法)"의 간행은 군제조직의 개편과 진법교범서들의 지속적인 편찬 속에서 하나의 종합적인 결과물로 완성된 것이다. 셋째, 조선전기 태조부터 선조대까지의 진법 내용의 총 기사 수는 268개이며, 이를 왕별로 세분하면, 태조 2개, 태종 2개, 세종 23개, 문종 20개, 단종 11개, 세조 70개, 예종 7개, 성종 25개, 연산군 4개, 중종 50개, 선조 54개이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역대강무제도, 진법훈련, 친열, 오진법 편찬 시행, 진법 사목 논의, 진법훈련 절차개선, 진법서적편찬, 신진법 완성 및 반포, 진법훈련조목 개선, 진법강론, 진법능부, 진법열병, 진법훈련정지, 척계광의 절강진법, 기타 등 15개 항목으로 추출할 수 있다. 넷째, 태조, 태종, 문종, 세조, 예종, 중종은 신하들에게 직접 진법훈련을 지시하고 주도한 국왕이었다. 이 중에서 문종과 세조는 신진법인 "오위진법(五衛陣法)"을 편찬, 개정하고 군사조직의 일원화를 꾀한 점이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외에 중종은 역대 국왕들이 편찬한 진법교범서를 강론하고 훈련시킨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선조는 중국의 척계광이 지은 "기효신서(紀效新書)"를 받아들여 남방의 왜구를 방비하는 진법으로 전환시켰다. 다섯째, 진법훈련을 통해 알 수 있는 변화는 세조대부터 성종, 예종, 중종까지 형명과 진퇴좌작을 강조하였다. 이는 조선 건국 후 북방의 기마병에 대한 방비책으로써 진법훈련이 시행되었다. 반면,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선조부터는 남방의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비하는 척계광의 절강진법이 수용되면서 새로운 진법체제로의 전환이 모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조선의 침략방어대상이 북방에서 남방 왜구로 변화되었다는 점과 기존의 북방기마병을 막는 전술인 오위진법체제로는 수군과 보병위주인 왜구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장금(大長今)' 관련 기록의 현대적 수용 - 문화콘텐츠로의 생성과 전개 양상 분석 - (The related record about 'Daejanggeum' and its modern acceptance)

  • 남은경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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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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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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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03년 텔레비전 사극(史劇)으로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大長今)>은 원래 조선조 "중종실록(中宗實錄)"에 등장하는 궁중 여의(女醫)에 관한 단편적 역사기록을 토대로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허구와 역사적 사실을 결합해 만들어낸 사극 <대장금>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방송 드라마로만 끝나지 않고, 소설과 뮤지컬, 그리고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였다. 또한 드라마 촬영 장소는 테마파크로 만들어져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대장금'이란 이름은 각종 상품명으로 쓰이며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해외에도 수출되어 한류(韓流) 드라마의 대표작이 되었다. 이렇듯 <대장금>은 과거의 고전 자료가 다양한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활용되어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대장금>의 성공 원인을 분석해보면 현대적인 새로운 여성인물을 창조해내었고, 웰빙을 추구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소재의 선택, 기존 사극과는 스토리 전개로 드라마 시나리오가 매우 탄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드라마 방영 전부터 '원소스멀티뉴즈(one source multi use)'의 방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제작해낼 준비를 함께 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대장금의 성공은 우리 고전 연구자에게 '고전의 현대적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간이벽온방"에 기재된 돌림병의 예방과 치료 (Prevention and treatment of epidemics written in Ganuibyeokonbang)

  • 이윤심;조원준
    •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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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통권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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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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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s epidemics were spread over the whole Pyeongan province at 1524, Jungjong commanded the government officers like Kim Sunmong to publish Sokbyeokonbang, known as Ganuibyeokonbang, to cope with the epidemics. They regarded the cause of epidemics as abnormal climate, pathogen or grudge, and named the disease on the basis of cause. To prevent epidemics they presented three kinds of method. They used a charm to calm the people, used Sohaphyangwon to keep from getting infected with them and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individaul sanitation. They proposed compound herb remedies like Sipsintang, Hyangsosan, Seungmagalgeuntang and so forth according to the symptoms. They presented lots of single herbs used for food or easily seeking herbs to lighten the people's expense, in ad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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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 추출을 위한 UML 기반의 역할 모델 표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UML-Based Role Model Representation for Extracting Components)

  • 김정종;송호영;박운재;송의철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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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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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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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컴포넌트는 일반적으로 객체 모델링을 기반으로 설계되고 개발되기 때문에 상호작용과 협력의 표현, 상속으로 인한 재사용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복잡한 구조를 가진 대규모 시스템에서 컴포넌트를 추출하기에는 용이하지 않다. 따라서 객체 모델링을 보완하기 위하여 객체 중심이 아닌 객체의 역할을 중심으로 하는 역할 모델링 기법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는 UML 기반에서 다양한 관점의 역할 모델을 표현하여 컴포넌트를 추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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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나주(羅州)의 인쇄문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rinting of Naju in the Chosun dynasty)

  • 안현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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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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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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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현재의 전라남도 지역의 인쇄문화를 파악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일찍이 고려시대부터 서적을 간행했던 나주에서는 조선시대에 89종이 간행되었다. 조선시대 중종조 이후부터 서적간행이 활발해졌고 특히 16세기와 19세기에 간행활동이 두드러졌다. 조선전기에는 유가류, 후기에는 별집류와 계보류의 서적이 많이 간행되었다. 조선전기의 간행의 주제는 왕명에 의한 경우와 관찰사나 목사 등 지방관의 의지, 개인 등이었는데 후기로 갈수록 개인이나 문중이 문집과 족보를 발간하는 경향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전기에는 대부분 목판본으로 간행하였으나 후기에는 목활자의 사용이 점점 대중화되었다.

조선전기 경복궁 동궁(東宮)과 동조(東朝)의 건축공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Space of Donggung and Dongjo at Gyeongbokgung in the early Joseon Dynasty)

  • 이정국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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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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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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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architectural space of Donggung(東宮), the Prince's Palace, and Dongjo(東朝), the King's Mother and Queen's living space,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e Royal palace can be divided into three parts, political space for king, living space for king and his family and government office. So first, we should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space in the Royal Palace. Up to now we have looked at the architectural space of Donggung(東宮) and Dongjo(東朝) in Gyeongbokgung(景福宮), one of the Royal Palace,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ings. Donggung which was living space for Prince consisted of Jaseondang(資善堂), Seunwhadang(承華堂) and Kyejodang(繼照堂) in the era of King Sejong Kyejodang was demolished and Seunwhadang was destroyed by fire in King Jungjong era and was not rebuilded. This buildings The buildings consisted of Jeondang, Whudang, main gate, hapmun(閤門) and corridor or fence Donggung and Dongjo was separated wall Dong consisted of many buildings for Queen dowager, Queen and many royal concubines The arrangement of Donggung and Dongjo was assumed like as the Fi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