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unghwa(中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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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의 감정조절법의 기본 개념들에 대한 고찰- 성정(性情), 중화(中和), 지인(知人)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Basic Concepts of Lee Jema's Emotion Control Method - Focusing on nature-temperament(性情), Junghwa(中和), Jiin(知人) -)

  • 辛相元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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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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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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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s : In order to understand and apply Lee Jema's emotion control method, the basic concepts of his nature-temperament theory was examined. Lee's thoughts on emotion control, and the basic principles of his method were deduced from this process. Methods : The meaning and set-up of basic concepts in his nature-temperament theory as written in text such as the Donguisusebowon, Gyeokchigo, and Donguisusebowon Sasang Chobongwon were examined, and compared with similar concepts of Confucianism. Results & Conclusions : Out of concepts set by Lee, the Ae(哀)-No(怒)-Hui(喜)-Rak(樂) nature-temperament is the condition for emotion control. Junghwa(中和) is the aim of emotion control according to different stages of emotional expression, and Jiin(知人) is the precondition for emotion control. Lee's basic principles of emotion control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ing. First, it must be done with the aim for 'Goodness[善]' to be manifested. Second, it must be based on clear understanding of 'Insa(人事)'. Lastly, Hoyeonjigi(浩然之氣) and Hoyeonjiri(浩然之理) must be consistently cultivated for stable emotion control.

『적천수(滴天髓)』 억부론 평주의 비교분석 (The Comparison and Analysis of Commentaries about Eokbu theory of Jeokcheonsu)

  • 이보영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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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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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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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적천수』에 대한 다양한 판본들을 비교하고 분석하여 한가지 원문을 두고 평주한 시각에 따라 달라져 있는 주석에 대하여 어떤 해석이 더 타당한 것인가를 확인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적천수』는 뜻이 감추어져 있는 매우 잘 다듬어진 시부(詩賦)의 문장이어서 명리이론들을 깨닫기가 쉽지는 않다. 시각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다 보니 평주들을 읽는데 사람들에게 혼란을 더 가중시킨다. 임철초가 증주를 추가로 저술하고 512개의 많은 명조 사례를 인용하여 『적천수』의 내용을 세분화시켜 구분하고자 한 점은 명리학의 큰 공헌이라 할 수 있다. 『적천수』의 전반을 관통하는 명리이론의 핵심을 억부론(抑扶論)이라고 보는 관점은 지배적이다. 억부론을 처음으로 언급한 문장은 '체용(體用)'이었으며 함께 짝을 이루는 문장으로 '정신(精神)', 그리고 '쇠왕(衰旺)', '중화(中和)'를 들 수 있다. 중반부에 이르러서 이어지는 명리 각론 중의 '강유(剛柔)', '중과(衆寡)'에서도 『적천수』의 억부론은 이어지며 계속 논의된다.

장남(樟南)의 사상적 배경과 의학관 (A Background on the Thought of Zhang-nan(樟南)'s medicine)

  • 성호준;윤창열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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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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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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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Zhang-nan(樟南) did not regarded the human's life phenomena as a simple physical change in his medical theory. He thought medicine in the light of the establishment of moralism and partly used it for the practical Confucianism as well. In view of the Chijunghwa(致中和), Zhang-nan(樟南) succeeded the tradition of the Simseongnon(心性論, Emotional naturalism) in Neo-Confucianism(性理學) in the point of essential and principal Junghwa(中和). Therefore, Zhang-nan(樟南)'s medical theory is very suggestive not only in Medicine but also in Liberal art which pursue the moral Seongmyeong(性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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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의 기억과 문학적 극복 - 정묘·병자호란 이후 17세기 후반에 나타난 문학적 현상에 주목하여 - (The Remembrance of War and Overcoming its Aftermath through Literature: Focusing on the post Manchu's Invasion Period)

  • 백진우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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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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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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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조선조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경험한 직후 창작된 문학작품들을 검토하여, 전란이 남긴 좌절과 상처의 기억을 문학적으로 극복하고자 한 사례들을 살피고 그 의미에 대해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 시기에 제출된 일련의 문학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를 확인하여, 당시 지식인들이 문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전쟁에 대한 기억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고 재구하였는지를 살피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명(明)나라에 대한 의리와 청(淸)나라에 대한 적대감이 팽배했던 당시 조선의 국가적 담론이 문학적으로 구현된 양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똑같은 외침(外侵)이었지만 임진왜란 이후의 문학 작품들이 전쟁으로 인한 참상 애상 비분 통분의 감정을 위주로 드러낸 데 비해, 정묘 병자호란 이후의 문학 작품들은 국가적 담론의 문제를 문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구체화하는 양상이 확인된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그 가운데 당대에 국가 차원에서 담론으로 제기되었던 복수설치와 대명의리 의식이 문학의 장(場) 위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었으며, 그 의의는 무엇인지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역사 인물들을 제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통해 그 양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처럼 본 논문에서는 문인지식인들에 의해 주도되었던 당시의 국가적 담론이 문학 작품에서는 어떤 양상으로 반영되었는지 살피고 그 의미에 대해 검토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당시에 자주 언급되었던 역사 인물들은 정묘 병자호란이 남긴 정신적 상처를 당시의 지식인들의 나름의 방식으로 극복하기 위해서였음을 확인하였다.